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테리어 공사 문의드립니다. (특히, 베란다 타일공사요..)

봄날은간다 조회수 : 2,681
작성일 : 2016-01-13 03:42:58

전세대란에, 아파트 매매를 했는데..

연식이 쫌 된거다 보니.. 그래도 워낙 깨끗하게 사용하셨고, 또 저희 아이들은 어려서 .. 최소한(?)의 비용으로

인테리어 공사하고 들어가려고 해요. 1년 or 2년후 남편따라 외국에 5년정도 나갔다와야해서요. 그떄는 전세를 주고 나가야해서요.

그래서.. 고민끝에..

거실쪽 화장실, 방범창 or 유아안전방충망, 수납장, 베란다 타일작업? 요렇게 될듯해요. 확장안한 집이에요.

저는 살아보니 베란다 있는 집이 좋더라구요. (지금껏 베란다 없는 집에서만 살았어요)

인테리어 업체하고는 상담해봤는데.. 그래도 직접 살며 경험하신 분들의 의견이 더 중요할듯해서..우선 견적은 서너군데 받아봤구요.

궁금한거..

1. 방범창 or 유아안전방충망

- 쌍둥이, 4세 아기들인데요. 10층고층이라 요즘 유아안전방충망이라고 락 걸수있게되있더라구요. 그런데, 이게 전체설치하면 비용이 200넘게들어서.. 업체측에서는 방범창만으로도 아이추락사고는 예방할수있다. 방범창도 열었다 닫았다

할수있는것도 있지만 혹시나 깜빡할수있으니 고정하는것으로 하자. 그건 비용얼마안되니..

답답할수는 있다.

(업체측에 물어보니, 저희처럼 고층이여도 방범창등 추락사고 예방할수 있는거 안하는집도 꽤 된다고하심서

제가 하려는걸 의아해하시더라구요..;;  저는 조망권은 답답해도 맘 편한게 제일인지라..늘 조심은 해도 또 몰라서요)

2.수납장

- 이건 궁금한건데.. 뒷베란도 트인집인데 김치냉장고를 뒤쪽에넣으려구요.

처음에는 그쪽에 수납장을 짜서 넣으려고 생각하니, 스텐드김치냉장고를 넣을 공간이없어, 주방에 냉장고2대가 되더라구요. 큰평수가 아닌지라..

그럼 김치냉장고를 뒤쪽으로 빼서 뒷베란다 세탁기 정 맞은편 끝에 김치냉장고를 설치하려구요.

그런데, 업체측에서는 붙박이장처럼 설치해서 그안에 김치냉장고를 집어넣고 문을 달아주신다고 하더라구요.

그럼 붙박이장처럼 깨끗해보인다고.

저도 그런것을 좋아하지만.. 김치냉장고에서 나오는 열이 빠져나올공간이 없어져서, 벽장처럼 아예 닫혀지니까요.

냉장고 열이 발산되지 않을텐데 문제가 되지 않을까요?? 인테리어업자분은 전혀 문제될꺼없다고 하시는데 걱정되서요.

지금처럼..

옆, 위 공간두고 설치하는게 나을런지요??

3.베란다 타일작업..

- 아 .. 이게 제일중요해요. 이거물어보려고 이렇게 글을 길게썼네요.

이사가는집은 베란다 비확장이기는 하나, 주방부터 ~~ 베란다까지 마루가 깔려있어요. 베란다쪽은 살짝 까짐도 있구요.

제가 현재 같은단지 확장형 살다가 ~ 비확장형으로 단지내 이동을 하는건데.. 마루깔아있는집 살아보니..아이들매트 깔고 환기시키고하는데도 마루바닥이 점점 썩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저는 단순히 베란다쪽만 장판깔면 되겠거니 하고 상담을 받아보니..

나중에 습해지고, 현재처럼 썩는다고 하더라구요.

지금사는집이 너무 습하고, 결로에, 마루까지 썩어서, 비확장이라 여름에 비와도 문도 못열어놓고해서 꽁꽁닫고 살아서

비오고 바람선선하게 불면 좀 열어놓고도 싶구요. 한번도 열고 산적이없어요.또 혹시나 열었다가 비오면 바닥에 다 비가 쏟아져서요..

오늘 인테리어 분 만나서 3곳..상담을 받아봤는데..

3분다.. 마루걷어내고, 타일작업을 해야하는데..

베란다 쪽 마루 다 걷어내고 타일작업 하는데만 150 가량  부르시더라구요. ㅠㅠ 현재는  조금 까짐은 있기는 한데

전체적으로 너무 꺠긋합니다.

그래서 고민이에요. 어차피 길면 2년 아니면 1년 살다 전세주고 외국나가 살껀데, 또 현재 까짐 빼고는 상태좋은데

굳이 걷어내고 타일을 까는게 맞는건가 싶어서요. 또, 한편으로는 마루바닥이면 여름에 비오면 문은 못 열겠구나 싶고..

현재처럼 썩는거에 노이로제 걸려서.. 돈들여서라도 해벌릴까 싶기도하구요..

결정은, 제가 하는거지만..

1) 상태 꺠끗하니, 그냥 살다 전세주고 나가서 그떄 결정한다. (아마, 전세하시는분들도 저살던집처럼 완전

썩는것을 경험할수도있어요..ㅠㅠ)

2)고치는김에 다고친다. 여름에라도 문열고 살고.. 비들이쳐도 걱정안한다.

3)요건 추가..

친구를 보니, 타일바닥에 장판을 깔아 애들 놀이방 많이 꾸며주더라구요. 저도 그렇게 할까 생각은 하기도했는데..

글찾아보니. 타일위에 장판깔면 곰팡이에, 습기가 많다고.절떄 안된다고

타일인 채로 두어야한다는데 그게 맞나요?

저는 장판깔면 나중에 걸레로 딱기도 편할듯싶어서 깔까 생각중이거든요.. 

글이 길기는 한데..

베란다 타일작업에 대한글은 공사경험있거나, 살고 계신분들 답변 꼭 부탁드리꼐요.

어린이집 안가는 두녀석 데리고, 공사하고, 들어가려니 맘만급하고 그러네요.. 그래서, 지금이시간까지글찾아보고

물어볼떄가 없어 글남겨요..

미리 감사드릴께요.

IP : 221.150.xxx.24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세집
    '16.1.13 8:47 AM (112.154.xxx.98)

    그냥 다 하지마세요
    베란다 타일공사 저희했습니다 좋아요
    청소도 쉽고 거실과 비슷한색상에 데코타일인가?로 했는데 깨끗하고 대 만족입니다 그러나 전세집에 이걸 왜 내돈주고 시공하시려구요?
    베린다에 조각처럼 이여붙이는 마루같은거 있어요
    차라리 그거 붙이세요
    그건 위로 좀 떠 있어서 썩지 않던걸요

    뒤베란다에 창고도 하지마세요
    오히려 냉장고 쓸때 불편할겁니다

    방범창은 글쎄요?
    저희도 고층에서 아이 어릴때 살았는데 위험해서 할까하다가 답답하고 비용도 그래서 창문 한쪽아래에 못을 살짝 박아서 완전히 안열리게 했어요
    환기는 양쪽으로 반씩 열어서 하고 가끔 못 뺐다가 전체
    다 닦기도 했구요
    좀 답답해도 이렇게 한게 진짜 안전했습니다
    아이들 좀 커서는 못뺐구요

    전세집에 방범창을 해놓으면 답답해서 아이없는집인경우
    그거 철거 해달라하지 않을까요?

    전세집이라면 최대한 비용안들이는 방법으로 해보세요

  • 2. 안해요
    '16.1.13 10:49 AM (118.139.xxx.93)

    1-2년뒤 전세 놓는다면 안합니다..
    더군다나 나가서 5년뒤에 온다면 집 험해져요...
    그냥 기본만 하시고 다녀와서 싸~~악 수리하세요...

  • 3. ..
    '16.1.13 11:38 AM (221.163.xxx.175) - 삭제된댓글

    고구려방범창.. 방충망처럼 생긴게 방범창이 된대요.
    저층은 비싸고 고층은 좀 싸다고 알고 있는데 그래도 비싸네요.
    알아보세요.
    스탠드김냉은 활용도 높으면 냉장고와 나란히 놓으시고
    전 냉장고장도 싫은지라..
    어차피 옛날 30평대는 식탁놔두기도 애매하구..
    식탁은 거실에 둬도 괜찮은데..
    베란다는 외국 갔다와서 손보세요.
    그새 애들도 크고 상황이 바뀌면 확장하고 싶을수도 있고
    폴딩도어할수도 있고..타일도 유행이 있고..
    몇년전에 큰돈들여 공사한데 아까워서 손못대면 두고두고 눈엣가시.

  • 4. ??
    '16.1.13 12:18 PM (218.234.xxx.133)

    쓰신 글로 봐서는 베란다에 마루가 깔려 있다는 거죠? 확장안한 아파트인데 베란다에 타일이 아닌 마루가..
    좀 신기하네요. 비오는 날 문 못 여는 건 맞는데 어지간히 오랫동안 물에 노출된 거 아니면 말라요.
    - 물 닦고 그 위에 신문지 같은 걸 놓아주시면 신문지가 마루의 물을 흡수해서 뽀송해져요.

    아직 상태가 깨끗하다면 그냥 쓰시고 (그 전주인도 계속 그렇게 썼는데 깨끗한 거 아닐까요..)
    나중에 상태 안좋아지면 그때가서 타일이든 뭐든 바꾸심 될 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8197 옆집 강아지가 저녁내내 신음소리 내며 울고 있어요. 49 눈쌓인겨울밤.. 2016/01/14 8,256
518196 친정엄마 연애 자랑 짜증나서 못들어주겠어요....... 20 짜증나네 2016/01/14 6,049
518195 바람 후 돌아와서 잘 사는 경우 많나요 6 주주 2016/01/14 4,083
518194 바지 좀 많았으면 소원 없겠어요 5 .. 2016/01/14 2,326
518193 소개팅남과 대화할때 너무 어색해요 ㅠ 5 ㅇㅇ 2016/01/14 6,684
518192 위안부 할머니들과 함께하는 전세계연대 샌프란시스코 2차 집회 light7.. 2016/01/14 341
518191 그릭요거트가 너무 달아서 못먹겠는데 1 시판 2016/01/13 1,086
518190 영어선생님계시면 영어공부방향 조언 부탁드려요. 1 해빛 2016/01/13 1,034
518189 집 앞에서 사진찍고 가는 사람이 있었다는데 6 무셔 2016/01/13 2,633
518188 일드 나를 사랑한 스님 다운 어디서 받으시나요 1 씨그램 2016/01/13 1,375
518187 미래에서 왔는데 응팔 남편 정환이에요 14 ... 2016/01/13 4,792
518186 응팔 현대씬의 비밀이래요. (펌) 12 artfee.. 2016/01/13 12,903
518185 부산 금정구 영락공원 길냥이 좀 봐주세요! 3 도와주세요 2016/01/13 1,132
518184 육아 넘 힘들어요 도와주세요 30 2016/01/13 4,129
518183 朴대통령 ˝위안부 합의 왜곡 바람직하지 않아˝…日 역할 강조(종.. 3 세우실 2016/01/13 707
518182 소개팅 몇번까지 만나보고 감 오나요? 6 ㅇㅇ 2016/01/13 4,633
518181 40살의 영어초보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까요? 12 영어 2016/01/13 4,248
518180 배고파서 잠도 안오고 머리까지 아파요..ㅠㅠ 6 ... 2016/01/13 1,448
518179 오징어 튀김 고수분들계시나요..물이 타 튀어요.ㅠ 11 김효은 2016/01/13 2,872
518178 한국외대 일어학부 VS 건국대 경영 어디로 할까요? 17 학부모 2016/01/13 5,595
518177 오늘도 기어이 애를 울려 재웠네요. 6 후회 2016/01/13 1,582
518176 임신관련 3 2016/01/13 745
518175 오늘 추워서 식당에 사람이 없었던걸까요? 5 오늘 추워 2016/01/13 2,800
518174 저와 다른 매력을 가진 여자와 있으면 주눅이 듭니다... 13 바보같은 2016/01/13 6,383
518173 페이스북 알수도 있는 사람 있잖아요.. 10 뭐지 2016/01/13 4,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