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발 저 좀 도와 주셔요ㅠㅠ 방광문제

방광 조회수 : 4,523
작성일 : 2016-01-14 20:49:56

1달 전 에 사람 많은 대 강의실에서 강의를 들으면서 화장실 때문에 초조해 했어요 

그러더니 그날 아랫배가 따끔 거리고 빈뇨 잔뇨감 이 있어 비뇨기과를 갔더니 세균이 검출 안되었다고 그러면 과민성 방광이라고 부교감 신경 억제제 항콜린제인 약을 주더라구요


그걸 5일 먹고도 오히려 악화되어 다시가서 요속검사와 초음파를 보니 잔료도 없고 요속은 거의 정상이라고 했어요 그런데 이번에는 세균이 아주 미량 검출 되었다고 하며 항콜린제를 다른 걸로 바꿔서 주고  항생제 처방까지 해주더라구요


그걸 먹고 또 병원 가니 세균은 없어졌으나 항콜린제는 먹어야한다며 3개월을 먹으라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이 약이 사실 부작용도 많고 해서 먹다가 말았는데 좀 좋아지는 듯하더니 이제는 막 통증이 너무 심해요


오늘 병원에 또 갔더니 약안먹었다며 혼났어요 그런데 저는 자꾸 이 의사선생님이 너무 과민방광으로만 얘기는 하는 것 같아요 과민성방광은 통증이 없다던데 저는 방광염처럼 아프거든요 혹시 간질성일까봐도 걱정입니다.

증상도 여러가지 요도도 아팠다가 방광이 따끔거리다가 외쪽 치골쪽이 부글거리는 느낌이 들다가 요의가 오고 마림증이 생기고 합니다

무조건 그 약을 3개월 먹어 봐야할까요?

지금 다니는 동네병원  선생님은 자기말 들으면 재발은 없다라는데 아니면 대학병원이라도 가 봐야하는지요



IP : 222.117.xxx.169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14 8:55 PM (218.236.xxx.90) - 삭제된댓글

    방광염 오래되면 신우신염 될 수도 있는데...
    아예 대학병원 같은 큰병원에 가서 제대로 검사 받아보세요.
    그리고 항생제는 완치될 때까지 먹어야해요. 마음대로 먹자 말다 하심 안됩니다.

  • 2. 원글
    '16.1.14 8:56 PM (222.117.xxx.169)

    윗님 저 항생제는 먹으라는데까지 먹어서 균은 없다는데 아파요 그래서 걱정입니다.댓글 감사합니다.

  • 3. .....
    '16.1.14 8:57 PM (218.236.xxx.90) - 삭제된댓글

    먹다 말다~~~~오타났네요.
    그리고 푹 쉬어야 빨리 낫습니다. 헐렁한 옷 입으시구요.

  • 4. 답은 아닌데요
    '16.1.14 8:59 PM (124.51.xxx.161)

    저도 몇년 그런 증상으로 고생해서 산부인과,비뇨기과 돌아다년었었어요.
    세균은 없는데 너무 고통스럽고 괴로운데 방법도 없고.
    지금은 좀 괜찮아졌는데
    비뇨기과 선생님이
    커피나 자극적인 음료나 음식을 먹지말것.
    소변을 끝까지
    요 두가지만해도 좀 낫고
    집에서는 팬티입지않고 좀 헐렁한 면파자마만 입기
    당분간은 래깅스나 쫄바지 안입기
    화장실을 시간정해서 규칙적으로
    핫팩이나 찜질기를 아랫배에 대고 따뜻하게하기
    자기전에 물 안마시기
    꼭 지키세요.
    특히 커피 절대 마시지마세요

  • 5. 원글
    '16.1.14 9:00 PM (222.117.xxx.169)

    답은 아닌데요님, 통증도 있으셨나요? 약드셨는지요? 댓글 감사해요
    제가 너무 답답해서 여쭤볼게 많네요

  • 6. .....
    '16.1.14 9:04 PM (218.236.xxx.90) - 삭제된댓글

    동네병원 다니시는건가요?
    치료 받고 있는데도 오래도록 완치가 안되고 있다면 큰병원으로 옮기세요.
    동네병원 다니다 병 키우는 경우를 많이 봐서요.....

  • 7. 답은 아닌데요
    '16.1.14 9:07 PM (124.51.xxx.161)

    통증은 아니고 좀 방광을 꼳 누르는듯한 느낌,콕콕거리는 증상은 있엇어요
    비뇨기과에서 약은 먹었는데 전혀 효과는 없었고
    혹시 자궁혹때문인가싶어 검사하고 실제 난소혹이있어 수술까지했는데
    증상은 나았다가 다시 재발했구요
    여기서 말한 한의원, 병원, 다 검색해보고 찾아갈려고했는데
    위 방법으로 했더니 나아져서 평상시는 괜찮아요.
    지금도 재발한다싶으면 커피안마시고 편한옷, 핫팩, 목욕등등해요.

  • 8. ...
    '16.1.14 9:21 PM (114.204.xxx.212)

    제가 그랬어요
    꼭 방광염처럼요 자주 마렵고 소변볼때 통증있고요
    검사하면 아니라고 하고 답답
    커피나 물 가능한 안먹고 가능한 참았다가 가고, 영양제 먹으며 어느순간 나았어요

  • 9. 흠..
    '16.1.14 9:29 PM (116.127.xxx.116)

    방광의 문제가 아니라 자궁의 문제일 수도 있어요. 산부인과 검진 받아 보세요.

  • 10. 원글
    '16.1.14 9:36 PM (222.117.xxx.169)

    ...님 댓글감사해요 저는 하루가 너무 힘들어요 잔료감까지 있구요 조언주신대로 해 볼게요
    흠 님 산부인과 2달전에 다녀왔는데 이상없었어요
    관심어린 댓글 감사해요

  • 11. ㅡ.ㅡ
    '16.1.14 9:40 PM (125.186.xxx.31) - 삭제된댓글

    한의원치료 받으세요.
    산부인과 돌다돌다 검사해도 아무 이상은 없고.....한의원가시 한약 한제 먹고 싹 나았어요.

  • 12. kk
    '16.1.14 9:54 PM (118.33.xxx.160)

    방광염은 염증입니다
    염증은 세균이 작용하는거죠
    세균과 싸우고 있는게 염증입니다
    면역성이 떨어졌구요 죽염이나 좋은 소금을 물에 타서
    드세요 완전해결책은 아니지만 지금 면역성은 올려야 하기에
    소금물을 조금 짭짭하게 드시면 됩니다
    방광은 몸에서 가장 말단에 있는곳입니다
    말단에 염증이 있다는 것은 몸에 염도가 떨어진지가 오래된거라고 들었습니다
    염도가 필요한 상태입니다

  • 13. ...
    '16.1.14 10:02 PM (211.49.xxx.190)

    방광염 몇번 재발하더니
    균은 없다는데도
    잔뇨감은 지속되네요.
    통증이라 하기엔 그렇지만 뭔가 불쾌감 불편한 느낌이 있구요
    큰 병원도 별거 없어요.약만 먹으라 하는데
    저는 약 안먹구요
    소변을 일정한 간격을 두고 봅니다.
    자기 전엔 물 안 마시구요
    요즘은 그럭저럭 견딜만 해요

  • 14. 샤르망
    '16.1.14 10:11 PM (222.117.xxx.169)

    -.-님 저도 지금 한약먹는데 차도가 없네요ㅠㅠ댓글감사해요^^한약 꾸준히 먹어 봐야 할 까봐요
    kk님 저는 염증이 없는데 증상만 있어요 댓글 감사해요^^
    ...님 댓글 감사해요 조언대로 해볼게요 저도 약먹기 찜찜해서 이러고 있어요

  • 15. 저기
    '16.1.14 10:35 PM (39.117.xxx.11)

    저요 같은 증상이어요

    일단 커피 끊고요
    Gnc 크랜베리 축출 캡슐있어요

    3ㅡ4개씩 많이 드셔요

  • 16. ㄹㄹ
    '16.1.14 11:31 PM (211.243.xxx.218)

    과민성 방광염이면 소변 참다 가시고 삼음교와 발에있는 방광혈자리 지압하면 많이 좋아져요

  • 17. 대학병원 비뇨기과
    '16.1.15 12:48 AM (116.127.xxx.70)

    한 표 누릅니다 꼭 가보세요

  • 18. 이쁜
    '16.1.15 12:51 AM (116.127.xxx.70)

    저도 심해서 대학병원까지 갔는데 지금은 아주좋아졌습니다
    몸이 피곤하면 더 그렇드라구요.
    검사 다받았습니다(방광암검사까지)
    지금은 영양제와 면역력 길러주는 유산균 먹고 증세가 없습니다

  • 19. 저도
    '16.1.15 11:48 AM (112.158.xxx.127)

    항생제를 먹어도 비슷한 증상이 나오고 좀 괜찮아 지는듯 하다가 다시 재발하고 했는대요. 크린베리농축 캡슐 아이허브에서 사서 하루에 3-4알 꾸준히 먹었어요. 처음엔 잘 모르겠는데 한 달 지나니 증상이 호전되고 꾸준히 계속먹으니 재발도 안해요. 저도 배가 아파서 큰병원가서 초음파도 했었어요.

  • 20. 저도
    '16.1.15 11:50 AM (112.158.xxx.127)

    처음엔 권장량보다 2알씩 더 먹었어요. 그래야 저는 효과가 오더라고요.

  • 21. 가을..
    '16.1.16 3:21 AM (39.124.xxx.218)

    저 답글 잘 안다는데 안타까워서 답글 달아요. 저랑 증상이 정말 같아요. 저도 방광염 달고 살았어요. 피곤하면 방광염 증상.. ㅜㅜ 기가 차는 건 방광염일때도 있지만 균이 검출되지 않을때죠. ㅜㅜ 과민성 요도증후군 검진 받았고 별거 다 해봤어요. 주사요법 들어오셨나요? (강남 비교기과에서 시술 받았는데 주사로 과민한 근육을 치료하는거예요. 남들보다 고통이 더 느껴지는 근육과 신경을 치료한다는.. 외음부/ 질 등에 직접 주사 놓는것인데 나중에 혈청 주사도 놔요. 진짜 아파요. 결론요? 드라마틱 한 효과 없었어요 ㅠㅠ 비싸기도 엄청 비쌌어요.

    또 예방한다는 약도 (죽은 박테리아인데.. 아 벌써 몇 년전이라 기억이..;;) 먹고..

    결론은..!!! 이도 저도 치료는 잘 안됩니다. 스트레스 줄이기도 쉬는 것 밖에 방법이 없더라고요. ㅜㅜ 요즘은 증상이 사라졌어요. (전 초등때부터 30대 중반 출산까지 지속.. 괴로움의 나날들..) 출산 후 사라졌어요 ㅠㅠ 그래도 과로 심하게 하면 증상 나타나기도 하긴 해요.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어떤 의사는 "공주병"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예민해서 그렇다고... 계속 신경 안쓰고 쉬어야 하는 병이라고..)

    새벽 3:30에 아이폰으로 쓴 댓글이라 두서없고 자동 수정 때문에 오타도 많을 듯 하네요. 그런데 너무 제 얘기 같아서 이야기 드렸어요.. 스트레스 많이 받지 마시고 쉬세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8790 도룡뇽 식당에 5 .. 2016/01/15 3,293
518789 정팔이 불쌍해요 16 ㅇㅇ 2016/01/15 3,987
518788 덕선이 얘는 뭔 줏대가 이리 없는지 14 .... 2016/01/15 3,303
518787 역시 사랑은 용기있는 자가 쟁취하는군요... 7 정환아..ㅠ.. 2016/01/15 2,387
518786 응팔 택이 덕선 낚시고 정환이가 남편이면 어떨것 같아요? 11 ... 2016/01/15 3,079
518785 집매매 이후에 발견한 수리문제 5 . . 2016/01/15 2,322
518784 덕선이 차 왠 렉서스??? 6 왠열 2016/01/15 5,775
518783 근데 보라엄마는 왜 선우는 안된다는거에요? 8 근데 2016/01/15 4,382
518782 정팔이 분량이나 챙겨주든가 원 세상에!!! 21 열받아서리 2016/01/15 3,103
518781 젠장 안봐~ ㄴㅁ 2 queen2.. 2016/01/15 851
518780 택이는 최고의 신랑감 8 멋졍 2016/01/15 2,469
518779 금리 마이너스인 나라에서는 그럼 재테크는 어떻게 하나요? 1 ;;;;;;.. 2016/01/15 1,185
518778 야식으로 메뉴 추천좀 6 jj 2016/01/15 896
518777 TV껐어요 3 개짜증 2016/01/15 1,113
518776 혹시 정봉이가 백종원 되나요? 3 음음음 2016/01/15 2,254
518775 그럼 보라랑 덕선이랑 형님, 동서지간?? 1 .. 2016/01/15 1,335
518774 만옥이 아빠 직업이 뭐에요? 6 ㄹㄹ 2016/01/15 4,705
518773 응팔 완주할 때까지 인터넷 끊어야겠죠 ㅋㅋ 돌돌엄마 2016/01/15 418
518772 응팔 남편 이미 민주당 김광진 의원이 스포했어요 9 ... 2016/01/15 4,026
518771 이것도 낚시 아니겠죠?? 2 어남택 2016/01/15 672
518770 아놔 초등딸하고보느라 장면돌렸는데요 ! 3 어떻게 2016/01/15 826
518769 축하드려요 택이 어머님들 ㅋㅋ 15 택택 2016/01/15 2,170
518768 대애박 어남택이네욧!!! 27 ... 2016/01/15 4,347
518767 키스가 역시 꿈이 아니었네요 (응팔) 63 .. 2016/01/15 6,014
518766 영작질문 너는 사진 찍히는걸 좋아하니? 1 2016/01/15 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