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맥쿼리 쉽게 설명해주실분...

dd 조회수 : 1,284
작성일 : 2016-01-12 13:34:25

전국 유일 '현금만 받는 도로'를 아십니까 경향신문|강현석 기자   



http://m.media.daum.net/m/media/society/newsview/20160111230749937




------------

맥쿼리 기사는 수시로 나는데요.

그때 나꼼수에서 자세히 얘기해준줄 알아요.

저도 들었는데...

누구한테 설명을 좀 해야해서..쉽게 팩트만 설명해주실분 계세요...


IP : 219.240.xxx.15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댓글
    '16.1.12 1:45 PM (61.8.xxx.38) - 삭제된댓글

    똑똑한 외국 자본이 대한민국 돈을 너무 쉽게 가져가요.
    정부는 리베이트를 받는지 허가도 잘도 해줍니다.

    자본투자로 고속도로 터널 교량을 만들고 통행료를 받아요
    멍청한 정부는 통행량에 못미치면 보조금을 준다고 합니다
    항상 통행량은 모자라니 보조금을 매년 받아 챙깁니다.
    투자지분을 임대 자금으로 수정해서 이자로 통행료로 보조금으로 대한민국 국민 돈을 공사비 이상 많큼 뽑아먹고도 수익은 계속 납니다.

  • 2. 윗님
    '16.1.12 1:58 PM (219.240.xxx.151)

    설명 감사해요..보조금이요 맥커리한테만 정부가 보조금을 준다는거죠? 다른 민자사업(?)과는 차별을 하고있다는건지..그럼 왜그런걸까요??

  • 3. 댓글2
    '16.1.12 1:59 PM (59.13.xxx.123)

    똑똑한 외국자본의 가면을 쓴 실상은 이명박과 떨거지들이라는

  • 4. 오래 전
    '16.1.12 3:37 PM (211.194.xxx.176)

    사회과학 용어로 매판자본의 일종이죠.
    외국자본과 결탁하여 자기 나라의 이익을 해치는 행위.

  • 5. 아니에요
    '16.1.12 7:36 PM (210.90.xxx.203)

    에효, 맥쿼리라는 외국 자본이 우리나라 돈을 가져가는 것이 아니에요.
    나꼼수가 잘 모르면서 마구잡이로 틀린 이야기를 퍼트려서 온국민들을 오해에 빠트렸어요.
    맥쿼리에 대한 오해는 너무 많아서 제가 알기쉽게 설명해 드릴수는 있는데요.
    분량도 많아지고 제가 1-2시간 정도 시간을 들여야 해서 해야하나 망설이고 있어요.

    신문기자들도 잘 내용을 모르면서 무작정 비판만 하는 게 대부분이라서 온국민이 잘못된 사실에 과하게 흥분하고 있네요.
    기자들 수준도 참...

    맥쿼리가 돈을 안정적으로 벌고 있는 것은 사실이에요.
    예측통행량에 미달할 경우 최소수입보장 계약이 되어 있어서 지자체가 메워줘야 하는 것도 맞는 것이구요.
    심지어 저런 인프라 운용회사는 적자 상태인데 후순위채권 이자로 10%가 넘는 고금리로 계약이 되어 있는 것도 있어요.
    언론에서 선정적으로 이런 부분을 부각시켜서 사람들을 흥분시키는데 언론이 무식하니 참 문제입니다.

    일단 맥쿼리가 버는 돈이 탐나시면 지금이라도 당장 우리나라 거래소 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맥쿼리인프라(088980)" 이라는
    종목을 매수하시면 되요.

    저 인프라펀드를 설계를 해준 회사가 바로 호주의 맥쿼리인데 이곳은 인프라펀드라는 초장기성 고난이 금융상품을 설계하는데
    특화된 회사라서 전세계적으로 유사한 금융상품을 많이 만들었어요.
    호주의 맥쿼리가 가져가는 것은 3% 정도의 수수료 수입이 전부이고 실제로 우리나라 도로, 터널, 다리 등의 통행료 수입의 대부분은 거래소 코스피 시장에 상장된 맥쿼리인프라 라는 종목의 주주들에게 분배가 되는 것입니다. 그 종목의 주주들은 대부분 우리나라 사람들이구요. 여러분들이 통행료내면 그 돈을 맥쿼리가 날로 먹는 것이 아니랍니다.

    매판자본에 대한 비판도 그야말로 19세기 제국주의적 식민지 시대에나 통하는 비판이지 요즘 세상에는 너나 할것 없이 외국자본들에게 아부해서 자기들 나라에 투자해 달라고 하는 있는 판국에 맥쿼리가 매판자본이라서 우리나라의 이익을 빨아먹고 있다는 비판을 하는 사람들은 진짜 조선후기에 살고 있는 분들은 아닌지 제발 공부들 좀 하시기 바래요. 요즘에는 외국자본이 자기나라에 투자해달라고 투자유치를 하고 있어요. 그리스같이 한심한 나라에서는 제발 좀 투자해 달라고 애원을 해도 보따리 싸가지고 나가는 판국이라서 그나라가 지금 저 생고생을 하고 있는 것이구요. 미국같은 나라는 너무 잘나가서 지금 전세계의 자본이 중국과 같은 신흥국에서 미국, 스위스 같은 안전한 곳으로 회귀하는 바람에 달러 값이 오르고 외국자본이 유출되는 나라들은 지금 죽을 맛을 느끼고 있는 중입니다.

    게다가 맥쿼리인프라를 통해 모집된 자본은 외국자본이 아니라 90% 이상이 우리나라 자본이에요. 거기 주주 구성을 한번 보세요. 신한은행, 한화생명, 군인공제회 같은 우리나라 기관투자자들이 대주주이고 나머지는 지난번 돈많이 벌어서 청문회에서 조금 문제가 되었던 이기택 대법관 같은 일반 소액투자자들이에요. 나꼼수가 나발불며 욕하던 시절이 맥쿼리인프라 주가가 4천원대를 찍었을 때이고, 광주시에서 행정소송 걸어서 최소수입보장 깨자고 나오고 서울시 박원순 시장이 후순위채권 금리가 너무 높으니 값싼 서울시공채 발행해서 갚아버려서 서울시민 세금 절약하겠다고 할때 다들 환호했겠지만 그거 눈가리고 아웅한 것이고 서울시민들이 절약한 돈은 전혀 없습니다. 그냥 그때마다 맥쿼리 주식이나 매수하셨더라면 지금쯤 두배가 넘는 시세차익과 아울러 매년 4백원 가까운 분배금을 받으셨을테니 4천원대 매수하셨던 분들은 매년 10%의 배당수익을 보고 계신 것으로 보면 됩니다.

    앞으로 2019년까지는 이 분배금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서 맥쿼리인프라 주가는 지금 8천원을 넘고 있는 것이고 이와 같은 분배금은 아마도 앞으로 30년간 계속될 전망이니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맥쿼리인프라에 대해 지난 몇년간 증권사에서 나온 보고서만 읽어보셨더라만 이와 같은 어이없고 말도 안되는 비판을 하실 시간에 돈을 많이 버셨을 것 같아요. 물론 저도 이기텍 대법관 만큼은 아니지만 투자를 하고 있구요, 증권사 보고서들 모조리 공짜이고 네이버 금융에 보면 지금도 바로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저금리에 정기예금 이자 너무 낮아서 자금을 굴릴수 없다고 하는 분들, 맥쿼리가 부당한 수익을 보고 있다고 주장하시는 분들, 정말로 맥쿼리가 그토록 부당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면 지금 당장이라도 그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가 주식시장을 통해 매일같이 주어지고 있는데 왜 거기에 동참안하시나요? 너무 더러운 돈이라서 돈벌 기회인것은 알지만 양심상 안하시는 것인가요?

    에이, 그게 아닌거죠. 너무나 엄청난 수익이 아니거나 부당한 수익이 아니라 투자위험을 안고 해야하는 "투자"의 속성이 있기 때문인 것입니다. 맥쿼리인프라 같은 최첨단 금융기법에 의해 우리는 훌륭한 인프라를 가진 나라가 되었고, 그 인프라 이용료는 우리나라 주주들에게 공평하게 수십년간 분배될 수 있도록 설계되었고, 너무나 공평한 분배가 가능해서 우리나라에 만연한 재벌들의 횡포가 끼어들 여지가 전혀없답니다. 호주의 맥쿼리라는 금융회사는 그와 같은 상품을 설계해준 댓가로 약간의 수수료만 받을 뿐입니다. 제발 잘 알아보지도 않고 무지한 상태에서 욕하는 일이 없어졌으면 좋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0795 대중교통으로 송도가는 방법 2 주말 2016/02/24 581
530794 난방비 폭탄 15 2016/02/24 4,931
530793 사용법좀... 좋은시절 2016/02/24 245
530792 평일 저녁에 남편, 아이 다 모여서 먹는 가족 얼마나 될까요? 4 ,... 2016/02/24 783
530791 은수미 의원 응원합니다!!! 3 그루터기 2016/02/24 350
530790 국민연금vs 저축성보험//여윳돈 없는 사람은 뭘로 선택할까요? 8 재테크가 무.. 2016/02/24 1,539
530789 굽네치킨 불매 12 ... 2016/02/24 4,383
530788 자기당 경선조차 힘든 사람들 나와서 쇼하는 마당이란 뜻 ? 15 필리버스터 2016/02/24 830
530787 은수미의원을 보고 있자니, 눈물이 나요 2 미안 2016/02/24 718
530786 시어머니 모시는 며느리 수고비 27 질문 2016/02/24 6,411
530785 친정오빠가 저와 인연 끊으려해요.제 연락피하네요~ 25 에고~ 2016/02/24 8,466
530784 그렇다면 항암치료와 방사선 치료는 어떻게 다른가요? 1 베스트 2016/02/24 1,490
530783 근데..필리버스터말예요. 3 zz 2016/02/24 1,194
530782 영남제분 피해자 父 "딸 죽인 그들이 아내도 죽였다&q.. 7 .. 2016/02/24 2,281
530781 멘붕 잘하는성격.... 고치려고하는데도 안고쳐져요ㅜㅜ 1 ㄷㄷㄷ123.. 2016/02/24 378
530780 왜 이렇게 다른 사람 몸무게에 관심들이 많을까요? dd 2016/02/24 320
530779 자동차보험료를 절감하는 팁 3 링크 2016/02/24 1,645
530778 2g폰으로 바꾸고싶은데 걸리는 몇가지 2 스마일 2016/02/24 929
530777 아이피 제목쓰신분들 어휴 2016/02/24 245
530776 이케아에 벽에 다는 책꽂이.. 튼튼 할까요? 5 이케아 2016/02/24 1,115
530775 이번주 부산여행 자동차 or 대중교통?? 7 드림. 2016/02/24 2,710
530774 로듐도금 악세사리, 도금 몇년정도 유지되나요? ,, 2016/02/24 456
530773 김광진의원의 프리토킹이 가능한이유 9 bb 2016/02/24 2,009
530772 이사가고싶어욧 부산 2016/02/24 627
530771 재래시장 구매대행 서비스도 있었으면 좋겠어요 1 재래시장 2016/02/24 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