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를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며칠전 오랜만에 한국 수퍼에 갔을때 (전 외국 살아요) 콘칲 작은 거 2봉이랑 감자깡 1봉이랑 사왔어요.
그렇게 찬장에 처박혀 있던 과자들인데.
어젯밤에 잠을 제대로 못잤거든요. 그래서 아침부터 하루종일 학생때 시험 기간 끝무렵처럼 너무 너무 피곤한데, 긴 크리스마스 휴가가 끝난 뒤라 집안은 또 엉망이라서 청소기 밀고, 화장실 청소, 부엌 청소...하고 밥먹고. 그리고 부엌일좀 하고.
그러고나서 과자들이 너무 너무 땡기는 거에요. 그래서 저 3봉지를 앉은 자리에서 다 먹어치웠어요. 다이어트 소다랑 같이요.
내일 아침이면 더욱 포동한 저로 거듭나 있겠죠. 제가 잠시 미쳤었나봐요.
오늘 밤은 좀 푹 자고, 내일은 한 10km정도 걷거나 뛰거나 해보려구요.
이제는 다시는 과자를 사지 않으리라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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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과자 3봉지 클리어했네요
내가미쳤어 조회수 : 944
작성일 : 2016-01-12 17:20:59
IP : 111.69.xxx.23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16.1.12 5:33 PM (220.125.xxx.15)구입을 말아야 해요
충동적으로 사 놓고 먹을까봐 차에다 두고 왔는데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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