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굴 무침 잘하는 법?

비법 조회수 : 2,300
작성일 : 2016-01-13 14:44:11

겨울만 되면 몇년째 도돌이표인데 아직도 습득을 못했어요.ㅠㅠ

굴무침이라고 해야 하나, 생굴에다 무 나박나박 얇게 썰어서 고춧가루 쪽파 등으로 무쳐낸 거 있잖아요.

굴을 좋아하는데 어리굴젓은 간이 너무 세고, 가성비도 별로 없어서 생굴무침을 선호해요.

인터넷 레서피를 봐도 내가 원하는 맛은 안 나오고요,

굴 자체에 소금기가 있으니까 간을 좀 덜하게 되면 뭔지 비릿하니 싱겁고 결국 실패하고 마네요.

그래도 시장이나 백화점 반찬집은 프로의 맛이 나서 사먹는데 비법을 가르쳐 줄리가 없잖아요.

가격도 너무 비싸고요.

혹시 자주 해 드시고 잘 하시는 분들 방법 좀 알려주시면 한번 시도해 보겠습니다.

제가 어느 부분에서 자꾸 실패하는지 좀 보완이 필요할 것 같아요.ㅠㅠ 

IP : 119.64.xxx.19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은하루
    '16.1.13 2:51 PM (1.247.xxx.59) - 삭제된댓글

    비리면 식초 조금 넣으면 개운합니다
    소금 좀 비려도 되면 액젓 조금 고춧가루 마늘 무우 쪽파
    배도 조금 매실액 참기름조금 마지막에 식초

  • 2. ㅇㅇㅇ
    '16.1.13 2:54 PM (211.237.xxx.105)

    생굴무침은 굴의 물기를 얼마나 잘 거둬내느냐가 맛을 좌우합니다.
    굴은 거의 수분으로 되어있는데 거기에 간을 하면 굴이 절여지면서 물이 나오는데
    미리 그 수분을 제거해놔야합니다. 그게 안되어있으면 아무리 맛있는 양념을 해도 맛이 있을수가 없죠.

    1.굴하고 나박나박 저며놓은 무를 액젓같은데 1차 절여놓으세요.
    (짜게 절이면 안돼요. 약하게 기본 간이 되고 수분빠질정도로 절이세요)
    한시간쯤 후에 무도 굴도 적당히 절어서 부들부들 할때 채반에 물기를 빼세요.
    충분히 빼세요.
    2.고춧가루 액젓 맛술 생강즙 다진마늘 약간의 조청넣고 고춧가루를 불리세요.

    3.절어져 물기없는 굴과 무에 고춧가루양념 넣고 버무려 한나절 정도 냉장고에서 숙성시킨후 드세요.

  • 3. 푸르
    '16.1.13 2:57 PM (180.65.xxx.176)

    제가 하는 방법
    씻을때 맹물에 씻지 마시고 소금물에 살살 흔들어 씻으시고
    소금은 아주아주 조금만 넣고
    고추가루 마늘 다진것 쪽파도 좀 넣고 깨도 넣고
    땡초를 넉넉히 넣어줘요. 매운고추가 비린 맛 잡아줘요
    이렇게만 해도 맛있던걸요
    가끔은 무 작게 나박나박 썰어서 섞기도 하는데
    안절이고 소금을 좀 더 넣어요

  • 4.
    '16.1.13 3:34 PM (59.28.xxx.128)

    생굴약 소금물에 씻어 물기빼기
    그사이 무 최대작고 앒은 네모썰기.
    쪽파 청량고추 쫑쫑썰어두기
    대파 마늘은 넣지않는게 좋아요.
    먼저 물기뺀 굴과 무 넣고 고춧가루약간 넣고 버물버물
    미리 버물거려둬야 다른재료와 잘어우러짐.
    고춧가루 많이 넣지마세요,텁텁함
    5분쯤후
    준비해둔 쪽파 고추 통깨 양조간장 또는 액젓
    굴에 간이 들어있기때문에
    간장 액젓은봐가면서 넣는게 좋아요.
    넣고 마무리해서 먹어요.

  • 5.
    '16.1.13 3:35 PM (59.28.xxx.128)

    띄어쓰기 오타 이해하세요.

  • 6. 저도
    '16.1.13 3:46 PM (220.122.xxx.17)

    물기빼기 잘하기 라고 적으러 왔는데 윗님이.ㅎㅎ

  • 7. 감사
    '16.1.13 3:46 PM (119.64.xxx.194)

    고맙습니다. 당장 오늘 저녁에 실험해 보겠습니다. 역시 간 조절을 못한 게 문제였나 봐요. ~~

  • 8. ...
    '16.1.13 3:52 PM (119.197.xxx.61)

    첫댓글님 아주 제대로시네요 ^^

  • 9.
    '16.1.13 4:08 PM (180.69.xxx.218)

    이번에 해봤는데 왜 제대로 맛이 안나는지 ㅠㅠ

  • 10. ooo
    '16.1.13 5:07 PM (112.187.xxx.82)

    굴무침. 배웁니다.

  • 11. ....
    '16.1.13 5:15 PM (182.212.xxx.106) - 삭제된댓글

    잘 배우고 갑니다.

  • 12.
    '16.1.13 7:06 PM (1.229.xxx.197)

    저는 무 대신 배 그리고 미나리가 꼭 들어가야 맛있더라구요

  • 13.
    '16.1.14 9:25 AM (220.118.xxx.188)

    무침 배우고 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6344 아이들 공부 못하는거 때문에 속상해요ㅠㅠㅠ 45 연초 2016/02/07 12,913
526343 드라마를 왜 보는 걸까요 12 이월이 2016/02/07 1,844
526342 소변보고 일어나는데 핏방울이 변기에 떨어져요. 9 에구야 2016/02/07 3,263
526341 감히 보듬을 수 없는 상처, [귀향]이 만지다 샬랄라 2016/02/07 397
526340 핸드폰을 2년 가까이 82cook.. 2016/02/07 501
526339 조카들 세배돈은 몇살 때까지 주는 건가요? 6 세배 2016/02/07 2,690
526338 주부님들 혼자 잡채 만드는데 시간 얼마나 걸리시나요? 8 잡채 2016/02/07 2,136
526337 쫌생이 남편!! 1 에효.. 2016/02/07 1,068
526336 2월에 태어난 사람은 나이를 한살 올려 말해야 하나요? 9 rrr 2016/02/07 1,369
526335 군대 가 있는 시조카 세뱃돈은 줘야하나요? 10 .. 2016/02/07 2,022
526334 사회생활할 때 착하다는 말이 부정적인 의미인가요? 13 .. 2016/02/07 3,818
526333 족발 소화가 7시간동안 안되는거- 2 다이어트 중.. 2016/02/07 2,312
526332 우리나라는 유교때문에 망할 거 같아요 29 합리적 2016/02/07 7,016
526331 돌려받은 예단비 500만원 중 얼마를 남동생부부에게 줘야 하나요.. 7 질문 2016/02/07 4,945
526330 혼밥족? 혼술족?…영화도, 여행도 '나홀로족' 전성시대 (펌) 1 나홀로족 2016/02/07 1,259
526329 시댁 존대어 좀 물어볼게요 6 오드 2016/02/07 887
526328 시부모님의 차별, 동서간의 갈등 시댁식구들과의 모든 트러블의 원.. 6 ... 2016/02/07 3,768
526327 메이크업계의백종원은 없나요? 4 2016/02/07 2,787
526326 장염과 감기.. 2 ㅜㅜ 2016/02/07 679
526325 첫 차례상 준비라 궁금한게있어요~~ 4 첫차례.. 2016/02/07 847
526324 1주일째 장염같은데 연휴에 병원 어디로 가야할까요... 6 으앙 2016/02/07 978
526323 눈만뜨면 밥만차려대야 주부의삶 넘싫어요 84 미치겠다 2016/02/07 14,577
526322 찹쌀탕수육이 더 맛있나요 4 탕수육 2016/02/07 1,321
526321 노화현상 중 손가락 마디가 굵어지는 것도 있나요? 6 마디 2016/02/07 3,556
526320 동그랑땡 소금 간 기준좀 가르쳐주세요. 1 .. 2016/02/07 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