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본 희한한 남녀관계 (직장에서)

...... 조회수 : 3,787
작성일 : 2016-01-12 22:53:04

남자 사장.
여자 직원 중 사장 꼬붕 느낌
둘은 다섯살 차이고요.

사장이 약간 똘아이틱한 스타일이거든요.
남자인데 쪼잔하고 뒷담화 좋아하고 자기는 경영 잘한다고 생각하는데 직원들은 불만 많은 상황.


첨에 이 회사 들어갔을때 첫 느낌이 둘이 연인인줄 알았거든요.
여자가 뭐라고 표현하긴 애매한데 사장과 특별한 관계가 아니고서는 쉽지 않은 나댐을 시전해서요.
근데 여자랑 사적인 이야기를 나한테 해주는데 대부분 소개팅 했다는 이야기를 해서 긴가민가;;

여자 캐릭터가
정말 딱 사장 꼬붕이라고 밖에 표현할수 없는 모습이에요.
다른 직원들보다 어린데 팀장이라는 이름을 달고 있긴 하지만 도가 지나친 느낌?
일은 나름 잘하긴 하는데 다른 사람 보기에 꼴깝 떤다는 생각할 수 있는.
팀장 있는 회사 많이 봤지만 동종업계에서 처음 보는 유형의 팀장이랄까?

제가 가장 희한하다고 생각했던게
일을 하다가 은근슬쩍 둘만 남는 상황이ㅣ 많이 생긴다는거.
물론 사장과 팀장 사이라서 그런걸수도 있겠지만
어느 날은 행사 전날인데 제가 맡은 일이 있어서 저까지 셋이 남아서 하고 있는데 은근 슬쩍 너는 언능 가라는 분위기.
다음날 제가 마저 못한 일 둘이 싹 다 해놓고 ㅎㅎㅎ
둘이 제일 늦게 함께 출근. 물론 둘의 집은 같은 방향 아님. 회사가 저 둘의 집 중간쯤에 있음.

참고로 둘은 뒷담화 좋아하는 성격이 딱 맞거든요.
자기들 둘이 업무의 80%이상 담당한다고 생각하곤 했죠. 실제는 당연히 아니고요.

둘이
그냥 사적인 감정없이 일로 찰떡궁합인지
아니면 특별한 사적인 관계인지
아직도 궁금한 사이 ㅎㅎ

물론 제가 아직도 궁금해 하는 이유는
입사했을때 초반에 사장이 저한테 호감있다고 착각?을 했었기에요 ㅎㅎ

IP : 116.33.xxx.2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6.1.12 10:59 PM (118.217.xxx.29)

    일단 그여팀장이 님보다 어리다니 그냥 포기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을것같아요

  • 2. ..
    '16.1.12 11:01 PM (114.206.xxx.173)

    자기 애인 멀쩡히 두고 보스하고 그렇고 그런 여자 봤어요. 보스랑은 연인은 아니고 서로 엔조이죠
    어차피 결혼이라는 끝까지 갈 사이는 아니고
    같이 있을땐 너랑 즐기고 직장 타임외엔 애인이랑 즐기고... 애인하고 결혼할거라던데 했는지 모르겠네요

  • 3. 원글이
    '16.1.12 11:03 PM (116.33.xxx.29)

    아 지금 저 회사 안다녀요. 예전일 생각나서 걍 써본거에요..

  • 4. 요번에
    '16.1.12 11:17 PM (58.224.xxx.11)

    기사봤어요
    남녀대상 설문
    외도경험유무
    대상자
    직장동료가 2위인가.1위였어요

  • 5. 미래를 두고
    '16.1.13 6:45 AM (59.6.xxx.151)

    사귀지는 않지만
    서로 좋아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7968 로그인없이 모바일로 접속한것도 ip추적가능한가요? 4 궁금 2016/01/13 1,269
517967 아베가 박대통령에게 위안부 문제 사죄 1 두통 2016/01/13 377
517966 혹시 이불 기증하는곳 아시는분 계실까요? 9 이불녀 2016/01/13 2,224
517965 증상은 수백가지 원인은 하나 5 에제멜 2016/01/13 1,897
517964 솔직히 그냥 동네 아줌마가 떠드는 것 같아요.(누구 말하는지 아.. 21 치킨언니 2016/01/13 5,416
517963 영어전문학원은 학원비가 얼마나할까요? 4 경기도 2016/01/13 1,318
517962 아이있는가족 방콕 호텔 및 마지막날 일정 도와주세요~ 4 헬프미 2016/01/13 1,231
517961 참 태몽이란 거 신기하네요.. 13 음. 2016/01/13 5,258
517960 이사가는데요. .. 2016/01/13 480
517959 차원이 다른 대북 심리전이 시작된다~!!!!!! 26 대한민국 2016/01/13 1,974
517958 길가다 할아버지 옷에 제 옷이 걸렸어요.. 8 .. 2016/01/13 2,897
517957 곤지암스키장은 4 겨울 2016/01/13 1,226
517956 19/바보같은 질문이지만요^^;; 3 Oo 2016/01/13 2,755
517955 인테리어 기간 중에 여행가도 괜찮을까요? 10 .. 2016/01/13 1,452
517954 어제오늘 접한뉴스... 1 .. 2016/01/13 467
517953 고 1 중반 정도 실력의 독해책 추천해주세요 2 베아뜨리체 2016/01/13 740
517952 분명 우리나라 대통령인데 남의 나라 에서 방관하듯 얘기하네요. 4 멍청이 2016/01/13 925
517951 아이가 강원랜드에 놀러간다는데요 4 .. 2016/01/13 1,015
517950 한국군, 일본 자위대와 아프리카에서 비밀리에 공동군사훈련 4 일본자위대 2016/01/13 690
517949 포인트 브레이크ㅡ영화ㅡ보신분? 5 영화 2016/01/13 520
517948 사람적은 스키장 없나요; 2 ㅇㅇ 2016/01/13 1,307
517947 주부는 카드발급 안되나요 5 카드 2016/01/13 2,426
517946 대통령님 말씀 들으니 확실히 24 재통 2016/01/13 4,191
517945 닭볶음탕 액젓넣고 하는 법, 비율 부탁해요 3 죄송하지만 2016/01/13 1,518
517944 재수생맘들도 입시설명회 다들 참석하시나요? 3 예비 2016/01/13 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