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생 아이들 과외 많이 하나요?

.. 조회수 : 1,693
작성일 : 2016-01-12 13:14:28
대학생 아이 용돈 글을 보았는데 숨이 턱 막히네요.
저희 아들도 이번에 대학에 들어가는데 전 50만원 정도를 생각하고 있는데 모자랄까요?
1학년 땐 의무 기숙사 생활이라 기숙사비 제외하고 식비와 순수용돈입니다.
교통비는 안들거라 제외했습니다.
비상금 통장은 있고 추가되는 비용이나 책값 옷값 등은 따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글에 보니 과외 얘기를 많이 하시던데 제 주변엔 대학생한테 과외 맡기는 사람은 거의 없어요.
경기도 신도신데 학벌 좋은 동네 엄마들한테 하거나  전문 선생님들한테 하거나 학원에 가거든요.
저희 아이는 과외를 하고 싶어 하는데 이제 대학 들어가는 경험도 없는 아이를 누가 써줄까요?
아이는 공부도 잘했고 대학도 괜찮고 수학 화학은 고3까지 자신있다고 하는데 잘 안구해지나봐요. 
입학하면 어찌될지도 모르고요.
그나마 제가 고등가는 작은 아이 수학학원 끊고 미적분2 과정 선행이랑 수1 심화 과정을 과감히 맡겼어요.
한달 30만원 주고요. 저는 아들이니까 모험을 한거죠.
그런데 과외라는 게 가르치는게 전부가 아니고 관리나 관계가 중요한거라 경험에 큰 도움은 안될 거 같아요.
저도 아직 제 아들을 잘 믿지 못하니까 지인들한테 소개하고 싶진 않아요.

다른 아이들은 어떻게 과외를 구하나요?
대학생 아이들 과외 잘 구하나요?
IP : 175.121.xxx.7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학생 과외
    '16.1.12 1:21 PM (39.124.xxx.115)

    부모님들이 별로 신뢰 하지 않아요.하게 되더라도 거의 인매으로 하더라구요.제 아이도 군대가기전 친구동생 4개월 고1수학 과외 하다 갔었는데.본인 시험기간하고 겹치면 힘들어 하구요.요새는 1학년부터도 학점관리 잘해야 하니까요

  • 2. 알아서 헤쳐나가게 모두 해주지마세요
    '16.1.12 1:29 P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우리아이 4년동안 과외했어요
    장학금 받고 과외 방학때는 두개하고 한달에 용돈20만원 줬는데
    졸업때 2백인가 통장에 모아뒀더군요
    그리고 2학년부터 기숙사 들어가기가 정말 힘든데 기숙사 못들어 갈까봐 공부 열심히 했더니
    결과가 좋게 나오더라네요
    학교 게시판에 과외 글올리면 학부형이 연락와서
    학부형 만나면 그자리에서 학교 홈페에지 접속해서
    자기성적 확인 시켜주고(장학금 기록등 다나옴)확신을 심어주면
    다른곳 소개도 시켜주고 한다네요
    졸업때는 앨범제작자가 일일이 아이들에게 연락 못하니
    중간에서 심부름 해주고 앨범사진과 화장도 공짜로 하더군요

  • 3. 저희애
    '16.1.12 1:54 PM (223.62.xxx.103) - 삭제된댓글

    친척이 저희애 잘아니까신입생 때 소개해줘서 처음 시작은
    했고 계속 소개 들어와서 하다가
    지금은 시간없어서 해달라고연락와도 시간 없어서
    못해요.

  • 4. **
    '16.1.12 2:29 PM (1.232.xxx.236) - 삭제된댓글

    혹시 학교가 y대 인가요?
    그렇다면 학생들 과외 많이 해요.
    알음알음 소개로 하기도 하고..
    저같아도 대학생 과외 안시킬 것 같은데 의외로 많이들 하더라구요.
    저희 아이 친구들도 두세개 씩 하기도 하고 그래서 용돈도 풍족하게 많이 쓰더라구요.

  • 5. **
    '16.1.12 2:30 PM (1.232.xxx.236) - 삭제된댓글

    혹시 학교가 y대 인가요?
    그렇다면 학생들 과외 많이 해요.
    알음알음 소개로 하기도 하고..
    저같아도 대학생 과외 안시킬 것 같은데 의외로 많이들 하더라구요.
    저희 아이 친구들도 두세개 씩 하기도 하고 그래서 용돈도 풍족하게 많이 쓰더라구요.

  • 6. dlfjs
    '16.1.12 3:09 PM (114.204.xxx.212)

    스카이 정도면 꽤 해요
    초중은요

  • 7. 실제론
    '16.1.12 3:18 PM (14.52.xxx.171)

    잘 못해요
    제일 많이 하는 시기가 딱 요때에요
    연대라면 송도 가느라 주중은 거의 못나오고 주말엔 본인들 일 봐야 해서 더 어렵죠
    송도는 과외특수를 누린다고는 하네요
    제 주위에 스카이출신으로 과외하는애는 엄마가 학원 실장인 경우에요
    학원으로 문의 들어온거 개인 원하면 자기 애 넣어주는 식이죠
    돈도 학원강사 수준으로 받아내던데요
    근데 끝은 다 안 좋은게...애들 시험하고 자기네 시험이 겹치는데 그게 될리가 없죠

  • 8.
    '16.1.12 3:56 PM (218.39.xxx.2)

    저희아이는 외고졸업하고 스카이 사범대인데요
    계속 과외를 1건정도는 해왔지만 본인도 경험이 중요하다고 하네요
    이제와서보니 대학 1학년때가르쳤던 학생에게 젤 미안하다고하네요
    그땐 아이가 공부를 안해와도 본인이 어떻게 할 줄을 몰랐다고ᆢ
    아무리 잘하는 학생도 관리 힘든거 사실이예요
    제생각에 대학 1학년이면 중학생정도는 괜찮을거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8052 욕실공사 덧방을할지 철거를할지 16 이추운날 2016/02/15 15,411
528051 고등학교에서 주는 장학금이요 4 감떨어져 2016/02/15 1,387
528050 집에 자몽이 큰걸로 몇상자 생겨서요 하루 세개씩 7 2016/02/15 2,311
528049 밤엔 애들 스맛폰 못하게 압수해야 하는건 12 아닌지 2016/02/15 2,190
528048 놀이방매트 물든거..ㅠ 2 하늘 2016/02/15 1,886
528047 파닉스 꼭 필요할까요? 1 ... 2016/02/15 834
528046 일년 365일 아프다는 말씀 하시는 시어머니 24 대처 2016/02/15 6,014
528045 아이들은 결국 타고난대로 크는 거 아닌가요? 13 55 2016/02/15 4,863
528044 커튼이 좋을까요? 롤스크린이 좋을까요? 8 고민 2016/02/15 1,608
528043 월남쌈에 피쉬소스 대용으로 까나리액젓 써도 되나요? 2 소스 2016/02/15 3,037
528042 오늘 졸업식에갔는데 다들 패딩 ㅠㅠㅠㅠ 39 ㅠㅠ 2016/02/15 24,665
528041 영재발굴단 보는 분 계세요... 4 영재 2016/02/15 1,740
528040 매트리스 두개 사용하시는 분들 계세요? 2 bab 2016/02/15 1,855
528039 사무실에서 쓸 전열기구 - 히터 vs 온풍기 3 궁금 2016/02/15 1,441
528038 잠실 엘스 리센츠 고민 엘스 대중교통 방법은? 6 이사 2016/02/15 1,738
528037 속옷파는 쇼핑몰들 노골적이네요. 9 요즘심하네 2016/02/15 3,144
528036 근데 교사들 가정방문 하는거 언제부터 없어진거예요..?? 20 ... 2016/02/15 5,193
528035 점심먹고 3시쯤 이케아 가려하는데요.. 붐빌까요? 2 오늘 이케아.. 2016/02/15 737
528034 미국 대학수업에서 최근 10년간 사용된 책이름을 퍼옴 2016/02/15 675
528033 급질-냉장고들어올때 엘리베이터? 사다리차? 13 ^^* 2016/02/15 7,064
528032 진짜 중1딸 원없이 자서 키가 큰 걸까요. 7 . 2016/02/15 2,334
528031 어제 발렌타인데이, 난편들에게 뭐 선물하셨어요? 23 뻘질문 2016/02/15 3,360
528030 물기흡수 싸악 하는 행주 지존 알려주세요 4 수세미에 이.. 2016/02/15 1,647
528029 보수정부 8년 '알고도 참았다'는 자기모순 1 세우실 2016/02/15 553
528028 연평도 민간인도 포격했는데, 핵시설 포격 못할 이유가 없지요. 2 김정은참수 2016/02/15 4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