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가들면 냄새에 예민해지나요?

중년 조회수 : 3,022
작성일 : 2016-01-12 20:43:00
제가 중년인데요
요즘 내가 약간 정신적으로 예민한가 싶게 냄새가 짜증스러워요
신체냄새요
자연스런 과정으로 받아들일수 있겠지만서도
예를 들면 소변보고 물 내릴때 확 느끼는 냄새
머리냄새 ᆢ 감고나서 한나절만 지나도
평생땀한방울 잘 안나서 체취가 별로없는 사람인데 생전 안나는 발냄새도 느껴지고 마법 걸릴때는 움직일때마다 내 냄새가 정말 신경을거스리게해서 ᆢㅠ
노화의 징조일수도 있겠다 싶어서 누구만날때 신경쓰이네요
내가 못맡는 구취는 또 어떨까싶구
은은한 향수를 사봐야겠다 첨 맘먹어봐요
샤위를 두번씩 해야 하나요?
과거에는 씻고 화장만 가볍게 하고 마트만 나가도 발걸음 가볍더니
지금은 씻고 찍어발라도 우찌 나한테서 은은한 향같은게 안나는거 같고
반찬 냄새에 쩔어서 그런가ᆢ
IP : 110.11.xxx.16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12 8:46 PM (121.166.xxx.239)

    음...나이 들어서 체취가 강해진 거 같아요. 전 향수 엄청 싫어했었는데, 40대 중반 되어서 향수를 하나 둘 씩 사기 시작했네요 ㅠㅠ 매일 샤워하고, 목욕도 주 1회는 하는데, 정말 부지런 해야 나중에 젊은 사람들에게 미움 받지 않겠다 싶습니다 ㅠㅠ

  • 2. 그림속의꿈
    '16.1.12 8:47 PM (114.201.xxx.24)

    세포가 노화되서 냄새가 난다고 합니다. 할아버지들은 정수리꼭대기에서 냄새가 솟아난대요.
    근데 씻어도 안가신다네요. 향수보다는 섭생 물많이 드시고 그래야한대요.
    무의식중에 나이들면 수분섭취가 줄어서 피부가 마르고 입이 자꾸 마르는거래요.
    물 많이 드시면 확실히 덜해요.

  • 3. 음ᆢ
    '16.1.12 8:49 PM (110.11.xxx.168)

    수분섭취 명심해둘게요
    지금 물한컵 들이키러갑니다

  • 4. ...
    '16.1.12 9:05 PM (116.33.xxx.29)

    체취가 진해지는건 사실인거 같아요 ㅠㅠ 열심히 씻어도 ㅠㅠ 향기가 내 체취를 이기질 못하니 ㅠㅠ

  • 5. ㅇㅇ
    '16.1.12 9:32 PM (124.53.xxx.106) - 삭제된댓글

    체취가 나이들어 진해직다해도 좀 심한거같아요.
    저도 51입니다만..

    제가 몇년전 수술후 병원입원해 있을때
    냄새에 몹시 민감해지더라구요.
    수술전엔 전혀 안거슬렸던
    가병인분이 바르던 로션 , 멀리서 오던 밥차냄새, 사람들냄새
    당시 욱욱거리느라 거의 굶었네요.

  • 6. 며칠전
    '16.1.12 9:33 PM (223.62.xxx.20)

    내또래 중년여자가
    대중교통안애서 꺼억 트림하는데 그 냄새가......

    저 예민한사람 아니고 이해심도 많은데
    일주일간 식욕 뚝



    도서관서 챡읽는데 중년남자 가래 그를그릉
    살인충동이 느껴지더군요
    자리 꿋꿋이 지키고 앉아 계속 캑캑


    나도 그러는거 아닐까 진심 걱정이.....

  • 7. ...
    '16.1.12 9:44 PM (221.148.xxx.164)

    내 몸의 체취도 나이가 드니 확실히 민감하게 느껴져서 고민이었던 1인이예요.
    그런데 좀 이상한 건 후각이 굉장히 예민해져서 냉장고 냄새, 음식 냄새, 지하철이나 거리에서 나는
    냄새가 장난 아니게 느껴져서 나만 그런가 했어요.
    후각세포가 노화되면 기능이 좀 떨어져야 되는거 아닌가 싶고 뇌 쪽에 문제가 생긴건가 싶기도 하고...

  • 8. 저는
    '16.1.12 10:36 PM (211.244.xxx.52)

    82때문에 냄세에 민감해졌어요.
    오늘도 더욱 깨끗이 씻고 조심해야겠다고 생각드네요.

  • 9.
    '16.1.12 11:28 PM (49.175.xxx.96)

    체취가 더 심해진다고들었어요
    저두요

  • 10. ㅇㅇ
    '16.1.13 5:33 AM (110.70.xxx.88) - 삭제된댓글

    확실히 서른 후반부터 냄새 납니다
    신경써야 해요
    귀뒤, 목뒤도 노인 냄새나는 곳이에요
    신경씁시다 쿨럭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7830 제 남편이 이상한건제 제가 이상한건지 좀 봐주세요... 43 아이시클 2016/01/13 18,115
517829 헉헉대며 운동하는 것, 건강에 좋나요? 10 2016/01/13 2,305
517828 외국에서 직장생활 하시는 분들 현지어 실력이 어느정도신가요? 14 타국살이 2016/01/13 2,154
517827 매일 스트레칭만 30분씩해도 좋겠죠? 8 2016/01/13 3,957
517826 스티로폼용기 컵라면 요즘도 파나요? 4 그라시아 2016/01/13 881
517825 단원고 세월호 생존자 75명 '슬픈 졸업식' 돌아오지 못한 아이.. 4 세우실 2016/01/13 611
517824 닫힌 성장판이 3년만에 다시 열렸어요 14 기적인가요 2016/01/13 7,290
517823 귀티나서 좋은 이유가 대체 뭡니까 19 ㅇㅇ 2016/01/13 13,048
517822 목문 레버 도어 고급형 구입할 수 있는 곳 여쭤볼께요~ 2 white 2016/01/13 663
517821 사주..신약보다 신왕 신강이 더 우월한 걸로 보나요? 5 .. 2016/01/13 6,078
517820 걷기운동에 관해 여쭙니다. 5 체력키우기 2016/01/13 2,297
517819 친환경화장품 추천부탁드립니다. 7 45살여자 2016/01/13 878
517818 2016년 1월 1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6/01/13 430
517817 시중은행은 한 달 미만 대출은 원래 불가능한 건가요? 3 피어나 2016/01/13 971
517816 여드름 치료에 한의원 효과 보신분 계신가요 7 여드름 2016/01/13 2,294
517815 퀸 침대에 싱글 이불 2개 쓰시는 분 계세요.. 23 ㅇㅇ 2016/01/13 4,892
517814 퇴직하기로 2달여남았는데 마무리 잘하는법 3 화이팅 2016/01/13 2,031
517813 고주파 받고싶어요 2 fr 2016/01/13 1,783
517812 파리바게트 커피 어떤 게 젤 맛있나요? 9 커피 2016/01/13 2,704
517811 저희부모님을 보면 이중적인거같아요. 8 ㄹㅇ 2016/01/13 3,817
517810 킬미힐미 안 보신 분들 17 ㅇㅇ 2016/01/13 3,108
517809 인테리어 공사 문의드립니다. (특히, 베란다 타일공사요..) 4 봄날은간다 2016/01/13 2,681
517808 치인트 치즈인더트랩 보시는 분들?? 백인호..궁금해서요.. 18 드라마 2016/01/13 4,708
517807 사촌여동생 축의금 얼마 정도가 좋을까요? 3 1월 2016/01/13 3,002
517806 잠이 안와요.수면마취도 안되고 5 약부작용? 2016/01/13 2,0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