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급해서요.A레벨 10학년과 IB 8학년중 어디로 갈까요?

국제학교 조회수 : 1,572
작성일 : 2016-01-13 15:38:34

유럽에 남편이 발령받아 나왔습니다.

아이 학교를 알아보는중에

A레벨은 10학년으로 OK 되어 3년 반후에는 졸업입니다.

IB 학교는 나이로는 9학년이어야 하는데 8학년으로  OK되어 4년 반 후에 졸업이되고요.

아이는 초등을 해외에서 다녀서 영어가 힘든 상황은 아니고 한국에서나 해외에서나 성적도 좋습니다.


한국 특례를 바라본다면 남편 주재 기간안에 졸업을 시킬 수 있는 A레벨로 가는게 나은지..

아니면 IB 학교로 가서 자동 재수가 되더라도 졸업을 시키는게 나은지..

아니면 아예 3년만 있다가 한국 고3으로 들어가서 특례 학원으로 가는게 나은지..

아이의 성향은 딱히 이과문과가 없는 편입니다.


특례 학원은 A레벨에 대해 잘 모르는거 같아서 IB를 권하는 편인데... 졸업이 1년 늦어져도 IB가 나은건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IP : 92.111.xxx.18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1.13 3:49 PM (180.255.xxx.130)

    좀 어렵네요.

    한국 대학들은 이제 IB에 대해 잘 알지만 에이레벨은 아직도 낮설어하는 것 같습니다. 한국대학은 자질구레한 스펙 모으기라서 IB를 하더라도 SAT나 ACT를 다 하긴 하지만 만일 SAT가 안좋아도 IB가 좋으면 IB점수만 쓰고 SAT점수는 안쓰거든요. 그런데 에이레벨은 필수로 SAT나 ACT 해야겠네요.

    그래도 전 1년 단축에 손을 들어주고는 싶습니다.

    고3에 데리고 들어와 특례학원 보내는 것은 비추합니다. 아이가 확실한 중하위권이 아닌 다음에는요. 이제 중위권 대학도 특례에서 서류 전형이 대세라서 학교별 시험으로 퉁치는 학교가 점점 줄어들고 있읍니다. 이렇게 된 이상 어떻게든 현지 학교에서 성적을 잘 받고 졸업해서 각종 스펙을 들고 귀국해야 해요. 하다보면 미국 대학 원서 넣는 거나 우리나라 대학 특례나 수시 넣는 거나 크게 다르지 않아요. 그런데 애를 데리고 중간에 귀국하면 죽도 밥도 안됩니다.

  • 2. ㅇㅇ
    '16.1.13 3:52 PM (180.255.xxx.130)

    제가 에이레벨 손들어주는 건 아빠 주재기간 동안 졸업시키는게 여러모로 좋아서입니다. 저희가 그렇게 하지 못해서 기러기에다가 애 졸업시키는데 대략 1억 드네요 ㅠㅠ

  • 3. 이제는
    '16.1.13 3:54 PM (119.14.xxx.20)

    많이 알려졌다고는 하지만, A레벨을 한국대학에서는 잘 몰라 선호하지 않는다는 말을 들었어요.

    A레벨 자체를 모른다는 게 아니라, 익숙지 않아 평가기준으로 삼기에 좀 까다롭다고 해야 하나...정확한 표현은 아니지만, 뭐 그런 비슷한 의미입니다.

    그래서 무난하게 IB나 AP를 권하는 듯 해요.
    그렇다고 A레벨 가지고 상위권대학에 합격한 학생이 없느냐 하면 그건 또 아니고 연대도 가고 그랬다더군요.

    그런데, 혹시 남학생인가요?
    그렇다면 학년을 낮추는 거에 좀 신중하셔야 해요.
    보통은 재수한 셈치자...이러 식으로 학년을 내리는데요.

    또래보다 일년 정도 늦게 다행히 대학입시에 성공하면 모르나...특례 재수를 하게 되는 경우엔 군문제가 걸릴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월반을 하는 것도 정답은 아니고요.
    초등을 해외에서 다녔다고 하니, 이수학기때문에 특례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어요.

    그 댁 정확한 사정을 모르니 뭐라고 말씀을 못 드리고, 왔다갔다 한 느낌이 있는데요.
    특례가 이렇게 쉽지 않아요.
    걸리는 것도 많고 뭐 확실한 것도 없고 뭐 좀 이상해요.
    더 알아보시면 알아보실수록 그런 생각 많이 드실 겁니다.

    남들은 특례라면 엄청 쉽게 대학 가는 줄 아는데, 요즘은 특례로 대학가기 엄청 힘듭니다.
    최근 일이년 사이에 더욱 심해졌어요.

    너무 얘기가 길어져서 이만...

  • 4. 니마
    '16.1.13 3:54 PM (220.85.xxx.124)

    지금 10학년이면 GCSE 를 먼저하고 12학년에 A-Level 하시는거 아닌가요?
    IB 는 생각보다 한국학생들이 좀 힘들어하더라구요.
    IB 가 전 세계적으로 본다면 유리하긴 하겠지만 아빠 주재기간 동안 졸업을 못해서 변수가 있고
    과정이나 과목 생각한다면 A-Level 이 나을것 같습니다.
    한국에 고3으로 들어오는건 아닌것 같구요

  • 5. ..
    '16.1.13 3:55 PM (119.94.xxx.221)

    요즘 한국대학도 A-level에 대해선 많이 알고 있어요.
    단지 영국제도인 A-level보단
    미국제도인 ap나 IB를 하는 학생이 더 많죠.
    그대신 A-level과 IB의 난이도는 비슷하게 봅니다.

    주재원하는 동안 아이 학업을 마치는게
    여러모로 유리하고 한국대학을 가려고해도
    요즘은 해외에서 졸업하고 가는 추세예요.
    한국명문대인 경우 거의 서류 전형인데
    12학년이 끝나고 IB건 A-level이건
    파이널 점수를 내야 유리하기 때문에요.
    물론 중상위권 대학을 가기위해
    지필고사를 보려는 경우는
    일찍 귀국해서 학원을 다니기도 하구요.
    아이 실력에 따라 귀국일을 조정하더라구요.

  • 6. 머리가 아프네요
    '16.1.13 6:17 PM (92.111.xxx.187) - 삭제된댓글

    원래 나이 기준으로 IB 학교 9학년이 맞는데 8학년으로 다운해서 오케이를 받은 상태이거든요.
    4년 주재이기 때문에 A레벨은 10학년 2학기인 지금 시작해서 13학년 졸업까지 3년반이면 졸업이되고.
    IB는 8학년 2학기인 지금 가면 12학년까지 4년 반이 남았고...
    고3때 데리고 들어올 생각은 IB 학교를 다니면 자동 재수가 되니 특례 기준만 맞출까해서예요.
    다들 그건 말리시네요.
    이번주까지 결정을 내려야하는데... 한국 학생들은 당연히 IB 학교에 몰려있는데 아는 분이 없어 이야기 나눌 수도 없네요.

  • 7. 머리가 아프네요
    '16.1.13 6:18 PM (92.111.xxx.187)

    원래 나이 기준으로 IB 학교 9학년이 맞는데 학교에서는 학업이 어려울거라고 8학년으로 다운해야한다고 해서 오케이를 받은 상태이거든요.
    4년 주재이기 때문에 A레벨은 10학년 2학기인 지금 시작해서 13학년 졸업까지 3년반이면 졸업이되고.
    IB는 8학년 2학기인 지금 가면 12학년까지 4년 반이 남았고...
    고3때 데리고 들어올 생각은 IB 학교를 다니면 자동 재수가 되니 특례 기준만 맞출까해서예요.
    다들 그건 말리시네요.
    이번주까지 결정을 내려야하는데... 한국 학생들은 당연히 IB 학교에 몰려있는데 아는 분이 없어 이야기 나눌 수도 없네요.

  • 8. 한국대학
    '16.1.13 8:28 PM (115.164.xxx.169)

    외국에서 학교다니면서 한국대학들어가는게 너무 힘들어요. 차라리 외국 명문대보내는게
    더 쉬운듯 싶어요. 보통 아이가 이과 성향이면 A레벨, 문과 성향이면 상대적으로 영어비중이 많은
    IB로 하세요.

  • 9. ...
    '16.1.13 8:37 PM (118.136.xxx.204) - 삭제된댓글

    ib9학년이면제일좋을텐데 안타깝네요
    상위권대학에선ib를많이선호합니다.
    한해가다르게ib점수가올라가고있어요ㅜ
    졸업은해야 입시에유리하고ib를하는게좋습니다.a레벨하고비슷하게봐주지않아요ap도그렇구요
    왜냐하면ib하는애들중에최상위권애들은 그와중에
    ap도 혼자다준비해서 스펙으로넣거든요
    점점 끝이없다는생각만 듭니다...
    어려워요..

  • 10. ...
    '16.1.13 8:40 PM (118.136.xxx.204) - 삭제된댓글

    아이성향이제일중요합니다 최상위권노리시고 아이비점수에 최선다할것같으면 아이비하시고요
    중이나 중상정도라면 그런아이들이너무너무많아서
    아이비도그닥메리트있게사용못하니 빨리졸업하시는게나을수있구요
    저도학교때메힘들었어서 거들고갑니다

  • 11. 머리가 아프네요
    '16.1.13 9:29 PM (92.111.xxx.187)

    맞아요. ib9학년이면 더 바랄게 없는데... 쉽게 풀리지 않네요.
    특례라하면 한국에서는 너무 쉽게 들어간다고 생각들을 하는데...
    정말 아는 사람만 알죠. 이 답답한 기분..
    공부이외에 신경쓸게 한국보다 더하고 돈은 돈대로 깨지고...
    유럽은 학원도 없고 정보도 없고...
    답변들 하나하나 감사합니다.
    계속 들어와볼테니 혹시나 아시는대로 한마디씩 거들어주세요.

  • 12.
    '16.1.13 9:31 PM (1.241.xxx.207)

    A레벨은 12/13학년 2년 과정입니다.
    11학년말에 gcse 시험을 봐야 합니다. Gcse 괴목은 8과목 이상해야 경쟁력 있고, 이 또한 좋은 점수를 받아야 합니다 . 10학년이면 gcse 진도부터 쫓아가며 공부할 게 겁나게 많습니다.

  • 13. 머리가 아프네요
    '16.1.13 9:47 PM (92.111.xxx.187)

    Gcse 과목도 8과목이나 되나봐요. 그럼 1년 반안에 좋은 성적 받기가 힘들겠네요.
    A레벨 하신 분들은 다들 어디에 계시는지...
    아는게 너무 없어서 하나하나 다 도움이 되네요. 다들 감사해요.

  • 14. .............................
    '16.1.13 10:48 PM (165.132.xxx.147) - 삭제된댓글

    유럽 어디인지 알아야 조언드리기 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7868 이게 무슨 문자죠? 3 궁금 2016/01/14 661
517867 수원시에서 운영하는 저렴하고 시설 좋은 체육관 있나요? 8 2016/01/14 1,869
517866 너무 달라진 열차 안 풍경 42 ### 2016/01/14 20,869
517865 더민주당 문재인 코메디네...김종인 비례대표 안정권준다고요? 21 .... 2016/01/14 1,725
517864 세월호639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을 꼭 찾아 가족 품으로!!.. 8 bluebe.. 2016/01/14 301
517863 레버넌트 영화보신분. 어땠나요? 8 ... 2016/01/14 2,021
517862 응팔드라마가 뭐라고 벌써 눈물이... 6 ㅌㄴ 2016/01/14 1,960
517861 이제 김혜경샘의 글들은 볼 수 없나요? 20 규엄마 2016/01/14 10,415
517860 생활속에서도 외모나 성은 영향력이 4 ㅇㅇ 2016/01/14 1,094
517859 직장일이 너무피곤하게하고..건강에까지 영향을 준다면 그만두는게 .. 아이린뚱둥 2016/01/14 675
517858 내부자들 백윤식 연기 왜그리 웃겨요 10 영화보고 2016/01/14 6,125
517857 페북 이벤트 주변 지인들에게 덕담할수 있는 기회네요! 꼼아숙녀 2016/01/14 263
517856 혹시 이거 아시는분 있으세요? 2 2016/01/14 573
517855 그냥 선보기 싫으면 보기 싫다고 거절 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7 ,,,, 2016/01/14 1,723
517854 변기물통에서 졸졸 물흐르는 소리..왜일까요, 2 졸졸졸 2016/01/14 3,149
517853 조리시 가스불 아끼는 법 9 .... 2016/01/14 2,458
517852 오션월드랑 솔비치 어디가 좋을까요 6 2016/01/14 1,654
517851 남동향 34평 2층과 남동향 27평 15층 중 어느게 나을까요?.. 3 ........ 2016/01/14 1,773
517850 제발 저 좀 도와 주셔요ㅠㅠ 방광문제 19 방광 2016/01/14 4,502
517849 아몰랑~ 호남이 왜 안철수 미는지 알려줄껭~ 냠냠.. 25 보톡스중독된.. 2016/01/14 2,704
517848 앱 다운 받을때 찝찝하지 않으세요? .. 2016/01/14 459
517847 몬테소리 프뢰벨 시키신 분들 만족하시나요 8 어려서부터 2016/01/14 2,472
517846 아파트에서 불우이웃돕는다고 돈걷으러 다니는데.... 5 기부 2016/01/14 1,560
517845 독일이나 유럽사시는 분들 가스렌지 규제? 19 전기렌지 2016/01/14 4,596
517844 코스트코 지점마다 물건 다른가요? 궁금이 2016/01/14 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