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딩중딩관리(?) 및 효율적집안일을 위한 나만의 지혜-공유부탁드립니다.

직장맘 조회수 : 1,023
작성일 : 2016-01-12 02:06:30

저기 베스트글에 집안일 반으로 줄이는~ 글 보다가

같은 직장맘이라도 다들 나름대로 살아남기위한 노하우나 요령이 한두개씩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글쎄요... 그런건 애초에 없을라나요? 도우미의 도움을 받는것밖에는?ㅠㅠ


저는 별로 없는것 같아요. 늘 허둥지둥이거든요. 그나마 간신히 하나 잘하고(?) 있는건 (당연한 거지만)

아이들 : 다음날 준비물, 입을 옷(교복속에 입을 티셔츠, 양말까지) 챙겨놓고 자기 (되도록 날씨예보 참고하여 우산까지)

나(본인) : 전날 밤에 샤워하고 머리감고 자기 (출근준비시간 아끼려고요. 근데 머리가 뻗치는 날도 많아서 고민이에요)


이정도 말고는 아이들 챙기는 거나 집안살림이나 그저 간신히 살아낸다고 해야할까요?


아이들 공부와 생활, 집안일 등을 야무지고 효율적으로 잘 하고 계신분들 한두가지라도 노하우 공유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서 한번 글 올려봅니다. 직장다니시는 어머님들 화이팅이요~!!!

IP : 175.124.xxx.12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16.1.12 2:22 AM (115.143.xxx.186)

    중딩 초딩 아이 둘 워킹맘이에요..
    아이들 하루의 루틴한 계획을 같이 짭니다 특히 방학이라 더
    오전 오후 밤으로 나눠서
    정확한 시간은 안써도 하루 해야 할 분량을 지킬수 있도록
    저녁때 와서 간단히 체크하고
    초딩 수학 문제집 채점및 모르는 문제 설명해주고요
    중딩 신문이랑 책 읽은것 같이 얘기좀 해주고...매일은 아니고요

    살림은 저만의 초간단 3분 정리법인데
    화장실은 들어갈때마다 휴지로 바닥 머리카락 및 먼지 제거 한 후 같이 내려버리구요
    세면대는 저녁에 세수 한 후 한번 스펀지로 훑어주고

    주방은 환경엔 미안하지만 행주 관리가 너무힘들어 키친타올로 설거지 후 싱크대, 가스레인지 주변 다 훑어주면 찌든때 없어서 관리 편해요

    저녁은 일요일에 국하나 끓여놀고
    제가 월요일에 조금 시간이 나서
    월요일에는 냉동해둔 고기나 된장찌개 풀무원거 레토르트에 두부 호박 넣고 금방 끓이면서 동시에 감자 당근 썰어서 카레나 짜장을 같이 만들어요
    화요일엔 일요일 끓여놓은 국 먹고
    수요일엔 월요일에 만들어놓은 카레나 짜장 데워 먹고
    목요일엔 파스타
    금요일엔 시간 좀 늦어져도 되니 좀 거하게 차려먹고요...

    그냥 제 방식이에요 이렇게 정해놓으니 훨씬 수월해요

  • 2. ..
    '16.1.12 7:22 AM (121.140.xxx.79)

    본문에 있는 내용이지만 저희집 아침에 샤워하니 그만큼 너무 바쁘다능ㅜㅜ
    그러다가 머리를 전날 감았더니 완전 신세계 ㅎ
    아이들은 아직도 아침 샤워시키는데 애들도 전날 머리 감기고 자려구요
    양치 세수만하고 드라이 시간도 절약되니 하루 시작이 달라요

  • 3. 직장맘1
    '16.1.12 8:35 AM (220.123.xxx.27)

    저도 머리는 전날 감고요... ^^

    일요일 배추 데쳐서 잘라서 된장넣고 마늘 넣고 버무린거 소분해서 냉동실에 얼려두면 저녁에 국 금방 끓여서 먹고 또 아침에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일단님 욕실청소나 카레만드는 거 좋네요 저도 공유해요. ^^

  • 4. 원글
    '16.1.13 7:42 AM (175.124.xxx.121)

    나눠주신 노하우, 위로가 되고 도움이 되네요~^^감사합니다.

    저도 욕실 세정제를 친환경세제로 바꾸고, 1회용비닐장갑을 욕실에 비치해놨어요. 그랬더니 고무장갑 끼는 것보다 훨씬 자주, 수시로 화장실 청소를 할 수 있어서 관리가 편해졌어요.

    전에 락스와 독한 욕실세정제를 쓸 때는 고무장갑을 끼고, 큰 맘 먹고 욕실청소를 했었는데 세제를 순한 것으로 바꾸니 비닐장갑 끼고 쓱 한번씩 청소할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며칠전 집안일 반으로 줄이기에 나온 알콜사용하기도 비슷한 원리인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1282 김제남의원 드디어 끝나셨어요 ㅜㅜ 17 bb 2016/02/25 1,401
531281 임플란트랑 입냄새랑 관계있는지 궁금해요 5 선물 2016/02/25 3,828
531280 음력 2월은 이사하면 안되는건가요 1 이사 2016/02/25 2,251
531279 계속해서 잘 쓰고 있는 82 요리 힌트 7 ... 2016/02/25 2,015
531278 미국 자동차 탈때 아기타는 경우 7 조언 2016/02/25 473
531277 실비보험ㅡ통원치료비 좀 알려주세요 5 오로라리 2016/02/25 911
531276 지멘스식기세척기 설치비 질문 4 11 2016/02/25 1,048
531275 전기압력밥솥말고 그냥전기밥솥 흰쌀만 맛있게되는거 추천해주세요 1 2016/02/25 580
531274 영어고수님들 문법공부 필요없나요? 3 영어고수님들.. 2016/02/25 1,317
531273 천재교육 초등 영어교과서 질문입니다 2 함순애 2016/02/25 1,974
531272 여권 영문 성 철자가 아빠와 다른 아이(10세) 말레이시아 입.. 5 지금 2016/02/25 2,217
531271 혹시 사고 싶은 드림카가 있을까요? ^^ 6 ㅇㅇ 2016/02/25 735
531270 쌀먹는 문화와 밀먹는 문화차이 ? 3 대체 2016/02/25 986
531269 필리버스터로 테러방지법 막아야 하는 5가지 이유 3 국민감시 2016/02/25 616
531268 오랫만에 맛있는 녀석들 몰아보는 중인데요 9 ... 2016/02/25 1,674
531267 기상청 왜캐 못맞춰요? 무슨 추위가 누그러져요? 7 짜증나ㅠ 2016/02/25 2,240
531266 버스나 지하철에서 책가방 좀.. 9 Jennie.. 2016/02/25 946
531265 의사새끼 라는 동네엄마 표현이 상처가 되네요. 92 해피엄마 2016/02/25 21,989
531264 나이먹을수록 이사이가 벌어져요... 2 40후반 2016/02/25 2,945
531263 사드 전자파 '100m 밖 안전' 무조건 믿어라? 샬랄라 2016/02/25 316
531262 온라인쇼핑몰에서 쇼핑후 현금영수증 발급 신청하면요~ 2 연말정산 2016/02/25 1,529
531261 혹시 지금 초등학생 근처에 있는 분 계신가요?? 3 ... 2016/02/25 750
531260 코세척 몇번 해요? 2 .. 2016/02/25 5,561
531259 댁의 국회방송은 몇번이신가요? 15 회원님들 2016/02/25 776
531258 미간 보톡스를 처음 맞아봤는데요 8 zzz 2016/02/25 3,3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