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개(강아지)를 키우진 않고있지만
개의 선한 눈이 참 좋아요
동물농장 이나 반려견 단짝, 개밥주는 남자, 이런 프로그램에
나오는 착하고 가엾고 가슴 뭉클한 강아지 사연 보면
맘이 짠하고 그러네요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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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의 선한 눈
IP : 121.188.xxx.24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래요
'16.1.12 11:44 PM (49.171.xxx.10)그 동그랗고 반짝이는 착한눈에 빠져서
닭살도 내주고 노른자도 내주고 하며 산답니다
강아지 눈 정말 예쁘죠2. 원글
'16.1.12 11:48 PM (121.188.xxx.241)네 정말 예뻐요
저도 언젠가는 꼭 키우고 싶어요
여건이 허락되면요..
많이많이 사랑해주고 저 자신도 위로 받는..~3. ㅇ
'16.1.13 12:06 AM (116.125.xxx.180)튀어나온 턱이 귀여워요 ㅎㅎ
4. 근데
'16.1.13 12:08 AM (125.176.xxx.204)정말 키워보면 마음도 선해요. 괜히 눈이 마음의 창이 아니라는~~
5. ㅎㅎ
'16.1.13 12:32 AM (121.54.xxx.9)이 글 보고 우리 강아지 보고 싶어서
자는 강아지 깨워서 불렀어요. ㅎㅎ
착하게 얼른 쫑긋 하고 일어나더니
제 무릎으로 오네요.
와서 한참 제 허벅지 핥아주고는
지금 다시 자리잡고 누웠어요.
자다 일어나면 콤콤한 냄새가 가슴팍에서 나는데
이 냄새가 너무 좋아서
자는 강아지 깨워서 맡기도 해요.6. ...
'16.1.13 1:05 AM (211.58.xxx.173)바보 같은 소리일지 모르지만
전 그 선한 눈 때문에 키우기 전에 많이 망설였어요.
무한한 애정을 받고 제대로 해줄 자신이 없어서요.
결국 지금 8년째 함께 살고 있는데
지금도 가끔 물어보고 싶어요.
너 행복하니? 하고요.7. 녹는다
'16.1.13 1:24 AM (14.47.xxx.73)그냥 쳐다만 봐도 녹아요~~~~~~
무슨 생각을 할까 정말 궁금하기도 해요8. 소눈
'16.1.13 2:15 AM (121.147.xxx.50)전 소눈이 참 불쌍해보이던데. 강아지눈은 순진무구하고 정말 세상물정 모르는 아기 같아서 보호본능 생기죠. 소눈은 왜 그리 늘 겁먹은 것처럼 보여서 그 큰눈을 또록또록 굴리는 걸 보면 짠한지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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