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다니는 회사가 본사하고 떨어져 지사형식으로 운영되고 있스니다.
사무실은 부장님,저 그리고 현장일용직 근무자들 몇분있어요.
올해 경기가 안좋아서 거래하던 회사의 단가계약도 20%인하됐어요.
문제는 부장이 본사몰래 일용직원 2명을 근무한것 처럼 서류를 꾸며서 700만원이상을
가로채고 있습니다.
저희회사는 1년마다 형식적으로 근로계약서를 다시 씁니다. 근데 부장님꺼랑 두분 유령근무자
근로계약서를 어제부터 3장 들고서 계속 망설이고 있습니다.
부장님근로계약서 써달라고 하면서 두분거 언제까지 근무로 할건지, 단가도 엄청 인하됐는데
빼야 하지 않냐고 못하겠다고 얘기하고 싶은데 도저히 말이 안떨어지는 저,, 바보같아요.
근태서류를 제가 본사에 올리는데 양심에 가책와서 너무 힘듭니다.
내부고발하고 싶지는 않으나 그만 하시라고는 얘기하고 싶어요. 유령근로자 세운지는 2년이
넘었습니다. 저는 근무한지 1년됐어요. 그전 여직원부터 그리 해왔다고 합니다.
오늘 하루 이일때문에 너무 우울합니다. 저도 바보같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