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땜에 짜증납니다

ㄴㄴㄴ 조회수 : 2,010
작성일 : 2016-01-12 23:15:17
11월초에 동네에 크로스핏 전문 헬스장이 생겨 같이
등록했는데 솔직히 너무 무리한 동작들로 저는 포기하거
남편만 계속 다닙니다
대부분 젊은 사람들이고 또래도 몇 있지만 모임을 갖거나 하진 않는데
남편만 젊은 사람 모임에 열성적으로 참여하대요
오늘 와인을 한병 받아 와서 자랑하길 저번 망년회 모임에서 여자 치기공사가 스페인 여핼 간다 해서 오만원울 줬더니 선물 사가디고 왔더라며엄청 뿌듯해 하네요
사무실 직원도 아니고 겨우 운동 서너달 같이 했다고 용돈을 주는 놈이나 받는 년이나 같다고 고함을 질렀더니 삐졌네요
첨엔 질투하나 생각을 했는데 솔직히 말하면 질투보담 쪽 팔린다는 생각이 더 많습니다
사무실에서 저렇게 젊은 여작원이나 술집 여자들에게 예사로 몇 푼씩 쥐어 주는 남자들 어떤 평을 하는지 아니까요
남편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여지를 질질 흘리고 다닙니다
차라리 바람이 나서 나가버리면 좋겠네요
전혀 내 성향의 남자도 아닌데 ㅠㅠ
IP : 175.244.xxx.23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폰 작성했더니
    '16.1.12 11:16 PM (175.244.xxx.234)

    오타가 많네요....

  • 2. 와...
    '16.1.12 11:19 PM (122.36.xxx.91)

    진짜 세상에 이상한 남편들 많네요
    저 같아도 갖다 버리고 싶은 남편인데요

  • 3. 재미있네
    '16.1.12 11:21 PM (122.34.xxx.100) - 삭제된댓글

    무슨사이라고 여행가는데 용돈을줄까요
    저도 운동하는데 어떤아저씨가 자꾸 우리모녀에게 코치하고 친한척을해요
    커다란 벤츠를 어필하면서요
    제가 경력20년인데 뭘가르치려는지 저나잘하지
    그런남자 웃기지도 않아요

  • 4. 그런놈들이..
    '16.1.12 11:29 PM (125.180.xxx.81)

    지용돈이라고 집에는 안쓰지요..
    오지랍이 넓네요..

  • 5. 무슨사이
    '16.1.12 11:30 PM (58.224.xxx.11)

    왜 돈을 줘요?????,

  • 6. 그런놈들이..
    '16.1.12 11:33 PM (125.180.xxx.81) - 삭제된댓글

    저희집에도 한놈있네요..
    지직장동료아이낳았다고 5만원상당의 꽃바구니를보내대요..거기까진..
    근데 이놈이 지새끼태어났을때는 꽃한송이없더군요..한판했죠..남의새끼태어날땐 꽃바구니보내고 니새끼낳은 나한텐 꽃도아깝냐?!
    그직장동료놈도 똑같이 보내지않고..
    여름에낳았다고 트윈키즈에서 나시하나..
    (저희보단 잘살구요.. ..

  • 7. 분위기땜에
    '16.1.12 11:45 PM (175.244.xxx.234)

    돈를 줬대요
    남편이 누가 살살 꼬드기면 간이고 쓸개고 다 빼주는 스타일이거든요
    저런 인간이 내 아이들 아버지라는 사실이 정말 싫어요

  • 8. 매운맛.
    '16.1.13 1:21 AM (180.92.xxx.185) - 삭제된댓글

    엄동설한에 쫓겨나봐야 정신차리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0281 반찬 어케 하면 빨리 만들 수 있을까요? 12 2016/06/24 2,447
570280 브렉시트 한눈에 알기 쉽게 설명해드릴게요. 60 북괴멸망 2016/06/24 22,134
570279 여름침구,베게커버 뭐 쓰세요 ? 1 여름이불 2016/06/24 887
570278 다 부질 없단 생각이 드네요 1 . 2016/06/24 1,870
570277 여의도에 맛집 알려주세요 카페나 빵집도 좋아요 6 ... 2016/06/24 1,684
570276 20년전에 성경공부하면서 1 ㅇㅇ 2016/06/24 948
570275 강아지 물 먹는 얘기 19 짧음 2016/06/24 3,268
570274 한대부고 아시는 어머님 도움 좀 부탁드려요 5 궁금 2016/06/24 1,982
570273 BBC "브렉시트 국민투표서 '탈퇴' 승리" .. 7 속보 2016/06/24 2,388
570272 동생옆에있으면 아무리 유치원생이라도 다 커보이네요 aaaa 2016/06/24 545
570271 이유 탈퇴하는데 엔화가 왜 오르나요? 14 ;;;;;;.. 2016/06/24 4,551
570270 40중반에 학교 상담교사 어렵겠죠? 7 ^^ 2016/06/24 2,640
570269 40대인분들, 해마다 급여 인상 얼마정도 되나요? 4 휴... 2016/06/24 1,579
570268 남녀공학 분위기가 확실히 더 자유분방 한가요? 2 학교 2016/06/24 973
570267 주식 내부자자거래 하려고만 하면 쉽지 않나요? 2 내부자 2016/06/24 878
570266 생각난김에 적어봐요 4 ,, 2016/06/24 800
570265 현실로 다가 온 임금삭감 3 2016/06/24 2,035
570264 대전 아울렛 어디 이용하세요? 4 ... 2016/06/24 1,210
570263 우울증으로 일상이 힘들어요 11 @@@ 2016/06/24 4,144
570262 브렉시트. 무섭다는 생각 9 ㅓㄹ 2016/06/24 4,590
570261 저는 비 오면 하이힐을 신어요 붓는다 2016/06/24 1,586
570260 태양과지디의 흥겨운 노래, 무한반복하고싶네요 1 핑크러버 2016/06/24 761
570259 민사 소송껀으로 상담을 받았는데 사무장이었어요 11 상담 2016/06/24 1,947
570258 국정원이 갑인가, 정권이 갑인가. 3 보리보리11.. 2016/06/24 450
570257 영국 총리 캐머런 자신의 부메랑에 자신이 맞음 14 2016/06/24 3,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