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많은 손아래동서와 호칭 문제..

,, 조회수 : 4,893
작성일 : 2016-01-13 16:30:42
동서가 생겼어요, 제가 형님이고 제가 한살 더 어려요.
아직은 둘이 직접적으로 부를 일이 없었고 저만 아이에게 작은엄마야,인사드려~ 이렇게 불러본 정도ㅋ
나이와 상관없이 동서 형님 하는게 맞다지만 상상하면 너무 어색해요, 다른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좋겠는데.. 없을까요?
시부모님도 아직은 호칭문제 언급 안하시고 앞으로도 어떻게 하라고 시키실 분들은 아니세요, 제가 먼저 이렇게 부를까요?하면 좋겠는데 다른 말은 떠오르질 않아서 다른집들은 어떤가 여쭈어요.
그냥 시간 지나면 형님 동서 소리가 나올까요?
IP : 116.121.xxx.7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6.1.13 4:36 PM (180.224.xxx.103)

    제가 세살 많은 아래동서인데 처음에는 서로 존재말은 썼지만 형님 안그랬어요
    그런데 어느날 시어머님이 그러시대요 윗동서가 그러는데 형님이라고 안한다고 그랬다구 하라구요
    그 다음부터 형님 그랬고 존댓말 씁니다 윗동서는 처음에는 존댓말쓰다 얼마후 하대하구요
    그거 그냥 호칭이지 별상관없어요 형님이라고 호칭하세요
    그런데 지금 생각해 보니 시어머니한테 형님이라고 안한다고 이른게 얄밉네요

  • 2. ㅇㅇ
    '16.1.13 4:37 PM (180.182.xxx.160)

    동서라고 부르고 존댓말

  • 3. !!!
    '16.1.13 4:39 PM (220.79.xxx.192) - 삭제된댓글

    동서 라고 부르고
    형님이라 부르고
    서로 맞존대

  • 4. 원글
    '16.1.13 4:40 PM (116.121.xxx.70)

    첫댓글님~ 제가 형님 입장이구요^^ 저는 형님소리 듣자는게 아니라 그게 어색해서 다른 호칭 없나 여쭤봤어요, 저야 당연히 존댓말 쓸꺼구요

  • 5. 아스피린20알
    '16.1.13 4:43 PM (112.217.xxx.235)

    글쓴님이 먼저 결혼하신거고 아랫동서가 이제 들어온거잖아요.
    교통정리는 먼저 결혼한 `형님`이 하는겁니다.

    `저기` `여기` 그런 애매한 호칭 쓰시 마시고 제대로 호칭하심 되요.
    글쓴님은 `동서`라고 부르시면 되구요,
    윗분 얘기처럼 나이는 동서가 더 많으니 아직은 하대까지 하심 안될거 같구요.

  • 6. 저는
    '16.1.13 4:45 PM (1.227.xxx.5)

    뭐, 상황은 다르겠지만 저는 동갑 아랫동서 입장인데요.
    동갑이라 상황은 좀 다르겠지만 전 그냥 처음부터 형님이라고 불렀고, 형님도 처음부터 동서라고 하더니 바로 말 놓더라고요. ^^ 그 말놓는 속도에 조금 뜨악하긴 했지만 곧 적응했고, 지금은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호칭은 호칭일 뿐이죠. ^^ 동서라고 부르시고 존대하세요. 그럼 그쪽에서 말을 놓으라거나 뭐 말이 있겠죠.
    별 말 없으면 그냥 존대하시고요. 존대를 한다고 님이 비천해지거나 그쪽이 고귀해 지는 건 아닙니다.
    동서란 호칭이 호칭일 뿐이고 존대는 그냥 존대일 뿐이예요.
    타인에게 존대를 할 수 있다는 자체가 님이 괜찮은 사람임을 말해주는 증거일 뿐이죠. ^^

  • 7. 서로
    '16.1.13 4:46 PM (113.199.xxx.181) - 삭제된댓글

    형님 동서님 이럼되죠
    동서가 거북해서 님자 빼라그럼 동서 하면 되고요

    흔히든 아우님이라는 말도 하는데 동서님도 괜찮지 않아요

  • 8. 서로
    '16.1.13 4:46 PM (113.199.xxx.181) - 삭제된댓글

    한살 차인데 동서도 괜찮네요^^

  • 9. 울집
    '16.1.13 4:47 PM (119.207.xxx.100) - 삭제된댓글

    윗동서 9살 어립니다
    제가먼저 결혼했어요
    형님이라부르고 서로 존대합니다

  • 10. 원글
    '16.1.13 4:49 PM (116.121.xxx.70)

    동서님은 처음 들어봤어요^^ 왠지 귀여우면서 괜찮네요ㅎ 저는 제가 동서라고 상대방 부르는거보다 동서님이 형님이라고 하는게 더 신경쓰여서요, 어감자체가,, 역시 형님이란 단어밖에 없을까요?

  • 11. 정말
    '16.1.13 4:50 PM (1.241.xxx.221) - 삭제된댓글

    여자동서들 호칭도 바뀌었음 좋겠어요.
    조폭도 아니고 형님이라니..
    서로 존대는 꼭 하세요.
    나이 엇갈린 동서사이는 맞존대하는게 예의입니다..

  • 12. 원글
    '16.1.13 4:51 PM (116.121.xxx.70)

    조폭도 아니고....ㅋㅋㅋㅋㅋ 빵 터졌어요

  • 13. 신경 다쓰단
    '16.1.13 4:52 PM (113.199.xxx.181) - 삭제된댓글

    탈모와요 ㅋㅋㅋ
    그냥 호칭은 호칭일뿐 해야지요

  • 14. ㅇㅇ
    '16.1.13 4:53 PM (115.136.xxx.131) - 삭제된댓글

    동서가 맞는 호칭이니 동서라고 하시고
    존대하세요
    겨우 한살 많은데 호칭 지나치게 의식하면
    상대방도 불편하죠

  • 15. 안 나오긴요
    '16.1.13 4:55 PM (175.214.xxx.231)

    영어 배울 때 우리가 언제부터 소년이 보이다해서 소년을 보이라 하겠습니까.
    그냥 보이라니까 보인갑다 하는거지. boy말임다.
    그냥 동서하시고, 상대방도 형님하면 되는 겁니다.
    말투는 존대로. 호칭은 어차피 사회적인 언어니까 남들 하는 대로가 맞아요.
    독립운동하면 자기만 피곤합니다.

    저희 형님 저보다 네 살 위고, 먼저 결혼하셔서 시부모님께서 제가 형님이라
    안 부를까봐 걱정하셨는데 제가 뵙자마자 형님! 했고, 형님도 저한테 존대합니다.

  • 16. 그냥
    '16.1.13 4:56 PM (118.217.xxx.99)

    동서....점심 먹었어요? 이 정도 쓰시면 될듯 해요.

  • 17. ..
    '16.1.13 4:56 PM (114.206.xxx.173)

    호칭은 호칭일 뿐.
    동서라고 부르고
    형님이라 부르고
    서로 맞존대가 좋다고 봅니다

  • 18. 세살
    '16.1.13 5:09 PM (1.221.xxx.165)

    호칭은 호칭일 뿐.
    동서라고 부르고
    형님이라 부르고
    서로 맞존대가 좋다고 봅니다 22222

    제가 세 살 많은 동서에요.
    저희 형님 10년 넘게 저에게 존대 해 주세요.
    저도 꼭 존대하구요.
    사이, 좋아요^^
    지금은 형님께서 그냥 형님 같아요.
    막내 신랑이랑 결혼해서
    저도 막내가 되어 버린 듯^^
    형님께서 나이는 어리지만 생각도 깊으시고
    일처리도 훨씬 어른스러우셔서^^

  • 19. 울형님
    '16.1.13 5:17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저보다 4살 어린데 형님 동서하며 서로 존대해요.
    호칭이 형님이지 솔직히 동생같아서 귀여워요.

  • 20. 삼다수
    '16.1.13 5:19 PM (222.117.xxx.81)

    우리언니는 형부랑 9살 차이나고
    연년생인 형부동생은 4살 연상이랑 결혼!
    게다가 형부동생님은 언니보다 11년 먼저 결혼활을 했더랬는데...
    우리언니는 말만 동서라 부르고 꼬박꼬박 존칭 쓰고요
    언니의 동서님께선 형님이라 안하고 자기들 이름을 넣어 00큰엄마~! 이리 부르던데
    언니 시부모님게선 아무말씀 안하시던데요

  • 21. 오7
    '16.1.13 11:37 PM (211.178.xxx.195)

    아이구~~한살차이인데요...
    그냥 호칭하시구...존대는 안해도 되겠는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8105 남자들도 결혼에 대한 후회와 가지 못한 길. 생각할까요? 4 .. 2016/01/13 3,265
518104 먹거리만 안파는 장터 열었으면 좋겠어요 6 제발 2016/01/13 2,216
518103 예비초4아이들 수학 겨울 방학동안 어느 정도 하나요? 7 알려주세요 2016/01/13 1,429
518102 kb생명이랑 그 대리점 금감원에 고발했는데 어떤 조치 받나요 1 금융권에 계.. 2016/01/13 707
518101 헤어지면 죽을 것 같아서 결혼하신 분 23 결혼 2016/01/13 7,843
518100 층간소음 드디어 복수의 시간이 왔네요 28 ... 2016/01/13 13,584
518099 '미스터리 죽음 같이 풀자' 국회의원의 뜻밖의 제안-오마이펌 2 11 2016/01/13 728
518098 진짜 위염, 식도염 때문에 자살할 것 같아요. 29 위염 2016/01/13 11,496
518097 50대 남자 중국어학연수 할 수 있나요? 4 중국어 2016/01/13 1,440
518096 간만에 키톡을 보는데 좋네요 ㅋㅋ 1 마키에 2016/01/13 976
518095 이력서 쓸때 가족들 직장까지 다 써야 하나요? 2 55 2016/01/13 1,009
518094 분노조절장애 1 ... 2016/01/13 1,000
518093 설명절 때 결혼할 남자친구 부모님댁에 뭐 사가야할까요 5 질문 2016/01/13 1,579
518092 군에간 아들 보내줄 깔깔이 점퍼 12 .. 2016/01/13 1,846
518091 월세를 일주일 더 살고 나간다면 얼마 받아야 할까요? 17 월세 2016/01/13 3,677
518090 양곱창 비싼가요? 4인분이면 금액이 얼마나 나올까요 49 춥다 2016/01/13 1,484
518089 스타벅스 럭키백 몇시에 줄서야 살 수 있을까요 3 gg 2016/01/13 1,932
518088 a knowing love vs. an unknowing lov.. 딜런 2016/01/13 389
518087 택이는 예고서 또 울고있네요... 6 이런이런 2016/01/13 3,541
518086 새치염색 첨했는데 엉엉 알려주세요 5 망한듯 도와.. 2016/01/13 3,079
518085 주말부부인데 남편이전화를안하네요 3 2016/01/13 2,104
518084 갑자기 욕들어간 글이 많아진 느낌 ;;;; 5 당황 2016/01/13 683
518083 세월호638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을 꼭 찾아 가족 품으로 ... 8 bluebe.. 2016/01/13 375
518082 용인 잘 아시는 분 계실까요?(아파트 선택입니다) 3 어디가 좋을.. 2016/01/13 2,158
518081 광주 호남 민심 ... ??? 9 .... 2016/01/13 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