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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남편이 이상한건제 제가 이상한건지 좀 봐주세요...

아이시클 조회수 : 18,114
작성일 : 2016-01-13 09:19:43

저는 제 기준으로 생각하고 여쭤본거였는데

돈 많은 신혼부부의 철 없는 얘기처럼 들릴수도 있겠네요.  

결혼전 재산과 채무는 별개지만 결혼 후 수입은 공동 관리로 해야 한다고 알고있어서

결혼 전 채무라도 빨리 갚고 싶은 마음이 컸네요.

댓글 주신 분들 말씀 감사하고 또 기억하고 있을께요.

너무 디테일한 부분이 많아 본문은 지울께요.













IP : 14.138.xxx.9
6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6.1.13 9:25 AM (211.237.xxx.105)

    중간정도까지 읽고 댓글 다는데
    어머님이 보태주신거면 안갚아도 되지만 빌려준거면 갚아야 할듯 하네요.
    어머님이 부자든 아니든 뭐 그런것과 상관없고요.
    대신 받은게 없으니 ... 부모님께는 기본적인 도리만 하셔도 될듯 합니다.
    지원 더 받은 형제가 부모에게 더 많은 부담을 지겠죠.

  • 2. 어휴
    '16.1.13 9:27 AM (183.99.xxx.213)

    님 같은 며느리 저라면 업고 다니겠네요
    그냥 어머니께 님이 직접 사정이야기 다 하세요
    3천 대출이자야 몇 푼 안되겠지만
    부모님이 쓰실 게 아니고 동생네 주신다면서요.
    시부모님 연세가 어떻게 되기에 저러나요?

  • 3. 아이시클
    '16.1.13 9:28 AM (125.131.xxx.16)

    그럴까요.. 신랑도 그렇게는 얘기하는데.. 그런다고 기본도리만 할 것도 아니고.. 지금도 격주로 시댁에 가자고 해요.. 제가 그럼 우리는 언제 쉬냐고 했더니 공평하게 그럼 친정도 격주로 가자고 먼저 얘기하네요.. 그럼 매주 양가 방문인데.. 주식도 부모님께 손 벌리기 싫어서 시작했다가 저렇게 된거래요 ㅜㅜ

  • 4. 어휴
    '16.1.13 9:29 AM (183.99.xxx.213)

    엄마 입장에서...
    저라면 아들 결혼할 때 전세금으로 3천 줬다면
    돌려받을 생각은 전혀 없을 겁니다
    언제 주든 주면 착한 며느리죠

  • 5. ??
    '16.1.13 9:30 AM (211.46.xxx.253)

    연애결혼인가요?
    상황만 놓고 보자면 원글님은 결혼해서 나아진 게 없고
    남편은 본인 능력으로는 택도 없는 자산을 불린 거네요.
    제가 원글님이라면 남편이 그리도 시댁에 돈을 돌려주고 싶어 한다면
    각자 집에서 지원받은 거 모두 반납하고
    같은 조건에서 새로 시작하자고 하겠어요.
    남편은 처가 재산 보고 저리 여유 부리는 거 같은데
    대출이 2억이나 되는 월급쟁이가 동생 유학자금으로 들어갈 돈
    먼저 갚아야 한다고 생각하진 못합니다.
    원글님이 시어머니께 직접 얘기하세요.
    대출이 2억이라 이자부담이 너무 크니 은행대출부터 먼저 갚겠다고...
    시부모가 아시면 저리 안 나올텐데
    아들이 중간에서 비겁하게 처신하네요

  • 6. 아이시클
    '16.1.13 9:31 AM (125.131.xxx.16)

    시부모님 70대세요. 도대체 뭐라고 얘기해야 신랑이 이해할까요? ㅠㅠ

  • 7. 두분 다
    '16.1.13 9:32 AM (121.129.xxx.89)

    이상한게 아니고 성격이 다른거예요
    원글님도 이마 결혼전엔 남편의 그런 자상함때문에
    좋으셨을거구요
    그리고 결혼전 남편의 상황을 모르고
    결혼한게 아니잖아요
    그러니 남편 이상하다 생각지마시고
    무슨 사정이 있을지 모르니 의논하는게 좋을듯해요

  • 8. ....
    '16.1.13 9:33 AM (112.220.xxx.102)

    주식으로 2억날린 남자랑 결혼하신 님 대단..
    상여금도 주식할려고 수 쓰는것 같기도 하고
    시댁이 해외여행 자주 다닐 정도면 어느정도 사는집같은데..
    당장 빌린돈 못갚는다고 큰일나는것도 아니고

  • 9. 그냥
    '16.1.13 9:35 AM (183.99.xxx.213)

    시어머니랑 단둘이 얘기해 보세요
    담담하게..
    엄마 입장이라면 이해해 주실 거에요
    남편분은 심성 자체는 착한 것 같네요.

  • 10. ##
    '16.1.13 9:42 AM (118.220.xxx.166)

    70대면 한해한해가 다르더군요.
    드릴거면 빨리 드리세요.
    밤새안녕이라 기왕이면 필요하시다고 할때
    드리는게낫죠
    작년과 올해 한해가 정말 다르네요
    어르신들

  • 11. ....
    '16.1.13 9:43 AM (115.140.xxx.126) - 삭제된댓글

    저라면 갑갑해서 3천이 도와주신건지 빌려주신건지 확인부터 할 것같아요
    그리고 결혼 당시 남편 대출 규모와 이 빚의 변제 때문에 많이 쪼들린다고 알려드리구요
    비난이나 불평이 아니라 사실관계를 담담히 전달하는 거지요
    시댁에 결혼 지원 받은 거 없는 건 괜찮지만, 결론은 정리해둘 필요가 없어요
    흐리게 되어 있으면 사람은 다 누구나 자기한테 유리하게 해석해서 결국 갈등만 유발해요

  • 12. ....
    '16.1.13 9:43 AM (115.140.xxx.126) - 삭제된댓글

    저라면 갑갑해서 3천이 도와주신건지 빌려주신건지 확인부터 할 것같아요
    그리고 결혼 당시 남편 대출 규모와 이 빚의 변제 때문에 많이 쪼들린다고 알려드리구요
    비난이나 불평이 아니라 사실관계를 담담히 전달하는 거지요
    시댁에 결혼 지원 받은 거 없는 건 괜찮지만, 결론은 정리해둘 필요가 있어요
    흐리게 되어 있으면 사람은 다 누구나 자기한테 유리하게 해석해서 결국 갈등만 유발해요

  • 13. ㅁㅁ
    '16.1.13 9:45 AM (59.47.xxx.144)

    남편이 땡잡았네요
    아내가 번돈으로 빚갚고 집까지 생기다니

  • 14. 제일
    '16.1.13 9:48 AM (113.199.xxx.181) - 삭제된댓글

    이상한건 시부모네요

    신랑이 갚아야 한다는거보니 빌린거 같은데
    어찌 결혼시키면서 빌려주나요

    그리고
    작은아들 유학비 대주고 싶으면
    두분 여행을 줄이던지 해서 보테주던지 말던지 해야지
    큰아들 상여금 나온거로 보테준다 소릴 하나요

    큰아들은 빌려주고
    작은아들은 보테주고~??

    시부모가 정치를 못해도 너무 못하시네요
    님이 밝히세요
    아드님 빚이 어마어마 하다고요
    그거 안 밝히면 장남이란 이유로 허구헌날
    요구할거 같고요

    더구나 님네는 새아파트도 있다는데
    이제 그거 가지고 매우 넉넉히 사는줄 알거에요

    친정잘사는거와 님네 부부 사는거와
    동서네가 어려운거는 다 다른 문제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갚아야 한다면
    갚고 저라면 등돌리고 앉을거에요

  • 15. 흠..
    '16.1.13 9:50 AM (222.108.xxx.83)

    자기아내는 챙길줄 모르면서 지부모랑 시댁식구만 챙기는 남편이 착하긴 뭐가 착합니까? 남편한테 제대로 호구잡혔구만요 ㅜ.ㅜ
    남편통하지말고 시어머니한테 직접 대놓고 얘기하세요
    남편이 뭐라하면 한바탕 할 각오해야죠.
    님이 일방적으로 참고 져주면 이런 구도가 점점 심해질겁니다

  • 16. 70대 부모님
    '16.1.13 9:51 AM (182.209.xxx.9) - 삭제된댓글

    저라면 그냥 남편뜻대로 하라고 하겠어요.
    님도 그 나이에 그 정도 자산이고 분담금까지 낼 정도면
    꽤 여유있는 편인데 노부모님 사시면 얼마나 사신다고
    그냥 부모님 돈부터 갚겠네요.
    어차피 남편 상여금이잖아요.
    부모님 걱정하실까봐 주식해서 빚 졌다는 얘길 안하고
    싶어하는데 굳이 왜 말씀드리라고 말하는 원글님 마음도
    예쁘진 않네요.

  • 17. 아이시클
    '16.1.13 9:53 AM (223.62.xxx.102)

    남편은 부모님이라면 그냥 주셔도 갚을 사람이예요.. 이자까지 쳐서. 어머니가 결혼할때 저 가방 사주신다고 했을때도 본인이 제 앞에 나서서 수 차례 말리더라구요... 가방 안 사도 된다고... 자기가 샀다고(신혼여행 캐리어 가방). 시어머니한테 아들 부채 얘기 제가 직접 해도 될까요? 하더라도 남편 몰래 해야할것 같은데 시어머니한테 돈 얘기 하기 정말 어렵네요

  • 18. ....
    '16.1.13 9:55 AM (112.220.xxx.102)

    얼굴이 원빈,현빈이에요?
    아니면 원글님이 어디 문제있어요?
    뭐 저런 남자랑 결혼했어요? ㅡ,.ㅡ

  • 19. 반품처리
    '16.1.13 9:58 AM (218.39.xxx.35)

    해야할 남편이네요

    그냥 자기 부모랑 살면서 평생 효도하지 남의 딸은 왜 데려다 고생을 시키는지...

    제 딸이 저런 남자 만날까 젤 걱정되네요. 뭐가 중요한지 모르는 남자... 평생 못고칩니다.

  • 20. ..
    '16.1.13 9:59 AM (115.136.xxx.131) - 삭제된댓글

    님이 시어머니한테 직접 물어보면 안될까요
    저희가 대출이 2억이 있어서 우선 대출금부터 갚고 어머니 돈은 전세 뺄때 갚으면
    안되냐고요
    어머니 지금 급하게 돈이 필요하신거냐고요

    시어머니가 급하다하시면 갚아야겠죠

    남편의 시부모님 어떻게 되실지 모르니 빨리 갚아야된다는 말은
    좀 말이 안되요
    결혼할때는 어떻게 하던 결혼 하기위해 전세금 마련 하려고
    돈 빌려오고선 이제와서
    자기 부모돈은 급하게 돌려 줘야 한다고 주장하는거 속보이네요

  • 21. 으선
    '16.1.13 10:01 AM (175.223.xxx.171)

    본인들 재정상태부터 시부모님께 자연 스럽게 오픈 하세요.
    남편분 좋으신 분이지만 좋은 남편은 아닌것 같고요.

    그치만 섭섭한 행동 할 때마다 잘 설명하시면
    개선의 가능성은 보이녀요

  • 22. ....
    '16.1.13 10:02 AM (115.140.xxx.126) - 삭제된댓글

    원래 부모마음은요, 못하다 싶은 자식 밥그릇이 비어 보이면
    나은 자식 밥그릇에서 퍼내어 옮겨주고 싶어해요.
    똑같이 지원하는 게 공평이 아니고 자식들이 비슷하게 잘 사는 게 공평이에요.

    첫째는 아들이 전세금도 많이 준비했고 (대출을 모르시니) 며느리도 친정도 능력이 있으니 그만하면 됐고,
    둘째는 유학생활에 쪼들릴테니 넉넉한 첫째 도움을 받아서라도 돕고싶으신 거죠.

    이걸 교통정리하려면 사실 관계를 바로잡지 않고서는 불가능하다는 말씀이구요.

  • 23. ..
    '16.1.13 10:02 AM (178.9.xxx.96) - 삭제된댓글

    글 읽고 고구마 백 개 먹은 기분이네요.

    2 억 빚 있는거 시부모님께 알리세요.
    남편 분 .. 이런 말 해서 죄송하지만, 정말 이상하네요.

  • 24. ....
    '16.1.13 10:03 AM (115.140.xxx.126) - 삭제된댓글

    원래 부모마음은요, 못하다 싶은 자식 밥그릇이 비어 보이면
    나은 자식 밥그릇에서 퍼내어 옮겨주고 싶어해요.
    똑같이 지원하는 게 공평이 아니고 자식들이 비슷하게 잘 사는 게 공평이에요.

    첫째는 아들이 전세금도 많이 준비했고 (대출을 모르시니) 며느리도 친정도 능력이 있으니 그만하면 됐고,
    둘째는 유학생활에 쪼들릴테니 넉넉한 첫째 도움을 받아서라도 돕고싶으신 거죠.

    이걸 교통정리하려면 사실 관계를 바로잡지 않고서는 불가능하다는 말씀이구요.

  • 25. 말해보아요
    '16.1.13 10:11 AM (1.233.xxx.136)

    어디에 반해서 결혼하신거예요?
    글쓰신거만 보면 왜 결혼하신줄 모르겠어요?
    남편분 직업이 전문직이라 빚있어도 앞날이 좋아서?아님 강동원급 외모?

  • 26. 시부모님께서 돌아가는
    '16.1.13 10:12 AM (125.140.xxx.1)

    상황을 아셔야지요~
    자기아들 염치 없는것도 모르시고
    지금 작은아들네 주실때가 아니시라는걸 아셔야지요

  • 27. ~~~~~^
    '16.1.13 10:15 AM (121.164.xxx.44) - 삭제된댓글

    원글님 힘들겠어요 .. 어머니께 말씀드리시는것도 좋으나 이혼이라도 불사하겠다는 결심이 섰을때만 얘기하셔요
    괜히 얘기했다가 어른들 자리에 눕거나 몸살이라도 나면 그 비난이 전부 원글님한테 돌이올텐데
    혹시 남편맘 돌아서도 괜찮으시겠어요?
    원글속에 남편에게는 시댁관계 말고는 불만이 없어보여서 드리는 말씀이예요 .
    왜 사람들은 잘해주는 사람한테 더 모질게 구는지 모르겠어요

  • 28. ...
    '16.1.13 10:19 AM (14.54.xxx.21)

    님이 열심히 돈벌어 집장만 하니까
    남편이 걱정이 없죠.
    대출낀 전세,2억이야 전세빼면 없어지늣 빚이니까.

    전세금 해왔는데 빚있다 생각말고
    맨몸으로 장가왔다고 생각하셔야 될듯.

    계속 돈 따로버실거면
    생활비 갹출하고
    집명의는 계속 님명의로 하세요.

    본인도 좀 즐길것 즐기면서 사세요.
    여행도 둘이 돈반반 내서 좀 다니세요.
    맨날 시댁만 가지말고.

    한분돌아가시면 합가하고싶어할지도.

  • 29. 아니
    '16.1.13 10:19 AM (61.102.xxx.46)

    그냥 자기 식구끼리 살지 뭐하러 장가 보내고
    뭐하러 결혼 했답니까??
    결혼하고나면 내 가정이 우선이지 그렇게 시댁만 챙길거고 부모님이 안스러워 어쩔줄 모를거면 돌아가실때까지 모실것이지

    빌린거라면 그건 갚아야 겠지만 그외에 행동들도 그리 유쾌하지 않네요.
    마마보이 파파보이 인가요??

  • 30. @@
    '16.1.13 10:20 AM (180.230.xxx.90)

    경제적으로 아내 덕 많이 고고 있는데 전혀 고마운 줄을 모르네요.

  • 31. ..
    '16.1.13 10:27 AM (178.9.xxx.96) - 삭제된댓글

    윗님..

    전세 뺄때까지 이자내잖아요. 그럼 생활비도 줄고 원글님 월급을 더 쓰게되겠죠.
    왜 고생은 원글님만 해야하나요?

  • 32. !!!
    '16.1.13 10:28 AM (119.207.xxx.100)

    남편하고싶은데로 하게두고
    나는 내집에가서 산다
    너혼자 잘살아라~
    하고싶네요

  • 33. ...
    '16.1.13 10:30 AM (220.125.xxx.15)

    남편이 다른사람 앞에서 본인을 안챙기는 사소한것 어찌 좀 해보시면 안될까요 ? 서운한거 말하고 사세요 그래야 알아먹고 좀 더 배려 받죠
    저도 시부모님한테 들어가는 돈은 남편 하고 싶은데로 하며 살라 선택권을 주고
    매달 오십용돈에 .. 생신에 맞춰 일년에 한번 여행보내드리고 그런거 아무말 안하는데 , 사실 남편이 절 그만큼 존중해서 가능한거거든요

    돈이 문제가 아니라 합의가 안됐는데 행동을 하는게 문제고 .. 그 바탕엔 원글님이 생각을 제대로 전달 못하는데 이유가 있다고도 보여져서요
    말해서 싸움나면 싸움좀 하는거고 아닌건 꼭 이야기 하고 사세요

  • 34. 남편
    '16.1.13 10:30 AM (1.234.xxx.129)

    봉잡았구요, 수십통씩 전화하는것도 이상해요. 입국시간도 모르면서 전화만 하면 어떡해요? 대책없고 융통성없는게 사소한것에서도 보이는걸요.
    달랑 3천만원만 들이고 큰아들 결혼시킨것도 기함할 일인데 그걸또 갚으라니요? 진짜 주식으로 날린건 맞나요. 시댁이나 남편이나 이상하긴 매한가지인듯.

  • 35. ....
    '16.1.13 10:32 AM (121.150.xxx.227)

    그냥 남편도 같이 시댁에 반납하라고 하고싶음요

  • 36. 좀 다른 생각
    '16.1.13 10:35 AM (220.85.xxx.225) - 삭제된댓글

    언제 오시는지는 모르면서 계속 전화한다 어디 가는 지도 모르면서 계속 전화한다거나 이런 부분으로 보면 남편분은 정말 부모님이 언제 어떨지 모른다고 불안해 하시는 것 아닐까요.
    요즘 부모님 70대에 그리 불안해하는 사람 많지 않을 것 같은데
    다른 부분은 불안해하는 성격 아닌지 생각해보세요
    그냥 효심이 아니라 진짜 불안감이 있다면 그 부분을 먼저 안심시켜야 될 것 같아요.

  • 37. 8282
    '16.1.13 10:40 AM (220.127.xxx.23) - 삭제된댓글

    전략적으로 생각하자면요.

    1. 시어머니 돈부터 갚으세요.

    3000만원중 일부라고 하시니 많아야 1000만원인텐데요. 이자 절감액 그리 크지 않아요.
    하지만 그 이유로 시어머니 남편 섭섭하게 만들고
    서로 마음 상하고
    토론하느라 시간 낭비하고

    1년 절약해봐자 30만원정도의 이자가 모이는데...
    30만원 절약하자고 판 벌리기에는 잃는게 훨씬 더 많아요.
    외식 몇번 줄이고 그냥 빚을 갚는 것이 낮지 않나요?

    2. 그 돈이 준거냐 빌린거냐 따지지 마세요.

    39세 아들이 늙으신 부모한테 돈받아서 결혼해야 하는거 당연하거 아니구요.
    주셨다고 해도 부모가 돈 필요하다면 갚아야 하는 겁니다.

    그 돈 어디에 쓰실건가 묻고 쓰임새가 맘에 안들어서 안갚는다고 할건가요?
    아니잖아요.
    부모님 돈은 부모님이 쓰고 싶은데 쓰는거지
    그 돈 쓰는 것 며느리가 참견할일 아니예요. 시부모가 미성년자 애도 아니고...

    여유되면 준거라고 해도 갚아야 하는 겁니다.


    3. 부부가 되서 니돈 내돈 싸우면서 치사하게 굴면요
    애정도 떨어지고 믿음도 헤치게 됩니다.

    꼭 돈 많은 사람이 따지고 드는 경향이 있거든요.
    지금 돈 나누고 이혼할 것도 아니면 쓸데없이 서로 치사해지고 감성소모하는 일입니다.
    그냥 혼자 계산하세요. 그리고 이다음에 이혼할때나 따지세요.
    부부로 살때는 그런 따집은 갑질하겠다는 의미인데...진짜 치사하고 꼴보기 싫은 짓거리입니다.
    내가 뭐해왔네, 시댁은 한푼도 안보태궜네. 당신은 돈도 별로 못버네..
    그런말 세번만 듣고 나면 진짜 상대방 인격을 비하하고 싶어집니다.

    그래 너 돈 많아서 좋겠다. 그러니까 너 잘난척하고 살아.
    하지만 내가 가난한것이 너한테 굽히고 살 이유가 될수는 없어!!!
    라고 소리치고 싶어져요.

  • 38. ..
    '16.1.13 10:45 AM (220.119.xxx.196)

    결론>남편이 이상해요. 효심이 지나치게 깊고, 아내를 사랑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없어요.
    근데 82 충고는 듣지 마세요. 그런 남편하고 갈라서도 좋다, 싶으면 댓글에서 말한 대로 시어머니에게 남편 주식 빚이며 다 얘기하세요. 남편 주식 빚이며 님에 경제적 어려움을 남편 몰래 시어머니에게 이야기했다가는 효심 지극한 남편 뒤로 넘어갈 거예요. 님을 미워하게 될지도 몰라요. 그런 빙다리 핫바지 남편이라도 데리고 이 결혼생활 유지하겠다 싶으시면 남편을 설득하든지 타협하든지 하세요.

  • 39. ...
    '16.1.13 10:45 AM (183.98.xxx.95)

    원글님네 사정을 정확히 모르시니 시어머니가 달라고 하는겁니다
    윗분들이 말씀하셨지만 남편분 착하기만 한겁니다
    시부모입장에선 당장 돈이 없어보이는 작은아들 보태주는겁니다
    우는 아이 젖 주더라구요
    저도 부모님 신세 안지려고 했는데
    형제 중에도 늘 능력있는 부모에게 울면서 매달리는 자식있더라구요
    남편..차분히 얘기해도 원글님 생각을 이해못할수 있어요
    그냥 불안감에 시달리는거거든요
    제가 예전에 좀 그런편이었는데 이제 많이 내려놨어요
    부모님 아직 살아계시고...
    여행일정을 달라고 해서 시간맞춰 마중나가면 되는걸 그렇게 한다는건 좀 그렇죠?

  • 40. 제목보고 답하자면
    '16.1.13 10:46 AM (112.171.xxx.1)

    님이 이상한 거에요. 애초에 다른 여자들이 거덜떠도 안 보는 남자와 결혼했네요.
    주식으로 2억 날린 남자를 뭘 믿고.
    남편이 아이는 간절히 원한다고 하긴 해요? 님 혼자만 임신 생각하는 거 아니구요?
    왜냐하면 저런 스타일의 남자는 아이를 크게 원하지 않거든요.

  • 41. 아이시클
    '16.1.13 10:52 AM (223.62.xxx.102)

    얼마전 자다가 갑자기 남편이 시댁식구들 있을때 저렇게 서운하게 한게 떠올라 이불킥 했고 그러다 남편이 깨서 제가 서럽던거 죽 얘기했더니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 어제도 먼저 돈 드린다고 하다가 제가 일단 은행대출 갚겠다고 여쭤보라고 하니 알겠다고 한걸로 후퇴했구요 상여금 나올때 위에 말씀해주신 부분 참고해야겠어요

  • 42. 남편은
    '16.1.13 11:24 AM (115.137.xxx.109) - 삭제된댓글

    여자 잘 만나 화수분 하나 잡았네요.

    그리고 시부모는 3000 갚아드려도 그때 고맙다 뿐이고 계속 돈 빌려달라 할껄요.
    윗돌빼서 아랫돌 막아야하니까요.
    남편분 진짜 웃기네요.
    여자 돈냄새 맡고 결혼한티까지 나요.
    지부모 공경은 지 사정이고 내돈줄 잡고 계세요.
    평생 후회합니다.
    그돈 갚아그만 안갚아그만이라 생각하고 나중에 목돈 생길때 드리세요.
    무슨 지부모만 늙나....40대고 애생김 거기도 돈 들어갈 천지고 하루가 달라요.

  • 43. 남편은
    '16.1.13 11:26 AM (115.137.xxx.109) - 삭제된댓글

    여자 잘 만나 화수분 하나 잡았네요.

    그리고 시부모는 3000 갚아드려도 그때 고맙다 뿐이고 계속 돈 빌려달라 할껄요.
    윗돌빼서 아랫돌 막아야하니까요.
    남편분 진짜 웃기네요.
    여자 돈냄새 맡고 결혼한티까지 나요.
    지부모 공경은 지 사정이고 내돈줄 잡고 계세요.
    평생 후회합니다.
    그돈 갚아그만 안갚아그만이예요.
    자식 결혼 시키면서 돈 삼천이면 적게 들어간거지..
    전세 얻어주고 집 사주는 부모도 안드물어요.
    더구나 여자가 저리 돈가져 왔는데.

    나중에 목돈 생길때 드리세요.
    무슨 지부모만 늙나....40대고 애생김 거기도 돈 들어갈 천지고 하루가 달라요.

  • 44. 그 3천만원 갚으란거 주식빚청산하려고
    '16.1.13 11:29 AM (119.193.xxx.33) - 삭제된댓글

    얼마나 잘버는지 모르지만 2억빚 너무많고 3천만원 갚는다고하는것도 주식빚이 더있어서 그런거 아닌지 자꾸 의심만 드게 만드네요..아니면 주식을 3천만원어치 더 산다든지
    잃는사람은 도박처럼 다시 잃은 메꾸려고 또 빚을내는 것처럼...정신과 상담이라도

  • 45. 좋은하루
    '16.1.13 11:30 AM (1.247.xxx.59) - 삭제된댓글

    님이 이상함
    글을 보면 좀 똑똑해 보이는데
    뭘 물어요
    님 남편은 호구잡아서 최선을 다해 등골 빼는 중입니다

  • 46. 그 3천만원 갚으란거 주식빚청산하려고
    '16.1.13 11:31 AM (119.193.xxx.33) - 삭제된댓글

    얼마나 잘버는지 모르지만 2억빚 너무많고

    3천만원 갚는다고하는것도 주식빚이 더있어서 그런건지
    아니면 주식을 3천만원어치 더 산다는거 아닐까요?

    주식해서 잃은거 아까워서...주식 도박 끊지 못하죠

  • 47. 남편은
    '16.1.13 11:32 AM (115.137.xxx.109) - 삭제된댓글

    여자 잘 만나 화수분 하나 잡았네요.

    3000 갚아드려도 그때 고맙다 뿐이고 계속 돈 빌려달라 할꺼 뻔함요.
    윗돌빼서 아랫돌 막아야하니까요.
    남편분 진짜 웃기네요.
    여자 돈냄새 맡고 결혼한티까지 나요.
    지부모 공경은 지 사정이고 내돈줄 잡고 계세요.
    평생 후회합니다.
    그돈 갚아그만 안갚아그만이예요.
    자식 결혼 시키면서 돈 삼천이면 적게 들어간거지..
    전세 얻어주고 집 사주는 부모도 안드문 판에 세상돌아가는거 그나이에 자식 집해줬다 뭐해줬다 다 듣고알고있을텐데그런 얘기는 입닫고 ..꼴랑 3천 던져주고 그것도 갚으라니 진짜 ...
    더구나 여자가 저리 돈가져 왔는데.

    나중에 목돈 생길때 드리세요.
    무슨 지부모만 늙나....40대고 애생김 거기도 돈 들어갈 천지고 하루가 달라요.

  • 48. 남편은
    '16.1.13 11:41 AM (115.137.xxx.109)

    여자 잘 만나 화수분 하나 잡았네요.

    3000 갚아드려도 그때 고맙다 뿐이고 계속 돈 빌려달라 할꺼 뻔함요.
    윗돌빼서 아랫돌 막아야하니까요.
    남편분 진짜 웃기네요.
    여자 돈냄새 맡고 결혼한티까지 나요.
    지부모 공경은 지 사정이고 내돈줄 잡고 계세요.
    평생 후회합니다.
    그돈 갚아그만 안갚아그만이예요.
    자식 결혼 시키면서 돈 삼천이면 적게 들어간거지..
    전세 얻어주고 집 사주는 부모도 안드문 판에 세상돌아가는거 그나이에 자식 집해줬다 뭐해줬다 다 듣고알고있을텐데그런 얘기는 입닫고 ..꼴랑 3천 던져주고 그것도 갚으라니 진짜 ...
    저같음 절대 안갚음요.
    더구나 여자가 저리 돈가져 왔는데.

    나중에 목돈 생길때 드리세요.
    무슨 지부모만 늙나....40대고 애생김 거기도 돈 들어갈 천지고 하루가 달라요

  • 49. .....
    '16.1.13 11:46 AM (112.152.xxx.246)

    시어머니는 대출 2억을 모르고 빚이 좀 있다고 아니
    전세금 몇억에 며느리가 해온 아파트
    큰아들네는 10억 이상의 자산이 있다고 생각 할겁니다.
    당신께도 돈이 없는 건 아니지만
    결혼할때 3천만원 받아도 된다고 생각 할겁니다.
    작은 아들 결혼할때 돈을 해준게 있어도
    현재 공부중이니까 넉넉한 큰아들 3천쯤은 회수.....

    원글님 남편이 잘해준다고 하는데
    그건 그 남자 천성입니다
    나한테 잘하는 남자 모든 사람한테 자상해요.

    그런남자가 아내가 몇억대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으니
    아파트 완공된 뒤 입주하고 전세빼면 빚이 없어요
    돈이 오히려 남아요
    그러니 이자만 내면 됩니다
    남편은 마음이 넉넉~~합니다

    40년 정도를 가족에게 자상한 남자로 살았으니
    아내까지 포함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겠네요
    아직은 부모, 동생, 그 다음이 아내 일겁니다
    그런데 40년된 고정 관념이라 고쳐서 사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겠습니다.
    고쳐서 쓸만하면 환갑잔치 하겠네요.

    반품 할지 별남자 없으니 고쳐서 데리고 살지
    애 없을때 고민해 보시고 결정하세요.

    아! 아이는 낳고 싶어 할겁니다.
    효도 해야하니까요.

  • 50. ...
    '16.1.13 11:56 AM (211.226.xxx.178)

    남편이 장남이면서도 사랑은 제대로 못받고 자란것 같네요.
    과하게 부모님을 챙기네요.
    문안전화 수십통에 도착시간도 모르면서 마중간다니...
    왜 미리 안물어봤을까요..
    효자병이 너무 과해요.
    과유불급
    님이 가만 계시면 점점 심해집니다.
    이번참에 이상하다싶은 부분, 서운한거 다 얘기하고 바로잡으세요.
    될지 모르겠지만...
    안되면 갈수록 서운한 일 늘어만 갈거같네요.
    이런 말 쓰기 미안하지만 결혼 잘못하신것 같아요.

  • 51. ..
    '16.1.13 12:02 PM (115.136.xxx.131) - 삭제된댓글

    3천만원 문제보다
    남편의 효자병이 더큰 문제네요
    자기 가족에 대한 집착이 심하네요
    앞으로 맘고생 하실듯ㅜㅜ

  • 52. ㅇㅇ
    '16.1.13 12:13 PM (66.249.xxx.213)

    앞에서 다들 한말씀씩 하셔서 딱히 할말은 없구요 전세금으로 받은 3천 시가에 돌려드릴 땐 남편 통하지말고 원글님이 직접 돌려 주시도록 하세요. 아니면 시부모님이랑 삼천 잘 받으셨는지 통화를 한번 하시던지요.

    그리고 부모님이 걱정할까봐 뭐든 자기 아내가 참고 견뎌야한다는 남자는 별로 좋은 배우자가 아니더군요. 여자도 마찬가지구요.

  • 53. 로그인하게 만드네
    '16.1.13 12:18 PM (1.252.xxx.82) - 삭제된댓글

    저위에 내가 가난한것이 너한테 굽히고 살 이유가 될수는 없어 라고요?
    저격은 죄송합니다만 남편은 엄청 비겁한거에요
    빚얘기 본인 부모에게 말못하는거 죄송함과 건강 걱정도 있지만 이 얘기를 모두가 알게해서 본인쪽이 밑지고 들어가는 형태가 되는게 싫은거에요.
    아휴 속이야. 저도 한쪽이 돈 문제로 속좁게 굴면 대승적으로 접근해라 긴인생에서 작은돈으로 일희일비하다 사람 마음 놓친다 결혼의 목적을 생각해봐라 네가 포용을 보이면 특히 남자들 자존심을 감싸주면 나중에 더 크게 돌아온다 마음 다치게 하지마라 쪽인데요.
    님 남편은 지금 그냥 비겁한거에요.
    솔직히 남편이 전문직이거나 그에 준하게 벌이가 좋으면 3천따위 그 빚에도 빨리 버니까 시댁에 주세요. 하지만 아니라면 님남편 허파에 바람 든거니까 3천 돌려주는 것과는 별개로 바람빼는 작업은 하셔야 할듯요.
    없는건 괜찮아도 사람이 염치는 있어야죠.
    님이 남편분 많이 사랑 하시는듯한데 다정하고 착한(사실 착하다는 것의 정의도 다시 생각해 보세요. 보통 인격적인 수양여부와 수동적인 소극성을 헷갈려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사람도 비겁해질 수 있어요.
    이 사람이 이럴리 없어 보다 사람이니 약해서 이럴수 있다라고 가능성을 열어놓고 접근하시구요.
    제가 볼때 3천은 진짜 아무것도 아니구요 근본적으로 남편에게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남편 주식빚은 오픈해야할 문제라고 봅니다.
    행간을 읽어 보면 님 재산에서 진짜 3천이 문제라서 글을 쓴게 아니라 결혼했더니 믿음과는 다르게 돈문제, 시댁문제에서 이상한 헛발질을 하는 남편에 대한 불안감에 글을 쓴거라 보입니다. 애도 없는데 이 관계가 잘못될까봐 지나치게 전전긍긍하지 마시구요 결혼초에는 다 이러저런 조율문제로 진통을 겪습니다 그거 안 겪는 관계는 불륜밖에 없구요
    상대방을 존중하되 짚을건 짚으세요. 이런건 애 없을때 쇼부보세요.

  • 54. 남편 별로예요
    '16.1.13 12:32 PM (175.197.xxx.40)

    결혼해서는 안될 남자같아요.

    왜 결혼했는지. 가장이 될 준비가 안되어 있네요. 어디서부터 손봐야할지.....

    찌질해요. 님에 대한 열등감에 더 시댁 식구들을 챙기려 드는 것 같아요. 열등감 표출도....무시할 수 없네요.

  • 55. ㅁㄴㅇㄱ
    '16.1.13 1:36 PM (110.70.xxx.222)

    어차피 한 결혼이니 무를 순 없고,
    님 남편이 백번 잘못 한 게 맞구요.

    지금이라도 시모에게 말하세요.
    빚 2억 있는거.
    (그런 거 얘기한다고 쓰러지는 건 드라마에서나 나오는 일입니다.)
    얘기하면 아마 시모는 첨엔 좀 놀래다가
    결국은 그럴거예요.
    다 알고 결혼했지 않냐고.

    결국 님이 덤터기쓰는 거예요.
    그런 남편 골라서요.

  • 56. .....
    '16.1.13 2:11 PM (211.54.xxx.233)

    남편은 시어머니돈 3천이 아니라도
    동생에게 본인 돈을 보내고 싶을 겁니다.
    어머니돈 3천은 핑게구요.
    40년을 그렇게 살았을 겁니다.

    대출이자 잘 내고 있는 데 뭐가 문제냐고 하는 건
    대출이자 3년만 내면,
    대출이 없어지니까요.

    고쳐서 데리고 살겠다는 결론이 나면,
    그다음에 시어머니께 대출2억 있다는 말을 해야 할듯합니다.
    대출2억, 3천만원, 이자 이런 단순한 문제가 아니고

    새아파트에, 전세빼면 돈도 남아
    아내가 맞벌이로 잘벌어
    (지금 당장 아이를 낳아도 환갑에 아이가 20살이 않된다는
    생각, 돈이 앞으로 25년 이상 많이 들어간다는 생각 못합니다)
    남편은 경제적으로 안정된 가정을 이뤘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동생 공부 하는 데 돈은 더 쓰고 싶어하고
    집안내에 비용이 들때
    동생이 무슨 돈이 있어.... 하고 본인이 내야하고
    집안 돈도 동생 주세요 하고도 남을 겁니다.
    아내가 벌어오는 돈,
    처가 돈으로 본인은 충분하니까요.

    본인을 돌아 보세요.
    그렇게 살수 있는 지, 내 그릇은 어느 정도인지
    그렇게 할수만 있다면,
    남편 입장에서 환상적인 결혼입니다.

    남편은 직장에서도
    예의바르고 성실한 부하직원
    자상하고, 좋은 상사일겁니다.
    시부모님이 그렇게 키웠어요.
    착하다, 착하다......

  • 57. 아이시클
    '16.1.13 2:17 PM (223.62.xxx.102)

    네... 제 잘못도 있겠네요...그런데 서로 대화하면서 풀 수도 있지 않을까 싶었어요. 제 수입은 지금 분담금으로 들어가고 있고 지금 신랑 월급으로 생활중이고 경제권은 저한테 있어요. 신랑 주장은
    1. 내가 번돈으로 내 빚 갚겠다는데 왜 그러느냐. 상관마라.
    2. 부모자식간에 돈거래라도 확실히 해야 한다. 필요하다 하셨으니 이것부터 갚는게 맞다.
    3. 상여금이라도 내맘대로 쓰게해라.
    입니다.
    틀린말은 아니예요. 하지만..이건 아닌거 같아요..
    우리.. 부부 맞는걸까요..ㅠ

  • 58. 진심노답
    '16.1.13 2:25 PM (180.224.xxx.157)

    걍 가서 니 엄마랑 살아라 하셈~

    어디서 니돈내돈 타령이야.
    쥐뿔도 없이 결혼해놓고.
    진심어이없네요, 님 남편.

  • 59. 8282
    '16.1.13 2:33 PM (220.127.xxx.23) - 삭제된댓글

    82분들 돈욕심 대단하네요.

    핑계 겉가지 다 빼놓고 본질만 보세요.

    시부모님이 결혼할때 돈을 빌려주었는데 지금 갚아달라고 한다.이거예요.
    갚아달라면 갚아야지 뭔 핑계가 많고, 따지는게 많나요?

    이래서 자식한테도 돈 꿔주면 안되는 거예요.
    이리저리 핑계대면서 지들 돈 여유있을때 까지 기다려달라고 하지요.

    ---

    채권자가 돈 많으면 돈 안갚아도 돼요?
    채무자가 은행 빛있으면 돈 천천히 갚아도 돼요?
    부모니까 사정 좀 봐달라고 부탁을 할수는 있지만
    채권자가 그 돈을 어디에 쓰는지 참견을 왜해요? 월권이지요.


    그리고 남편의 결혼전 일은 참견하지 마세요.
    남편의 모든 프라이버시가 아내것이 아니예요.

    결혼할때 속이고 했으면 문제가 되지만..
    돈없는 남자 만났으면 감수하고 사는거지
    부모와의 결혼전 채무관계까지 부인 멋대로 하려고 하나요?
    평생 남편 아픈과거 들추며 바가지 긁을건가요? (투자실패한 주식뉴스만 들어서 속쓰라려요)

    그리고 잘 살고 있는 신혼부부에게 결혼 못했다는 악담은 뭐하러 하는건지...
    주책인지...질투인지...쯔쯔...

    그 남자분이 채무2억포함 전세를 얻었다고 했네요.
    아마도 저 남자분은 댓글 단 분들의 남편보다 훨씬 부자입니다.
    예를들어 전세가 4억이라면 적어도 2억은 있다는 소리입니다.
    게다가 여자분은 전세시세보다 2배가 넘는 시세의 아파트가 있다고 합니다.

    님들이 걱정 안해줘도 되는 돈 많은 신혼부부입니다.

    그 돈 더 불리고 싶어서 부모돈 늦게 갚으려고 줄줄이 남편 결혼전일까지 핑계대는 겁니다.
    저 정도면 최소 상위50프로는 되는데...무슨..

    돈을 얼마나 잘벌면 2억 대출끼고 전세를 얻는지..
    서민들은 이자만도 벅찬데 원금까지 갚고 있대잖아요.

    돈 엄청 잘버는 신혼부부들이
    그깟 이자 몇푼 더 모으려고 부모돈 안갚겠다고 징징 대는 거잖아요.


    돈이나 갚으세요.

  • 60. 8282
    '16.1.13 2:49 PM (220.127.xxx.23) - 삭제된댓글

    그리고 또 여자들 말하는 방법 이상한거 한가지!

    남편이 전세금에 보탠돈이 얼마인지는 글에 안나타있다.
    전세가 6억이라면 남편돈 4억 대출2억
    전세가 3억이라면 남편돈 1억 대출2억

    근데 대출2억이라면 적어도 본인돈 2억은 있지 않을까요?
    아니라면 사치와 허영이 심한거고.

    그리고 만약에 남편돈이 2억이면 여자 아파트 시세4억
    3년후 입주면 들어간 돈이 1억쯤 되나요?
    중도금은 여자가 지금 벌어서 낼거고
    잔금은 전세금 빼서 들어간다는 거지요?


    글을 못써서 비비꽈인건지..
    유리한 댓글 얻고 싶은 무의식 때문에 그럴게 된건지 모르겠지만..


    님이 이미 지불한 돈이 남편돈의 2배가 아니라
    아직 완불도 하지 않은 아파트 시세가 남편돈의 2배라면
    할말없는거구요.

  • 61. 8282
    '16.1.13 2:56 PM (220.127.xxx.23) - 삭제된댓글

    댓글 읽고 또 댓글 달아요

    님이 이상한거예요.

    같이 사는 집이니 채무는 남편것이 아니라..두분의 것이예요.
    생활비는 남편이 대는 것이 아니라...같이 대는 겁니다.
    님이 버는 돈이 아파트 분담금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둘이 같이 버는 돈이 분ㄴ담금으로 들어가는 겁니다.

    돈계산이 아주 몰염치하네요.
    돈 욕심 버리시고 남편과 사이좋게 사세요.
    돈돈돈...니돈..내돈..
    채무는 너의 것, 아파트는 나의 것.

    돈 때문에 남편의 사랑과 신뢰를 버리지 마세요.

    그냥 살아도 3년후에는 우리나라 상위30퍼센트대 부자가 되실테니..
    좀 여유로은 맘가짐으로 사세요.

  • 62. 원글님
    '16.1.13 6:48 PM (175.223.xxx.135)

    남편이 자기번돈 자기마음대로쓰게주고
    대신 원글님번돈 원글님마음대로 쓰기로하세요
    생활비 반반같이내구요 진지하게말해보세요

  • 63. 82828282
    '16.1.13 7:29 PM (221.141.xxx.40) - 삭제된댓글

    ㅎㅎㅎ
    가진건 아들밖에 없는 사람인가? 계산은 바로하세요

  • 64. 주식하는남자
    '16.1.13 9:08 PM (175.213.xxx.5)

    빚규모나 재정상태 말한것보다 더 심할겁니다
    주변서 몇집 봤는데
    양파입니다
    까도까도 나옵니다
    계속 같이사실거면 경제권을 님이 가져오셔야합니다
    절대 얼마다 하는데 속지 마세요
    더 깔아둔게 있을겁니다
    그리고 강경하게 안나감 주식 손 못뗄겁니다.

  • 65. . .
    '16.1.14 1:29 AM (1.241.xxx.186)

    남편이 이상한거예요

  • 66. 왜 결혼했냐구요
    '16.1.14 1:46 AM (124.54.xxx.59)

    지금이라도 반품처리하세요

  • 67. ..
    '16.1.14 1:51 AM (221.153.xxx.191) - 삭제된댓글

    댓글만으로 추리한다면 남편분 잘못하신거 맞는듯요.
    전 시부모님에게 남편이 그리해야 한다고 말하면 남편에게 당장 이혼하고 너네집 가라고 얘기할듯요.
    부부는 같이 벌고 같이 쓰고 같이 의논하고 해결하는거지요.
    니돈 내돈 하면서 남편돈은 시댁가고 여자돈은 같이 쓰는 개념인거지요?
    사랑받기 힘들고, 화합 힘들고 언제나 외롭고 육체적으로도 힘들어져요.
    남편분이 너무 효자노릇 하시려는듯 해요.

  • 68. ..
    '16.1.14 1:52 AM (221.153.xxx.191)

    댓글만으로 추리한다면 남편분 잘못하신거 맞는듯요.
    전 시부모님에게 남편이 그리해야 한다고 말하면 남편에게 당장 이혼하고 너네집 가라고 얘기할듯요.
    부부는 같이 벌고 같이 쓰고 같이 의논하고 해결하는건데;;;

    남편분은
    니돈 내돈 하면서 남편돈은 시댁가고 여자돈은 같이 쓰는 개념인거지요?
    그런생각으로 살다보면 여자는
    사랑이란 단어가 남이야기같고 힘들고, 화합 힘들고 언제나 외롭고 육체적으로도 힘들어져요.
    남편분이 너무 효자노릇 하시려는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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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955 은마상가 반찬집,떡집 추천해주세요 7 얌냠 2016/01/13 3,160
517954 옷 안감 질문 좀 드릴게요 1 파란하늘 2016/01/13 525
517953 수공 4대강 부채 5.6조원 상환 첫해 ˝빚내서 빚갚았다˝ 세우실 2016/01/13 447
517952 [알앤써치]새누리34.6% 더민주19.9%;국민의당14.6% 5 여론 2016/01/13 805
517951 결혼정보회사 이용에 대하여 11 수신삼 2016/01/13 3,015
517950 안철수 때문에 야권분열 안되는데 뭔 야권 분열? 16 ..... 2016/01/13 897
517949 삼재 지나는 게 입춘 아니면 생일 지나서인가요?? 5 힘들었네요 2016/01/13 4,142
517948 군것질 좋아하시는 분들 화 자주 나세요? 5 abc 2016/01/13 1,014
517947 신입대학생 수업시간에 노트북 꼭 필요한가요? 8 노트북 2016/01/13 1,384
517946 "틀린 개수만큼 옷 벗어" 여고생 상습추행 교.. 4 샬랄라 2016/01/13 2,305
517945 요시~~ 대남전단 발견.. 대북전단 다시 보낼수있게됬다. 3 요시 2016/01/13 355
517944 생굴 무침 잘하는 법? 11 비법 2016/01/13 2,289
517943 탈모 때문에 고민이 많아요 9 .... 2016/01/13 3,023
517942 오늘 오후 8시비행기 출발인데 발권이 안됐다고 여행사에서 전화왔.. 3 이럴수가 2016/01/13 1,909
517941 겨울 국내여행.. 추천 해주세요! 1 ㅇㅇ 2016/01/13 984
517940 장례식에 조의금을 보냈는데 문자 한 통이 없네요... 25 보통 2016/01/13 22,738
517939 이런 경우.... 입다물고 있어도 되나요? 해빛 2016/01/13 726
517938 오사카 1 여행 2016/01/13 792
517937 나랑 통화하다가 다른 여자 목소리 들리면서 끊을때 24 기분어떤가요.. 2016/01/13 4,844
517936 패딩베스트 잘 입게 될까요? 11 아기엄마 2016/01/13 1,957
517935 철수야 고마워...너무너무 꼬마워 19 。。 2016/01/13 3,433
517934 일반톱으로 낡은 신발장이 잘릴까요?? 4 .. 2016/01/13 495
517933 영화 '내부자들', 조선일보는 왜 침묵할까 15 세우실 2016/01/13 3,531
517932 라지에이터 쓰시는분 계실까요..? 8 벼리지기 2016/01/13 1,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