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고 나서 저는 정말 죽을거같은 시간을 보냈어요..
말은 안해도 그쪽도 힘들거야.. 생각했구요
또 한참 지나서 잘지내냐고 연락오더라구요
다시 시작할 사이는 아닌거 같아서 못을 박긴 했지만요
그런데 우연히 저랑 헤어지고 나서 한 달 정도 후에
다른 사람들이랑 단체로 찍은 사진을 보게 됐는데
왠걸요... 너무 신나고 환하게 웃고 있네요
그때 저는 정말 힘들었는데... 와 그냥 마음이 이상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애인에 미련남아서 힘들어하는게 세상에서 제일 쓸데없는 짓같아요
... 조회수 : 2,401
작성일 : 2016-01-13 00:53:32
IP : 175.223.xxx.6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유니클로
'16.1.13 12:50 AM (223.62.xxx.62)유니클로는 넘. 짧지 않나요? 하체 길이 최단이라는 일본인들에 맞춰져선지 9부 미만이던데요. 한 번 빨면 7부 되고. 집에서 입으려고 바지 몇 개 샀다가 입어보니 배삼룡 바지가 따로 없더군요. 저는 165 중키인데도.
2. ㅅㄱㄷㅅ
'16.1.13 12:56 AM (39.115.xxx.50)유니클로라닠ㅋㅋㅋㅋㅋ 윗 댓글
그런데당연히 사진 찍는건데 환하게 웃고 직죠 ㅋㅋ 힘드셨을거에요..
이별했다고 하루종일 매일 우울하진않죠.. 그럼 밥만 잘 먹더라라는 가요가 왜있겠어요 ㅎㅎㅎ 그러다 힘들때도 오고 그러는거죠3. ..
'16.1.13 1:05 AM (175.223.xxx.68)유니클로ㅋㅋㅋㅋㅋ
네 그렇긴 하죠 근데 그때 저라면 절대로 그런 표정은 안나왔을 거에요
진심으로 즐겁던걸요..4. ㅃㅃㅂ
'16.1.13 3:38 AM (120.50.xxx.29)그 속을 누가 알까요.
그냥 신경쓰지말고 원글님 갈길 가요. 홧팅임.5. 그렇게
'16.1.13 5:37 AM (211.201.xxx.132)남자들은 단순하다니까요^^
6. 과거
'16.1.13 8:19 AM (135.23.xxx.45) - 삭제된댓글맞아요. 대학교 다닐때 전남친이랑 헤어지고 한달 동안 폐인처럼 지냈는데 그사람은 멀쩡했어요. 심지어 친구들이랑 놀러다니고 아무렇지 않게 제 친구들한테 먼저 인사하더라구요. 어이없어서 할말을 잃었죠. 그 모습을 보고 독하게 마음 먹고 바쁘게 지냈어요. 전 상대방이 잘 지내는 모습을 보여주면 오기가 생겨서 빨리 마음 정리를 하는거 같아요.
7. 10년 지나면..
'16.1.13 9:53 AM (218.234.xxx.133)이대로 자다가 죽었음 좋겠다 싶은 적 있었는데요. (15년 전에)
지금 그 생각하면 너무 웃겨요. 내가 그런 적도 있었구나 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68741 | 미숫가루는 무엇을 넣고 먹어야 맛있나요? 19 | 미숫가루 | 2016/06/20 | 3,691 |
568740 | 출산후 회음부 통증 많이 아파요? 25 | 곧 | 2016/06/20 | 6,015 |
568739 | 답답하면 다 연락오네요 4 | 질긴놈이 이.. | 2016/06/20 | 2,752 |
568738 | 고1 미술시작 넘 늦었을까요? 9 | 고1 | 2016/06/20 | 2,031 |
568737 | 싫어증 3 | 뭐야 | 2016/06/20 | 1,132 |
568736 | 제가 손잡이 없는 컵은 손목을 돌려서 마셔요 4 | 모르는 습관.. | 2016/06/20 | 1,248 |
568735 | 뚱뚱한 사람 이해안간다는 글 7 | 한마디 | 2016/06/20 | 1,891 |
568734 | 공대 다니다 한의대 적성 많이 중요한가요 3 | ... | 2016/06/20 | 1,796 |
568733 | 어린나이에 첫직장으로 입사하신분 보면 2 | ㅇㅇ | 2016/06/20 | 955 |
568732 | 미니멀라이프-찜통 버려야할까요. 7 | ........ | 2016/06/20 | 3,661 |
568731 | 8월에 오사카로 여행가는데요 면세한도초과 4 | 오사카 | 2016/06/20 | 1,651 |
568730 | 영어표현 알려주세요 6 | ㅇㅇ | 2016/06/20 | 813 |
568729 | 세상에 이런 사랑이... | 눈물 | 2016/06/20 | 851 |
568728 | 바닷물에 젖어 흐물거리는 헬렌카민스키 모자 구할 방법 있을까요?.. 1 | 헬렌 | 2016/06/20 | 5,118 |
568727 | 7월 마지막 주 부산?군산? 어디갈까요 3 | 방학 | 2016/06/20 | 946 |
568726 | 달님 이라는 케릭터 매력있지 않나요? 8 | 운빨로맨스 | 2016/06/20 | 1,189 |
568725 | 도대체 특성화고 학생들은 방학동안 뭘해야하나요? 1 | 고1남아 | 2016/06/20 | 1,057 |
568724 | 쇼호스트가 천박한 직업인가요?? 34 | 질문 | 2016/06/20 | 8,124 |
568723 | 떡이 정말 더 해롭지 않나요? 4 | ........ | 2016/06/20 | 3,185 |
568722 | 현실에서 아이가다섯 3 | ... | 2016/06/20 | 1,570 |
568721 | 운동복에 밴 땀냄새 빼는 방법 알려주세요 15 | 크아 | 2016/06/20 | 12,467 |
568720 | 껍질있는 파인애플 숙성시키려면 실온에 두나요? 2 | 파인애플 숙.. | 2016/06/20 | 3,136 |
568719 | 오사카 vs 대만 vs 베이징. 1박2일 어디가 좋을까요? 12 | 지나감 | 2016/06/20 | 2,295 |
568718 | 요즘 나오는 무로 깍두기 담아 보고 싶은데. . 2 | 깍두기 | 2016/06/20 | 967 |
568717 | 욕실 냄새 어찌해야 할까요? 3 | ... | 2016/06/20 | 2,3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