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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슴확대수술 2개월차, 후기 올립니다(광고 절대 아님)

가슴성형 조회수 : 103,183
작성일 : 2016-01-14 09:29:42

82에서 항상 도움 많이 받고 있는 30대 중반 아줌마에요.

제가 키가 165에 몸무게가 60정도 나가는데, 근육이 좀 많은 몸이라 뚱뚱해보이진 않지만

그래도 덩치는 좀 있는 체격이구요. 66사이즈 옷 딱 잘 맞는 체형이에요.

어릴때부터 덩치에 비해 가슴이 너무너무 작았어요.

뭔가 지방 분배가 잘못되었다고 할까요? ㅋㅋ

덩치가 있는데 가슴이 작으니 뽕브라 해도 아무도 뽕브라라고 생각도 못할정도였어요.

대학다닐때 가슴성형 하고 싶어서 상담 예약 잡았다가 너무 부끄러워서

상담 취소하고, 항상 컴플렉스로 여기며 살았어요.

친구들이 너는 결혼할때 웨딩드레스 입으면 브라 안에 양말 다섯켤레 넣으라는 농담까지 ㅋㅋ


결혼하고, 임신하니 가슴이 조금, 아주 조금 커졌는데요..

겨우 A컵 다 찰 정도로 커지더군요.(평소에 A컵 반도 안찼어요)

수유하고 나니 정말 젖꼭지 위로는 알맹이가 다 빠진 느낌? 볼륨이 거의 남지 않았고

젖꼭지 밑으로 흔적만 약간 있었어요.

원래 작았지만 모양이 정말 못생겨지고 쪼글쪼글한 느낌까지 나서

남편이 손대는것도 싫을 정도였어요.

가슴수술 하고 싶다 해도 남편이 그런거 왜 하냐고, 위험 무릅쓰고 할 필요까지 없다고 반대했어요.


그러다가 목욕탕에서 동네 아줌마를 만났는데(40대 초반)

원래 워낙 마른 체격이라 가슴이 없었는데, 가슴이 생겼더라구요.

그런데 수술한 가슴이라고 생각될만큼 어색하지 않아서, 이상하다? 원래 가슴이 없었는데?

그러면서 물어봤어요. 수술했냐고..

그랬더니 작년에 수술했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만져봐도 되냐 하니 만져보라고 ㅋㅋ

수유하고 탄력빠진 가슴처럼 흐느적 거리지 않고, 좀 탱탱한 느낌?

딱딱한 느낌은 아니고 좀 탄력이 있는 느낌이더라구요.

제가 하고 싶다 하니까 무조건 크게 하라고, 자기는 꽉찬 B컵이라고 하더라구요.

병원 두군데 추천하길래 그날로 상담 예약 잡았어요ㅋㅋ


A병원은 수면마취로 해서 회복이 빠르다고 하더라구요.전신마취가 무서웠는데 다행이다 싶다가

왜 그러면 다른 병원은 전신마취를 해서 마취과 전문의에게 돈을 들이고 할까 싶어서

전신마취하는 B병원에서 수술예약했어요.

(성형외과학 교과서에 가슴수술은 전신마취해야 한다 적혀 있대요.

큰 수술이라 통증때문에 수술중에 움직일수 있는데, 전신마취 해야 움직이질 않아서

조직 손상이나 출혈이 적다구요. 수면마취는 단순히 비용때문이라고..

마취전문의가 상주하는 병원에서 했어요.)


수술당일 의사가 제 가슴에 막 그림을 그리는데, 정말 부끄러워서 미칠지경이었는데

수술대에 막상 올라가니, 이러다가 죽는거 아닌가 싶고, 이거 해도 되나 싶고..

간호사한테 수술하다 뭔일 있으면 남편한테 바로 연락하라고 당부하고 ㅋㅋ

수술끝나서 눈 뜨니 가슴이 생겼더라구요.

환자복 헐렁한거 입으면 그야말로 남자였는데, 가슴이 생겼어요 ㅋㅋ

요즘은 기술이 좋아서 피주머니도 안차고, 가슴이 뻐근하고 좀 무겁긴 해도 별로 아프지도 않더라구요.


수술한  다음날 아침에 일어날때가 제일 힘들었어요.

아픈건 아닌데, 너무너무 뻐근해서 혼자 못일어나겠더라구요.

이후로 한 3일 뻐근한게 심했던거 같지만, 집안일 다 했구요.

매일매일 화장실에서 가슴 이리저리 보면서 흐뭇해 하고 ㅋㅋ


아,,,물방울 보형물 295cc양쪽에 넣었구요.

(제 가슴에 딱 어울리는 자연스러운 크기라고 했어요. 더 크게 해도 된다고 했는데,

제가 너무 크면 부담된다고 크게 안해도 된다고 해서 저렇게 했어요.

자리 다 잡으면 C컵 또는 꽉찬 B컵 된다구요)

4주는 이상한 모양 브라(가슴은 뻥 뚫린) 하다가 4주째부터 유니클로 브라 하고 있구요.

3개월째부터 와이어브라 한대요.


수술후 어떠냐 하면..

일단 뽕브라 안하고 얇은 브라 했는데, 뽕브라 한거처럼 모양 이쁘구요.

브라 안하고 대일밴드 젖꼭지에 붙여도 모양은 브라 한거 같아요 ㅋㅋ

촉감은요..

제가 이중평면법?이걸로 했는데

젖꼭지 위로는 근육 아래로 보형물을 넣고,

젖꼭지 밑으로는 근육위로 보형물 넣는 방법으로 했는데

(이게 이유가 있더라구요. 검색해보세요.복잡해서^^;)

두달 지난 지금, 위쪽과 가슴 안쪽은 말랑말랑 해요.

한달까지는 다 딱딱까진 아니라도 너무 탱탱했는데,

최근들어 많이 말랑해지네요.

그런데 가슴 바깥쪽과 아래쪽은 아직 탱탱해요.

2개월 이후부터 말랑해진다고 하니 기대하고 있어요.

아직 많이 말랑해진건 아니라 가슴이 모이거나 하진 않아서 좀 벌어진 상태로 있어요.

하지만 모양은 정말 연예인들 밥공기 모양 가슴 절대 아니고, 그냥 자연스러워요.

그냥 제 체격에 이만한 가슴이 원래 있었던거 같아요.

더 크게 할걸 그랬나 싶긴 한데, 그래도 만족해요.


그리고 남편...가슴수술 결사 반대했던 남편..

신기해하고 제일 좋아해요 ㅋㅋ

촉감 이상하지 않냐 하니 처음보다 지금 두달되었는데 많이 말랑해졌다며

위쪽이랑 안쪽은 하나도 이상하지 않대요.


항상 가슴수술때문에 고민하고 궁금한거 많았는데

대부분 안하신분들이 안좋은 이야기 많이 하시길래 불안해 했는데

막상 수술한 이웃집 아줌마 이야기 듣고 용기내서 한거였거든요.

82에서도 가슴컴플렉스인 분들 계실거 같아서 글 올려보는거에요.

절대 광고 아니기 때문에, 병원 질문은 안받을께요!


IP : 175.199.xxx.148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6.1.14 9:39 AM (221.167.xxx.44) - 삭제된댓글

    저는 4년반전 했는데 좀 더 크게 할걸 싶네요.원글님 체격이 저랑 똑같네요.키.몸무게까지요..가끔 글에 남초사이트에 수술한 가슴 싫어한다면서 위안 삼는글 있는데 납작보단 수술이라도 한 것 좋아합니다..뭐 갸들에게 잘보이고 싶어서 수술하고 그런건 아니고 하도 수술한 가슴 혐오처럼 표현하길래요...저도 남편이 반대하더니 남편이 더 좋아합니다.하고 나니 거울 볼때마다 만족스럽습니다.

  • 2. ttt
    '16.1.14 9:54 AM (175.223.xxx.225)

    제가 가는 목욕탕에 몸 한쪽이 특히 다리에
    문제가 있는듯한데 그래서 걸을 때 몸을 약간 비스듬하게 걷는 분을 봐요. 근데 몸은 되개 말랐는데 가슴은
    동그란 모양으로 있으니 그것도 좀 이상하더라구요.
    하더라도 마른 몸에 비해 크거나 모양이 뗑그라니까
    게다가 나이 들어었는데도 전혀 쳐지지 않고 달려
    있는 공모양을 보니 그닥이었어요.

  • 3. qpqp
    '16.1.14 9:57 AM (115.40.xxx.218) - 삭제된댓글

    제 지인이 가슴수술했는데 만족도 200퍼센트라고 옷맵시도 나고 좋데요..컴플렉스 카바했다고 최고래요..좀더 크게 하고 싶다고 하데요..

  • 4. ..
    '16.1.14 9:58 AM (58.127.xxx.107)

    부럽네요~~
    부럽긴 한데 전 무서워서 수술은 못해요. ㅠㅠ

  • 5. 가슴성형
    '16.1.14 10:02 AM (175.199.xxx.148)

    ㅎㅎㅎ님은 몇CC 하셨어요? 궁금해요
    아, 그리고 예전에 라운드 모양만 있는 시절에 몸에 비해 크게 넣은분들은
    정말 부자연스럽게 되었다 하더라구요.
    지금은 물방울 모양이라 자연스레 약간 쳐진 모양이구요.
    의사가 추천하는 볼륨으로 넣으면 정말 자연스러워요.
    저는 요새 제 가슴볼때마다, 이 몸에 이 가슴이 원래 가슴인건데
    예전에 나는 얼마나 작았던 것인가? 막 이래요.
    그냥 딱 자연스러워요.

    동네 아줌마 목욕탕에서 보고도, 수술한거 같지 않은데, 뭐지?
    원래 말라서 가슴이 없었던거 같은데, 수술한건가? 아닌가?
    긴가민가 했어요.

    아, 그리고 하실분들 좀 크게 하셔도 좋을거 같아요.
    모든 여자들이 하고 나면 크게 할껄 한대요 ㅋㅋ

    저는 막 295cc 넣는거 가지고도..
    의사한테, 미련해 보이면 어쩌냐, 붙는 옷 못입는거 아니냐? 쟈켓 못벗는거 아니냐?
    막 그랬거든요.
    절대 안그래요.
    남편이 아무한테도 말하지 말래서 아무한테도 말 안했는데요.
    아무도 몰라요.
    그냥 예전가슴에 뽕브라 한 딱 그정도에요.
    심지어 엄마한테도 말 안하고 수술했는데
    얇은 티셔츠 입고 엄마 여러번 만났는데도 별 말씀 없으셨어요^^;;

  • 6. 가슴성형
    '16.1.14 10:03 AM (175.199.xxx.148)

    아, 그리고 보형물 교체해야 한다는 말도 있어서 걱정했는데
    요즘 보형물은 그렇지 않대요.
    예전에 식염수팩 넣을땐 조금씩 셀수 있어서 10년마다 교체 추천한다 했는데
    지금은 아주 밀도 높은 찐득한 내용물이라 만약에 세더라도 조직으로 스며들지 않는다 하구요.
    800kg까지 견디니 일상생활에서 터질 일은 없대요.

    궁금한거 있으시면 알려드릴께요

  • 7. 수술
    '16.1.14 10:12 AM (211.36.xxx.39)

    거의300cc군여 부럽습니다 수술후 아프지않아ㅛ나요? 어디서했나요 살작 정보 부탁할게요 ㅎㅎ 제질은 코히시브젤인가요?

  • 8. ..
    '16.1.14 10:14 AM (121.146.xxx.24)

    수영장에서 보면 확실히 예전에 하신 분들은 딱 봐도 표나던데
    요즘 하신 분들은 자연스럽고 이쁘더라고요

    전 가슴보다 옆구리살이랑 뱃살만 좀 어떻게 했으면 좋겠어요
    선천적으로 근육이 잘 생기는 사람들은 같은 몸무게여도 배도 날씬한데 지방이 많은 사람들은 ㅠㅠ

  • 9. .....
    '16.1.14 10:18 AM (222.121.xxx.208)

    딸아이 가슴수술을 시켜줘야되는데
    혹시 어디서 하셨나요?
    비용은요?
    좀 알려주세요~

  • 10. 질문폭탄 할게요
    '16.1.14 10:32 AM (114.200.xxx.50)

    남편 반대로 못하고 있어요. 사실 저두 겁나구요.
    며칠만에 외출가능한가요?
    수술할때는 보호자 동반이죠?
    혹시 며칠 입원도 하나요?
    수술 후에 병원은 얼마나 자주 가야하나요?
    10년후에 교체를 안해도 된다면 평생 안빼도 괜찮다는 말인가요? 평생이 아니라 20년만이라도 가면 좋겠네요.
    님이 볼때 몇cc가 젤 만족스러울까요? 400?

  • 11. ㅎㅎㅎ
    '16.1.14 10:36 AM (221.167.xxx.44) - 삭제된댓글

    얼마 넣었는지 기억이 잘.....하여튼 꽉찬 b 컵인데 요즘 자꾸 위에서보면 쳐지는 느낌이 나요..거울보면 아직 봉긋한데두요..아마 작다는 느낌때문에 그럴거예요...처음 부었을땐 이러다 살이 터지는 거 아닐까 했는데 지금은 좀 더 풍만한 가슴 갖고 싶어요.

  • 12. 의사가
    '16.1.14 10:39 AM (123.199.xxx.49)

    500cc가 가장 이상적이라고 했는데요
    가격이 궁금해요.

  • 13. ㅇㅇ
    '16.1.14 10:42 AM (211.184.xxx.184)

    그럼 한쪽에 295cc 인가요?
    전 출산전에도 워낙 작았는데, 출산하고 나니 완전 가슴이 없어서 꼭지만 있는거 같아요. 가슴때문에 챙피해서 목욕탕도 못가겠어요. 수영장이나 찜질방도 꺼려져요. 옷 벗는거 싫어서....
    하고 싶은데 워낙 위험하다고 해서 무서워서 못하겠어요.

    구체적으로 주입하는 보형물은 어떤건가요? 부작용이나 뭐 이런건 없나요?

  • 14. 가슴성형
    '16.1.14 10:53 AM (106.242.xxx.194)

    한쪽에 295씩 넣었고 물방울 보형물은 다 코헤시브 겔이에요.
    입원안했고 당일퇴원이구요.
    요즘은 피주머니 안차고 통증 없는 병원 많더라구요.
    통증은 없는데 많이 뻐근하긴 하구요
    3일정도는 많이 뻐근한데 몸 많이 쓰는 직업아니면 3일 휴가 또는 2일휴가로도 가능할거 같아요.
    다만 수술 후 얇은옷 입으면 젖꼭지 표시나 가슴압박밴드 표시가 날수 있으니 초겨울에 하면 좋을거같아요.
    저는 아무 정보 없이 11월에 했는데 옷이 두꺼우니 표시 거의 안나고 6개월쯤되면 가슴 모인다 하니 여름에 파인옷이나 수영복입어도 자연스럽겠더라구요.
    보호자 계속 같이 있지 않아도 되구요.
    혼자와서 혼자 수술하고 퇴원하는분 봤어요.
    저는 남편이 수술후 집에 갈때 데리러 왔구요.
    수술하고 2시간있다가 팔 어깨위로 올리는것도 가능했어요.
    피주머니 안찬다는 말은 출혈이 적다는 말이거든요.
    그말은 조직손상이 적단 말이니까 피주머니 안차는 병원 가시면 좋을듯하구요.
    병원은 이야기 안할거니까 물어보지 말아주세요^^;;
    아..부작용은 구형구축이라고 내몸이 아닌 보형물이 들어왔으니
    면역반응처럼 그 보형물을 둘러싼 피막을 형성하는게 당연한건데 그 피막이 두껍게 딱딱하게 형성되서 모양도 이상하고 딱딱하게 되는 부작용이 있다는데 1프로 정도 되나봐요.
    그런데 출혈이 적으면 그 확률도 줄어든대요.

  • 15. 가슴성형
    '16.1.14 10:55 AM (106.242.xxx.194)

    수술후 병원 가는건..전 토요일 수술하고 월요일날 한번 가고
    이후로 일주일마다 4번갔는데 고주파 마사지 했구요.
    이건 그냥 멍 붓기 줄이고 부작용있나 확인하는거였는데
    중국이나 러시아 여자들 수술하고 바로 자기나라 간대요.
    고주파마사지는 필수 아니란 이야기죠.

  • 16. 가슴성형
    '16.1.14 10:58 AM (106.242.xxx.194)

    보형물 평생 안빼도 된다 했구요.
    만족스런 사이즈? ㅋㅋ
    사실 전 a컵만 꽉차도 좋겠다 했거든요 ㅋㅋ
    근데 들인 돈이 있으니까 이왕 했는데 거 크게할걸 하는거에요.
    400넣으면 다 쳐다볼거 같고
    제 체격에 330?350?한 30cc만 더 넣을거 싶기도 하구요 ㅋㅋ
    근데 지금 적당해요
    말안하면 모양 크기로는 아무도 수술한지 모를거같아요.

    그리고..우리가 너무 큰가슴에 눈이 익숙하대요.
    연예인중에 섹시 이미지 아닌 그냥 연예인들도 다들 c컵이상이래요
    사실 지금 제가슴 보면 그렇게 크지 않거든요.
    전도연이나 임지연 이런애들 d컵은 될거 같아요.

  • 17. 가슴성형
    '16.1.14 11:00 AM (106.242.xxx.194)

    가슴성형 얘기 나오면 다들 부자연스럽다
    촉감땜에 남자들 싫어한단 말만 많으니
    직접 수술해본 제가 후기 올려서 관심있으신 82님께 정보드리려 한거니 병원이름만 빼고 뭐든 답해드릴께요!
    전 왜 진작 안했나 싶어요.

  • 18. 비용..
    '16.1.14 11:09 AM (218.234.xxx.133)

    저 어제 샤워하고 충격 먹었어요.. 살이 20킬로 쪘다가 2년 동안 차근히 제 자리로 돌아왔는데
    아. 가슴이 가슴이... 원래도 처진 가슴인데 이건 할매 가슴도 아니고.. (가슴살만 다 빠진 건지 쭈글쭈글해짐..ㅠ)
    얼굴보다도 가슴이 더 쭈글거리네요.

    죄송한데 저처럼 간절한 사람을 위해서 비용하고
    병원(힌트만이라도) 알려주심 안될까요?

    저 어제 진짜로 충격 먹었거든요. (일주일 전만 해도 이러지 않았는데 하며..)

  • 19. qwerasdf
    '16.1.14 11:13 AM (203.226.xxx.175)

    저장합니다.........

  • 20. 마이마이
    '16.1.14 11:14 AM (203.226.xxx.8) - 삭제된댓글

    아 가격^^; 가격은 지역마다 병원마다 천차만별이더라구요.
    저는 670줬어요
    저는 서울은 아닙니다

  • 21. 이런 후기 글 좋아요
    '16.1.14 11:41 AM (114.204.xxx.212)

    가슴 축소 수술도 누가 후기좀 올려주심 좋겠어요 ㅜㅜ

  • 22. 아...
    '16.1.14 11:41 AM (121.166.xxx.239)

    부럽네요 ㅠㅠ 저는 이미 40대 중반이니 수술 생각은 아예 말아야 되겠죠? ㅠㅠ
    무척 만족 하시는 것 같아서 정말 정말 부러워요. 저도 하고 시네요ㅜㅜ 전 아예 가슴이 없어서 ㅎㅎ;; 과연 그 안에 보형물이란 걸 넣을 수 있을지도;
    가슴 있고 싶네요,정말로

  • 23. 가슴성형
    '16.1.14 11:49 AM (112.173.xxx.94)

    아 가격^^; 가격은 지역마다 병원마다 천차만별이더라구요.
    저는 670줬어요

    아...님..저도 가슴 정말 젖꼭지 위로는 없고 그밑에 젖꼭지
    그밑에 정말 흔적 조금있었어요.
    A컵 반도 안찼다니깐요 ㅋㅋ

    그런데 인체는 정말 신비해요.
    보형물 넣어도 살이 안찢어지더라니깐요 ㅋㅋ
    아마 피부가 늘어난다고 그렇게 뻐근했나봐요.
    지금은 보형물넣고도 피부가 말랑말랑하다니깐요 ㅋㅋ

    화려하게 생기신분 섹시하신분은 더 크게 넣어도 될거 같아요.
    저는 섹시 이런 분위기가 아니라 큰게 부담스러웠어요.
    남편은 더 크게하지 그렜냐며 ㅋㅋ

  • 24. 가슴성형
    '16.1.14 11:59 AM (112.173.xxx.94)

    아 그리고 저는 유방밑선으로 수술했는데
    한쪽에 한 4센티 정도 절개했나봐요.
    그냥 딱 보면 가슴밑이라 안보이구요.
    등을 뒤로 젖히면 절개선 보이는데 지금 흉터연고 바르고 있어요.
    병원 이야기로는 2년 지나면 흉터도 안보이고 모양이나 촉감도
    완전히 자연스러워져서 수술한 의사도 수술여부 모를정도래요.
    그런데 왠지 그럴거 같아요.
    2개월까지 피막구축땜에 제일 딱딱하댔는데 지금 많이 말랑해졌고
    흉터는 제가 제왕절개했는데 수술 잘하는 의사는 흉터 거의 안남기더라구요.

    그리고 요즘 다들 잘하나봐요.
    저는 이웃집아줌마가 한 병원 아닌 다른 추천병원에서 했거든요.
    이웃집아줌마도 자연스레 잘 됐어요.
    그집 남편도 헐리우드 여배우 가슴 기대했는데 더 크게 하지 그랬냐 한대요.
    그집도 수술반대땜에 부부싸움도 하고 아줌마가 일방적으로 가서 수술한집이었거든요 ㅋㅋ

    아 그리고 주변에 의사분들 아시면 누가 잘하나 물어보세요.
    저는 이 지역 의사들 사이에서 가슴성형 잘하기로 유명한 의사한테
    했거든요.
    자기들끼리는 아나봐요.
    학회같은데서 발표부탁받는 그런 사람들요.

    저는 그냥 애낳고 젖먹이고 바로 할껄 싶어요.
    어차피 보형물 넣는건데 늦게 넣은게 아까워요^^;

  • 25. ............
    '16.1.14 12:05 PM (114.200.xxx.50)

    그냥 가만히 있을 때 이물감이 느껴지나요?

  • 26. 가슴성형
    '16.1.14 12:10 PM (112.173.xxx.94)

    가만있을때 이물감요?
    그런건 없어요.
    초반 몇일은 가슴에 없던게 달리니 조금 묵직하다 싶었는데 지금은
    아무런 느낌 없어요.
    정확한 사이즈는 다음달 3개월되는날 알려준다 했는데
    지금 재어보면 b컵 c컵 경계인거 같아요.

    크게 하면 아무래도 촉감은 떨어진다 하더라구요.
    아무튼 저는 만족해요

  • 27. ..
    '16.1.14 1:15 PM (114.108.xxx.101)

    저도 하고 싶은데...너무 무서워요...
    누구 보여줄 사람도 없고 목욕탕 안가면 그만인데 왜 이렇게 자존감이 낮아지는지...
    진짜 유방암 수술하고 가슴 절제 하신 분들 심정이 이해된다니까요...
    여자에게 가슴이란 정말 뭔가 모를 상징인거 맞나봐요.
    저는 A컵은 됐었는데 애 둘 수유 후에 위가 완전 없어졌어요.
    수술하고 싶은데 겁이 나는데다 남편이 반대해서 못하는데 이 글 보니까 하고싶네요...
    근데 비용도 만만찮네요 ^^;;

  • 28.
    '16.1.14 1:15 PM (121.165.xxx.57)

    가슴전문이라고 더 크게 광고하는 곳이 더 안전한건가요?

  • 29. 가슴성형
    '16.1.14 1:21 PM (112.173.xxx.94)

    저도 가슴만 수술하는 의사한테 했어요.

    참..제가 죽을까봐 걱정된다고 상담할때 그랬더니
    가슴확대수술하다가 사망사고 있는 경우는
    성형외과 전문의가 아니었거나
    마취과 전문의가 전신마취를 하지 않은 경우였대요.
    수면마취하다가 출혈이 심하거나 조직손상이 많이 되거나
    마취에 문제가 생긴 경우가 많다고요.

    비용은 서울은 400만원대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 30. 낭만팬더
    '16.1.14 1:34 PM (175.116.xxx.68)

    저도 체형이 비슷한거 같아요.
    옷 사이즈도 66 딱 맞게 입는데요.
    수술 후 사이즈를 하나 더 크게 입어야하지는 않나요?
    그 점도 궁금하더라고요.

  • 31. 가슴성형
    '16.1.14 1:55 PM (112.173.xxx.94)

    사이즈를 더 크게 입어야하진 않는거 같아요.
    왜냐하면 제가 덩치에 비해 비정상적으로 가슴이 없었잖아요.
    그레서 덩치에 어울리는 뽕브라를 했기 때문에 사이즈는 그대로 입어도 되는거죠 ㅋㅋ
    지금은 유니클로 얇은 브라 하거든요?
    그래서 이 얇은 브라 한게 원더브라 제일 볼륨빵빵한거정도?
    아니면 조금더 큰정도거든요?
    그래서 여기서 더 뽕브라를 하지 않는한 66그대로 입으면 될거 같아요.
    정장원피스 같은거 좀 상체 타이트한것도 그대로 다 맞아요

  • 32. 일단 넘 감사해요
    '16.1.14 2:22 PM (123.213.xxx.130)

    이런 후기 엄청 간절했는데 넘 감사합니다!!
    성형수수술중 가장 만족도높은 수술이 가슴수술이라 들었어요.

    저도 선천적인 껌딱지라 a컵 반도안차는 심한 절벽이구요ㅠㅠ
    처녀때부터 망설이다 결국 못했고 결혼했는데요,
    자꾸 아쉬움이 남아서 최근 결행의지가 다시금 생겼는데 두가지가 걸려서요.

    전 167,48 다소 마른 몸매고 슬림하다보니 옷발이 매우 잘받고 그 낙으로 살고있습니다. 근데 문제는 머리통이 큰게 컴플렉스에요. 힐안신으면 비율이 개망 ㅠㅠ
    이말씀을 왜드리냐면 가슴이 커졌을 경우 상체가 비대해지면서 전체적으로 몸매가 퉁퉁해보이지않을까 우려되는거죠.
    얼굴작은 사람은 가슴이 크면 글래머러스해보이지만 전 얼굴이 크니 전체적으로 미련해보이거나 아줌마스러워질까 그게 너무 걱정이네요. 이 걱정이 결정적으로 수술의지를 망설이게 하고있구요.

    두번째 걱정은 보형물삽입하는 수술이 젤 위험한 수술이라고 난리들이라는것.

    답변 미리 감사드려요.
    넘 부럽네요...

  • 33. 가슴성형
    '16.1.14 2:24 PM (112.173.xxx.94)

    아..수술하고 안좋은점 하나 있어요.
    이건 가슴이 더 말랑해지면 없어질 증상같긴 한데요.
    가슴아랫쪽과 바깥쪽이 아직 탱탱하다 했잖아요.
    아직 가슴이 가운데로 모이진 않거든요.
    6개월은 되야 모인다 하더라구요
    그래서인지 옆으로 누우려면 뭔가 저항이 있어요.
    탱탱한 느낌이 들어서 바로눕게 되거든요.
    수술2개월동안은 바로 누워자야하고
    2개월부터 옆으로 자도 되고
    3개월부터 엎드려자도 된다 했는데
    아마 시간이 지나면 해결되지 않을까 해요.
    해결안되면 그냥 평생 똑바로 누워자야죠 뭐^^;

  • 34. ㅇㅇㅇㅇ
    '16.1.14 2:37 PM (211.184.xxx.184)

    그럼 유방암 검사나 그런거 할때도 문제가 되진 않는건가요? 지난번에 병원에서 유방암 검사하는데 가뜩이나 없는 가슴 쥐어짜서 기계로 눌러서 검사해서 아팠는데, 그건 상관없는 거죠?

  • 35. 가슴성형
    '16.1.14 2:41 PM (112.173.xxx.94)

    네 유방암 검사시 누르는 검사 당연히 가능하다고 했어요.
    800킬로 무게까지 견딘다구요

  • 36. 가슴성형
    '16.1.14 2:46 PM (112.173.xxx.94)

    아 윗님..저도 덩치가 있는지라 덩치큰 거구로 보일까봐 걱정했어요.
    실제로 제가 한 병원에서 의사추천사이즈보다 많이 크게한 아줌마가 있었는데 보는사람마다 살쪘냐고 물어서 결국 작은 사이즈로 다시 수술한 사람 있다더라구요.

    물론 가슴이 없을때는 몸무게보다 훨씬 적게 나가게 보이고
    뭔가 상체가 빈약하니 말라보이기도 했기때문에 저도 걱정했어요.

    그런데 반복해서 말하지만 뽕브라 한 수준이므로 옷입고 봤을때 전혀 뚱뚱해보이지는 않아요.
    아주 약간..이전처럼 말라보이지 않는다는 단점은 있어요.
    하지만 아주약간이에요.
    오히려 벗으면 가슴땜에 허리가 잘록해보이더라구요.

    지금보다 더 크게 했으면 덩치 크게 보일수도 있을거 같은데
    지금사이즈로는 거의 변화없거나 아주아주 약간 덩치커진 느낌?
    거의 차이 없고 허리 날씬해보여요.

  • 37. dma
    '16.1.14 3:28 PM (211.215.xxx.5) - 삭제된댓글

    저같은 경우는 종양수술을 두 번해서 흉터가 있어요.
    유륜부위 절제해서 한번 유두 오른쪽엔 칼자국 있구요.

    게다가 피부가 굉장히 얇은 편인데.. 정기검진도 계속 해야 하고.. 이런 경우 성형은 어렵겠지요?

  • 38. 그래도
    '16.1.14 3:57 PM (119.14.xxx.20)

    수술하다 과다출혈이나 마취사고로 사망하는 사건도 있었잖아요.
    그렇게 목숨걸고 할만한 수술은 아닌 듯 싶은데요?

  • 39. ???
    '16.1.14 4:15 PM (203.142.xxx.12)

    원글님 , 수술한 곳이 어딘지 정보좀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한두군데 상담 받아보고싶네요
    제메일주소 남김니다 ever6104@hanmail.net

  • 40. ....
    '16.1.14 6:18 PM (115.136.xxx.176)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bestofbest&no=226418
    오유 싸이트 가슴 성형 후기 글도 보세요.코, 가슴은
    젤 신중해야할 수술이래요.

  • 41. 솔직답변
    '16.1.14 7:12 PM (43.225.xxx.137)

    누웠을땐 촉감어떠세요
    솔직히....
    누웠을때 퍼지는 사이드말구요 위에서 90도 직각으로 찌를때요. 팩의 한계.

  • 42. 부럽
    '16.1.14 10:45 PM (112.152.xxx.21)

    아이 출산하고 얼마나 있다가 하신거에요? 저도 애낳고 하고싶어서요 ㅠㅜ

  • 43. 처지고 퍼진 가슴
    '16.1.15 8:36 AM (115.145.xxx.157)

    가슴수술 잘되셨다니 너무 축하드려요~
    전 퍼지고 처지니 관심없던 수술도 자꾸 글을 보게되네요
    부피가 있어도 그냥 살처럼 퍼지고 처지니까 브래지어로 모으는것도 한계가있네요ㅠㅠ
    운동으로 안되면 이쁘고 볼륨있는 가슴을 위해 언젠가 하게될지도 모른다..하는 가능성을 요즘엔 염두에 두고 있어요

    이런 솔직한 후기 너무 고마워욤
    얼른 부드럽게? 다 자리잡으세요^^

  • 44. 산잔수전 다 겪은
    '18.9.18 6:02 PM (61.74.xxx.241) - 삭제된댓글

    사림으로서

    2개월 후기 잘 보았습니다만

    20년 후에도 꼭 솔직한 후기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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