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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 예상키 165, 호르몬 주사라도 맞을까요?

예비중 2 조회수 : 7,977
작성일 : 2016-01-14 00:26:59

고대병원다니다 세브란스로 병원을 바꿔서 검진을 갔거든요.

고대에서도 1년 단위로 성장판 검사했는데

계속 최종키 160중후반. 치료 대상 아니므로 호르몬 처방 안 권한다. 계속 비타민 d만 주더라구요.

예비 중 2 남자애가 154예요. 40키로. 몸도 너무 말라서.

크는 속도도 느려서 160초반에 끝날까 너무 걱정이거든요.

그래서 이번엔 세브란스로 가 봤더니 성장판은 2년 정도까진 여유있어 보이는데

지금부터 한달에 1센치씩 막 자라는 급성장기가 빠르면 6개월, 늦어도 1년안에 마무리되고

그럼 거기서  많이 커야 2,3센티 더 크고 성장종료래요.

그니까 기대보다 덜 크면 163~4,, 급성장기가 1년여 지속돼줘도 167~8에서 끝나는 거죠.

늦게 클 경우가 아니란 건 의사들 공통의견.

나이도 있고, 어쨌든 평균 165언저리는 될 것 같으니 이 경우에는 안 권하는데

그래도 원하면 2년 주사비 2400 예상, 예상키에서 2,3센치 더 클 수는 있을거라구요.

163에서 혹시라도 멈추면 2,3센치라도 진짜 절실해지는 상황이 되는거고,

다행히 167,8까지 자란대도 170언저리 기대해볼 수 있는 상황인거죠.

숫자로는

근데, 돈...

속이 쓰리지만 이건 쓰자면 쓸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제가 애 키때문에 밤잠 설쳐가며 속끓인 시간을 생각하면

그동안 들이부은 한약값, 온갖 영양제값도 엄청 났구요. 그 돈 쓰고라도 몇센티 더 얻고 눈앞에서 애 자라는 게 보이면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눈 질끈 감고 써볼 순 있을 것도 같아요.

부작용.......이건 썰들은 무성한데,  두렵고 걱정스런 일이구요.

그리고 가장 최악의 경우, 주사까지 맞고도 최종키 163,4가 나오는 경우겠죠.

의사는 그래도 큰다지만, 효과 못봤다는 얘기도  종종 들리니까요.

효과 본 아이, 못 본 아이 어느 쪽 비율이 더 높은지는 모르겠지만...

주사 놓는 것도 무섭고

이런 상황이라면 어떡하는 게 좋을까요?

아들한테 소중한 키 물려준 남편은 키 1센치에 천만원 들이느니 그럴 돈 있으면 그 돈으로 유럽갔다 와서

생각의 키를 키우자네요.

정말 얄밉기도 하지.



IP : 119.149.xxx.138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16.1.14 12:34 AM (216.40.xxx.149)

    님남편도 키작지만 결혼은 했잖아요...
    이래서 결혼할땐 남자 외모도 봐야함. --;;
    나만 좋음 땡 이 아니라 꼭 안닮아야 할것만 빼닮으니.

    원글님 키라도 큰편이면 아들이니 희망있구요
    그리고 꼭 그 수치만 크는것도 아니에요 병원말 다 맞는것 아니고.. 저 아는 남자아이는 그 홀몬맞고도 키 안컸어요.

    부작용이 너무 많은데 저라면 165 라도 되면 주사 안맞춰요.

  • 2. 저라면 투여쪽에~
    '16.1.14 12:35 AM (112.153.xxx.100)

    아들애 고등학교 동창중 165 정도되는 아이가 있는데..사지 늘리리는 수술을 해서 2센티만 늘려도 그러고 싶다고 했데요. 키 작은 사람에게는 절박한 겁니다. 그 애 부모님은 모르실거에요. 좀 일찍 투여하셨음 좋으셨겠지만 저라면 한번 해볼래요. 첨 3개월이나 6개월 해보고, 반응이 1달에 1센티 이하로 자라면 의사쪽에서 보통 투여하지 말자고 하거든요. 그리고 의사가 적극적으로 권하지 않는건 고가의 주사이고, 과잉진료 운운 하는 말때문이라고 들었어요.

  • 3. ..
    '16.1.14 12:38 AM (1.237.xxx.205) - 삭제된댓글

    아이가 커서 원망하는 마음이라도 남지않게 그냥 가능성이 남아있을때 시도는 해줄것같아요

    이미하고계시겠지만
    고기나 치즈같은거 많이 먹이시고 많이 재우시고 운동도 짬짬히 하자하세요
    본인이 제일 간절할테니 최선을 다해봐야죠

  • 4. 예전에는
    '16.1.14 12:39 AM (112.153.xxx.100)

    10 명중 3명 정도는 반응이 안좋았다고 해요. 주사는 일주일에 한번 놓는 것도 있고..주사바늘도 가늘어 너무 주사하기도, 주ᆞ사 맞기도 그닥 안 아파요. 남편분과 잘 상의해보세요.^^

  • 5. ..
    '16.1.14 12:42 AM (114.206.xxx.173)

    빚내고 집팔아야 할 지경 아니면 하세요.

  • 6. 깊은 밤에
    '16.1.14 12:44 AM (119.149.xxx.138)

    걱정과 조언 감사합니다.
    하고도 크지 않은 아이들도 있다니 그래서 더 걱정이에요.
    예전에는 님
    반응 안좋았다는 게 무슨 말씀이신지. 하고도 효과없는 경우인가요? 아님 부작용을 말씀하시는지.
    일주일 맞는 거랑 매일이랑 효과가 다르다는 데 혹 경험이 있으신가요? 말씀이 구체적이라 자꾸 질문 드려요.

  • 7. 남자
    '16.1.14 12:47 AM (211.36.xxx.222)

    30대에도 키가 큽디다.

  • 8. ,..
    '16.1.14 1:06 AM (59.7.xxx.209)

    일부러 로그인했어요.
    제 아들 초6때 맞았어요.
    느므느므 작아서요 1년맞췄는데 효과없었어요.
    예상키 165라고... 겁나고 속상해서 시작했는데 그냥 제가 나중에 후회안하려고 시작한거예요.
    남편은 반대했었구요. 1년동안 효과가 없길래 과감히 끓었구요. 그냐 소고기나 먹이자 했어요.
    중3초에 154였어요. 아이가 성격상 기죽지 않는 스타일이고 교우관계도 좋아서..작으면 어떠냐는 식으로 저도 아이도 긍정적으로 살고 있었어요. 근데 중3 2학기 지나서부터 아이가 폭풍성장의 시기가 왔어요.
    지금 현재키가 171이 됐어요..주식이 아침은 소고기구운거예요. 한번은 그런시기가 온다더니 너무신기합니다..지금도.. 부모님키가 큰지 작은지 읽어봐도 안보이는데...조부모키도 중요하다고 하고..농구시키시고 소고기 많이 먹이시고..아이에게 키 스트레스 주지마시고...
    저는 소화아동병원서 했었는데..의사들은 웰케 겁을 주는지...그 검사가 진짜 맞는건지 의심스러워요.

    겨울방학이니 운동 많이식키시고 일찍재우세요.

  • 9. 개인적이라
    '16.1.14 1:14 AM (112.153.xxx.100)

    안적으려고 했는뎅..참조하세요. 애들 성장 홀몬 투여 해봤어요. 사춘기 이전이 젤 효과가 좋은데, 남자 아이들은 여아보단 성장 싸이클이 피크.고담 다시 좀 떨어지는 피크가 두번 온다고 해요.

    예전에는 세브란스 소아병원장 하셨던 김덕희교수님이 젤 권위자에다 임상경험도 젤 많으셨어요. 느낌이 거의 맞으시구요. 소화아동병원장으로 옮기셨었던거 같은데..연세가 많아셔 어쩜 진료하지 않으실 수도 있어요. 하지만 한국선 L* 제약의 유**핀 체중당 10킬로당 투여하니 별 상관은 없을 수 있지만, 의사판단에 따라 더 넉넉한 량을 투여할 수도 있을것 같아요.

    저희애들은 반응이 괜찮았고. 보통의 경우
    1년차 평균 10센티.2년차는 1년차보다 떨어지며, 3년차는 다시 2년차보다 떨어지는 편이에요. 성장홀몬을 투여해서 뚜렷한반응을 보이는것은 정상 홀몬이 분비되지 않는 다운증후군의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는 아주 반응속도가 좋다고 하고, 3개월 키검사에서 3센티정도 크지 않으면 성장 홀몬에 별 반응이 안좋다고 여겨 투여를 중단하는게 일반적이긴 합니다.

    보통 1달에 1센티쯤 크는데 겨울에는 조금 덜 크기도 해요. 지금이 겨울 시즌이라 ^^

    걱정하시는 부작용 얘기는 저도 들었어요. 그 부작용은 30년보다 이전에 사체를 이용해 홀몬을 만들었을때 케이스이며, 요새의 유전자 재조합 방식도 30년쯤 되었을텐데.그 이후에
    나타난 부작용얘기는 못들었어요.

    궁금하심 다시 글 주세요. 성심껏 답변드릴게요.

  • 10. 그리고
    '16.1.14 1:17 AM (112.153.xxx.100)

    성장판이 닫혀도 사람에 따라 2-3센티 자라는 사람이 일반적이고 이것은 척추뼈의 성장이에요. 또, 성인이 되어도 성장홀몬이 조긍씩 분비되어 조금씩이지만 크는 분들도 있으십니다.

  • 11. 주사는
    '16.1.14 1:23 AM (112.153.xxx.100)

    유**핀 제품의 경우는 저희 애가 후반기쯤 맞을때 1주일 지속되는게 나왔어요. 그런데..후반기라 반응속도가 안좋았는지..제 생각에는 데일리일때가 더 나은것 같아 6개월쯤 투여후 다시 데일리로 바꾼적은 있어요. 주일 지속형은 지방성 용매를 이용하고 주사바늘이 좀 두꺼웠나.암튼 잘 기억이 안나는데..데일리는 증류수를 이용하고..바늘도 아주 가늘어 안아파요. 제가 제 살에 바늘만 찔러 받거든요.

    도움이 되셨음 합니다.

  • 12. ...
    '16.1.14 1:24 AM (14.38.xxx.23)

    저도 위에 글썼는데 제 아이가 소화아동병원 그 분께 받았어요.3개월 3센치 안컸는데 그만하라는 말을 안하고 계속 맞추라는 말만...

    안맞추고 후회하기 보다 1년 정도만 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 13. 님 아이는
    '16.1.14 1:28 AM (39.7.xxx.58)

    훨씬 클거 같으네요

    저는
    저희아인 저희 착한 아들녀석은
    139에 성호르몬이 나오더라구요
    말랐는데도 . 20센치 큰대도 160
    더클수도 있지만 이미 성호르몬시작이라 의사샘들 부정적이셔서

    억제제 성장호르몬 같이 갔는데
    1년 맞아도 억제제 탓인지 7센치크고
    마음은 급해서 6개월 더 억제하자는걸 그냥 성장홀몬만 했더니
    사춘기탓인지 크더라구요
    하지만 성억제를 6개월 더하고
    성장안할걸 돈만 들였다 생각들어요
    167이고 이제 겁나서 병원 못가겠어요 끝이라고 할까봐
    중2이고
    저흰아빠키도 작고 절박해 했는데
    지나고보니 억제가 더 효과있었나
    6개월 더했음 클시간 남았을텐데
    늘 후회되요

  • 14.
    '16.1.14 1:37 AM (49.1.xxx.60)

    제딸은
    2년맞추고
    19센티컸어요

  • 15.
    '16.1.14 1:37 AM (49.1.xxx.60)

    그래도 155예요ㅜㅜ
    안맞췄더라면
    절대클수없었지요

  • 16. 그런데~
    '16.1.14 1:40 AM (112.153.xxx.100)

    여기서 성홀몬농도와 뼈나이가 변수에요. 한약은 효과는 잘 모르지만, 성홀몬의 농도를 증가시키는 성분이 있어..키가 큰다고 들었어요. 성홀몬 농도가 높으면 자연 키가 많이 자라는듯 보이지만, 뼈나이가 많아져 최종 키가 작아진다는 케이스가 많다보 해요. 의사에 따라서는 이 둘을 고려해 성홀몬 억제 주사를 병햄사기도 하지만, 요 경우는 당장 키가 덜 클수도 있다고 해요. 이걸 최종 판단하는건 의사쌤이고..일단 서로 신뢰하는게 중요할듯 해요. 큰 아이는 김덕* 쌤 .둘째는 거리상 다른 병원 다녔구요.

    그리고 저희애들은 아주 크지는 않지만 딸 164. 아들 175 정도에요. 그런데..성장 홀몬때문인지 다리는 둘다 아주 길어 비율은 좋아 본인들도 만족하고 있긴 해요.

  • 17. ㅅ ㅅ
    '16.1.14 2:35 AM (115.234.xxx.1) - 삭제된댓글

    호르몬제 맞히면서 음식도 많이먹이세요
    무조건 살찌도록 포동포동해지면 키로가더라구요
    전어릴때엄청먹어댔고 남동생은 잘안먹었는데 남동생보다 제가더커요
    화이팅!
    170 넘을수있을거예요

  • 18. 경험담과 궁금증
    '16.1.14 2:47 AM (114.203.xxx.241)

    저희도 딸아이가 138(초6)에 시작해서 만 2년 매일 주사맞고 지금 160이예요
    138에 시작, 159쯤 종료, 그 후 8개월동안 1센치 더 컸나봐요ㅠ
    그래도 예상키 153-4였고 만년 키번호 1번이었어요
    욕심에 162는 됐으면 했는데 이것도 만족하고 있어요(비율이 괜찮음)
    비용은 매달 2400정도 들었어요
    여기까지는 경험담이고 성장호르몬 수치과 평균이하라면 저라면 권해드리고 싶어요

    이제 궁금증이예요
    둘째 남동생이 누나보다더 작고 가늘어요 초4 올라가고 125센치예요
    남자아이 같은 경우는 언제가 적기인가요?
    2-3년 생각있어요
    보통 남자아이들은 늦게 크고 더 오래 크니까 너무 일찍 시작하면 치료 시기가 너무 길어질것 같은데
    저는 3년이상은 경제적으로나 여러모로 어려울것 같아서요

  • 19. 도움 감사합니다.
    '16.1.14 2:51 AM (119.149.xxx.138)

    오늘 낮에 병원 갔다 와서 이제 진짜 주사를 놓던지, 하늘에 맡기던지 결정할 시간 같아서
    제일 먼저 82언니들한테 의논하고 여기저기 검색도 해보고 있었네요.
    이리 늦은 밤에도 남일처럼 안 여기고 귀한 경험 나눠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112.153님. 검색하다 한번더 볼까 하고 메모해둔 교수님이 말씀하신 그 분이네요. 또다른 분에게는 아주 좋지만은 않으셨던 듯 하고. 우리 아이랑은 어떠실지 궁금해지네요.
    그리고 부러 자녀분들 키도 알려주셨는데 무슨 모델키우자는 것도 아니고 키때문에 불편하지 않을 만큼이 목표인 저한테는 정말 부럽기만한 기럭지입니다. 홀몬 치료 부작용 중 말단 비대증때문에 걱정하는 분들도 계시던데, 보기 좋은 비율까지... 그렇게만 된다면 이 마음 고생, 걱정이 아깝지 않을 것 같아요.

  • 20. 경험자
    '16.1.14 4:43 AM (211.187.xxx.126)

    제가 중1부터 2년 반 맞았네요. 세브란스 병원 다녔구요.
    키 백분율 8%이하인가는 거의 맞추라고 권하는 것 같았어요.
    전 검사했을 때 뼈나이 신체나이가 3년 정도 어리게 나왔었어요. 초등학교 4학년 정도의 신체 나이였었고 2차 성징이 나오기 전이었어요. 이런 경우 효과는 거의 본다고 2년 이상 맞아야한다고 해서 맞았지만 전혀 효과 없었습니다. 성인인 지금의 키도 평균보다 많이 작아요 155입니다. 이상하게 전 급성장기도 한 번도 없었네요. 그리고 효과 없다고 중간에 그만두란 말 병원에서 안합니다.

  • 21. 경험자
    '16.1.14 4:49 AM (211.187.xxx.126)

    그래도 경제적으로 여력이 되시면 맞추시는 거 추천합니다.
    해볼꺼 다해보고도 안되면 그냥 이게 주어진 내 키려니 하고 살아가게 됩니다.
    돈 아깝다고 안맞춰줬으면 평생 부모 원망했을 것 같아요 ㅎ

    저흰 부모키도 조부모키도 뭐 아주 작은편도 아니었는데도 저만 이렇네요.

  • 22. ..
    '16.1.14 6:34 AM (223.62.xxx.200)

    중2때 제가 너무 작다고 부모님과 병원 가보라고 담쌤이 그러셨어요. 안그래도 체격이 작고 또래보다 앙상해서 꼬맹이 시절부터 어른들이 손발이 크면 키도 큰다며 부모님 위로하는 소릴 들었던지라 저도 작은게 걱정이기도 했구요.
    집에 자식이 많아서 키주사 맞으러 갈 형편은 안되서 제가 스스로 많이 먹고 줄넘기를 많이 했어요.
    원래 입이 짧아서 많이 혼났는데 일부러 국사발에 밥양 늘이고 자주먹고 한창 먹을때는 고기 5인분 혼자 먹고 그랬어요.
    틈날때마다 줄넘기 하구요. 스트레칭 하고
    여름방학 보내고 친구들이 뒷모습보고 넌줄 몰랐데요.
    키번호 15번으로 넘어가구요.
    다행히 많이 뚱뚱해지진 않았구요.
    163키로 살고 있습니다.
    어느정도 크고 나서는 보통으로 먹고 고기는 꼭 챙겨 먹었어요.
    같이 키작은 친구 둘은 먼저부터 키크는주사며 한약 먹었는데 제가 젤 많이 컸어요.
    주사 맞히시더라도 꼭 스트레칭이나 줄넘기 같이 해주세요.

  • 23. ...
    '16.1.14 9:16 AM (222.106.xxx.214)

    울딸 6학년때 140. 검사해서 예상키 153나왔었어요..저희부부 다 작아서 더 걱정이었죠. 또 제가 초등때 거의 다 커버린 경우라 심난했었어요. 지금중3인데 162에요.. 초등때 알던 엄마들 애보고 다들 놀래요. 전 아무것도 안하고 잘 먹이고 일찍 재우고 늦잠 자고싶을때까지 재웠어요. 지금 너무 감사해요. 마음편히 먹으시고 남편 말씀대로 마음의 키를 키워주시는게 어떨까해요~^^

  • 24. 이완코프
    '16.1.14 9:38 AM (223.62.xxx.181)

    아빠 168 엄마153
    82년생인 저는 4학년때 생리시작하고도
    6학년까지 매년 10센치씩컸고 고3때까지 계속 커서
    지금 172입니다
    아빠가 8시반만 되면 재웠고
    중1때도 8시반에 잤네요
    매일 놀이터가서 놀다가 해 빠지면 들어오고
    진짜 미친듯이 먹구요..
    키는 잠이 중요하다던데
    주사 그런건 전 잘모르겠고
    일찍 재우시고 많이먹이시는것도 권해드립니다

  • 25. 말단비대증
    '16.1.14 11:29 AM (112.153.xxx.100)

    부작용 얘긴 듣긴 했답니다. 저희 애들은 아니고, 제 주변서도 투여하신분들 계신데..그 댁 애들도 그렇진 않구요. 음식조절과..체중이 증가함 성홀몬도 보통 증가해요..
    줄넘기. 저녁 10-12시 사이..아침 5시ㅡ7시 사이 숙면 취하게 해주시고요. 뼈나이가 1년 반쯤 느리게 가다가 6개월만에 2년씩 빨라지기도 해요. 먼저 남편분과 잘 상의해보세요. 도움이 되셨음 좋겠습니다.

  • 26. ...
    '16.1.14 12:06 PM (114.204.xxx.212)

    가능성있다면 뭐든 할거 같아요
    그 시기도 놓치면 그때가서 또 후회할거 같아서요
    아들 중3 에 주사맞고 효과 없어서 그만둔 친구도 있어요

  • 27. ..
    '16.1.14 11:11 PM (49.1.xxx.60) - 삭제된댓글

    다시 씁니다.
    아산병원 다녔구요
    생리 시작하니 당장 그만두라고 하셨어요
    조금이라도 더 키우고 싶다고 했지만
    그때부터 주사하면 말단 비대증이 생길수 있다고 하시면서요...
    그리고
    키성장에 가장 큰 적은 예민한 성격이예요
    짜증많고 예민한 부계 유전자로 안자고 안먹으니 절대 크지 못하드라구요
    아기때 어미 엑기스 좍좍 뽑아가서 크게 나왔어도 다 소용없드라구요
    아무리 재우고 아무리 먹여도
    졸려서 자는게 아니고 억지로 자는것이고
    먹기 싫은것 억지로 먹으면 다 소용없어요
    알러지체질이 까탈예민하고 먹지도 자지도 않드라구요

  • 28. ..
    '16.1.14 11:14 PM (49.1.xxx.60) - 삭제된댓글

    다시 씁니다.
    아산병원 다녔구요
    생리 시작하니 당장 그만두라고 하셨어요
    조금이라도 더 키우고 싶다고 했지만
    그때부터 주사하면 말단 비대증이 생길수 있다고 하시면서요...
    그리고
    키성장에 가장 큰 적은 예민한 성격이예요
    짜증많고 예민한 부계 유전자로 안자고 안먹으니 절대 크지 못하드라구요
    아기때 어미 엑기스 좍좍 뽑아가서 크게 나왔어도 다 소용없드라구요
    아무리 재우고 아무리 먹여도
    졸려서 자는게 아니고 억지로 자는것이고
    먹기 싫은것 억지로 먹으면 다 소용없어요
    알러지체질이 까탈예민하고 먹지도 자지도 않드라구요
    비율은 좋아요
    친구 딸은 생리 시작했는데 주사 맞추라는 대학병원 의사 말듣고 맞추었는데
    전혀 크지 않아서 149예요
    그 딸도 알러지가 심한 경우구요

  • 29. ..
    '16.1.14 11:15 PM (49.1.xxx.60)

    다시 씁니다.
    아산병원 다녔구요
    생리 시작하니 당장 그만두라고 하셨어요
    조금이라도 더 키우고 싶다고 했지만
    그때부터 주사하면 말단 비대증이 생길수 있다고 하시면서요...
    그리고
    키성장에 가장 큰 적은 예민한 성격이예요
    짜증많고 예민한 부계 유전자로 안자고 안먹으니 절대 크지 못하드라구요
    아기때 어미 엑기스 좍좍 뽑아가서 크게 나왔어도 다 소용없드라구요
    아무리 재우고 아무리 먹여도
    졸려서 자는게 아니고 억지로 자는것이고
    먹기 싫은것 억지로 먹으면 다 소용없어요
    알러지체질이 까탈예민하고 먹지도 자지도 않드라구요
    비율은 좋아요
    친구 딸은 생리 시작했는데 주사 맞히라는 동네 대학병원 의사 말듣고 맞혔는데
    전혀 크지 않아서 149예요
    그 딸도 알러지가 심한 경우구요

  • 30. 이글을 다시 보실지
    '16.1.15 1:14 AM (119.149.xxx.138)

    참, 원글쓴 사람인데 효과보신 분, 못 보신 분 경우마다 다른 것 같은데
    그래도 어려서 시작한 경우는 효과봤다는 분이 더 많으신 듯 하네요.
    물론 실패한 이야기는 쓰시기 힘든 탓도 있겠지만요.

    우리 아이는 이미 아래털은 났고, 겨드랑이는 아직, 변성기도 살짝 왔어요.
    그러면 여자 아이 생리랑 같은 정도로 사춘기가 진행된걸로 봐야 하나요?
    그러면 우리 아이도 말단비대증 위험을 감수해야하는 거네요.

    병원에서는 당뇨, 갑상선 수치가 일시적으로 높아지고.... 뭐 이런 부분만 얘기하고
    워낙 말이 빠르고 기다리는 사람이 많으니 제가 말다비대증이나 다른 부작용까진 챙겨묻지도 못했거든요.
    사춘기 시작된 후에 치료하면 효과 없다는 이야기도 보이구요.
    일단 맞는 쪽으로 마음 먹었는데, ..님 댓글보니 또 마음이 출렁.
    아 이 글 다시 보시려나요ㅠㅠ

  • 31. 경험자
    '16.1.19 1:24 PM (211.187.xxx.126)

    아래털이 나고 변성기가살짝 왔다면 이미 조금 진행이 되고 있는 것 같긴 하네요 ㅠ
    일단 위에 언급한 이분야 유명한 분 찾아가서 억제제와 호르몬제 어떤식으로 투여하는게 제일 휴과 적인지 상의를 해보세요. 일단 지금으로써는 시도라도 해보시는게 나중에 평생 후회가 없을꺼에요.
    조금이라도 효과보면 좋은거고 효과를 못 보더라도
    돈은 날라갔지만 그래도 부모님이 해줄 수 있을만큼 다 해줬다는 생각에 원망 않고 잘 살아가고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 말단비대증 부작용은 정말 극소수의 사람에게 오는걸로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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