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논술로 대학붙은분 계세요?

*** 조회수 : 3,669
작성일 : 2016-01-14 08:00:02

저아래글보니

논술 은근히 무시하는 사람 있네요..
혹시
인서울 그중에 상위권대학 문과 대입논술문제 본적있나요?
그냥 우리가 생각하는 글짓기실력이 아니예요
저번에 어느 남초싸이트서 이 얘기 나왔는데
문제가 얼마나 어려운지(특히 문과는 주제가 너무 방대하잖아요)
분명 글은 글이고 아는 단어들인데
집중해서 여러번 읽어봐도 무슨얘기인지 모르겠다고..
주어진 시간안에 그 서너개 되는 논지들을
읽고 이해하고 분석하고 서술해야 된다는것이..ㅎㄷㄷ
논술강사들조차
이런걸 어떻게 애들보고 풀라는건지 이해가 안간다고 해요
아예 손도 못댄 답안지도 수두룩하답니다
최저맞추고 몇십대 일의 경쟁을 뚫은건데..

글쓰기 잘 못하는 저는
정시로 가는거보다 더 대단해보여요

IP : 125.138.xxx.16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14 8:26 AM (210.178.xxx.234)

    누가 폄하했나부죠?
    제 딸은 졸업생,몇년전에 상위권대 문과 논술 우선선발로 붙었어요. 우선선발(1등급 2or3)되려면 논술 수능 내신을 다 해야 해서 절대 쉬운게 아니에요.
    우연한 기회에 그때 경쟁률이 104:1이었다고 들었어요.
    학생부 생각했다가 3월 담임 면담후에 논술 집중했구요.
    원래 글도 잘쓰고 말도 잘하던 아이입니다.
    입학후에는 이런 능력들이 도움이 되서 성적이 정말 좋았어요. 정시로 들어가기도 어렵겠지만 논술로 대학간것이 거저가는건 아니에요.

  • 2. ***
    '16.1.14 8:36 AM (125.138.xxx.165)

    네 수시충이라며 폄하하는 사람들 있어요. ㅎ
    삼년간 논술준비하고도 잘 안되는경우 있던데 말예요

  • 3. 통계
    '16.1.14 9:02 AM (14.32.xxx.223)

    학생부나 정시로 들어오는 학생에 비해 논술은 상당수 운의 작용이 커서 그런 얘기를 많이 듣는게 사실이죠.
    저희애학교도 3등급아이가 논술로 고대를 들어갔어요. 작년에도 그런 아이있었구요. 예를 든거지만 이런 아이는 학생부나 정시로는 거의 불가능하잖아요. 고대에서 발표하기를 논술로 들어오는 아이들성적이 저조해서 내년부터 논술전형을 폐지한다는데 뭐 이건 말이 많긴하지만, 진짜 속 뜻이 그런건지... 어쨌든 표면적으로 그렇게 발표하니 영 아니다... 할수는 없죠.

  • 4. 도토리들
    '16.1.14 9:25 AM (125.138.xxx.165) - 삭제된댓글

    운의작용이야 뭐 수능때도 마찬가지죠
    어쩌다 수능대박난애들도 여럿있듯이..
    운이 조금 더하고 덜하고의 차이야 있겠지만
    최저통과 했으면 큰차이 없는데
    정시가 월등히 뛰어난거처럼
    수시는 다 운의작용이 컸던거처럼
    충충..그런 얘기를 한다는게
    좀 웃기지 않나요

  • 5. ..
    '16.1.14 9:27 AM (121.157.xxx.2)

    단순히 내신 3등급이 칭하면 안됩니다.
    다 똑같은 3등급이 아닌것을..
    함께 재수하던 친구들 올해 고대 3명 논술로 합격했는데 이 아이들 정시로도 갈만한
    성적 얻은 아이들입니다.
    고3때 같은 반 아이는 3등급대인데 외대 논술로 합격했는데 선생님들이 보셔도 기가막히게
    잘 쓴다고 칭찬이 자자했었어요.비평준이고 190이 문닫고 들어가는 학교이긴 했지만요.
    논술로 붙는 아이들 쉽게 되는거 아닙니다.
    그 나름대로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했겠죠. 세상에 공짜가 어디있다고요.

  • 6. 논술은
    '16.1.14 9:28 AM (116.36.xxx.34)

    단지 영어. 수학하나 잘하는거랑은 좀 다른 차원 아닌가요?
    나름 그아이의 강점인데 모든걸 잘하고 또 논술까지.
    그리고 한동안은 사회나와서 수학한개 영어한개가 중요한게 아니고 사회서 살아남을 인재...어쩌고들 하더니
    다시 수능 점수 좀더 높은 정시는 뭐 엄청나게 잘한거고...*&*
    그렇게 생각안하거든요.
    학생부 엄청 신경쓰고 공부벌레...아 요즘 이런단억 없어졌네요. 예전으로 비교하자면 학생부전형애들이 공부벌레겠군요
    논술로 대학 간 애들 멋지죠. 인생 대박해준거고
    물론 수능 대박쳤는데 논술납치라는 불운도 있지만
    대부분들은 상향에서 합격하니 아주 운 좋은거고
    정시로 간 친구들은 그게 억울하고 배아픈 논술충. 뭐 이런식으로.
    그런데 사회나오면 그런 충들이 생각외로 잘해요
    논술잘쓰는거. 대학 시험 리포트에도 강하거든요
    회사 들어가서도 피티역시 능하고요
    성실면에서 상향이니 아마 그학교 애들의 공부 강도보다는 약하겠죠. 정신차려서 학점 관리 잘하고 잘마무리 하면 그것 이상의.행운이 없으니 주변에서 배아파 그런거예요.
    아무데나.충..붙이는거 신경 쓸꺼도 없네요.
    부러움 지는건데 그거 보기 싫으니 충..붙인거죠.
    고대에서 논술 아이들 성적 저조해서.
    그럴수있죠. 수능점수로는 정시보다 빠지니 학교 면이 안서서.
    논술 능력을 배재하면 그런 생각을 하는거지만
    엄연히 논술로 뽑았고 최저맞춘건데 라는 생각들지만
    상대적으로 논술은 운이라는 생각들 많이 하고 논란이 되니 저런 결정. 이해하고. 어쨋건 논술학생들 똑똑한거예요
    성적보다 잘갔으니 그아이들은 운도 좋은거고요.

  • 7. 도토리들
    '16.1.14 9:28 AM (125.138.xxx.165)

    운의작용이야 뭐 수능때도 마찬가지죠
    어쩌다 수능대박난애들도 여럿있고
    한두문제로 대학이 바뀌듯
    운이 조금 더하고 덜하고의 차이야 있겠지만
    최저통과 했으면 큰차이 없는데
    정시가 월등히 뛰어난거처럼
    수시는 다 운의작용이 컸던거처럼
    충충..그런 얘기를 한다는게
    좀 웃기지 않나요

  • 8. ...
    '16.1.14 9:45 AM (66.249.xxx.218)

    고대 논술 없애고 추천제로 바꾼다는데 고등학교의 추천이 과연 얼마나 공정할지...

  • 9. ㅇㅇㅇ
    '16.1.14 10:12 AM (125.132.xxx.162)

    논술이 경쟁률이 어마어마하죠. 제 주변에 논술로 연고대 된 아이들은 국영수가 만점에 가까운 애들..정시로도 갈수 있는 성적이었어요.

  • 10. 난독증
    '16.1.14 10:21 AM (168.188.xxx.94)

    본인이 난독증이신거 같은데요?
    수시 교과 말하던데 왠 논술???

  • 11.
    '16.1.14 1:42 PM (223.62.xxx.41) - 삭제된댓글

    이과는 완전 수리 과탐 실력이죠.
    수학잘하는 아이가 붙어요.

  • 12. ㅁㅁㅁ
    '16.1.14 1:45 PM (223.62.xxx.31) - 삭제된댓글

    수학과외 시킬 어머니들.
    이과 논술로 합격한 학생을 선택하세요.

  • 13.
    '16.1.14 2:19 P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추천제로 바꾼다구요 울나라고교의 공정성을 믿다니 ᆢ

  • 14. ...
    '16.1.14 4:43 PM (66.249.xxx.218)

    논술도 수능 최저 있는 전형들은 어느정도 공부 한 아이들 뽑겠다는 거겠죠

  • 15. .....
    '16.1.15 12:57 PM (211.178.xxx.68) - 삭제된댓글

    정시 겨냥하는 아이들 대부분은 논술도 같이 준비해요.
    재수학원서도 정시와 논술 준비 같이 시키구요.
    고로 논술로 연고대 논술이면 수능도 만점 부근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 16. .....
    '16.1.15 1:00 PM (211.178.xxx.68) - 삭제된댓글

    정시 겨냥하는 아이들 중 대부분은 논술도 같이 준비해요.
    재수학원서도 정시와 논술 준비 같이 시키구요.
    고로 논술로 연고대 붙은 아이들 중 상당수는 수능도 만점 부근이에요.
    정시로도 갈 수 있는 성적...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8181 고2되는 아들이 친구와 둘이 일본여행을 가도 되냐고 12 엄마 2016/01/14 2,344
518180 보풀 안나는 니트는 어떤것? 2 추워요 2016/01/14 1,528
518179 응팔 18회에서 '지상근무'라는 단어 15 무명 2016/01/14 3,388
518178 제한된 사람만 만나다 새로운 모임에서 나 자신을 돌아봄 3 ㅗㅗ 2016/01/14 1,231
518177 일가구 이주택 양도세 계산좀 부탁드릴께요 4 .. 2016/01/14 2,846
518176 친권.양육권 다 이부진한테 가네요 8 .. 2016/01/14 4,717
518175 호텔방 청소는 어떻게 하는걸까요 3 조조 2016/01/14 3,157
518174 스페인 가려고 해요~ 26 준비중 2016/01/14 3,348
518173 9살 영구치아 어금니 때울때 레진vs금? 2 ,. 2016/01/14 1,094
518172 여행사 예약시 여권사본이요 1 여행자 2016/01/14 2,304
518171 시련당한 친구를 만나러 간다던 남자친구가 연락두절 됐었는데 6 야호 2016/01/14 2,110
518170 시아버님 오시는데..안방 내드려야하나요? 49 찌니스 2016/01/14 5,207
518169 떡볶이집 오뎅국물맛은 msg나 다시다맛과는 좀 다르지 않나요? 7 오뎅국물 2016/01/14 1,733
518168 지인분 남편상 sorrow.. 2016/01/14 824
518167 자취생 냉동국 추천 부탁드려요 19 555 2016/01/14 3,972
518166 이 코트 가격대비 괜찮을까요? 11 질문 2016/01/14 2,456
518165 이렇게 재밌는걸 왜 재미 없다고! 셜록 본 자.. 2016/01/14 677
518164 빙판길 미끄러워서 아이 학원오늘 못가게했네요 4 학원 2016/01/14 985
518163 안철수 , 문재인 정말 둘다 실망이네...미쳤나? 18 ..... 2016/01/14 1,473
518162 노소영 "남편 최태원, 정확하게 2011년 9월에 집 .. 14 ... 2016/01/14 24,659
518161 눈두덩에 벌쏘인거 같은 류준열~~어쩌면 좋냐~~ㅠㅠ 25 어캐 2016/01/14 4,643
518160 부산에 삼진어묵 사러가요 5 또 어딜가볼.. 2016/01/14 2,996
518159 세탁실 벽 자르는거 괜찮나요? 3 ^^* 2016/01/14 802
518158 2016년 1월 14일 오전 2시 예비후보자 총 933명 - 시.. 탱자 2016/01/14 270
518157 꿈해몽간절합니다 2 저도 2016/01/14 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