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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대아파트 사는 사람들은 사람도 아닌가요?

음.. 조회수 : 7,946
작성일 : 2016-01-12 11:41:10
여기분들 진보적인척 도덕적인척 하면서
애들 문제만 나오면
완전 꽉막히 보수주의자들과 마찬가지인 사고를 하고 계시네요.

임대아파트 나오면 무슨 혐오시설이냥
너무 함부로 말하는거 같아서 
놀라워요.

임대아파트 사는 사람은 사람도 아닌가요?
가까이 하기도 싫은 종족인가요?

애들 앞에서는 도덕적인척하고
독서를 많이 하라는 둥 
독서 많이 하는 이유가 뭔가요?
어릴때부터 깊은 사고를 할 수 있도록
행간을 읽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독서교육을 시키는 거 아닌가요?

약자 배려해야한다
어린운 이웃 배력해야한다
불쌍해 보이는 사람들보면 눈물 흘리면서
현실적으로 학군 문제나 집 문제 나오면
임대아파트 거론하면서
마치 만나서는 안될 부류처럼 치부하는거

이거 애들 보고 배워요?
엄마 하는 말과 행동이 다른거 알면 애들이 얼마나 실망하고
엄마가 싫어지는지 아시잖아요?

차라리 진보적인척이나 도덕적인척이나 하지를 말지
어쩜 이렇게 이기적인 생각들을 하는지
진짜 놀랍습니다.

혹시라도 사람이니까
내가 어려운 시절을 격을 수도 있고
진짜 남편이랑 이혼해서 갈때 없어서 임대아파트 들어가서 살 수 도 있는건데
이렇게 혐오시설 처럼 생각하고
마치 나는 절대로 어려움 격지 않을꺼처럼 
확신에 찬 말 하는데
정말 역지사지 좀 하시고
애들한테 일관성 있는 엄마가 되도록 말과 행동을 일치 했음 해요.

마음속에는 욕심과 욕망과 차별 질투가 드글드글하면서
겉으로는 아닌척
조금 역겨울려고해요.



IP : 14.34.xxx.180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12 11:42 AM (119.197.xxx.61)

    누가 뭐라고 했어요?
    죽순인데 무슨 일인지 모르겠네요

  • 2. ..
    '16.1.12 11:47 AM (119.207.xxx.141)

    밑도 끝도 없이.. 왜 다수한테 자기 화풀이예요.

  • 3. ...
    '16.1.12 11:48 AM (222.233.xxx.9)

    여기 누가 그러던가요?
    오바 육바 칠바세요...

  • 4. 여기서 이럴 거임?
    '16.1.12 11:49 AM (211.237.xxx.103)

    누가 뭐랬냐고

  • 5. ...
    '16.1.12 11:51 AM (175.113.xxx.238)

    임대아파트글 올라오지도 않았는데요..??? 저도 죽순이인데 올케가 거짓말 한 결혼 그런류의 글 한번 올라오고.. 최근에 임대아파트 글 올라온적은 없었던것 같은데요.

  • 6. ...
    '16.1.12 11:52 AM (223.62.xxx.69)

    분란끌고 싶으나 이미 실패의 기운이
    스멀스멀.

  • 7. 음...
    '16.1.12 11:53 AM (1.233.xxx.117)

    정신이 이상하거나 그쪽 사람이거나~
    먹거리 찾으슈~?

  • 8.
    '16.1.12 11:53 AM (175.223.xxx.46)

    그래서 님은 임대아파트에 살면서 국민연금이 노후준비의 전부라서 사위에게서 부양받을걸 기대하는 집의 딸을 며느리로 받아들이겠습니까?
    혹은 딸을 그런 집으로 시집 보내시겠어요?

  • 9. ...
    '16.1.12 11:54 AM (218.155.xxx.30)

    얼마 전 올라왔던 임대아파트 관련 글 보고 쓰신 것 같네요
    저도 그때 달린 댓글들 보고 조금 당황했던 사람이라서 원글님 무슨 말이 하고 싶으신건지 알 것 같아요
    82엔 여러 부류의 사람들이 드나드는 곳이니 모두가 그렇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속상해 하지 마세요~

  • 10. 000
    '16.1.12 11:56 AM (110.12.xxx.126) - 삭제된댓글

    그 글 자체에 코멘트할 가치를 못느껴서 패스하신 분들이 대다수라고 생각합니다.

  • 11. ..
    '16.1.12 11:56 AM (1.233.xxx.172)

    저 아래 ㅇㅇ평대 아파트 ㅇ억에 가능한 지역 물어본거
    댓글에 어디가 임대라고 한거 봤는데...
    그거 때문인듯요
    네 저라도 누가 부동산 물어볼때 알고 있다면 알려줄 사항이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싫은 사람도 있고 개의치 않는 사람도 있어요

  • 12. ㅇㅇㅇ
    '16.1.12 11:57 AM (106.241.xxx.4)

    저두 원글님 말씀이 어떤 뜻인지 알 것 같아요.
    이사를 염두에 두고 보고 있는 집이 있는데,
    알고 보니 임대 아파트와 같은 초등학교 학군이라 저렴하더군요.
    전 전혀 상관없이 저렴한 가격에 이사가서 보내려 했는데...
    그 아파트에 관련된 인터넷 댓글들은 끔찍하더라고요.

  • 13. ㅁㅁㅁㅁ
    '16.1.12 12:00 PM (112.149.xxx.88)

    뭐 때문에 이러시는지.. 영문을 모르겠네

  • 14. ...
    '16.1.12 12:00 PM (222.233.xxx.9)

    어디나 천박한 사고를 가진 사람은 있으니까요...
    그들 생각이 이곳의 주류는 아닙니다...

  • 15. ...
    '16.1.12 12:01 PM (118.33.xxx.49)

    그럼 님부터 열린 마음으로 임대아파트 주민들을 대하시고 며느리나 사위로 임대 거주자 집안 출신을 맞으시면 됩니다. 사회를 바꾸기 위해서는 한 사람 한 사람이 먼저 움직여야 합니다. 님의 행보를 기대합니다.

  • 16. ....
    '16.1.12 12:05 PM (183.96.xxx.10)

    근데 이것도 욕먹을 댓글이지만 임대아파트도 나름 아니에요? 단촐하게 사는 노부부들도 많이들 가시고 홀로되신 어머니들도 그렇고 아주 환경이 나쁘진 않던데요. 신혼부부들도 들어가구요.

  • 17. ...
    '16.1.12 12:07 PM (218.148.xxx.91) - 삭제된댓글

    여기 발끈하는 분들은 많이 찔리시나봐요?? 소득얘기하면 무조건 강남기준. 학군도 강남기준. 외벌이도 강남기준 의사변호사수입 맞벌이도 부부의사변호사 기준. 그게 표준인 곳이잖아요. 어쩌다 그렇게 답변이 달리는 것도 아니고 답변 다는 사람만 다는지 몰라도 그런분들은 내 주변은 다 그렇거든요 타령.. 진짜 몰라서 그런 댓글들 달아대는건지.

  • 18. 0000
    '16.1.12 12:07 PM (110.12.xxx.126) - 삭제된댓글

    위에 .49님 진짜 못되셨네.
    님 자자손손 임대아파트에 살길 기도할께요.
    역지사지가 되어봐야 사회가 더 빨리 바뀔 것 같네요.

  • 19. 열린 마음이고 교양있는 사람들은
    '16.1.12 12:08 PM (210.178.xxx.1)

    그런 논쟁에 아예 끼지도 않습니다. 그냥 스킵하고 다른 정치글에 덧글 달죠. 차라리 치킨은 뭐가 맛있냐는 글에 댓글 다는 게 더 영양가 있습니다.

  • 20. ...
    '16.1.12 12:09 PM (223.62.xxx.62)

    저도 좀 그랬어요. 그 돈으로 학군 좋은 동네에 얻을 생각하고 누가 강북 어느 동 얘기했더니 더러운 곳이라는 뉘앙스. 주제 파악이 심히 안 되나보더군요

  • 21. ...
    '16.1.12 12:09 PM (203.244.xxx.22)

    뜬금없으심.

  • 22. 쓸개코
    '16.1.12 12:11 PM (218.148.xxx.25)

    모두가 그런것은 아니지만 가끔 그런댓글 보기는 했어요.
    특정동네, 부류들 폄하하는 그런 댓글들 쓰는 분들 있던데요.

  • 23. 원글
    '16.1.12 12:11 PM (218.148.xxx.91)

    공감해요. 임대아파트 아니어도 이곳 이런거 오래됐죠.

  • 24. ...
    '16.1.12 12:12 PM (118.33.xxx.49)

    (110.12.xxx.126)
    저한테 한 말 같은데.. 뭔가 심히 거슬렸나봐요? 전 임대아파트에 대해 아무 감정도 없어요. 원글님부터 행동하라는 말이었습니다.
    그런 말은 상대에게 영향을 하나도 못 주고 한 사람에게 고대로 되돌아갈 겁니다 ^^

  • 25. 음..
    '16.1.12 12:13 PM (14.34.xxx.180)

    우리가 교육을 받고 책도 읽고 인문학 강의도 듣는 이유도
    다 같이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
    한발짝 더 진보한 사고를 하기 위해서가 아닌가요?

    학군 이야기만 나오면 임대 임대 하면서
    그런말 만약 임대 아파트 사는 사람이 들으면 얼마나 가슴 아프겠어요?

    제가 무슨 분란을 일으키려고 하는것이 아니라
    여러분들도 솔직히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세요.

    내가 하는 말이나 행동이 어떤지
    임대 아파트라고 벽을 치고 있는건 아닌지
    혐오 시설이라고 여기는거 아닌지
    거기 사는 사람은 나와는 다른 부류라고 치부하고 있는건 아닌지

    애들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게 하고싶으시다면
    더불어 다~행복하고 위험하지 않도록 각자 노력해서 만들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엄마부터거 나보다 조금이라도 모자라 보이면
    벽을 치는데
    애들이 왕따 당하는거 엄마들에게 보고 배운거 아닌가요?
    애들 왕따도 자기랑 조금 다른 말이나 행동 했을때
    왕따 시키잖아요?

    애들 부모 보고 배운거예요.

  • 26. 0000
    '16.1.12 12:15 PM (110.12.xxx.126) - 삭제된댓글

    .49님 마음의 거울이 있다면 좀 들여다보라고 하고 싶네요.
    얼마나 추악한지요

  • 27. 쓸개코
    '16.1.12 12:18 PM (218.148.xxx.25)

    특정동네 폄하하거나 깍아내리는 어그로 글이 가끔 올라오는데(주기적으로 그러는 분도 있어요)
    놀라운것은 딱봐도 어그로인게 보이거든요.
    근데 '솔직히 그래요'라며 진지댓글들이 꽤 달린다는 거에요.

  • 28. ...
    '16.1.12 12:19 PM (222.233.xxx.9)

    눈치없는 진지댓글이 어그로들에게 큰 힘을 주죠...
    왜 쓸데없는글에 진지하신지들...
    안타까워요...

  • 29. ㅇㅇ
    '16.1.12 12:20 PM (220.73.xxx.248)

    혹여 살다가 그런 건방진 사람 만나면
    그렇게 살다가게 버려두면 될것을...
    남의 인격 참견하는건 오지랖인디요.

  • 30. ...
    '16.1.12 12:22 PM (118.33.xxx.49)

    110.12.xxx.126
    갈수록 가관이네요.. 밑도 끝도 없이 마음이니 추악이니..
    뭔가 마음에는 안 들어서 공격은 하고 싶은데 할 말은 마땅찮고..
    먼저 움직이란 말이 그렇게도 거슬리나요? 님은 가만 있고 남들만 움직이길 바라는 분이죠?
    꼭 님같은 사람이 현실에선 임대아파트 위치 따지고 자녀 친구들 더더욱 차별하죠.
    위선과 표리부동이야 원래 한국 사람들 특징이긴 하지만..

  • 31. 근데
    '16.1.12 12:23 PM (45.62.xxx.2) - 삭제된댓글

    입바른 소리하면서 훈계하는건 오히려 쉽지요
    차라리 솔직한 사람들이 낫다고 생각해요.

    겉으론 이렇게 도덕교과서 같은 소리하면서
    막상 자기의 이해관계가 걸린 일에는 임대 차별 하는 사람도 많구요.

    어차피 구분짓기 구별짓기는 어쩔수 없는 현상이에요. 인간이라면.
    남한테 훈계할 시간에 자기자신이나 먼저 실천하고 올바르게 살려고 하라는 저 위에 분 말도 맞구요.

  • 32. ..
    '16.1.12 12:24 PM (1.233.xxx.172)

    학군좋은데 물어봤다면 언급하는게 맞지요
    교통 공기 물어봤다면 상관없구요
    파르르 떨일은 아니라고 봐여

  • 33. ..
    '16.1.12 12:40 PM (125.177.xxx.5) - 삭제된댓글

    이중잣대라기보다 주로 덧글 단 사람들의 성향이 다른게 아닐까요??

  • 34. 인간 다 똑같아요
    '16.1.12 12:57 PM (125.142.xxx.106) - 삭제된댓글

    한국경제 잘 돌아가야 하지만 내 집값은 올라야하고
    학벌사회 타파 해야하지만 하지만 내 아이 스카이는 가야하고
    장애인 차별없는 사회가 되야하지만 내 아이 짝으로는 절대 싫고

  • 35. 저도 그거 읽었는데요
    '16.1.12 1:04 PM (59.9.xxx.6) - 삭제된댓글

    그쪽 부모가 임대 아파트에 산다해서 노후에 손 내밀거라는 단정에 놀랬어요.
    임대 아파트 글뿐 아니라 여기 82에 역자에게 눈물 흘리고 손 꼭 잡아준다 하면서 실상은 사회적 약자를 경멸하는 분위기가 대세인건 맞아요.
    그러면서 약자편인 야당을 지지한다는것..그냥 한귀로 듣고다다른 한귀로 흘려 버리세요. 대중은 얍삽하지요.

  • 36. 저도 그거 읽었는데요
    '16.1.12 1:04 PM (59.9.xxx.6)

    그쪽 부모가 임대 아파트에 산다해서 노후에 손 내밀거라는 단정에 놀랬어요.
    임대 아파트 글뿐 아니라 여기 82에 약자에게 눈물 흘리고 손 꼭 잡아준다 하면서 실상은 사회적 약자를 경멸하는 분위기가 대세인건 맞아요.
    그러면서 약자편인 야당을 지지한다는것..그냥 한귀로 듣고다다른 한귀로 흘려 버리세요. 대중은 얍삽하지요.

  • 37. ...
    '16.1.12 1:08 PM (112.186.xxx.96)

    원글님의 글 내용에 공감하는 바입니다만 방식에 동의할 수 없습니다
    여기 분들이라고 한데 같은 카테고리로 묶어서 비판해 버리는 방식 말입니다
    저는 이곳 게시판에서 다양한 목소리를 내고 듣기를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돈 별로 없는 서민이기도 하고요
    갑질 없는 사람 무시하기 지역 비하 이런 거 정말 싫어합니다
    싫은 글이나 댓글을 보면 그 글을 쓴 당사자에게 직접 반론하면 됩니다

  • 38. 여기는
    '16.1.12 2:00 PM (121.143.xxx.125)

    임대아파트뿐 아니라 외모, 학벌, 재산, 장애 등등으로 수많은 차별과 편견이 난무하는 곳이예요.
    임대아파트 이야기는 오히려 사치로 느껴질 정도네요.

  • 39. YJS
    '16.1.12 2:02 PM (223.62.xxx.120)

    그러네요.여기 외모로 까는 얘기도 얼마나 많은가요.임대로 차별은 안되고 외모차별은 되나요?

  • 40. 그냥 누구를 내려까기전에
    '16.1.12 2:11 PM (58.143.xxx.78)

    부모도움,남편의 경제력,부동산투기등등 빼기
    쫙하시고 오롯이 내 힘만으로 이룬건 무엇이었던가?
    생각함 그냥 겸손하게 살아야 맞지요.
    82가 정치적 정의감은 앞서는게 사실이나 경제적
    낙오자에 관해선 꼴못보는 이중적 사고 확실히 있
    어요. 인간자체가 문제있어 가난하게 살기도 하겠지만
    억울한 처지에 놓인 사람들도 있기 마련이죠.
    앞으론 벌레보듯 하는 사고는 버리길 바래요.

  • 41. 그냥 누구를 내려까기전에
    '16.1.12 2:13 PM (58.143.xxx.78)

    참 학벌에 대한 고정관념도 마담뚜 수준으로 빡세구요.

  • 42. 임대아파트에
    '16.1.12 3:06 PM (112.151.xxx.45)

    사시는 분들도 물론 똑같은 사람입니다~
    대부분 그리 생각하고 계시니 너무 걱정마세요.

  • 43. 임대아파트 살아요.
    '16.1.12 4:19 PM (175.223.xxx.18)

    20평 임대 아파트 삽니다. 방2 거실 겸 주방 1 욕실1

    82에 등장하는 그런 인식이나 마인드들은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그들이 생각하는 것과 전혀 다르거든요. 신축에 월세도 싸고, 주인눈치 볼 필요없고, 이사걱정 없고 아주 만족하구요.

    실제로 그런 사람들 만나 적 없고, 만나도 직접 뭐라하지 않으니까 더 그런거겠죠. 속으로야 어찌 생각하던 그건 제가 알 바가 아니구요. 나중에 자식들 결혼 때 문제가 된다면 그 집이랑은 사돈은 안 맺어야겠죠.

    참고로 당연히 임대산다고 말하기 때문에 사돈될 사람 뒤통수 칠 일 없어요. 의도를 하던 안하던이요. 오히려 임대올 자격되는데도 원룸 살거나 비싼 월세 내는 사람들 있음 적극적으로 권합니다.

    아마 말 안하고 지나치는 많은 분들 중엔 저처럼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으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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