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인 저가항공 얼리버드 구입은 호구

에어봉 조회수 : 3,615
작성일 : 2016-01-14 23:02:41

요즘 저가 항공사는 예약 취소된 티켓 리셀링으로 먹고 사는 듯 합니다.

쉽게 말해 싸게 뿌려서 한 몫 땡기고,

이런 저런 이유로 취소하는 위약금으로 또 땡기고,

막판에 재판매로 확인 사살까지.

솔직히 저가 항공 메릿은 그야말로 저가입니다.

얼마나 저가여야 하나?? 일본 대만 모든 비용 포함 10만 이하, 동남아 20만 이하가 아니면 쳐다 보지도 마세요. 오늘 제주항공 사태 보세요. 돈 몇 푼 절약하려다가 시간 기회비용 낭비죠. 거기다 직장인이나 가정 대소사 많은 사람 몇 개월 후 벌어질 일 아무도 모릅니다.  특히 일본 경우 티켓 언더 10만에 땡겼다가 호텔에서 독박쓸 수 있습니다. 일본은 무조건 호텔이 먼저입니다. 최악의 경우 항공권, 호텔 모두 리펀드 안되는 경우죠. 솔까 저가 항공권 구입하는 사람들 대부분 주머니 사정이 않 좋은 분들인데,, 이 돈 모두 엄한 놈들이 꿀꺽하면 완전 호구된 기분이죠.

결론은 저가 항공은 동북아 10만 이하, 동남아 20 이하 아니면 비추입니다.  

저가항공 구입은 백수, 시간부자, 여행5분대기조,,, 뭐 이런 사람들이 직장인(스케쥴에 따라 움직이는 모든 직업)이 지불한 위약금으로 잔치를 벌리는 것입니다.  


오늘 제주항공 득템하기 위해 열리지 않는 홈피에 몇 시간을 매달렸다는 글을 보고 한심해 몇 자 적습니다.

IP : 125.136.xxx.19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전불감도 문제
    '16.1.14 11:09 PM (221.139.xxx.195)

    그러게요... 저렴하고 안전하게 이용할수있으면 최상인데
    무슨일 생길까 싶어 살짝 걱정도 됩니다.

  • 2. 에어봉
    '16.1.14 11:11 PM (125.136.xxx.194)

    돈 몇푼 절약 하시려다가 막판에 모든 것을 날리는 분들 자주봅니다. 10만 이하로 버려도 그만이라면 모를까 길게는 근 1년 후 버짓항공을 예약하시는 분들 보면 그 참,,,

  • 3. .....
    '16.1.14 11:12 PM (122.34.xxx.106)

    맞아요. 게다가 수화물 추가비 어마무시하게 받고 말이죠. 게다가 저가 항공은 애초에 저가라서 엄청나게 싼 거도 아닌데 홍보 한 번 하니 주변에 모르는 사람이 없더군요.;;; 평생 제주항공 타본 적도 없을 법한 김수현만 ...

  • 4. tods
    '16.1.14 11:31 PM (59.24.xxx.162)

    아...그럴수도 있겠네요...

  • 5. 에어봉
    '16.1.14 11:37 PM (125.136.xxx.194)

    마일리지가 좀 있는 분들은 편도로 3만에서 10만 이하 정도로 땡겨 놓으시고,, 추후 출발이 확실해지면 천천히 다른 버짓 편도 구하거나 마일리지로 커버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왕복보다는 편도쪽이 가격 조건이 좋으니까요. 예컨데 동북아 3-4만 정도 가능하죠. 이 정도면 안가도 그만인 수준인거죠.

  • 6.
    '16.1.14 11:40 PM (112.150.xxx.143)

    와 짝짝짝
    이거 많은 분들이 읽으셔야할 글이에요
    마지막에서 두번째 단락 별표 백개
    백수 시간부자 여행5분대기조에 밑줄 좍좍입니다
    전 쳐다도 안 봅니다 ㅋㅋㅋ

  • 7. 제가 하고싶은말
    '16.1.15 1:26 AM (183.106.xxx.29)

    여기 다 써놓으셨어요.
    제 생각도 그래요.

  • 8. 새상에
    '16.1.15 6:52 AM (120.21.xxx.141)

    공짜없다는말
    새삼 확인하고 갑니다
    원글님 땡큐~~~
    몇년전 저가항공카운터에서
    수하물 추가비용문제로 직원과 실갱이하다
    결국에 가방에서 옷들다꺼내서
    10벌을 껴입고 한여름에 비오듯땀흘리며
    비행기에 오르던 이태리여자생각이나네요
    추가비용이 거의 티켓값이였으니....
    코미디였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6454 장손.. 그리 중요한 건가요? 9 ... 2016/02/07 2,246
526453 아들 가진 40-50대 분들 어떻게 대비하고 계시나요 120 ㅇㅇ 2016/02/07 18,546
526452 재건축때문에 맘이 공허해요..ㅠ 6 하와이 2016/02/07 3,567
526451 사드는 사막에 배치하는 것이래요. 7 .... 2016/02/07 1,583
526450 혹시 뇌동맥류 증상일까요? 3 무서워 2016/02/07 2,827
526449 목욕탕가면 보통 얼마 있다 오세요? 2 ... 2016/02/07 1,648
526448 잘못 온 굴비택배... 베란다에 뒀는데 괜찮을까요?? 8 그네아웃 2016/02/07 3,187
526447 내용 펑할게요 감사해요 10 아픈아짐 2016/02/07 2,392
526446 나이 40까지 진심으로 절 좋아해주는 그런 남자를 못만나봤어요... 8 ... 2016/02/07 4,404
526445 제주위보면 다들 평범하게 명절보내는데 23 ,,,, 2016/02/07 6,633
526444 악마다이어트 어때요? 1 Gj 2016/02/07 1,743
526443 명절인데 남편이 불쌍하신분... 4 ... 2016/02/07 1,368
526442 때리는 시어머니, 때리는 형님은 진짜 뭔가요? 6 dd 2016/02/07 2,653
526441 명절 전날 못오게 하는 형님 5 저네요 2016/02/07 3,267
526440 삭제된 선데이/저널기자 원문에 나온 최/태원과 첩 소개한 사람이.. 2 ㅇㅇ 2016/02/07 2,613
526439 가족이란게 뭔가요. 5 .... 2016/02/07 1,642
526438 조언절실) 30개월 남아 발달단계에 대해 알려주세요 41 조언 2016/02/07 7,476
526437 디스커버리 채널 다시보기 2016/02/07 528
526436 더f샵 다니는분 계세요? ... 2016/02/07 508
526435 매너 있게 헤어지는 법 있을까요.. 7 ㅇㅇ 2016/02/07 5,798
526434 마누카꿀 드셔보신 분 3 ... 2016/02/07 2,675
526433 친정가기 싫은 이유중 하나 20 명절 2016/02/07 6,883
526432 형님한테 귀싸대기 맞았네요.. 148 베리베베 2016/02/07 29,922
526431 다섯살배기가 능청스런 행동을 하는 걸 영어로 뭐라 할까요 4 .... 2016/02/07 1,175
526430 매일 아침 출근 & 아침 식사 도와주실 도우미 아주머니 .. 1 문의 2016/02/07 1,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