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5, 영어학원 쉬고 리딩만 해도 될까요?

초5맘 조회수 : 3,884
작성일 : 2016-01-13 17:38:37
첫 아이라 시행착오가 많습니다

올해 5학년 올라가고
영어학원은 1학년 말부터 지금까지 동네학원에서 다니는중입니다
리틀팍스 일년정도 병행중이구요.

학원의 시스템상 전 영역 골고루 하는중인데
중등되기전 올 한해만 학원을 끊고 영어 책읽기에만 주력할까하는데 구멍이 생길까요?

아이는 영어학원을 재미있게 다니구요
실은 겨울방학때부터 과감히 끊을까했는데 아이가 다닌다고 해서 제 결심이 또 미루어진 상태입니다

경험 있으시거나 효과보신분 귀한 좋은 부탁드립다.
IP : 1.233.xxx.23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이
    '16.1.13 5:40 PM (1.233.xxx.235)

    좋은- 조언

  • 2. ....
    '16.1.13 5:48 PM (1.242.xxx.87)

    아이가 재미있게 다니는데 왜 학원을 쉬게 하시려는지 모르겠는데요....암튼 저희 아이 키운 경험으로 말씀드리면 리딩이 제일 좋은 학습법 같아요. 꾸준히 읽기만 한다면요 그 안에서 새로운 단어를 찾아 익히고 그게 더 오래 기억나구요. 고등학교 가면 수능 지문이 엄청 길어지는데 영어 학원 계속 다녔다면서도 시간 안에 다 읽어내지 못하는 아이들이 있더라구요. 호흡이 긴 책들을 읽을 수 있다면 제일 좋은 영어 공부법인데 그 정도 단계에 이르기가 쉽지 않겠지요.
    엄마들 너무 조급한 거 같아서.. 저는 좀 느긋한 편이긴 한데 하나의 의견으로 보시고 다른 분들 의견도 참고하시길 바래요.

  • 3. ??
    '16.1.13 5:51 PM (180.224.xxx.157)

    학원 쉬게하려는 구체적인 이유가 뭔가요?

  • 4. 그렇게 해봤어요
    '16.1.13 5:57 PM (122.35.xxx.94) - 삭제된댓글

    5학년 12월에 학원 끝
    2년동안 집에서 책읽기
    중1학년 12월까지 집에서
    그리고 다시 학원 등록
    울아이는 학원을 너무 싫어해서 ㅠㅠ
    어학원 2년 넘게 다니니 레벨이 너무 올라가고
    수업하는 두꺼운책 따라가기가 헉헉
    그래서 집에서 잠수네 가입해서 책읽혔어요
    집중듣기30분 매일
    책읽기 30분 매일
    essential 40000 word 단어암기20분 매일
    영어문법인강 30분 주3회 정도
    2년동안 거의 매일 했어요
    중학교 1학년 영어성적은 잘나왔어요
    그런데 집에서 2년 하고나니 엄마도 아이도 지쳐서
    기쁜마음으로 영어학원 자발적으로 ㅎㅎ 갔어요
    영어특목위주 빡신 학원등록했는데
    듣기,문법,독해 다 테스트 결과 잘나왔어요
    집에서 하려면 엄마의 도움이 많이~~~필요해요
    그리고 아직 사춘기 오지 않은 말 잘듣는 아이여서 가능했던거 같아요

  • 5. 그렇게 해봤어요
    '16.1.13 6:00 PM (122.35.xxx.94) - 삭제된댓글

    5학년 12월에 학원 끝
    2년동안 집에서 책읽기
    중1학년 12월까지 집에서
    그리고 다시 학원 등록
    울아이는 학원을 너무 싫어해서 ㅠㅠ
    어학원 2년 넘게 다니니 레벨이 너무 올라가고
    수업하는 두꺼운책 따라가기가 헉헉
    그래서 집에서 잠수네 가입해서 책읽혔어요
    집중듣기30분 매일
    책읽기 30분 매일
    essential 4000 word 단어암기20분 매일
    영어문법인강 30분 주3회 정도
    2년동안 거의 매일 했어요
    중학교 1학년 영어성적은 잘나왔어요
    그런데 집에서 2년 하고나니 엄마도 아이도 지쳐서
    기쁜마음으로 영어학원 자발적으로 ㅎㅎ 갔어요
    영어특목위주 빡신 학원등록했는데
    듣기,문법,독해 다 테스트 결과 잘나왔어요
    집에서 하려면 엄마의 도움이 많이~~~필요해요
    그리고 아직 사춘기 오지 않은 말 잘듣는 아이여서 가능했던거 같아요

  • 6. 같은 초5
    '16.1.13 6:04 PM (121.166.xxx.205)

    저도 그렇게 하라 해보고 싶은데,
    리딩이 좋은 방법인 줄 아는데 집에서 제가 잘 이끌어 줄 수 있을까 걱정이에요.
    주저할 뿐 과감히 학원 끊기는 불안해서.

  • 7.
    '16.1.13 6:15 PM (116.125.xxx.180)

    과감히 가 좋은 단어가 아니예요
    최악이예요
    잘하고 있고만 엄마가 영어 잘하세요?
    잘하는 기준이 토익 950 이상되냐구요?
    스피킹 작문도 잘하시구요?

  • 8. 그냥
    '16.1.13 6:16 PM (118.217.xxx.99)

    학원을 재밌게 잘 다니면 놔두시구요, 주말에 책을 좀 읽히시는 게 나을 거예요.

  • 9.
    '16.1.13 6:17 PM (116.125.xxx.180)

    영어는 골고루 해야해요
    한국어처럼 영어 쓰는걸 목표로 하면
    집에서 독해만 하겠단 소리 안나오죠
    목표를 바꾸세요
    그렇게 해도 10년안에 될까 말까인데~

  • 10. ..
    '16.1.13 6:42 PM (121.141.xxx.230)

    줏어들은 풍월로는 청담이나 폴리 올라갈만큼 올라가서 너무 어렵고 지겨울때 1년정도 쉬면서 리딩하는건 괜찮은데..어설플때 그만두고 리딩하면 스피킹,리스닝 다 공백생깁니다..... 어느정도 수준에 올라있다면 모를까..그리고 리딩도 집에서 하는거면 저위에 있는 분처럼 매일매일 이라도 조금씩 해야해요.... 저렇게 하기가 정말 정말 어렵거든요..그래서 학원 보내는거구요..

  • 11. 원글이
    '16.1.13 9:20 PM (1.233.xxx.235)

    이제사 들어와서 댓글 다 읽어봤습니다
    조언 넘 감사드려요

    학원 그만두려는 이유는 그나마 시간적 여유있을때 책읽기에만 집중하고싶어서요.
    학원 다니니 왔다갔다~숙제에
    딱 일년만 오롯이 책읽기에. 한번쯤 해볼까해서요.

    각각의 조언들 참고하여 조율해보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0924 97년생 고3 남학생들 신검통지서 다 나왔나요? 5 군인 2016/01/22 1,632
520923 5시에 대장내시경 약먹어야 되는데.ㅠ 6 ㄴㄴ 2016/01/22 1,206
520922 불 맛 -족발,아래 짬뽕,낙지볶음등등- 화학제품 식용향일까요? 8 요즘 2016/01/22 1,676
520921 아이가 이제 고딩 되면 밥을 집에서 한 끼도 못먹겠어요 ㅠㅠ 3 슬픔 2016/01/22 1,530
520920 부산님들 고신대대학병원근처 잘아세요? 2 부산 2016/01/22 855
520919 제주도 사시는 분 계시면 도와주세요-식당정보-*^^* 2 블루베리 2016/01/22 985
520918 요즘 대학은 20년전이랑 다르네요 7 ㅇㅇ 2016/01/22 2,407
520917 서울 중구 신당동 박정희 공원.. 5.16 구데타 모의하던 장소.. 1 신당동 2016/01/22 612
520916 냉장고를 주방베란다에 놓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17 냉장고 2016/01/22 21,454
520915 노총각 사촌오빠 결혼조건 어느정돈가요 35 요요 2016/01/22 7,304
520914 올해 자동차보험료 오르나요? 8 월급빼고다오.. 2016/01/22 1,211
520913 세면대 배수구 어떻게 뚫어요? 10 ,,, 2016/01/22 2,225
520912 직원이 점심시간에 자주 일찍 나가는데 싫은 제가 이상한가요? 6 회사 2016/01/22 1,890
520911 혹시 이런 증상에 대해 아시는 분 계실까 해서요... 2 응급실두번 2016/01/22 788
520910 남자애들 방학 한두달만에 키가 10센티 크기도 하나요? 7 키키 2016/01/22 4,148
520909 삼성전자 월급이요. 23 정말궁금 2016/01/22 12,946
520908 어떻게 하면 자녀를 이렇게 잘키울수 있는지, 학교선생님들이 부모.. 4 대화 2016/01/22 2,139
520907 70대 노인분 멋스런 옷 어느브랜드 있나요? 15 추천바래요... 2016/01/22 4,689
520906 예비중 여자아이 키가 몇인가요? 21 YJS 2016/01/22 1,924
520905 아무리 좋은 남편도 남의 편이긴 하네요 66 미련 2016/01/22 14,307
520904 오늘 날씨 참 춥네요 4 -- 2016/01/22 1,325
520903 진짬뽕 매섭네…신라면 매출 제쳐 27 샬랄라 2016/01/22 4,166
520902 1년에 1주일만 사치스럽게 살아보고 싶어요 18 ... 2016/01/22 3,625
520901 푸들1살..하루 밥 몇번줘야해요? 3 궁금 2016/01/22 1,477
520900 만나면 울적해지는 사람 11 ... 2016/01/22 3,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