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인가족 주부가 받는 생활비 150..의견주세요
그 돈으로 저는
-유아 둘의 어린이집 기타비용 (둘이 합쳐 22만원)
-아파트 관리비 평균 20만원대(적게 나오는 달이 20만원 초반, 에어컨과 난방 트는 달은 30만원 훌쩍 넘김)
-제 핸드폰 요금
- 아이들의 옷값과 간식, 영양제 구입비(애들이 마르고 잘 먹지 않아 신경이 많이 쓰여요)
- 애들 감기 걸렸을 때 병원비 및 약값(동네 소아과나 폐렴이나 성장지연 같은 경우 근처 대학병원)
- 자주 나가진 않지만 교통비
- 시댁 방문 시 뭐라도 사 가는 비용
- 어린이집 선생님들 선물비, 친구들 몇 천원짜리 생일선물비
- 세탁소 세탁비나 구두 굽 가는 비용
-식비
이 모든 걸 해결합니다.
이걸 안 남기고 다 쓴다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남편과 시아버지는 안 아껴쓴다고 뭐라고 하셨습니다.
1. YJS
'16.1.12 9:30 AM (211.206.xxx.149)저돈에 외식비도 포함이에요?그럼 진짜 알뜰하신건데요
2. 한
'16.1.12 9:31 AM (183.100.xxx.232)몇달 가계부를 써서 들이미세요
모든 항목다 볼수 있게 정확하게
어떤분은 4인가족 식비만 그만큼 쓴다는 분도 있다는데
유치원비용 등 다 합한 거라면 정말 쪼들릴것 같아요
남편은 그렇다쳐도 시아버지가 참견하시는 이유는 뭔가요?
시아버지가 생활비 주시나요?
님 살기 힘드시겠어요3. ㅇㅇㅇ
'16.1.12 9:32 AM (211.237.xxx.105)그냥 적당히 약간 아껴가면서 쓴다고 생각해요.
4. ...
'16.1.12 9:35 AM (211.243.xxx.65)이렇게ㅜ말이 안통할땐
가계부를 쓰는 수 밖에 없어요
가계부가 별건가요. 원글님이 분류하신 항목으로 쓴돈만 쭈욱 적으면 돼요
좀더 무게를 실어주려면 영수증을 빼곡해 붙이세요
아껴쓰지않는다..,는 말은 '나는 더 줄 돈이 없는데 어떡하지?' 하고 같습니다
생활비는 안전하게 쓰이고 있다...로 같은편이 된다음 예산을 늘여야하는 근거로 사용하시면 돼요
지출을 검사받는다...로 여기지말고, 내 주장을 할 근거자료로 가계부를 활용하는거구요
생활비 150이면 알뜰하게 잘 쓰고 계신거에요.5. 100만원이
'16.1.12 9:35 AM (211.36.xxx.48)벌기는 어려운돈이지만 쓰려면 참쉬운돈이더군요.남편에게 다 맡기고 님은 몰래 낮에 잠깐 알바해서 님용돈 벌어 쓰세요.먹는거 모자라면 남편한테 인터넷인터넷으로라도 장 보라고 하구요.지들이 해봐야알죠
6. 가계부를
'16.1.12 9:37 AM (39.119.xxx.130) - 삭제된댓글꼭 쓰세요.
커피한잔도 맘놓고 못 마신다면 숨통 조이는 일이예요.
아버님께도 당당히 내미세요.
남자들은 두리뭉실하게 얘기하면 몰라요7. 좀
'16.1.12 9:37 AM (175.223.xxx.44)가게부 써서 들이밀고 그랴도 안통하면
시댁에 사가는 돈이라도 줄이세요.8. ..
'16.1.12 9:37 AM (114.108.xxx.166)굳이 아낄수 있는 부분이 더 있다면 관리비네요.
150만원에 네식구 살면서 20~30만원 관리비는 아까운데요. 아파트에서 살면 안될거 같아요.
그거 말고는 어찌 더 줄이나요. 한국의 살인적 물가 상황에서.
전 관리비랑 차량 유지비가 전혀 안드는 상황에서 초등 아이와 유치원 아이 키우면서도 교육비랑 해서 200은 들던데요.
저 엄청 아끼는 스탈입니디.9. ..
'16.1.12 9:38 AM (114.108.xxx.166)관리비 말고 전기 수도요금은 들어갑니다.
10. ..
'16.1.12 9:40 AM (112.149.xxx.183)저도 저기다가 보험료까지 저정도 다 안에서 해결인데 남편놈이 왜 저축을 안하냐고..-_-; 욕 나오는 거 참았네요..지가 쓰는 그 많은 담배값, 술값은 당연하고. 와이프, 애 쓰는 생활비는 아까와 죽고 낭비고..찌질이들이 저러죠. 정말 최저생계비나 될까 말까인데.
그냥 가계부 써서 보이세요. 어디 줄일 데 찾을래도 없을 걸요. 입 다물려나..아님 뭐 또 꼬투리 잡을려나..11. ..
'16.1.12 9:42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그냥 한 귀로 흘리는 편이 제일 편할걸요.
가계부를 들이밀면 이 항목, 저 항목 줄여야 할테고,
니가 장 보라고 해도 안 볼테니까.
굳이 줄인다면 폰을 알뜰폰으로 바꾸고,
어린이집 교사한테 선물 보내지 말고,
시가에 들고가는 건 남편 용돈으로 해요.12. 전
'16.1.12 9:52 AM (14.47.xxx.73)알뜰하신거 같은데요.
왜 시아버님까지 그러시는건가요?13. 고정점넷
'16.1.12 9:52 AM (183.98.xxx.33)모자란 돈입니다
14. ᆢ
'16.1.12 9:53 AM (117.123.xxx.77)150 남편에게 던져주고 니가 살림해라
난 그때 그때 타서 쓰겠다
선포하세요
그리고 알바라도 해서 친정용돈도 드리고 옷도사입고 얘들 학원비라도 보태세요
아이들 유치원다닐때 종일반하면 시간 제일많아요
학교들어가면 방학도 길고 저학년때 빨리오고 손 더가요
저도 아이들 학교.유치원가면 5시간 알바해서 70버는데
남편한테 아쉬운소리안하게 되서 좋아요15. 헐
'16.1.12 9:59 AM (223.33.xxx.107) - 삭제된댓글맞벌이 두부부만 사는데 그것보다 더 씁니다.
절대 사치안하고 외식 거의 안합니다.16. 우와
'16.1.12 9:59 AM (180.182.xxx.80) - 삭제된댓글미치것다....
저거 다 포함해서 150이라니..
어디가면 수전노 소리 듣겠구만...17. ..
'16.1.12 10:03 AM (211.58.xxx.65) - 삭제된댓글저도 적당히 알뜰한 편인데 식비빼고 120쯤 나오겠는데요. 식비포함 200은 필요할듯해요.
18. ...
'16.1.12 10:08 AM (65.110.xxx.41)지방 대도시 사는 저도 식비로만 딱 고만큼 드는데요 애 둘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그만큼 들어요 애들 간식비랑 식비랑 자질구레한 거 사는 돈 해서요.. 저도 아껴서 쓴다고 애들 학원 영수만 보내고 (이것도 고학년 들어서 쓴 거지 어릴 때는 끼고 가르쳤어요) 밑반찬 과일 양념 다 시댁 친정서 얻어먹는데 (친정은 연금 나오고 시댁은 사업 하셔서 저희가 얻어먹을 처지입니다) 생활비 300 들고 마이너스 안 나면 다행입니다. 관리비 공과금 빼구 300이요.. 저 주변에서 알뜰하다는 소리 돈 안 쓴다는 소리 듣고 살아요 남편도 더 쓰라 하지 저한테 아끼라 말 못 합니다..
관리비 선물비 세탁비 병원비 교통비 유치원비 다 님이 어떻게 못 줄이는 건데 이것만 해도 돈 70인데요. 나머지 80에서 시댁 선물 외식 식비 생필품 요즘 물가에 그 돈으로 산다니 남편 보고 어디서 얼만큼 줄일 수 있나 본인이 머리 굴려보라고 하세요 애들 흙 먹이고 사는 게 아니라면 더 못 줄여요. 시아버지랑 남편 부자가 나란히 노망 나셨나 봅니다..19. ...
'16.1.12 10:12 AM (121.144.xxx.191) - 삭제된댓글일단시댁에 뭐 사가는돈부터 줄이세요
소소히 나가는거 표도 안나고 당연시 여겨요
그돈 몇달만모아서 님쓰고싶은거 사세요 남자는 당연히 아껴라할꺼니 그앞에서 뭐라하지말고 여우처럼 해야해요
가계부꼭 쓰고 증겨를 남기고요20. ....
'16.1.12 10:12 AM (124.49.xxx.100) - 삭제된댓글저렇게 살며 순수하게 원글님 앞으로 들어가는 돈은 0이죠? 저도 비슷하게 살아봐서 알아요. 나쁜 놈들이에요. 원글님 어디가서 애 둘있는집 살림 봐주면 최저 160은 받으세요.
21. ...
'16.1.12 10:20 AM (175.125.xxx.63) - 삭제된댓글시댁갈 때 빈손으로 가고 남편한테 그돈 던져주세요 본인이 살림 살아보라고 ㅠㅠ
22. ...
'16.1.12 10:22 AM (183.98.xxx.95)여기에 물어봤자 소용없어요
집집마다 다르기때문에
어른들은 아껴쓰라는 말을 그냥 하시는거 같아요23. ...
'16.1.12 10:30 AM (124.49.xxx.100)http://m.yna.co.kr/kr/contents/?cid=AKR20140829068453017&mobile
2014년 기준 4인가족 최저생계비 165만원이랍니다. 정부에서 보조받으셔야겠어요. 무능한 가장이구요. 윗분. 가정마다 상황이 다르지만 절대치라는게 있죠.24. 17년 전
'16.1.12 10:30 AM (211.223.xxx.203)신혼 때 받던 순수생활비(외식비, 의복비 빼고)가
150이었어요.;;;;;;
원글님 알뜰하신 것 같아요.25. ...
'16.1.12 10:31 AM (124.49.xxx.100) - 삭제된댓글아낄게 있어야 아끼죠. 재수없네요.
26. 여기 댓글 보여주세요
'16.1.12 10:33 AM (183.100.xxx.232)아울러 바로 위 기초생계비 기사까지
헐이네요 님 우울증 걸릴듯27. 음
'16.1.12 10:39 AM (223.62.xxx.32)같은 생활비 받고 있고 지출 항목도 비슷해요
저흰 돌쟁이 아가 있고 세식구에요
관리비(20) 아내 통신비(9) 아내 아기 보험(6)
아기용품 병원비 (20)
식비 세가족 마트 장보기 월 2회 x 15만원 = 30
외식 주 1회 3-4만원 x 4회 =15
아내 용돈 30만원
불편한거 없이 쓰고 있고 남아서 다음달로 이월시켜요
처녀적보단 아주 아껴쓰고 있지만 그래야한다고 생각해요
참고로 남편 월급은 500 _28. ??
'16.1.12 10:43 AM (220.124.xxx.131)저렇게 두리뭉실 적지말고 잘 적어보세요.
애들 22
관리비 20
잔액 100만원이 넘는데
이걸로 부족할거 같진 않은데요?
교통비니 선물비니 쓰신건 많지만 고정지출 아니잖아요.29. 그냥
'16.1.12 10:46 AM (182.222.xxx.32)눈 딱 감고 몇 달만 타쓰세요.
150보다 더 나오겠죠.30. ...
'16.1.12 10:47 AM (223.62.xxx.228) - 삭제된댓글와~ 윗분 생활비 160만원으로
외식하고 본인 용돈까지@@@@ 대단하시네요
마트에서 쓰는 돈이 한달 30만워???
저는 뭐가 문제 일까요? 외식 거의 하지 않고 김치도 담궈 먹는데.. 30으론 택도 없던데ㅠ 요즘은 겨울이라 세탁비도 솔솔히 들고.. 인터넷 티브 집전화 통신비도 만만치 않고..31. ...
'16.1.12 10:52 AM (114.204.xxx.212) - 삭제된댓글관리비빼곤 그돈으로 고등아이랑 3 인 살아요
용돈?이라기보단 제 친구만나거나 옷 사는거 까지요
이번달 카드비가 100 좀 넘어요 거기다 현금 좀 쓰고요 합이 150 정도 되나봐요. 물가 비싼 신도신데
제가 그닥 외출을 안하거든요
외식은 별로 안하고요 아이 교재비 몇만원에 친구만나고 아이간식비 등등
옷사거나 좀 많이 쓸땐 다 해서 200정도 드나봐요32. ...
'16.1.12 10:53 AM (114.204.xxx.212)가계부 적어서 보여주세요
관리비까지 내는건 무리죠 거기다 아끼라니 원33. ㅁㅁㅁㅁ
'16.1.12 11:24 AM (112.149.xxx.88)많이 쓰는 건 아니죠
그런데 생활비 외에 실제 소득이 많다면 다 써도 상관없지만
버는 돈의 거의 전부를 생활비로 주는 거라 저축이 전혀 안되고 있다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좀더 아껴야겠죠...34. ...
'16.1.12 11:29 AM (175.211.xxx.143)외식은 어쩌다 중국음식 시켜먹는 정도이지 한 달에 두 세 번을 넘지 않아요.
최근엔 남편이 아파서 제가 갈비탕,냉면,죽을 밖에서 테익아웃을 해 온 적은 있었네요. 이마저도 시어머니께선 어린애들 둘 데리고(어린이집 방학)도 맘만 먹음 충분히 할 수 있는데 사서 먹었다고 호통치셨어요.
남편은 결혼 후 삼 년 정도는 월급이 잘 나왔는데 회사가 어려워져서 이 년 전쯤부터는 반 정도 나오다 다 나오다 하다가 최근 일 년 넘게는 반밖에 못 받았고 그게 250내외인 걸로 알아요. 정확한 액수는 저도 모릅니다.
그 돈에서 저에게 저 정도를 줘 왔고 나머지는 대출금, 각종 세금, 애들 기저귀값, 자동차유지비, 본인 밥값과 용돈을 쓰는데 그마저도 마이너스라고 하네요.
저한텐 "그 와중에 너한테 줄 거 다 주고도 마이너스 이 정도밖에 안 낸 건 정말 잘한거다"라고 하는데 제가 저만큼의 생활비를 받고 모으지 못한 게 정말 계획없이 쓰는 것인지 의견을 구하려고 글을 쓰게 됐네요.35. ...
'16.1.12 11:36 AM (175.211.xxx.143)위에 적은 것들이 고정비만 포함돼 있는 건 아니지만 저 항목들 말고도 예상치 못한 지출이 나가는 달도 많으니 고정비 아닌 것들을 끼워넣었고 더ㅜ줄일
수 있디 않느냐..는 의견에 대해선 그러긴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끔이긴 해도 애들 치과치료비도 한 번에 육만원 넘게 드는 달도 있고 저도 가끔 병원 치료를 받게 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관리비는 저희 아파트 단지가 좀 센 편인지 관리비고지서 그래프에 전기요금이 다른 세대에 비해 몇 퍼센트 덜 나오는 거라고 표시가 되는데 그래도 최소 20은 넘어요. 봄가을을 20만원대 초반으로 잡고 여름겨울을 30맘원 초중반대로 잡는다면 평균 25이상은 잡아야 할 것 같아요.36. 저
'16.1.12 11:39 AM (121.171.xxx.92)150이 적다면 적고 많다면 많은 돈이지만요... 쓸려면 쓸게 없는 돈이예요.
문제는 부부생활비를 시부모까지 간섭하는게 문제이구요. 10년넘게 결혼생활 해보니 아껴쓰지 않는다가 문제가 아니라 며느리도 벌었으면 해서 그럴수도 있어요. 남편도 그런 마음일수 있구요.
하다못해 어른들 말로 반찬값이라도 벌어보태라는 메세지...
제 주변에 보니 결혼할떄는 자기 아들이 더 조건이 낫다 싶은지 은근 며느리 구박하더니 아들이 다 말아먹고 월세방으로 나앉게되니 그집시어머니 대놓고 며느리한테뭐라 하더군요. 아들이 다 말아먹을때까지 안 말리고 너는 뭐했냐? 이쯤되면 반찬값이라도 나가서 벌어야지 왜 집에서 애만 키우냐?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데...
아들만 고생하는거 같으니 며느리 생활비까지 간섭하는거죠.
또 다른집 하나도 나중에는 자기 직장이 안정적이지 않아서 생활도 안정적이지 않았던 건데 그래도 모아놓은게 없는 아내를 탓하더라구요. 남자는 다 벌어준것만 생각하지 쓰는 규모 생각 안해요.
같이 벌어 보태길 바라는 거예요. 문제는 남자들이 여자가 살림도 다 잘하고, 애도 혼자 다 잘 키우고 돈도 벌길 바래서이지요.
집집마다 형편에 따라서 돈이 모자랄수도 있고 의견이 다 다르겠지만요.... 생활이 그리 안정정적이 못하면 함께 버는 방법밖에 없답니다.37. ...
'16.1.12 11:45 AM (175.211.xxx.143)위에 아기까지 세 식구 식비 월30..은 정말 특이한 경우이지 않나요.
하루 만원의 식비로 두 세끼를 해결하고 거기다 가끔 고기에 과일은 떨어지지 않게 사 놔야하고..어떻게 하루 만원으로 해결하죠..? 딸기 한 팩만 먹어도 오천원은 넘는데 말이죠.
저기다 각종 생필품이며 쓰레기봉투값, 몇 달에 한 번 머리자르는 돈, 기초화장품..이런 것 포함하면...
시아버지 얘기는 저희 집 경제상황 말씀드리다가 아버님이 저한테 아껴쓰고 모으지 못했다고 한 말씀 하셨어요. 옛날에 어머님이 쌈지돈 모으셔서 통장으로 돈 불려서 주시고..이런 얘기 하시는데 요즘은 재테크 할 수 있는 수단이 거의 없지 않나요.
신혼 이 삼년은 소소한 집안 살림살이 장만하고 이사하고 임신출산에 돈 쓰고(이런 건 거의 감안 안 하는 듯 해요) 부족하지 않게 쓴 건 인정해요.(그렇다고 제주도 한 번 가 본 적 없어요)
하지만 최근 이 년 남짓 한 달에 많아봤자 180만원 받고 그 중에서 얼마전까지 육아 같이 도와주시는 엄마께 이십 드리고..이런 거 볼 때 제가 "부부간의 신뢰를 져 버릴 정도"로 경제관념이 없는건지 물어보고 싶어요.38. ..
'16.1.12 11:56 AM (175.211.xxx.143)애들 어린이집 간 동안에 아침점심 먹고 집안일 하고 목욕이라도 하고나면 애들 바로 데리러 갈 시간인데 아르바이트는 엄두도 못 내요. 더구나 남편이 지금 집에 있어서 하루 밥 세 끼(샌드위치 정도를 끼니로 치지 않는다면 두 끼)를 차려야하고 그것도 끼니마다 반찬 한 두개씩은 해야하는데..
아마 제가 밖으로 돌면(?) 집 꼴이 말이 아닐 것이며 체력은 바닥나고 애들한테 짜증내고 잘 해 주지 못할 게 분명해서요.
애들이 활동적인 남자아이들이라 애들 집에 있는 동안은 집안 일 맘 놓고 하기도 쉽지 않거든요.
집안일은 애들 없을 때 하거나 누구 봐 주는 사람이 있어야 할 수 있지 안 그럼 제가 너무 힘듭니다.
낮 동안 체력이라도 좀 비축해놔야 서너시 하원 이후부터 애들 뒤치다꺼리 하면서 저녁 준비라도 할 수 있거든요.39. ...
'16.1.12 12:44 PM (122.34.xxx.74) - 삭제된댓글비싸서 딸기 못 사먹여요.
애들한테 조금만 참자고 얘기하고 5월쯤에 사 먹입니다.
노지딸기 나오면 사서 냉동시켜 놓고요.40. 음
'16.1.12 12:46 PM (219.240.xxx.26)맞아요 제가 뭉뚱거려 돌쟁이라고 했는데 이유식 전 아기라 모유만 먹어 그렇구요 남편은 하루 한끼만 먹습니다 전 집에서 잘 안먹고 요리 자체를 잘 안하기 때문에 저 식비가 가능해요 ^^;; 원글님 경우라면 아기둘에 원비까지 .. 너무 부족할 것 같아요. ㅜㅜ
저도 생활비 받은지 얼마 안됐는데 지출항목을 엑셀로 정리해서 월말에 남편이랑 같이 보고 의논해요
십원 하나까지 적고 영수증도 모았다가 보여줍니다
남자들은 이래야 겨우 이해를 하더군요 단순히 월 150만원 썼다 그러면 큰돈 쓴줄 알아요 ... 허투로 안쓰고 아껴쓰는거 아니까 믿고 맡기더라구요. 제 방법을 권해드려요41. 모네타
'16.1.12 12:53 PM (210.97.xxx.128) - 삭제된댓글관리비 학원비 제외 100만원 남는건데
아이들이 잘 먹는 나이대도 아니고 알뜰하게 사신다면 모자른 비용 아니에요
평범한 250 외벌이 집에서 마음 놓고 곤란 겪지 않으며 쓸꺼 쓰고 사는 집이 얼마나 될려나요
그외 자동차비용이며 보험비며 대출도 있을 수 있고 나머지 남은 돈에 출처는 어떤지 부부가 공동으로 잘 알고 계신거죠?
여기 문의해서는 별 도움 안되고
모네타 가계부라고 외벌이 가계부 클릭하시면 외벌이 가정집 가계부가 주욱 나와요
모든 가계부가 다 그런건 아니고 몇몇 조회수 많은 회원 글을 보면 참고가 되실 가계부가 있을꺼에요
5백만원 벌이도 아니고 250벌이에 님도 상황상 알바도 어렵다면 좀 힘들더라도 저 돈에서 생활비 맞쳐쓰는게 맞을꺼 같네요
대신 남은 돈에 출처는 확실하게 알고 있어야하고 엉뚱하게 새는 돈이 있다면 님도 간섭하셔야죠42. 모네타
'16.1.12 12:54 PM (210.97.xxx.128) - 삭제된댓글관리비 학원비 제외 100만원 남는건데
아이들이 잘 먹는 나이대도 아니고 알뜰하게 사신다면 모자른 비용 아니에요
평범한 250 외벌이 집에서 마음 놓고 곤란 겪지 않으며 쓸꺼 쓰고 사는 집이 얼마나 될려나요
그외 자동차비용이며 보험비며 대출도 있을 수 있고 나머지 남은 돈에 출처는 어떤지 부부가 공동으로 잘 알고 계신거죠?
여기 문의해서는 별 도움 안되고
모네타 가계부라고 외벌이 가계부 클릭하시면 외벌이 가정집 가계부가 주욱 나와요
모든 가계부가 다 그런건 아니고 몇몇 조회수 많은 회원 글을 보면 참고가 되실 가계부가 있을꺼에요
5백만원 벌이도 아니고 250벌이에 님도 상황상 알바도 어렵다면 좀 힘들더라도 저 돈에서 생활비 맞춰쓰는게 맞을꺼 같네요
대신 남은 돈에 출처는 확실하게 알고 있어야하고 엉뚱하게 새는 돈이 있다면 님도 간섭하셔야죠43. 모네타
'16.1.12 12:56 PM (210.97.xxx.128)관리비 학원비 제외 100만원 남는건데
아이들이 잘 먹는 나이대도 아니고 알뜰하게 사신다면 모자른 비용 아니에요
평범한 250 외벌이 집에서 마음 놓고 곤란 겪지 않으며 쓸꺼 쓰고 사는 집이 얼마나 될려나요
그외 자동차비용이며 보험비며 대출도 있을 수 있고 나머지 남은 돈에 출처는 어떤지 부부가 공동으로 잘 알고 계신거죠?
여기 문의해서는 별 도움 안되고
모네타 가계부라고 외벌이 가계부 클릭하시면 외벌이 가정집 가계부가 주욱 나와요
모든 가계부가 다 그런건 아니고 몇몇 조회수 많은 회원 글을 보면 참고가 되실 가계부가 있을꺼에요
5백만원 벌이도 아니고 250벌이에 님도 상황상 알바도 어렵다면 좀 힘들더라도 저 돈에서 생활비 맞춰쓰는게 맞을꺼 같네요
대신 남은 돈에 출처는 확실하게 알고 있어야하고 엉뚱하게 새는 돈이 있다면 님도 간섭하셔야죠
내가 250만원을 다 받고 저축 대출 생활비를 관리해가며 아끼는거랑 딱 생활비만 받아쓰는건 같은 비용을 쓰더라도 후자가 심리적으로 훨씬 버겁게 느껴지는거거든요44. ..
'16.1.12 12:59 PM (175.211.xxx.143)저랑 남편은 사소한 일까지 서로 상의하는 사이가 아닙니다. 남편은 특히 돈 문제 같은 거 얘기하는 거 불편해하는 게 눈에 보여요. 스트레스 받아한다고 할까요...
본인도 이직 문제 같은 걸 제가 물어보기 전까지 상의하거나 그러는 경우가 없거든요. 이 년 넘게 월급이 얼만지 얘기도 안 해 주고 묻지도 않고.. 그러고 있네요.
이런 상황에서 저만 가계부 시시콜콜..숨막히고 답답하구요 나중에는 의무적으로 검사받는 기분이 들 것 같고. 아끼는 건 아끼더라도 가계부 검사는 도저히 제 숨통이 조여서 못 하겠어요.
저만의 일방적 보고, 말 꺼내기..균형이 안 맞단 생각이 들거든요.
저희집의 경우는 가계부 써서 십원 한 장까지 검사받는 거는 잔소리만 늘어나고 분란의 소지가 생길 가능성이 클 것 같구요,
위 금액이 과연 남편이 저를 못 믿을만큼 제가 씀씀이가 헤픈건지 객관적으로 판단 부탁드려요.45. ....
'16.1.12 1:07 PM (210.97.xxx.128)님에 씀씀이는 문제가 안되고
남편 월급이 얼만지 어디에 쓰이고 있는지 부부가 공동으로 개방하고 있지 않다는게 더 문제네요
이런 부부들에 경우 남은 돈이 엉뚱하게 쓰이거나 하는 경우를 봐서요
남은 돈은 이상한데 쓰고 생활비 주기 힘드니 님만 다그치는거일수도 있구요
차라리 잘 저축되어지고 있음 다행인데 그 돈마져 말년에 말아먹는 남자들도 있어요
월급이 얼만지 남은 돈에 출쳐와 돈이 어떻게 운영되어지고 있는지 님도 같이 아셔야할꺼같아요46. ..
'16.1.12 1:22 PM (220.124.xxx.131)월급이 250이라면 방법없죠.
딸기한팩5천원이라 식비 못줄인다면 뭐
댓글들이 도움이 될까요?47. 저는
'16.1.12 1:45 PM (175.211.xxx.143)여기서 더 달라고 모자라다고 바가지 긁은 적 없구요, 단지 저만큼 받고 모아놓지 못했다고 혼나는 게 당연한건가 이해가 안 되서 물어봐요.
48. 딸기는
'16.1.12 1:46 PM (175.211.xxx.143)저희도 자주는 못 먹고 애들 위해서 가끔 사기는 해요.
애들이 몸무게가 하위 십프로가 채 안 되서 애들 먹는 건 아끼기가 어렵네요.49. ...
'16.1.12 1:49 PM (39.113.xxx.36) - 삭제된댓글애들 유치원비 22 관리비 20~30 식비 60 이것만 112만원이네요. 그럼 나머지는 38만원이구요.
나열하신 것들 중에서 줄일 것은 관리비, 시댁방문시 뭐라도 사가는 비용, 유치원선생님 선물 밖에 없네요.
저희는 33평 아파트 사는데 관리비가 13만원 나와요. 전기세는 한달에 만원 조금 넘게 나오구요.
다른 집들은 전기세 5만원 정도 나와서 18만원 정도 내더라구요. 전기세 줄이시기 위해서 노력하시고
시댁방문시 빈손으로 가시고 선물은 중단하세요.
그 외에는 솔직히 뭘 더 줄여야될지 모르겠네요.50. 잊지말자
'16.1.12 1:51 PM (112.170.xxx.165) - 삭제된댓글이럴땐 가계부 들이밀면 됨.
없다면 오늘 당장부터라도 가계부 쓰세요.
영수증 꼬박 꼬박 챙겨서 붙이시고(영수증 발행 안된느 노점 같은데서 물건 안사기)
영수증에 일기 형식으로 메모 쓰시고...
그리고 시부까지 뭐라 하시면 앞으로 시가 갈때 절대로 뭐 사가지 말고 빈손으로 가세요
그 양반들 그렇게 사 오는것도 사실 못마땅해서 그런거임.
그래도 뭐라하면 가계경제권을 넘기고 한번 살아보라 하세요.51. 가계부
'16.1.12 2:11 PM (118.37.xxx.226)10원 한장까지 쓰지말고요
식비 이만큼 (대신 영수증 대충 모아놓고) 아이들 한테 이만큼
등등 최대치 소비달이겠다 싶은달을 가계부 챙겨 그 기준으로 적어 보여 주세요
그럼 그런말은 없어집니다52. 월250
'16.1.12 4:26 PM (211.210.xxx.213)제 지난달 가계부 식비40 ,주거 30 교육비50 보험 15의료 11 경조교제 10 교통 10 기타 10 186나오네요. 지난달은 이리저리 일이 있어서 그렇고 보통 더 적게 써요. 난방비하고 연말외식이 있어서 많이 썼어요. 저희는 월수입은 훨씬 많구요. 월수입 250이면 줄이셔야죠. 250에 150을 쓰시면 앞날이 캄캄해요.
53. ....
'16.1.12 4:44 PM (211.210.xxx.30)가계부님 의견에 동감이에요.
요즘시대에 1500도 아니고 150 쓰는걸로 호통까지 치다니 한숨 나오네요.
남편이야 짠돌이라 그럴 수 있다지만 시부모님들은 왜 그러신대요...54. ...
'16.1.13 11:19 AM (124.49.xxx.100)거기서 5만원 아끼나 5만원 더 쓰나 거기서 거기에요. 사는 동안 즐겁게 아이들 먹일거 먹이며 사는게 좋죠. 스트레스 받아 한달 5만원 아껴 일년에 60만원 모아 뭐에 쓰려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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