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빠노릇 안하는 남편

ㅇㅇ 조회수 : 1,232
작성일 : 2016-01-12 23:04:01

언니 얘깁니다.
홀시어머니와 같이 살면서 시어머니가 언니에게 말 못할 사이코짓을 많이 했어요. 그 문제로 형부와 사이가 안좋을 와중 둘째 임신이란 걸 알았어요.형부는 지우라 했는데 언니는 생명을 죽일 수 없다며 이혼하더라도 내가 혼자라도 기른다 하면서 낳았어요. 형부는 자기 어머니가 점괘를 봤는데 둘째가 집안 망하게 할거라했다며 지우라했는데도 기어코 낳았다고 병원조차 와보길 거부했어요. 자기 자식아니라 생각한다면서...
그 이후 언니는 오만정 다 떨어져 서류 정리도 했고요. 언니 전남편은 첫째만 주기적으로 데리고 가서 시간 보내요.

둘째가 이제 네 살인데 아빠를 그리워해요. 아빠랑 보낸 시간이 단 십분도 채 되지 않아요...머리 크면 첫째만 찾는 아버지를 보며 자기 존재를 부정한다는 걸 언젠가는 알 게 될텐데...

말이 되나요 이게? 아무리 그래도 자기 혈육인데요. 이런 경우 훗날 아이에게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IP : 1.238.xxx.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헐...
    '16.1.12 11:19 PM (78.243.xxx.209)

    미친 사람이라고 아니할 도리가 없네요.

  • 2.
    '16.1.12 11:20 PM (58.224.xxx.11)

    쓰레기네요ㅠ

  • 3. 에휴ㅜ.ㅜ
    '16.1.13 1:11 AM (39.7.xxx.226)

    뭐 그런 거지같은 인간쓰레기가 다 있답니까?
    어쩌다 원글님 언니는 그런인간을 만나서 애를 낳아서
    엄마나 애나 뭔고생이래요 ㅉㅉ
    그런놈은 첫째도 못데려가게 해야죠
    어디서 아빠자격도 없는인간이 아빠행세를 하려든답니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8357 같은 아파트 살면서 전세 사는 이웃ᆢ너무 불만 많아서 듣기가 17 별별 2016/01/14 6,114
518356 내딸 금사월에서 홍도가 정말 죽은 것 맞나요? 11 살아있죠? 2016/01/14 2,559
518355 사자의 밥이 된 백악관, 청와대에 조련된 애완동물 13 세우실 2016/01/14 919
518354 치아가 다시 날 수 있나요? 6 재생 2016/01/14 1,581
518353 정상적으로 가정을 지켜왔다는데 9 dhdh 2016/01/14 2,097
518352 컷코 커트러리랑 칼블럭.. 5 컷코 2016/01/14 2,352
518351 장난감 싫어하는 개도 있나요?? 8 .. 2016/01/14 931
518350 청소년기 딸들과 데이트 자주 하시는 어머님들 16 모녀 2016/01/14 2,430
518349 남편 옷은 어떤 경로로 세탁하게 되나요? 4 남편 옷 2016/01/14 928
518348 이별통보한 전남친.... 나중에 연락 올 확률 있나요? 10 acaibe.. 2016/01/14 10,226
518347 친구딸(20대후반)보면 인사치레로 예쁘다고 하시나요? 31 .. 2016/01/14 6,130
518346 샘플받으려고 백화점에서 화장품 사면 바보같은거죠?? 6 흠.. 2016/01/14 2,258
518345 육아 죄책감, 선배님들 극복하셨나요? 20 abc 2016/01/14 2,793
518344 제주도 4, 5, 6월 중에 언제 가는게 좋을까요? 6 제주도 2016/01/14 1,969
518343 빠담빠담 궁금한게 있어요 2 정우성 2016/01/14 822
518342 서청원만난 아베 ˝위안부 합의, 일본도 100% 만족한 건 아니.. 9 세우실 2016/01/14 428
518341 지난 대선에서 충분이 문재인씨가 이길 수 있었는데 24 더블준 2016/01/14 1,387
518340 안철수랑 한상진은 김대중 정부때 만났네요 2 .... 2016/01/14 541
518339 종편에서 어떻하다 이런 분을 섭외했을까요? ㅋ 2 헐.... 2016/01/14 1,541
518338 새 아파트로 들어가려는데 후쿠시마산 폐기물로 만든 시멘트 쓴 건.. 4 방사능 아파.. 2016/01/14 2,042
518337 100세 시대에 제3의 인생 계획하고 계신 거 있나요? 3기 2016/01/14 490
518336 어떻게 기자질문을 잊어버릴수가 있죠? 8 오바마와회견.. 2016/01/14 1,028
518335 시트팩 매일 하는거 9 시트팩 2016/01/14 4,380
518334 여행자보험이 캐리어바퀴 한개 부서진 것도 보상해 주나요? 2 왕소심 2016/01/14 2,208
518333 한상진 발언으로 불펜에서도 난리네요 19 한상진 2016/01/14 4,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