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헤어진 연인과 친구로 남는게 가능하신분?

가능? 조회수 : 19,771
작성일 : 2016-01-14 17:05:48

가장 서로를 잘 알고

한 시기를 함께한 사람이므로

사실 형제자매보다 유대감이 더 깊은게 연인이죠


이런저런 이유로 나쁘지 않게 헤어졌더 전 연인과

이제는 친구로 대할수 있는분 계신가요??

아주가끔 만나 밥먹고 차마시고 얘기하고 (스킨쉽 없슴)

각자 집으로 돌아가고

아주 가끔 안부 묻고 하는 저스트 프랜드 이지만 X보이프랜드


헤어진 연인과 친구로 지내는분 계신가요??


IP : 118.38.xxx.7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년지나
    '16.1.14 5:09 PM (122.35.xxx.146)

    한번 만난적은 있는데
    계속 봐야겠다 생각은 안들던데요
    친구로 지낼라면 지낼수는 있을것 같은데 굳이 그러고 싶진 않더라고요.
    그냥 과거의 사람일뿐 .....

    현재가 바쁘고 정신없어 그런가봐요.

  • 2. ..
    '16.1.14 5:10 PM (125.177.xxx.5) - 삭제된댓글

    나쁘게 헤어진게 아니라 가능한듯요.. 딱 가족같은 느낌으로 진심으로 잘되길 바래요..
    여친생겼다고 해도 첨엔 아주 살짝 묘한 느낌 들었지만 좋은 여자이길 바라게 되더군요..^^;;

  • 3. 헤어진 연인과 친구로 남는다는건
    '16.1.14 5:11 PM (110.47.xxx.235)

    상대에 대한 감정이나 욕구가 남아있다는 뜻입니다.
    스스로에게 솔직하도록 하세요.
    친구라는 핑계로 붙잡고 있어봐야 꼬이는건 자신의 인생이네요.

  • 4. ...
    '16.1.14 5:18 PM (175.113.xxx.238) - 삭제된댓글

    헤어진 연인과 친구로 만날수 있을정도 되려면 왜 헤어졌어요..?? 전 그거 이해가 안가던데요.. 그리고 계속 친구가 될수 있나요.. 상대방이 또 다른 사랑 할때 그 상대방 한테 그건 예의는 아닌것 같은데요. 자기 남친이나 여친이.. 전 애인이랑 친구로 아직도 만난다고 하면.. 대부분 싸움꺼리 될 소지가 있잖아요..

  • 5. ...
    '16.1.14 5:19 PM (175.113.xxx.238)

    헤어진 연인과 친구로 만날수 있을정도 되려면 왜 헤어졌어요..?? 전 그거 이해가 안가던데요.. 그리고 계속 친구가 될수 있나요.. 상대방이 또 다른 사랑 할때 그 상대방 한테 그건 예의는 아닌것 같은데요. 자기 남친이나 여친이.. 전 애인이랑 친구로 아직도 만난다고 하면.. 대부분 싸움꺼리 될 소지가 있잖아요.. 친구로 남을정도의 감정이 있다면 다시 노력을 하던지... 헤어지고 말고 안할것 같아요...

  • 6. 친구로 지내요
    '16.1.14 5:26 PM (211.216.xxx.33) - 삭제된댓글

    다만 일년에 한번 안부 주고 받을까말까한 안친한친구 ㅋㅋ
    분기별 한번 이상 연락하고 지낸다면 감정남은걸로 봐도 무방한...
    경험에 의한 것입니다.. 크게 나쁘게 헤어지지 않아서 구남친과 여럿 연락은 하고 지내봤는데.. 연락이 잦고 특히 늦은시간이나 술먹었을때 연락이 온다.. 아직 미련 떠는거구요.. 일년에 한번 잘지내냐 살아는 있냐 정도면 괜찮

  • 7. ...
    '16.1.14 5:45 PM (223.194.xxx.53)

    저도 친구로 지내요.
    대학 동기였으니 연애하기 전부터 친구였고
    헤어지고 나서 다시 친구로 돌아간 케이스에요.

    나쁘게 헤어진게 아니라 어쩔 수 없는 상황이어서 헤어진거였고
    헤어지고 3년쯤 후에 그 친구 결혼한다고 했을 때 진심 좋은 여자랑 잘 살길 바랬었고요.
    그 후 제가 모교 임용되었을 때 해 낼 줄 알았다며 정말 축하한다고 전화했길래
    저도 담담히 고마운 마음으로 통화했고
    그 이후는 동기 모임이나 경조사때 얼굴 보게 되면 안부 묻는 정도로 지냅니다.

  • 8. 저도
    '16.1.14 5:52 PM (1.236.xxx.90)

    대학동기랑 6개월 가량 사귄적 있어요.
    저는 두번째 남친이었고, 그 친구는 제가 첫사랑.
    저랑 헤어지고 군대갔어요.입대하던날.. 헤어진 후였지만... 제가 훈련소까지 가줬구요.
    첫 휴가날 젤 먼저 절 보러 왔더군요.

    제대하고는 저랑 최대한 만나지 않으려고 하더니... 졸업하고 나니 그냥 동기모임에서 보고...
    다른 친구들처럼 1년에 서너번 문자로 안부연락합니다. 둘만 따로 보는 일은 없구요.

  • 9. ...
    '16.1.14 6:11 PM (223.62.xxx.31)

    새로생긴 애인이나 결혼후 배우자가알게되면??
    나같음 당장이혼아니면 헤어집니다
    그건 상대방 가슴에 못을박는 일.
    근데 그걸 이상하지않고 괜찮다 생각하는 인간은
    끼리끼리 만날길
    신신당부합니다 ㅋ

  • 10. 성격상
    '16.1.14 6:18 PM (59.6.xxx.151)

    될 수는 있는데 필요는 못 느낄 거 같은데요
    밥 먹고 차 마시고 얘기하고
    아주 가끔 만나서 무슨 공통 화제가 있겠어요
    말이 잘 퉁하건 사이
    라고는 하지만
    누구나 삶의 여정에서 계속 앞으로 나가고 나가야 하는데
    나도 그 사람도 같은 자리에 있는게 아닌 이상 그때처럼 은 전 그닥 ,,,

  • 11. 2345
    '16.1.14 6:29 PM (118.40.xxx.232)

    친구까지는 아니더라도..글쎄요 그냥 만나서 밥정도는 먹을 수 있을 것 같은데..일년에 한두번 정도 톡으로 연락하며..어찌 지낸다..자기 가족들 얘기하면서 자녀들 공부 얘기도 하고...요즘은 이혼해서도 서장훈 오정연 씨들 방송에까지 자기네들 연락한다 안한다 하잖아요...

  • 12. 2345
    '16.1.14 6:36 PM (118.40.xxx.232)

    저 같은 경우 글쎄요..첫사랑 궁금해서 연락와서 잠깐 만나서 밥먹고 저는 아직은 미혼 그리고 그쪽은 했거든요..아들 둘 낳고 살기에 영어공부는 어케 하는지..개업 (의사) 해서 병원은 얼마나 잘 되는지..그리고 대학교때 만난 사이라서 그 때 당시 같이 지냈던 오빠 동기들이며 여자동기들 소식 말하면서 밥먹고 자연스럽게 차 마시고 헤어졌는데....

    솔직히 아무런 감정 없었어요..그냥 대학교떄 친구 만난 느낌?? 그리곤 그 오빠도 그냥 내가 결혼을 했는지 안했는지 궁금했고..그냥 궁금한거예요...도대체 얘가 어찌 지내는지..친구 궁금한 것 같이...다들 헤어진 연인들 다시 만나면 이상한 상상하시는 것 같아요..여기는...

  • 13. ㅡㅡ여기가 뭔 할리우드냐
    '16.1.15 12:04 AM (216.40.xxx.149)

    솔직히 섹스까지 하고 지낸사이에 쿨하게 친구로 지내는게 더 이상한거 아니에요? 저 알던 경우는 그러다 둘이 술이라도 마시면 섹파처럼 되더군요. 둘이 섹스없이 사귄경우라면 그나마 깔끔하지만.

  • 14. 노...
    '16.1.15 2:57 AM (180.70.xxx.150)

    저라면 안됩니다. 그런 식으로 만남 유지되면 현재의 연인, 배우자와 갈등이 있을 때 확 불 붙기 쉽더군요. 그리고 제 관점에서는 그렇게 연락이 유지되는 이전 연인은 서로가 상대에 대해 미련이 남은거죠. 관계에서 끝을 봤다면 그거 하고 싶어도 못합니다. 게다가 새로 만나는 연인, 배우자에 대해서 예의도 아니고. 님 남친/남편이 저러고 다니면 님은 이해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만약 대학동기라던가 그래서 아예 인연을 끊고 지내는게 불가능하다면 단체 행사(다른 동기 경조사)에서 어쩌다 한 번씩 단체로 얼굴보고 의미없는 안부인사 건네는 정도는 가능합니다만, 사적으로 연락 주고받고 단 둘이 만나고 등은 절대로 불가능합니다. 님이 내건 조건처럼 스킨십이 없어도 사적으로 둘이서만 따로 연락주고받고 밥먹고 하다보면 분명 사단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8673 ‘천억대 세금포탈’ 효성 조석래 회장 징역 3년 세우실 2016/01/15 433
518672 주식이나 부동산 공부 할걸 그랬어요. 10 ;;;;;;.. 2016/01/15 3,718
518671 티비 인터넷으로 실시간 볼 곳 없을까요? .. 2016/01/15 276
518670 전원책이 참보수라면 국정원댓글 혼내야지... 4 한심 2016/01/15 586
518669 세입자집에서 벌레가 나온다는데 1 .. 2016/01/15 1,203
518668 tvN은 온에어 안되나요? 2 tnN 2016/01/15 1,745
518667 시댁제사.. 위로 좀 해주세요. 17 훌쩍 2016/01/15 4,167
518666 새차사면 고사 지내시나요? 14 .. 2016/01/15 3,778
518665 ...정말 여자들 살기 힘들어요 경제적으로 뭔가 해줘야 하는거 .. 33 막막 2016/01/15 6,070
518664 바이올린 전공자분 계세요? 5 /... 2016/01/15 1,680
518663 특보)국방부 중국 안보리 대북제제 참여 확정 발표!!!!!!!!.. 4 대한민국 2016/01/15 685
518662 초등 5학년 스키강습도 못보내게 하네요ㅠㅠ 23 답답이 2016/01/15 3,900
518661 불고기용 고기 씻기? 7 .. 2016/01/15 3,470
518660 연말정산 하시는 분들중 대학생자녀있으신분 5 질문 2016/01/15 4,025
518659 금, 석유, 채권 투자에 대해 아시는 분. 8 아뜰~~. 2016/01/15 1,564
518658 neither not???? 4 rrr 2016/01/15 685
518657 날씬한 사람을 더 욕하는 사회 16 ㅇㅇ 2016/01/15 2,629
518656 집고치는 프로그램들 보면서 뽀롱이 2016/01/15 1,163
518655 대치중 관련해서요~~ 1 엄마 2016/01/15 663
518654 기획력 죽이네요....도대체누가 기획하길레.. 37 .. 2016/01/15 17,857
518653 고등학교 들어가는 아이, 엄마로서 어떻게 도와줄까요? 선배님들,.. 7 교육 2016/01/15 1,199
518652 쇄골뼈 안쪽 물혹이커지는데 어느과 진료를받아야하죠? 2 ㅇㅇ 2016/01/15 1,717
518651 아래 KTX 좌석 두 개 끊고 여행하는 분을 지지하시는 분들! 53 공공재의 합.. 2016/01/15 7,666
518650 상온에 보관하는 재료는 뭐뭐이신가요? 4 상온 2016/01/15 897
518649 남편이 교사나 공무원일것같단 분위기는 어떤가요 11 소리 2016/01/15 2,8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