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멸치 육수 꿀팁

Estella 조회수 : 5,274
작성일 : 2016-01-12 13:27:36

곰국 끓이는 큰 솥 ( 대류에 의한 맛 깊어짐 )

멸치는 가능한 많이
똥 따고 머리 떼고 그런 거 필요 없어요
다만 햇볕에 말린거면 더 좋죠

대파
청양고추

다시마

광목주머니에 넣고 끓입니다
구수하고 고운 멸치육수의 관건은 광목주머니
한 번에 부르르 끓여서 건져내는 게 아니라
옅은 색에서 엷은 갈색이 될 때까지 끓여요
불을 한 번 껐다가 다시 켜길 세 네번 반복
또 아주 오래 끓이면 쓴 맛이 나니 맛 보면서 완성하시고요
물이 줄어들면 채워 넣습니다

집집마다 멸치나 채소의 상태가 다르므로
어떤 맛을 내냐는 그건 개인의 역량입니다 :-)

간은 천일염과 설탕 조금

끝입니다
IP : 218.239.xxx.21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12 1:29 PM (1.254.xxx.88)

    침이 막....광목주머니를 도입해야 겠군요.

  • 2. 팁2
    '16.1.12 1:29 PM (119.197.xxx.61)

    바로 건져내지말고 하룻밤 방치하면 국물이 아주 진해짐

  • 3. ..
    '16.1.12 1:49 PM (121.165.xxx.34) - 삭제된댓글

    일반 가정집에서는 곰국 끓이는 큰 냄비에 할수없으니,

    저는 멸치를 내장 발라낼때, 완전히 반으로 갈라서 넣어요
    그럼 표면적이 넓으니 빨리 그리고 잘 우러나와요

  • 4. 슬로우 쿠커 이용하시면
    '16.1.12 1:56 PM (175.120.xxx.173)

    맑고 진한 육수가 나와요.. 편해요..

  • 5. 우러나야 하는 게..
    '16.1.12 2:49 PM (218.234.xxx.133)

    저는 미역국 끓일 때 좀 비슷한 방법을 쓰는데 원리가 같은 거 같아요.
    미역을 푹 끓여서 우러나야 진한 맛이 나오는데 그게 계속 팔팔 오래 끓인다고 되는 게 아니라
    끓으면 끄고 좀 있다 식으면 다시 불 켜서 또 끓이고. 그렇게 한 서너번 하면 무척 진하게 우러나오거든요.
    원글의 멸치육수 내는 것도 같은 원리인 거 같아요.

  • 6. 선샤인
    '16.1.12 2:53 PM (219.255.xxx.230)

    주머니 안넣고 나중에 걸르는 것하고 차이가 나나요? 깨끗한 거라도 전 좀 꺼려져요..

  • 7. 광목
    '16.1.12 3:20 PM (211.240.xxx.67) - 삭제된댓글

    광목 주머니 안 쓰고 나중에 천에 거르는 거하고
    다를까요?
    광목 주머니가 없어요.

  • 8. Estella
    '16.1.12 4:14 PM (223.33.xxx.36)

    차이 아주 많이 납니다

    맛 자체가 달라요

  • 9. aka
    '16.1.12 4:44 PM (221.138.xxx.56)

    전 광목주머니가 좀 그렇네요ㅜㅜ
    아무래도 천을 계속 우린다는게ㅜㅜ

    광목없이 하는거와 안하는것의 차이는 뭘까요

  • 10. 35년차 살림
    '16.1.12 5:16 PM (218.146.xxx.60) - 삭제된댓글

    살다보면, 복잡한 과정이 필요한 음식도 있고,
    큰 차이가 안난다면 간단하게 합니다.
    큰 냄비에 내장 제거한 멸치, 다시만, 생강 한톨 넣고 푹푹 끓입니다.
    끓기 시작하면 비린내 날라가라고 뚜껑 한두번 열고 약불로 30분 정도 끓입니다.
    (10분만 끓여도 맛 우러난다는데 나이 들어서 내 고집대로 합니다)
    그냥 냅둡니다. 다시마를 미리 건지네 마네...들은척 안합니다.
    식으면 다시 국물 밀폐용기에 담아두고, 남은 찌꺼기는 건져 버립니다.

    젊어서부터, 새우, 무, 황태, 양파, 대파..등등 넣어서 시도 해 봤는데
    많이 넣으면 텁텁하고 크게 맛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황태 대가리는 맛이 있기는 해요. 그래도 안 넣어도 상관없습니다.

    편하게 맛있게 사는 것도 한 방법이지요.

  • 11. 35년차 살림
    '16.1.12 5:16 PM (218.146.xxx.60) - 삭제된댓글

    살다보면, 복잡한 과정이 필요한 음식도 있고,
    큰 차이가 안난다면 간단하게 합니다.
    큰 냄비에 내장 제거한 멸치, 다시마, 생강 한톨 넣고 푹푹 끓입니다.
    끓기 시작하면 비린내 날라가라고 뚜껑 한두번 열고 약불로 30분 정도 끓입니다.
    (10분만 끓여도 맛 우러난다는데 나이 들어서 내 고집대로 합니다)
    그냥 냅둡니다. 다시마를 미리 건지네 마네...들은척 안합니다.
    식으면 다시 국물 밀폐용기에 담아두고, 남은 찌꺼기는 건져 버립니다.

    젊어서부터, 새우, 무, 황태, 양파, 대파..등등 넣어서 시도 해 봤는데
    많이 넣으면 텁텁하고 크게 맛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황태 대가리는 맛이 있기는 해요. 그래도 안 넣어도 상관없습니다.

    편하게 맛있게 사는 것도 한 방법이지요.

  • 12. ....
    '16.1.12 6:50 PM (211.49.xxx.177)

    제가하는방법입니다
    육수를 많이 내어놓으면 많이 버리게되어서
    냉장에들어갈 통에 찬물에 멸치 다시마 담궈놓아요
    요리할때마다 따라서 쓰고 물 채워놓고 몇번하다가
    마지막 한번은 불에서 끓여
    빼먹고 버립니다 채소는 조리시에 직접 넣어 하구요
    많이 수월합니다 깔끔히 우러나구요

  • 13. 감사해요.
    '16.1.13 2:09 AM (175.195.xxx.168)

    멸치육수 비법

  • 14. 멸치육수 비법
    '16.1.13 2:40 AM (39.7.xxx.213)

    감시ㅡ합니다

  • 15. 홍두아가씨
    '16.7.10 8:16 PM (122.42.xxx.193)

    "멸치" 검색하다가 발견했습니다.
    저의 형편없는 요리에 '맛'이라는 걸 긷들게 할 비법인것 같아요~
    좋은 정보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16. 이주영
    '21.6.9 8:57 PM (39.124.xxx.48)

    멸치육수비법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4841 [단독]군 4만명 선거 공보도 안 받고 '깜깜이' 투표..첫 총.. 1 후쿠시마의 .. 2016/04/06 764
544840 중앙선 넘어 저를 추월하려는 차와 부딪히면? 4 방금 2016/04/06 1,209
544839 대구 사람이 광주를 지켜보는 마음 14 58년 개띠.. 2016/04/06 1,979
544838 여름쿨턴입니다.저에게 어울리는거 2 퍼스널컬러 2016/04/06 1,099
544837 무릎관절에 좋은 신발브랜드 알려주세요 2 관절보호 2016/04/06 2,144
544836 손재주가 없다면 고가의 고데기를! 114 ㅇㅇ 2016/04/06 26,160
544835 파주에 살 집 추천해주세요 4 아파트 2016/04/06 1,392
544834 어린이집 교사인데요~ 10 아웅~~ 2016/04/06 3,765
544833 자녀들이 부모님께 반말하나요? 6 궁금 2016/04/06 2,035
544832 조중동 선거 키워드는 '기권·절망·포기' 1 투표포기 2016/04/06 449
544831 이야기 나누는 문재인 표창원 9 사진이 이정.. 2016/04/06 1,683
544830 집 좁은데 잘 자는 아가 있죠? 5 엄마 2016/04/06 1,802
544829 전복죽...요조마님 방식으로 하니 정말 맛있더군요 22 .. 2016/04/06 5,711
544828 고2 유럽여행 11 ... 2016/04/06 3,167
544827 이남자가 소심해서 그런건지,아직 나를 재보는건지 1 소심한건지 2016/04/06 1,052
544826 강릉 지리 부탁드려요 5 속초출발 2016/04/06 946
544825 초경 후 몇달 동안 생리 없기도 하는거죠? 4 ........ 2016/04/06 1,550
544824 애를 혼냈는데 ... 20 .... 2016/04/06 4,040
544823 새직장에서의 인간관계법 4 도미 2016/04/06 1,674
544822 밑에 아내 성기사진이 pc에 있다는 글을 보고... 19 어이없음 2016/04/06 25,570
544821 이탈리아(로마 피렌체 베니스) 팁좀 부탁드려요 13 노래 2016/04/06 3,039
544820 세월호722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 8 bluebe.. 2016/04/06 399
544819 은평을에서 더민주와 정의당이 단일화합니다. 18 은평을 2016/04/06 2,062
544818 취나물 대~~박 레시피 1 겨울 2016/04/06 4,420
544817 저녁먹고나면 졸려요. 1 쳐짐 2016/04/06 6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