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까웠던 친구와 멀어지면서

... 조회수 : 3,526
작성일 : 2016-01-15 00:52:31
정말 친하고 많은 것을 나눴던 친구와도 이런 날이 역시나 오는군요.
헤어짐은 언제든 익숙하지 않은 일이네요.
주고 받으면서 그 균형이 깨져서 어느 한쪽이 희생한다는 느낌이 들면 그 관계는 이미 끝난거죠.
한 때 좋은 추억을 공유했던 것은 사실이고, 좋은 친구였고 각자의 성장을 위해 헤어짐의 시기가 이렇게 다가온 것이라고 생각하려구요.

자세한 이야기는 개인사라 적지 못하겠고, 친한 친구에서 지인 중 한명이 되면서 오만가지의 감정이 드네요.
그래도 한때 가까운 친구로서 그 동안 좀 더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해주면 좋았을 것을 하는 아쉬움과 후회도 들면서,
다음 관계를 맺을 때는 좀 더 나은 사람이 되어 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IP : 175.223.xxx.24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1.15 12:54 AM (112.152.xxx.85)

    친구분이 돌아가신줄 ‥

  • 2. ...
    '16.1.15 12:55 AM (175.113.xxx.238)

    저도 친구분 돌아가신줄 알았네요..ㅠㅠㅠ

  • 3. 아이스폴
    '16.1.15 12:58 AM (119.207.xxx.123)

    헐 글제목이 친구분 돌아가신줄 알게 느껴져요 ㅠ 아니라서 다행이에요

  • 4. ㅇㅇ
    '16.1.15 1:04 AM (222.239.xxx.32)

    왜케 젊은사람들이 많이 죽는걸까..하면서 글 클릭했다능;;;제목을좀 바꿔주심이ㅜ

  • 5. 원글이
    '16.1.15 1:04 AM (175.223.xxx.240)

    헉 놀라게 해드려서 죄송해요 ㅠㅠ 제목 수정했습니다

  • 6. ...
    '16.1.15 1:05 AM (116.39.xxx.160) - 삭제된댓글

    어려운 시기 위로하며 지낸 친구 어찌하여 멀어졌다가 다시 연락하는데 예전 같지 않아요.

    마음을 다 주지 않게 되네요.

    느낀건 세상은 혼자라는 생각..
    덤덤히살아갈려고요.

  • 7. 저도
    '16.1.15 3:08 AM (76.75.xxx.13)

    절친이랑 멀어지고 있어서 마음이 이해가 갑니다.
    사람 사이란게 나름 인연이 다 될때가 있더라구요.
    그래도 같이 가깝게 지냈던 시절 감사하구요...인연이 닿으면 혹 다시 이어질수도 있겠죠..

  • 8. 인연
    '16.1.15 5:19 AM (207.38.xxx.28)

    두사람의 인연이 거기까지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저도 비슷한 경험 했는데 가는 사람 막지말고 오는 사람 가려서 받고,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한테 최선을 다하자가 제 인간관계 모토가 됐네요.

  • 9. 아이고
    '16.1.15 9:04 AM (220.76.xxx.30)

    다 지나가는 인연이라고 생각하세요 내친구는 우리큰아들 중학교때 같은반 엄마인데
    내가천주교 교리받으면서같이교리받는 엄마가 우리아들 같은반 엄마드라구요
    인연이다 생각하고 같이교리받고 영세받으면서 그엄마가 나보다 나이가 어리니
    자매성인 세례명 같이하자고 자기는 친정에 남자형제만있고 여자는 자기혼자라고
    그래서 내키지는 않앗지만 천주교신앙으로 자매가 되엇어요 지금은 그아들들이 41살이 되네요
    사람이 살아가면서 한뱃속에서 나온 형제 자매도 기브인테이크는 알아야하는데
    너무영악스러우면 사람정 떨어져요 20년정도 많은 이해하면서 세월이 지났는데
    어느날인가 내가그끈을 놓아버리고 연락안하고 관계끊엇어요 아 여기까지가 나하고인연이 끝이다
    이런생각이 들던데요 그생각이 들자마자 연락안해요

  • 10. 저도
    '16.1.15 1:23 PM (119.149.xxx.212)

    가까운친구와 멀어졌다
    다시 관계회복을 했지만
    역시 예전같지 못합니다

    아...이래서 우리가 멀어졌구나...
    되새겨주는 관계입니다
    다시 멀어지는 상태입니다

    그친구와의 인연이 거기까지인데
    무리하게억지로늘리고
    또다른상처만받은거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8883 미니 리틀 어쩌고 프로에서 남자가 하이힐 신고 화장하고 춤추는거.. 12 ''' 2016/01/18 3,169
518882 시금치의 아린맛ㅠ 슬퍼요 3 아들둘엄마 2016/01/18 1,560
518881 응팔... 드뎌 끝났네요... 7 택이파 2016/01/18 1,639
518880 복리의 계산 2 도와주세요 2016/01/18 1,058
518879 (의심스런)컨설팅회사 운영방법?! 2 헬로냐옹 2016/01/18 820
518878 세계의 인구변화 저만 걱정되나요... 15 세계 2016/01/18 5,172
518877 밀레식기세척기는 소음이 덜하나요? 9 식기 2016/01/18 1,660
518876 차지철 딸, ‘국가유공자 가족’ 인정 소송 패소 3 흐린날 2016/01/18 908
518875 세월호가 국정원 소유가 아닌근거. 23 ........ 2016/01/18 2,156
518874 3일만에 5킬로 빠진 이야기. 27 사과 2016/01/18 16,830
518873 티비 60 인치 보시는분 6 고민 2016/01/18 1,954
518872 서른넘어 공부하는분들 계신가요?? 14 2016/01/18 3,992
518871 교복 디자인이 학교마크만 다른가요? 2 ... 2016/01/18 557
518870 수업하는 아이에 대한 생각 1 colorj.. 2016/01/18 613
518869 입시 앞둔 고3 엄마들..... 3 ..... 2016/01/18 2,167
518868 막내여동생이 몹시 싫어요 5 2016/01/18 3,566
518867 캣츠걸 때문에 잠을 못자겠어요 17 ... 2016/01/18 5,872
518866 한동안 사람들ㅛ에게 마음의 문을 닫고 산 것 같아요 5 ㅇㅇ 2016/01/18 4,102
518865 꿈 해몽이요 3 .. 2016/01/18 1,136
518864 - 14 밀크123 2016/01/18 3,282
518863 응팔 지금 보는데 저는 별로네요. 10 .. 2016/01/18 2,594
518862 일반고등학교 진학실적이 어떻게 되나요 6 졸업생 2016/01/18 1,683
518861 콘택트렌즈를 베란다에 1년간 방치 ㅠㅠ 2016/01/18 471
518860 무리해서라도 패딩 작게 입을까요? 4 . . 2016/01/18 2,138
518859 저 7개월동안 6500모았어요 22 2016/01/18 19,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