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기 돌리는 날 이 방 저 방 다니면서 아무데나 널부러져 있거나 걸쳐져 있는 옷
하나하나 수거해서 냄새 맡아보고 세탁하는지요?
아니면 남편이 내놓아야 세탁하는지요?
세탁기 돌리는 날 이 방 저 방 다니면서 아무데나 널부러져 있거나 걸쳐져 있는 옷
하나하나 수거해서 냄새 맡아보고 세탁하는지요?
아니면 남편이 내놓아야 세탁하는지요?
싫지만 냄새맡아요.
생각해보니 제 옷도 냄새안맡는데 왜이러는지.
널려있는거 빨면 나중에 어딨냐고 난리쳐서 그렇게되었나봐요. ;;
대개는 남편이 내 놓지만
널부러져잇는건
그냥 다 빨아버려요;
일단 한 번 입은 옷은 옷장안에 다시 걸지않아요.
(이건 시어머니가 가르쳐 장가보냄)
입던 옷 걸어두는 행거나 서랍에서
한번 더 안입을거 같은건 제가 골라 빨아요.
남편 스스로도 빨아줬으면 싶은건 빨래통에 또 내놓고요.
셔츠나 양말이야 뭐.. 세탁 바구니에 알아서들 넣으니 나눠서 돌리구요.
양복이나 기타 세탁소 보낼 옷들은 제가 주기적으로 알아서 세탁소 보냅니다.
냄새를 맡아보거나 하는건 아니고 그냥 요즘 자주 입었으니 세탁소 보내야겠다 싶음 보내요. ^^
예전에 내가 입을 옷 챙겨 줄땐 주는대로 입고 세탁은 내가 알아서
외지 근무할때 부터 알아서 입더니
요즈음은 세탁소 갈건 자기가 알아서 보내고
세탁할건 빨래 바구니에 알아서 넣어주고
다림질 할건 이거 언제까지 다려줘 해요
미리 다려 놓으면 꼭 다시 다려달라해서 내가 미리 안다려줘요 ㅎㅎ
대부분 자기 손으로 내놓긴 하는데 가끔은 내놓으라고 위협 내지 협박도 해봤습니다. ^^
응? ㅋㅋ 입었던 건지 아닌건지 불분명한 옷만 냄새맡아보고요
보통 입었던 옷은 빨래통이나 옷걸이에 걸려있어요..
침애 같은데 널부러져 있는 옷만 냄새 맡아봅니다. 아침에 입었다가 도로 벗어 휙 던져놓고 가는 경우가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