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ㅡㅡㅡㅜ
'16.1.13 9:40 AM
(216.40.xxx.149)
걍 그 이천불로 디즈니나 다녀오세요. 왠.. 한달갖고 .
초등애들 텃세도 있고 적응도 하기전에 관두겠네요
2. ㅁㅁ
'16.1.13 9:43 AM
(59.47.xxx.144)
사립초등학교에선 그런 프로그램 있어요
제 조카가 4학년인데 지금 한달코스로 연수 가있어요..교사 인솔하에 15명이 갔고요 비용은 안물어봤는데 수업참여외에 디즈니 씨월드 등등 코스에 다 포함이고요...2천불이면 비싼거 아니에요
3. 그런데
'16.1.13 9:51 AM
(175.223.xxx.228)
미국은 관광비자로 학교 다니면 불법이에요.
학교에서는 받아줍니다만.
나중에 문제가 될수있어요.
한달이든 보름이든 유학비자 받아서 합법적으로 보내세요.
4. 저라면
'16.1.13 9:54 AM
(14.32.xxx.223)
방학캠프인가봐요.
방학이면 사립학교들은 그런 캠프들로 수입을 버는데 저라면 안보낼래요.
예전에도보니까 승마,골프,견학... 돈많이드는 것만 묶어서 아이들하고 노는 프로그램인거 같아요.
그 돈으로 가족여행하고싶네요.
5. 000
'16.1.13 9:55 AM
(114.206.xxx.28)
돈이 전혀 부담되지 않으시면 보내셔도 돼요. 놀러도 가는데요.
그리고 영어에 대한 동기 부여가 필요하다면 보낼 수도 있고요.
그런데 학습 효과는 기대하실 것 없고요. 친구도 이미 다 그룹이 지어져 있는데 한달 안에 새 친구 사귄다는 보장도 없지요.
무엇보다 초등이라도 학기를 단위로 여러 가지 프로젝트 같은 게 진행될 텐데 중간에 불쑥 들어가는 게 좋을 게 없지요. 가령 사이언스 프로젝트를 애들은 한달 전부터 준비해 왔는데 갑자기 할 수 없고 악기 연습, 노래 연습 모두 중간에 들어가서 뻘쭘하게 하게 돼요. 그리고 우왕좌왕 적응하다가 한달이 끝나서 돌아가요.
우리 한국 초등학교에 한달만 다닐 외국 아이가 뚝 떨어진다고 생각해 보시면 상황 나오지요.
차라리 위의 ㅁㅁ님 말씀하신 연수 프로그램이면 모를까 그냥 초등학교에 한달 전학생 체험 저는 아무 의미 없다고 봅니다. 본인은 물론이고 교사에게나 친구들에게나 좋을 게 없어요.
6. ㅡㅡㅡ
'16.1.13 10:02 AM
(216.40.xxx.149)
그리고 아무리 프로그램에 포함됐다해도 단체로 우르르 수박 겉핥기식으로 줄만 서다 오는거에요
돈낭비 시간낭비
7. camille
'16.1.13 10:06 AM
(210.107.xxx.2)
아~ 조언들 감사합니다. 연수나 방학특별 프로그램은 아니구요.(겨울방학 기간이 아니라)
그냥 3학년 수업 학기중에 들어가는거에요. ㅠㅠ
000 님 말씀과 젤 비슷한 상황인것 같네요. 환경적응력 하나는 끝내주는 아이라 괜찮을거라 생각했는데..
충분히 그럴수 있겠군요. 경험 있으신 분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8. ...
'16.1.13 10:09 AM
(222.106.xxx.90)
효과를 기대한다면 안가는게 낫구요.
그냥 그 기간 한국에서 알차게 보내세요.
정히 뭔가 액티비티를 시키고 싶다...하면 여름방학에 캠프를 보내세요.
미국은 방학도 아닌데, 중간에 한달 끼어들어가봤자 입니다.
9. 써머캠프로
'16.1.13 10:46 AM
(61.82.xxx.167)
겨울방학 말고 써머 캠프로 가세요. 캠프는 수업이 아니라 엑티비티 위주예요.
국제학교로 가면 els 프로그램이 있고, 미국인이 아닌 유럽 아이들이 많이들 와서 같이 영어 못하는 처지라 보낼만해요.
울 아이는 공립 캠프와 국제학교 캠프 두군데 다~ 보내봤는데, 아무래도 공립캠프는 현지 아이들과 어울리는거니, 클래스에서 혼자 영어 더듬하는 동양아이인거죠.
그나마 수업이 아니라 놀이 위주니 가서 즐겁게 지내긴 했지만 걍~ 이방인으로 지내다 왔어요.
근데 국제학교는 터키나 이탈리아, 프랑스등 유럽아이들이라 같이 영어 서툴고 얘네들도 다 이방인 처지니 어울리기 편했고요.
10. ...
'16.1.13 10:49 AM
(121.135.xxx.243)
돈이 부담되지 않으면 괜챦을수도 있어요.
거기서 뭔 학습을 한달만에 하겠어요. 하지만 영어는 노출시간이죠.
거기서 한달 꾸준히 노출되는건 여기서 반년이상 노출되는 것과 비슷해요.
애가 영어를 좀 한다면 자기 영어를 확인하고 어색함을 이길수 있는 길이 돼요
근데 한번으로 그치면 그렇고 꾸준히 그런 기회를 만들어 주시면 더 좋요.
제 조카들 중에 방학마다 그런식으로 보낸 아이들 있는데 커서 유학가니 바로 네이티브처럼 적응하더군요.
82는 영어쪽으로는 부정적 의견 많은거 감안하셔요.
11. ,,,
'16.1.13 10:58 AM
(121.163.xxx.98)
아들이 딱 한달 경험했습니다.
적어보자면 일단 아는 어르신? 께서 데리고 가셨는데
사립초였고 학비는 좀 비쌌지만 공부 엄청 시키는? 학교였습니다.
어르신친척집에 머무는 동안 한국어 쓰는 사람은 딱 한명이었고
학교같은반에 한국사람 한명도 없었구요
한국에서 영어상태는 학원 쭉다니고 문법도 완성된 상태였죠
(한국식 영어교육받음)
가서 어쩔수 없이? 영어쓰고 방과후에도 서로 부모님께 허락받고 같은학교 친구들집 왔다갔다하며 게임하면서 놀고 하다보니 그 한달이 이 아이의 영어는 걱정없게 만들더라구요..그냥 계속 100 100 가끔 한개 틀리는 정도 학원서도 다녀오니 갑자기 최상위반.
미국아이들이 수학을 잘 하진 않는다는게 진짜 그런지
저희 아이가 수학을 최상위는 아니고 그냥 상위권인데.
거기 미국반에서 수학반장?? 같은걸 한달 맡아서 아이들 잘 모르는거 가르쳐 주고 하다보니 영어도 많이 는거 같아요.
윗님 말씀처럼 여기 82에선 부정적인 답변이 많은데 꼭 그렇지는 않다는거 알아주셨음 합니다.
12. ..
'16.1.13 11:22 AM
(116.38.xxx.67)
그게 스쿨링이죠 뭐..
미국 사립 학교 한달에 천불 정도 받고 외국애들 받아주죠..얼마나 큰돈이겠어요..교장한텐 그게...
교사들이야 하던 수업 그냥 계속 하면 되고..
저도 스쿨링 했어요 겨울방학떄 ..제가 데리고 가서 라이드 해주고..끝나면 커뮤니티센터 보내고 거기애들이랑 뛰고..테니스까지 배웠는걸요 뭘..
미국사람들은 돈만 내면 다 등록 시켜줘요.아주 뭐 이름있는 학교빼곤..
13. ..
'16.1.13 11:22 AM
(116.38.xxx.67)
일단 자연환경 좋고 서부는 겨울에도 수영할수 있고 해서 좋은거 같아요..
그립네요 그리워..캘리포니아 날씨..
14. 포트리
'16.1.13 11:51 AM
(72.182.xxx.180)
미국삽니다
조심스럽게 묻습니다...
부모님께서 아이를 보내라고 성화시라는데...혹시나 언니와형부께는 확실히 허락받으신 일이신가요?
그런얘기는 없어서요
제 아이들 다 대학들어간 시점에서 보면,이런종류의 부탁들 ㅠㅠ 정말 힘듭니다.가족끼리 멀어지구요.
주위에보니 유학원등에서 제대로 돈받고 하는 캠프들이 최고입니다.전문가들이구요.
설사 무슨 문제가 생겨도 확실히 해결하구요
좋은 유학캠프를 알아보시는게 효과가 확실합니다
15. 일단
'16.1.13 12:21 PM
(119.14.xxx.20)
-
삭제된댓글
언니댁의 허락이 있었단 전제하에...
비용은 최소 몇 배는 더 들 생각하셔야 할 겁니다.
언니네가 엄청나게 부유하다면 모를까, 아무리 그렇다해도 비용은 챙겨주시는 게 나을 듯 싶으니까요.
등학교도 맡아줘야 되는 거잖아요.
효과는 당연히 거의 없다시피하죠.
하지만, 한국 학원 다니는 효과 이상 정도는 또 당연히 있을 테고요.
그런데, LA 사립 어디로 보내려 하시는진 모르겠으나, 미국 뿐 아니라, 해외학교들은 저학년때 공부 거의 안 시킵니다.
그래도 놀면서 듣기, 말하기는 한국에서 영어학원 한 달 이상은 효과가 있을 테지만, 그러기에는 비용이 너무 많이 드는 거죠.
그리고, 아이가 굉장히 적극적이고 야무지면 몰라도 혼자 뚝 떨어뜨려 놨을 때 어떨지 모르는 거니, 일종의 모험이고요.
16. 일단
'16.1.13 12:22 PM
(119.14.xxx.20)
언니댁의 허락이 있었단 전제하에...
비용은 최소 몇 배는 더 들 생각하셔야 할 겁니다.
언니네가 엄청나게 부유하다면 모를까, 아무리 그렇다해도 비용은 챙겨주시는 게 나을 듯 싶으니까요.
등하교도 맡아줘야 되는 거잖아요.
효과는 당연히 거의 없다시피하죠.
하지만, 한국 학원 다니는 효과 이상 정도는 또 당연히 있을 테고요.
그런데, LA 사립 어디로 보내려 하시는진 모르겠으나, 미국 뿐 아니라, 해외학교들은 저학년때 공부 거의 안 시킵니다.
그래도 놀면서 듣기, 말하기는 한국에서 영어학원 한 달 이상은 효과가 있을 테지만, 그러기에는 비용이 너무 많이 드는 거죠.
그리고, 아이가 굉장히 적극적이고 야무지면 몰라도 혼자 뚝 떨어뜨려 놨을 때 어떨지 모르는 거니, 일종의 모험이고요.
17. 그래도
'16.1.13 12:49 PM
(114.203.xxx.61)
자매간 아님 되지도못할 일~!!
18. camille
'16.1.13 2:49 PM
(210.107.xxx.2)
아~~ 네 다행히도.. 언니랑 형부가 더 적극적으로 학교가서 알아보구 권한거에요 ㅎㅎ
언니아들이 외동이라 외롭고..
저희애를 넘 좋아해서 맨날 같이 놀구싶다고 징징대니.. 어른들이 오라구 하는거구요.
학교다니면 라이드에다 도시락도 싸줘야하는데 전 직장맘이라 못가고.. 저도 넘부담스럽고 미안한데
친정부모님이랑 같이 챙기면 된다구 저쪽에서 더 오라구 성화라서요.
여러의견들 너무 감사합니다. 의견이 분분하셔서 저두 맘을 못정하겠네요 ㅜㅜㅜ 이놈의 결정장애ㅜ
그래도 용기 북돋워주신분들 감사하구요. 특히 ,,,님 후기는 놀랍네요~~~부럽습니다^^
19. .....
'16.1.13 5:44 PM
(58.233.xxx.131)
위에 효과보신분은 꾸준한 학원으로 인한 노출. 문법완성단계..
준비된 아이가 가서 더 상승효과가 있었던 듯하구요.. 아이기질. 성향도 한몫..
하지만 저라면 돈에 크게 부담안된다면 보내고 싶네요.
한달이라지만 외국에서 그 한달동안의 경험이 아이에게 어떤 자극제가 될지 모른다고 봐요..
더구나 3학년정도면 이제 생각도 슬슬 가질 나이구요..
부럽네요.. 그런 적극적인 형제와 어른들이 계셔서..
보통은 위에 분처럼 부담스러워하거나 사실 쉬운일은 아니거든요.. 한달동안 맡아준다는게..
20. 보내세요
'16.1.13 5:47 PM
(115.78.xxx.213)
또래 사촌도 있고 언니도 형부도 다들 보내라고 하는거면 경험상아 보내세요 큰기대는 말구요.
다른나라 교육도 경험해보고 좋지요
21. ..
'16.1.13 10:10 PM
(211.177.xxx.190)
저희 아이는 2주 여행, 2주 캠프(로컬애들 다는 곳. 한국인은 저희 아이뿐) 이렇게 다녀왔는데
가서 뭐가 늘었다기보단 왜 영어공부해야하는지 필요성을 느꼈다고 하네요.
정말로 다녀와서 열심히 하더라구요.
그리고 필요하니 가서 말도 하던데 생각보단 필요한 말은 다 해서 놀랬어요.
가서 같이 놀 사촌도 있으니 더 좋은 기회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