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르고 씁쓸한 김치 처리법

흑흑 조회수 : 1,413
작성일 : 2016-01-12 15:26:39
누가 김치를 담가다 줬는데
양도 엄청 많고요
김치냉장고에 넣고 숙성테크닉을 지냈습니다

문제는 일단 양념이 너무 적어요
그냥 희여멀건합니다
찌개를 해도 맛이 안 나고 김치볶음으로도 색이 안 나요
그냥 희여멀건이 아니라 약간 이상한 색이 돌아요
절대 먹고싶지 않은 색..

그리고 김치가 너무 물러요
아삭하지 않고 살살 씹혀 녹아들어요

생기는 물도 빨갛지 않고 누리끼리합니다

이 김치 그냥 버릴 순 없고
뭔가 요리에 쓸 방법이 없을까요
IP : 180.224.xxx.17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12 3:34 PM (119.197.xxx.61)

    원글님 버리세요
    그거 드시는 내내 스트레스 받고 맛도 없고 찜찜한거 꼭 내 몸을 거쳐서 나갈 필요는 없잖아요

  • 2. 두가지
    '16.1.12 3:38 PM (36.38.xxx.67)

    요리만 한번 해보시고 그래도 맛 없으면 버리세요
    첫째.... 들기름만 넣고 멸치 육수 부어 오래오래 끓입니다... 먹어보고 맛없으면 버린다는 각오로..
    둘째.... 김치를 살짝 씻어 밑에 깔고 고등어를 넣고... 약하게 양념장을 얹어 오래 끓입니다
    그래도 맛없으면 버리세요

  • 3. 선샤인
    '16.1.12 3:41 PM (219.255.xxx.230)

    우아 저는 누가 김치주면 너무 좋을거같아요. 만두 해먹게요.

  • 4. 등뼈 감자탕
    '16.1.12 3:44 PM (121.184.xxx.62)

    돼지 등뼈 감자탕에 넣고 푹푹 끓였는데 맛 없으면 그냥 다 버리세요. 김냉 자리만 차지하네요.

  • 5. 무른건
    '16.1.12 3:46 PM (115.137.xxx.142)

    버리는게 나아요~

  • 6. 몇년전에
    '16.1.12 7:30 PM (1.234.xxx.78)

    한통 얻은 김치가 그랬어요. 마치 저렴한 식당에서 주는 중국산김치 같은... 그냥 빨아서 빈대떡이나 만두해먹는 수밖에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8613 왜케 눈물이..ㅜㅜ 정성스러운 밥상 받아먹어 보고싶어요 9 ::::: 2016/06/20 3,425
568612 가정폭력 경험담입니다. 24 강해야산다 2016/06/20 9,001
568611 길에서 모르는 사람이 제 아이 사진을 찍고 도망갔어요. 10 2016/06/20 3,435
568610 딴따라마지막회 재방 보는데 늙었구나ㅠ 2016/06/20 858
568609 여러분들은 언제 가장 행복감을 느끼시나요? 정말 궁금합니다 24 보통 사람들.. 2016/06/20 5,397
568608 아이가 다섯 vs 디어마이프렌즈 7 .... 2016/06/20 3,573
568607 인스타는 자본주의의 끝 같아요 46 ;;;;;;.. 2016/06/20 24,828
568606 누군 결혼 못해서 불행하다고 하고 ..누군 결혼 안해서너무 행복.. 7 aa 2016/06/20 2,479
568605 단종된 화장품 혹시 구할 수 없을까요 11 클났다 2016/06/20 6,212
568604 미래에 대해 불안해 하는 제가 정상은 아닌가요? 6 미래 2016/06/20 1,679
568603 포장이사할 때 서랍장 옷도 다 꺼냈다 다시 담네요ㅜㅜ 8 ㅁㅁ 2016/06/20 5,809
568602 식기세척기 배수구에 원래물이 조금씩남아있나요? 3 바보보봅 2016/06/20 1,371
568601 아이가 8월초 여행간동안 우리도 오사카에 가자는 남편 9 여름여행 2016/06/20 2,222
568600 9급공무원 시험공부를 9년째 한다고요?? 9 2016/06/20 5,391
568599 아이 대학보내보니 8 aaa 2016/06/20 4,246
568598 전세집 식기세척기 수리 비용 집주인이 부담하나요? 8 ... 2016/06/20 3,473
568597 간단영어 좀 인스타그램 2016/06/20 725
568596 요즘 젝스키스에 빠졌어요 25 ㅇㅇ 2016/06/20 3,575
568595 sbs 스페셜-가진놈들이 더한건 이미 알고 있었지만... 18 .. 2016/06/20 16,029
568594 인문,예체능 계열 모집이 계속 줄어든다는데요 3 2016/06/20 2,236
568593 비염과 우유/밀가루 4 ... 2016/06/19 2,554
568592 tv 조선 이라 죄송해요--;; my way 김혜자 나오는데 3 ... 2016/06/19 1,578
568591 1박2일 윤시윤 이대에서. 17 오늘 2016/06/19 8,250
568590 하우스 수박 재배시 설탕도 들어가나요? 12 설탕물 2016/06/19 6,851
568589 같은방 같은시간 잠이 드는데...왜 어떤날은 행복하고 --- 2016/06/19 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