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인 저가항공 얼리버드 구입은 호구

에어봉 조회수 : 3,632
작성일 : 2016-01-14 23:02:41

요즘 저가 항공사는 예약 취소된 티켓 리셀링으로 먹고 사는 듯 합니다.

쉽게 말해 싸게 뿌려서 한 몫 땡기고,

이런 저런 이유로 취소하는 위약금으로 또 땡기고,

막판에 재판매로 확인 사살까지.

솔직히 저가 항공 메릿은 그야말로 저가입니다.

얼마나 저가여야 하나?? 일본 대만 모든 비용 포함 10만 이하, 동남아 20만 이하가 아니면 쳐다 보지도 마세요. 오늘 제주항공 사태 보세요. 돈 몇 푼 절약하려다가 시간 기회비용 낭비죠. 거기다 직장인이나 가정 대소사 많은 사람 몇 개월 후 벌어질 일 아무도 모릅니다.  특히 일본 경우 티켓 언더 10만에 땡겼다가 호텔에서 독박쓸 수 있습니다. 일본은 무조건 호텔이 먼저입니다. 최악의 경우 항공권, 호텔 모두 리펀드 안되는 경우죠. 솔까 저가 항공권 구입하는 사람들 대부분 주머니 사정이 않 좋은 분들인데,, 이 돈 모두 엄한 놈들이 꿀꺽하면 완전 호구된 기분이죠.

결론은 저가 항공은 동북아 10만 이하, 동남아 20 이하 아니면 비추입니다.  

저가항공 구입은 백수, 시간부자, 여행5분대기조,,, 뭐 이런 사람들이 직장인(스케쥴에 따라 움직이는 모든 직업)이 지불한 위약금으로 잔치를 벌리는 것입니다.  


오늘 제주항공 득템하기 위해 열리지 않는 홈피에 몇 시간을 매달렸다는 글을 보고 한심해 몇 자 적습니다.

IP : 125.136.xxx.19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전불감도 문제
    '16.1.14 11:09 PM (221.139.xxx.195)

    그러게요... 저렴하고 안전하게 이용할수있으면 최상인데
    무슨일 생길까 싶어 살짝 걱정도 됩니다.

  • 2. 에어봉
    '16.1.14 11:11 PM (125.136.xxx.194)

    돈 몇푼 절약 하시려다가 막판에 모든 것을 날리는 분들 자주봅니다. 10만 이하로 버려도 그만이라면 모를까 길게는 근 1년 후 버짓항공을 예약하시는 분들 보면 그 참,,,

  • 3. .....
    '16.1.14 11:12 PM (122.34.xxx.106)

    맞아요. 게다가 수화물 추가비 어마무시하게 받고 말이죠. 게다가 저가 항공은 애초에 저가라서 엄청나게 싼 거도 아닌데 홍보 한 번 하니 주변에 모르는 사람이 없더군요.;;; 평생 제주항공 타본 적도 없을 법한 김수현만 ...

  • 4. tods
    '16.1.14 11:31 PM (59.24.xxx.162)

    아...그럴수도 있겠네요...

  • 5. 에어봉
    '16.1.14 11:37 PM (125.136.xxx.194)

    마일리지가 좀 있는 분들은 편도로 3만에서 10만 이하 정도로 땡겨 놓으시고,, 추후 출발이 확실해지면 천천히 다른 버짓 편도 구하거나 마일리지로 커버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왕복보다는 편도쪽이 가격 조건이 좋으니까요. 예컨데 동북아 3-4만 정도 가능하죠. 이 정도면 안가도 그만인 수준인거죠.

  • 6.
    '16.1.14 11:40 PM (112.150.xxx.143)

    와 짝짝짝
    이거 많은 분들이 읽으셔야할 글이에요
    마지막에서 두번째 단락 별표 백개
    백수 시간부자 여행5분대기조에 밑줄 좍좍입니다
    전 쳐다도 안 봅니다 ㅋㅋㅋ

  • 7. 제가 하고싶은말
    '16.1.15 1:26 AM (183.106.xxx.29)

    여기 다 써놓으셨어요.
    제 생각도 그래요.

  • 8. 새상에
    '16.1.15 6:52 AM (120.21.xxx.141)

    공짜없다는말
    새삼 확인하고 갑니다
    원글님 땡큐~~~
    몇년전 저가항공카운터에서
    수하물 추가비용문제로 직원과 실갱이하다
    결국에 가방에서 옷들다꺼내서
    10벌을 껴입고 한여름에 비오듯땀흘리며
    비행기에 오르던 이태리여자생각이나네요
    추가비용이 거의 티켓값이였으니....
    코미디였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9650 아버지가 엉치 통증이 너무 심한데 어디로 가야할까요 2 허리 2016/01/18 981
519649 부동산에 밝으신 분들 도움 말씀좀 주세요. (전 월세 책정관련).. 3 .... 2016/01/18 1,349
519648 [훅!뉴스] 일본 따라하기? 위안부 몰래 접촉하는 이유 1 세우실 2016/01/18 333
519647 생수 뭐 드세요? 18 ... 2016/01/18 3,224
519646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보다 훨씬 더 슬픈 책 없나요? 23 2016/01/18 2,357
519645 라면 대신 얼큰한 거 뭐 만들어 먹으면 좋을까요... 12 궁금 2016/01/18 2,473
519644 김종인 “나는 과거에 자신 있는 사람…신경 쓰지 않겠다 ,,, 2016/01/18 455
519643 폐경기 질염 14 .. 2016/01/18 5,754
519642 자꾸 떨어지니 이력서 내기가 겁이 납니다.. 8 흑흑 2016/01/18 1,506
519641 숫기없는 사람과 모쏠 ...연애하긴 최악의 조합이죠? 6 ㅇㅇ 2016/01/18 5,662
519640 부모가 못배웠으면 중요한결정은 다른사람과 상의해서 자신이 하는게.. 10 ㅇㅇ 2016/01/18 5,270
519639 응팔 보내기 아쉬운 분들~~ (굿바이 영상 떴어요!!) 2 듣고있니정팔.. 2016/01/18 1,390
519638 인테리어 하자보수기간이 몇년인가요? ^^* 2016/01/18 2,577
519637 캐나다 달러는 왜 내려가는 건가요? 2 ... 2016/01/18 939
519636 빨래비누를 드럼세탁기에 써도 될까요? 3 ... 2016/01/18 1,727
519635 응팔 제작진중 한명이 올린것같은 댓글과 소회 76 00 2016/01/18 21,144
519634 지금 날씨 넘 추워졌어요 8 갑자기 2016/01/18 2,626
519633 3월 호주 시드니 여행하기 49 3월 2016/01/18 1,358
519632 새로한 베란다샷시 통해 냉장고 들어와도 괜찮나요? 9 ^^* 2016/01/18 808
519631 어린이집 때문에 이사할까요? 아님 멀어도 버틸까요? 3 00 2016/01/18 545
519630 중학교가면 알림장없죠? 9 00 2016/01/18 1,459
519629 진정한 사랑 6 궁금 2016/01/18 1,328
519628 첨부터 덕선이의 남편은 택이였다. 24 무명 2016/01/18 4,686
519627 요즘 제주도 1 궁금 2016/01/18 744
519626 헤나 게어놓은거 냉동 보관해도 될까요? 2 너무 많이 .. 2016/01/18 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