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응팔)전 선우.보라 커플이 궁금해요.

향수 조회수 : 3,182
작성일 : 2016-01-12 03:08:17

여기선 냉대받는..

괜히 작가가 첫키스를 강하게 넣은 후로 ㅠㅠ

전 선우,보라 재회하는 씬에서..보라..저 정직한 고백에 맘이 아팠다는.

선우는 받아들인건가요?

솔직히 그후로 세월이 너무 흘러서..현실에선 불가능한 상황 같아요.

그리고 정환 마지막 고백회상씬에서..

정환이 한복 입은 덕선이 보고 귀신인줄 알았다고...느므 웃기고..

이어 선우는...더한 상처를 주고 쓱 사라지는 씬...여기서도 선우 웃기고...

그냥 50부까지 했으면...


IP : 190.92.xxx.22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12 4:24 AM (175.121.xxx.79)

    저도 응팔에서 제일 좋아하는 러브라인이 선우-보라예요.
    캐릭터성은 정환이나 덕선이가 탄탄하게 구축되어 있는 반면, 선우와 보라는 그 관계성이 촘촘해요.
    그리고 둘이 사귀게 되는 계기나 과정의 내러티브가 세련되고 아름답습니다.

    사실 사귄 이 후, 좀 늘어지게 전개된 감이 있지요. 장소도 포장마차로 한정적이었고.
    그건 극 후반부로 배치된 메인 커플과 빈곤한 가족 에피소드 때문이라고 생각되는데,
    작가가 시나리오 구성을 좀 잘못한 게 아닌가 싶었어요.

    저는 둘이 헤어지는 과정이 아쉽더군요. 좀 더 개연성있는 설명이 필요하다고 느꼈거든요.
    물론 주변에서 보면 사시공부하는 여자애들이 그런 경우가 꽤 있어요.
    특히 한 두번 시험에 떨어진 후 공부에 집중하려고 헤어지는 커플을 꽤 많이 봐서
    보라 심정이 충분히 이해는 되지만 그 과정이 너무 급하게 전개되지 않았나 싶어요.
    그리고 그 헤어짐의 방식이 너무 일방적이고 매몰차서 선우가 받은 상처가 쉬이 나을 것 같지는 않아요.

    소개팅 자리에서 보라의 대사가 너무 솔직해서 전 좀 놀랐어요.
    그런 속내는 보통 숨기고 싶어하잖아요.
    보라라는 캐릭터가 굉장히 화끈하고 직선적인 캐릭터라서 가능했던 대사라고 봐요.

    뭐...결국에는 선우랑 잘 되겠지요.
    선우도 아직 보라를 못잊어하는 게 18회에서 보였으니까요.
    원망하는 마음이 커서 지금 당장은 어렵겠지만, 사랑하는 마음을 어쩌겠어요.
    결국 받아들이겠지요.

    그런데 쌍문동 5인방은 다들 어찌나 순정파들인지...^^

  • 2. ..
    '16.1.12 4:32 AM (58.226.xxx.169)

    선보라는 뭐, 딱히 선보라 팬들도 궁금해하진 않아요.
    당연히 이어질 거니까.
    다만 선우가 더 튕기다가 합칠 지, 비오는 일요일에 만나서 이미 결합했는지,
    이후 보라가 선우한테 어떻게 잡힐 것인지가 관건.

  • 3. 저도 선우 보라 좋아요
    '16.1.12 4:58 AM (211.246.xxx.20)

    뭔가 서로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운명 같은게 느껴져서..
    보라 고백은 정말 과감하고 멋지다는 말 밖에
    저리 용기를 내는게 쉽진 않을건게 날이죠
    들마 보다가 커플에게 홀랑 반한건 첨이네요 ㅋ

  • 4. ...
    '16.1.12 5:12 AM (119.71.xxx.61)

    현재신에서 보라가 덕선이랑 있다가 남편이 전화하니 어쩔줄을 모르잖아요
    그게 선우랑 재회하고 나서 그렇게 잡혀사는게 아닐까싶어요

  • 5. ...
    '16.1.12 5:42 AM (175.121.xxx.79)

    선우가 보라에겐 한없이 너그럽지만 선우엄마 말처럼 fm이잖아요.
    보라 연수원 동기 말처럼 결혼하면 피곤한 스타일일 수 있어요.

    보라 직업 특성상 선우에게 계속 미안한 일이 생길 수도 있지요.
    법원이나 검찰, 로펌에 들어가면 미국 로스쿨로 llm 과정을 밟는 경우가 많으니까 2~3년간 떨어져 지낼 수도 있구요. 선우를 또 오랜 시간 기다리게 할 수 있으니 보라로서는 또 미안할거구요.
    사실 이별 방식이 너무 독해서 앞으로도 보라는 선우에게 많이 미안해 해야지요.

  • 6. ..
    '16.1.12 7:11 A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어차피 서로 바쁜 직업인데
    묵은 로맨스는 사회 은퇴하는 말년에 하는 걸로 ㅎ

    그리고 선우는 외과 지망할 거 같음 ㅎㅎ

  • 7. 저도
    '16.1.12 8:55 AM (66.249.xxx.208)

    보라선우 커플도 좋아요 보라 헤어지자고 할 때 사전에 힌트도 없이ㅠ 넘 칼같이 단번에 그래서 선우 너무 상처받았겠죠 조금만 상황설명하고 붙고 다시 만나자고하지... 다시 만난 소개팅 자리에서 고백은 역시 보라답게 솔직해서 놀랬어요...
    선우가 어찌 받아들일지 궁금하고 위에분들 말씀처럼 보라가 담배하나에도 눈치보며 살게 되는 이유가 납득이 돼요^^

  • 8. 당연히
    '16.1.12 12:21 PM (112.162.xxx.61)

    재결합할거라 생각했어요
    18회에 택이생일축하모임에서 선우가 보라색베개 끌어안고 자는거 보고 어찌 웃기던지~~~

  • 9. 아이고
    '16.1.12 4:14 PM (118.41.xxx.210)

    공군회관에서 보라랑 선우
    오늘결혼식찍었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4744 요즘 개그우먼 신봉선씨 뭐해요? 14 보고싶네 2016/06/07 5,329
564743 경험상 썸 없이 들이대는 남자는 예후가 매우 안 좋더군요. 9 ㅇㅇ 2016/06/07 4,604
564742 꼬리 자르기’로 끝내선 안 될 홍만표 구속 3 moony2.. 2016/06/07 686
564741 섬 관사에 cctv달기가 정부대책 7 ### 2016/06/07 999
564740 자식과 아내 사이에서 중재잘하는 남편두신분들 10 힘들다 2016/06/07 1,198
564739 방안에서 담배그만피라고햇더니 이혼하자네오ㅡ 6 2016/06/07 2,613
564738 초등아이 운동시키기 참 힘드네요 3 아이둘맘 2016/06/07 920
564737 혹시 칠레 거주중이시거나 잘 아시는 분~ 3 someda.. 2016/06/07 1,033
564736 벽걸이 에어컨 VS 스탠드 에어컨 어떤 게 나을까요? 5 푸른 2016/06/07 1,897
564735 매실에 농약 많이 하나요? 18 매실 2016/06/07 5,777
564734 마곡지구 오피스텔 입주관련 1 마곡 2016/06/07 1,327
564733 양파 2 종로댁 2016/06/07 710
564732 혹시 길고양이 식구로 들이신 분 계신가요? 11 길나임 2016/06/07 1,862
564731 식이조절 다이어트 첨 해봤어요. 7 ... 2016/06/07 2,422
564730 영어학원 선택? 3 질문... 2016/06/07 1,069
564729 맥프레를 사려고 하는데 지금 사도 되는 시기인가요 2 a 2016/06/07 603
564728 이케아 가구로 주방 싱대대 교체해 보신 분 계세요? 5 토토 2016/06/07 2,889
564727 바람둥이/선수 구별하기... 5 ㄷㄷ 2016/06/07 3,423
564726 주방바닥만 타일 깔아보신 분? 5 인테리어 힘.. 2016/06/07 5,507
564725 서울 목디스크나 물리치료 잘하는 병원 좀 추천해주세요.. 1 병원 2016/06/07 1,053
564724 아침은 황제 점심은 평민 저녁은 걸인 22 아침 2016/06/07 5,224
564723 집에서 고기갈개 쓰시는 분 계신가요? 1 내일은요리왕.. 2016/06/07 767
564722 페이스북으로부터 영문 이메일이 왔는데. 무슨뜻인가요? 5 .. 2016/06/07 1,165
564721 남친의 이런제안...좀 부담스러운데 어찌해야할까요? 8 .... 2016/06/07 5,513
564720 이번 신안 사건에서 지역만 문제가 아닐텐데요. 1 아이러니 2016/06/07 6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