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의 노예가 되지 말아야하는데...사고싶은게

888 조회수 : 2,385
작성일 : 2016-01-12 07:29:42
또 생긴다니까요..
먹는거 애들 학원비.여행 이정보만 쓰려고 했는데..

백화점 문화센터를 다니다 보니
백화점 옷들이 왜이리 좋아보이는지...
좋아하는 타임 구호..아울렛에서라도 하나 지르고 싶네요..
닳도록 한번 입어 보고도 싶고...

왠지 사람이 달라도 보이고 말예요..
거지도 선볼날 있다고..
몇년전 30만원대 산 알파카 코트보다..그전에 산 구호 코트가 아직도 훨씬 고급스러 보이긴해요..

차도 9년 탔는데..그런거에, 브랜드에 무심한 사람이 멋져 보이던데..
또 좋은차 보면...그야말로 간지가 나는지...
남편 후배가 벤츠 중고를 1 샀더니..다른 차들이 알아서 다 비켜 간다는..ㅋㅋ

그냥 아껴 살면 살긴 하는데..남한테 아쉬운 소리 안하고..
정말 잘난사람들 청바지에 티셔츠만 입고 다녀도 남이 알아주니까..전 그렇지 못해서 그런지..
옷욕심이 좀 많네요.
살도 최근 많이 쪘는데도..
디자인 브랜드 떠나서 가격 택 확인 하는 내가 처량한데.
아예 눈닫고 살면 되는데...

물질욕망을 줄이는 방법 뭐없을까요?
너무 칼날같은 비난은 말아주세요..몸이 많이 아프답니다..지금
IP : 116.38.xxx.6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6.1.12 7:32 AM (115.139.xxx.56)

    버버리 반코트 보고 나서 계속 거기에만 정신이..
    곧 하나 지를듯해요T
    더 나이들기전에 ..스스로 위로해가며TT

  • 2. ..
    '16.1.12 7:37 AM (116.38.xxx.67)

    남편은 알뜰한면도 있지만 여행가서 먹는거 입장료 이런건 절대 안아껴요..
    옷은 안사네요..양복 주머니가 날창한데도.. 옷도 그다지 필요하지 않고.
    좋은 거 사서 오래 입는게 남는거라고..

    자긴 없으면 안쓰면 되다고 생각한데요.;;

  • 3. ///
    '16.1.12 7:41 AM (220.85.xxx.217)

    그게 힘들어요. 소비 욕구를 줄이면서도 좋은 것을 가지는. 재질과 디자인에 투자하는 방법이 좋은 것 같아요. 상표가 드러나지 않으나 디자인과 소재가 좋은. 그리고 유행을 타지 않는 기본 의류에 좀 투자하면 다른 물품들에 눈에 잘 안 가게 되죠. 그러면서 본인 스스로 소비를 절제하고 취미생활과 생산적인 일에 투자하는 게 좋죠. 어차피 소비를 통한 욕망의 충족은 끝이 없으니까요.

  • 4. 엄마 생각
    '16.1.12 7:47 AM (24.114.xxx.44) - 삭제된댓글

    자식이 아닌 님 자신을 위해서 가끔 사고 싶은거 사는 것도 좋은거 같아요. 제 엄마가 한평생 그렇게 아끼면서 살았는데 제가 성인이 되니 마음이 좀 안 좋았어요. 엄마가 여유로운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일찍 결혼하는 바람에 엄마의 20~30대에 꾸미거나 여행 갈 틈이 없으셨거든요. 요샌 엄마한테 엄마가 사고싶은 명품백도 구매하고 비싼 화장품도 사고 해외 여행도 다니고 즐겁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말을 자주 합니다. 뭐든지 때가 있는 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7694 중고거래하려고 보니...판매자가 고등학생이네요. 5 2016/01/12 1,523
517693 버피테스트로 살빼신분 계세요?? 운동 2016/01/12 772
517692 나이40넘으니 왜이렇게 등이 가려울까요?? 14 .... 2016/01/12 3,798
517691 응팔 다시보기 어디서 봐요?ㅠㅠ 베이코리안 막혔어요ㅠ 17 ㅠㅠ 2016/01/12 10,191
517690 방에서 불 켜도 밖에선 컴컴하게 보이게 하려면 암막커튼 달면되는.. 4 혼자살아서요.. 2016/01/12 1,394
517689 유부초밥할 재료들 유통기한이 지났어요 먹어도될지요 5 ㅣㅣ 2016/01/12 5,092
517688 겨울이면 가려운사람 뭘 발라야하나요? 15 ^^* 2016/01/12 3,273
517687 글 잘 못 읽는 분 계시나요 4 dㅇㅇ 2016/01/12 989
517686 쌀국수 한번도 못 먹어봤는데 코스트코에서 사왔어요 12 dtda 2016/01/12 2,304
517685 오늘 더민주에 입당하신 양향자님의 입당식 영상입니다(감동).. 18 감동... 2016/01/12 1,901
517684 윗집 아기 어쩔까요? 50 ... 2016/01/12 15,080
517683 더민주당 입당한 양향자 상무는 연봉이 얼마정도되요? 4 ... 2016/01/12 31,149
517682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하는 최고의 방법이 있다면~? 13 스트레쓰~ 2016/01/12 3,464
517681 전국 유일 '현금만 받는 도로'를 아십니까 2 세우실 2016/01/12 1,363
517680 실시간 검색어 양향자 이 분 대박! 15 dd 2016/01/12 7,265
517679 남편분 겨울철 보약은 어떤걸 해주시나요? 보약 2016/01/12 359
517678 안철수가 친노를 비판한 적은 없죠.. 21 .... 2016/01/12 1,192
517677 괴벨스 뺨쳤던 이명박근혜 언론장악 8년 2 언론장악 2016/01/12 473
517676 바보같이 지하철타고 5정거장지나서야 반대방향껄 탔다는걸 알았어요.. 4 바부탱 2016/01/12 895
517675 식기세척기 세제 뭐쓰세요? 9 뉴비 2016/01/12 2,229
517674 야훼가 무지무능인가요, 왜 한국에 무슬림 유입을 못 막고... 4 개신교의거울.. 2016/01/12 692
517673 저번주인가 ..글 좀 찾아주세요..LED에 관한글.. ^^* 2016/01/12 362
517672 시어머니께 폭풍 잔소리 했습니다...... 14 며느리 2016/01/12 7,352
517671 安 “친노 비판한 적 없다”…노무현 前대통령 묘역 참배 18 2016/01/12 1,480
517670 우장산아이파크/우장산힐스테이트 7 강서구 2016/01/12 3,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