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의 노예가 되지 말아야하는데...사고싶은게

888 조회수 : 2,396
작성일 : 2016-01-12 07:29:42
또 생긴다니까요..
먹는거 애들 학원비.여행 이정보만 쓰려고 했는데..

백화점 문화센터를 다니다 보니
백화점 옷들이 왜이리 좋아보이는지...
좋아하는 타임 구호..아울렛에서라도 하나 지르고 싶네요..
닳도록 한번 입어 보고도 싶고...

왠지 사람이 달라도 보이고 말예요..
거지도 선볼날 있다고..
몇년전 30만원대 산 알파카 코트보다..그전에 산 구호 코트가 아직도 훨씬 고급스러 보이긴해요..

차도 9년 탔는데..그런거에, 브랜드에 무심한 사람이 멋져 보이던데..
또 좋은차 보면...그야말로 간지가 나는지...
남편 후배가 벤츠 중고를 1 샀더니..다른 차들이 알아서 다 비켜 간다는..ㅋㅋ

그냥 아껴 살면 살긴 하는데..남한테 아쉬운 소리 안하고..
정말 잘난사람들 청바지에 티셔츠만 입고 다녀도 남이 알아주니까..전 그렇지 못해서 그런지..
옷욕심이 좀 많네요.
살도 최근 많이 쪘는데도..
디자인 브랜드 떠나서 가격 택 확인 하는 내가 처량한데.
아예 눈닫고 살면 되는데...

물질욕망을 줄이는 방법 뭐없을까요?
너무 칼날같은 비난은 말아주세요..몸이 많이 아프답니다..지금
IP : 116.38.xxx.6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6.1.12 7:32 AM (115.139.xxx.56)

    버버리 반코트 보고 나서 계속 거기에만 정신이..
    곧 하나 지를듯해요T
    더 나이들기전에 ..스스로 위로해가며TT

  • 2. ..
    '16.1.12 7:37 AM (116.38.xxx.67)

    남편은 알뜰한면도 있지만 여행가서 먹는거 입장료 이런건 절대 안아껴요..
    옷은 안사네요..양복 주머니가 날창한데도.. 옷도 그다지 필요하지 않고.
    좋은 거 사서 오래 입는게 남는거라고..

    자긴 없으면 안쓰면 되다고 생각한데요.;;

  • 3. ///
    '16.1.12 7:41 AM (220.85.xxx.217)

    그게 힘들어요. 소비 욕구를 줄이면서도 좋은 것을 가지는. 재질과 디자인에 투자하는 방법이 좋은 것 같아요. 상표가 드러나지 않으나 디자인과 소재가 좋은. 그리고 유행을 타지 않는 기본 의류에 좀 투자하면 다른 물품들에 눈에 잘 안 가게 되죠. 그러면서 본인 스스로 소비를 절제하고 취미생활과 생산적인 일에 투자하는 게 좋죠. 어차피 소비를 통한 욕망의 충족은 끝이 없으니까요.

  • 4. 엄마 생각
    '16.1.12 7:47 AM (24.114.xxx.44) - 삭제된댓글

    자식이 아닌 님 자신을 위해서 가끔 사고 싶은거 사는 것도 좋은거 같아요. 제 엄마가 한평생 그렇게 아끼면서 살았는데 제가 성인이 되니 마음이 좀 안 좋았어요. 엄마가 여유로운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일찍 결혼하는 바람에 엄마의 20~30대에 꾸미거나 여행 갈 틈이 없으셨거든요. 요샌 엄마한테 엄마가 사고싶은 명품백도 구매하고 비싼 화장품도 사고 해외 여행도 다니고 즐겁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말을 자주 합니다. 뭐든지 때가 있는 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7892 닫힌 성장판이 3년만에 다시 열렸어요 14 기적인가요 2016/01/13 7,302
517891 귀티나서 좋은 이유가 대체 뭡니까 19 ㅇㅇ 2016/01/13 13,085
517890 목문 레버 도어 고급형 구입할 수 있는 곳 여쭤볼께요~ 2 white 2016/01/13 674
517889 사주..신약보다 신왕 신강이 더 우월한 걸로 보나요? 5 .. 2016/01/13 6,099
517888 걷기운동에 관해 여쭙니다. 5 체력키우기 2016/01/13 2,305
517887 친환경화장품 추천부탁드립니다. 7 45살여자 2016/01/13 884
517886 2016년 1월 1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6/01/13 436
517885 시중은행은 한 달 미만 대출은 원래 불가능한 건가요? 3 피어나 2016/01/13 975
517884 여드름 치료에 한의원 효과 보신분 계신가요 7 여드름 2016/01/13 2,299
517883 퀸 침대에 싱글 이불 2개 쓰시는 분 계세요.. 23 ㅇㅇ 2016/01/13 4,923
517882 퇴직하기로 2달여남았는데 마무리 잘하는법 3 화이팅 2016/01/13 2,035
517881 고주파 받고싶어요 2 fr 2016/01/13 1,792
517880 파리바게트 커피 어떤 게 젤 맛있나요? 9 커피 2016/01/13 2,710
517879 저희부모님을 보면 이중적인거같아요. 8 ㄹㅇ 2016/01/13 3,826
517878 킬미힐미 안 보신 분들 17 ㅇㅇ 2016/01/13 3,114
517877 인테리어 공사 문의드립니다. (특히, 베란다 타일공사요..) 4 봄날은간다 2016/01/13 2,690
517876 치인트 치즈인더트랩 보시는 분들?? 백인호..궁금해서요.. 18 드라마 2016/01/13 4,719
517875 사촌여동생 축의금 얼마 정도가 좋을까요? 3 1월 2016/01/13 3,023
517874 잠이 안와요.수면마취도 안되고 5 약부작용? 2016/01/13 2,096
517873 첫출근 하는 자식에게 무슨 말을 해줘야 18 할까요? 2016/01/13 3,634
517872 카멜브라운과 다크브라운.. 어떤 색상을 선호하시나요? 8 가방색상 2016/01/13 1,847
517871 개업고사 해야만 장사가잘될까요? 5 퐁퐁 2016/01/13 2,582
517870 그냥 하소연이예요 3 .... 2016/01/13 1,522
517869 내가 했지만 이건 정말 맛있다 하는 음식 40 알려주세요~.. 2016/01/13 7,347
517868 세금공제 신고 조심 1 ㅠㅠ 2016/01/13 2,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