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시짜는 시짜인듯...

82를 보면 조회수 : 2,647
작성일 : 2016-01-12 01:13:04
시짜는 시짜고

일반적인 관계보다도 훨씬 못한게 시짜인거 같네요

오늘 82글 두개가 보기만 해도 암유발~~

1번은 유학다녀온 남동생과 올케가 이혼한다는..
7년간 얼마 안되는 돈에 친정에서 엄청 갖다 쓰고
애둘에 개고생한 올케.. 왜 입이 닫히고 미소가 사라졌는지
듣기만 해도 뻔한데

뭐가 힘들다는 건지 이해가 안간다
애 영어잘해 남편 좋은데 취직해 ~~
허걱... 교사직업 때려치고 고집센 남편땜에
엄청 개고생했을텐데
말이라도 위로는 못해줄망정...

보아하니 돈달라는 소리도 남동생이 먼저 한거고
ㅡ 이것도 남동생이 먼저 큰소리쳤을 가능성 농후.. ㅡ
올케는 돈 안주시죠? 이혼합니다 이 말 한마디에
썅년등극..

2편은 예비 며느리
아버지랑 어머니랑 이 표현의 문자로 예의 밥말아먹고 못배운 사람이 되고..
아니 아버님 어머님이라고 표현하는 걸 왜 모르겠어요
친근함의 표현이겠죠..

저렇게 다가오는 사람을 가르쳐야하니 마니 예의가 있니 없니..
별...
아 혈압 올라..

그러니 여자들이 시댁가면 입을 꾹 닫고 아무 소리도 안하고
일만 하는 거죠..
그러다 말없이 다녀가고 오고 하면
싹싹하던 며느리. 올케가 변했다고 차갑다고 난리

정말 싫네요.... 제 3자인 사람이 봐도 저게 왜 저러는지 바로 답이 나오는데 정말 시짜들은 조심해야 하는 듯.. 거리두고..
IP : 223.62.xxx.5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만고의 진리
    '16.1.12 1:17 AM (175.211.xxx.245)

    아~~~무리 살갑고 가깝고 인품좋아도 결국 시짜임. 시집가서 잘사는 여자들까지 그런얘기 하는덴 다 이유가 있음.

  • 2.
    '16.1.12 1:24 AM (223.33.xxx.66)

    82가 며느리 입장이 많아 그렇겠죠.
    저도 그 중 하나고요.
    그런 시댁도 있고, 솔직히 막장며느리도많잖아요?
    잘해주고 인품 좋아도 부처도 아니고 사람이 실수도 하죠. 그건친정도 마찬가지고요.
    그걸 가지고 시짜는 시짜다 하면 시댁에서도 잘해줘도 하나 가지고 저러니 며느리는 며느리구나 하겠죠.
    딸이면 그냥넘었을 것들이여.
    막장이나 기본 상식 없는 시댁 아니면
    서로서로. 이해하고 넘어가면 안되나요?
    무조건 시짜는 어쩌고 저쩌고!.
    또 이리 말하면 시모가 며느리인 척 한다 하려나.
    30대 며느리 입장 맞고요.
    저도 시모 때문에 엄청 힘든 시간 보냈어요.
    시간 지나 서로 이야기 하다보니 그전에 분노하던
    마음이 덜해졌어요.
    지금도 화 날때도 있지만 그러려니하고 넘어가고
    크게 마음 속에 품거나 하진 않네요.

  • 3. 글쎄요
    '16.1.12 1:33 AM (223.62.xxx.51)

    남일이면 그러려니 할거도 시짜기 때문에 생기는 용심이 많은거 같아요.

    1번이나 2번 케이스도 그렇고

    남이면 오히려 이해가 잘 되는데

    내 아들. 내 남자형제의 배우자라서
    더 꼬아보이고 그런게 엄청난거 같아요
    솔직히 무섭네오

  • 4. ...
    '16.1.12 1:38 AM (39.121.xxx.103)

    시댁이라서 더 꼬아보이고 시댁이라서 더 밉고..
    아예 남이면 그냥 넘어갔을 일도 시댁이라서 싫고..
    이런 며느리도 많죠.
    이상한 시짜도 많지만 못지않게 이상한 며느리도 많아요.

  • 5. ...
    '16.1.12 1:56 AM (108.29.xxx.104)

    저는 시작점은 시집이라고 봅니다.
    며느리에게 도리라는 그물을 던져놓고 그 도리를 시집 마음대로 자신들 편한 대로 요리한다는 점이지요.

  • 6. 우리나라시집문화
    '16.1.12 2:45 AM (125.182.xxx.27)

    시집갑질문화없어저야된다봅니다
    며느리도 똑같은인격체로 성인으로존중되어야합니다 남들한테하는 거 반만이라도
    왜무조건 종살이해야되는지 밥상차려야되는지
    조금은인식해야된다고봐요

  • 7. .....
    '16.1.12 3:27 AM (58.233.xxx.131)

    며느리라고 일단 갑질하고 보려는 심리.용심부리려는 마음... 이게 문제죠.
    처가에 온사위에게 용심부리려는 장인장모 봤나요?
    차려준밥 잘먹고 뒹굴뒹글 둘러다녀도 당연한게 사위대접이죠..
    처가에 온 사위대하듯 하면 며느리들이 시금치라면 치를 떠는 상황이 발생될까요?
    기본적인 인격자체를 하대하려는 마음때문에 며느리들이 더 마음상하고 쌓이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4015 사진 제대로 배워보고 싶어요 1 사진 2016/04/04 631
544014 이 사회에서 당당하게 살려면... 아이엄마 2016/04/04 536
544013 작은 것에도 행복한 월요일 3 ^^ 2016/04/04 983
544012 주식잡담 2 3 ... 2016/04/04 1,824
544011 백종원은 무슨 91 ㄴㅇㄹㅇ 2016/04/04 27,252
544010 wmf pro압력솥 뚜껑이 안열려요ㅠㅠ 2 황당 2016/04/04 4,301
544009 혼자 고깃집에 갔는데 사장이 'alone again' 팝송을 트.. 101 뭔지 2016/04/04 15,301
544008 국산콩두부랑 수입유기농두부랑 어떤게 낫나요? 1 두부 2016/04/04 818
544007 간단한 영어 영작 부탁드립니다. 1 죄송합니다... 2016/04/04 526
544006 전기밥솥으로 만드는 요구르트 알려주세요 4 청명 2016/04/04 880
544005 버려야 할 것 좀 골라주세요. 23 정리 2016/04/04 3,664
544004 초5 남아키우기 불안한 엄마.. 6 에효.. 2016/04/04 2,056
544003 얼마전 양념비율 올린 글.. 7 노을 2016/04/04 1,201
544002 연명치료중간 사전의향서 쓰고 싶은데, 절차 아시는 분? 어려워. 2016/04/04 610
544001 설탕만 안좋을까요? 꿀, 매실청, 올리고당, 포도당.... 19 그러니까.... 2016/04/04 4,482
544000 이제는 물건너갔고,,전략적 판단만... 3 야권연대 2016/04/04 718
543999 테이크 아웃 컵 사려는데 사이즈 문의요. 3 ㄷㄷ 2016/04/04 826
543998 40대 훌라후프 뱃살 5 벗꽃 2016/04/04 2,537
543997 미동부패키지 선택옵션 도와주세요 4 패키지 2016/04/04 1,252
543996 미스타피자 회장이 경비원 폭행 1 빈대떡 2016/04/04 1,697
543995 묵혀둔 전기밥솥 이렇게 활용하세요 11 ... 2016/04/04 3,072
543994 6살딸아이 선거벽보 보더니 3 파자마 2016/04/04 1,154
543993 베이지 색이 왜 안어울릴까요? 14 보나마나 2016/04/04 3,681
543992 AB형 성격이 진짜 특이한가요? 53 ㅈㅈ 2016/04/04 15,307
543991 전라도 광주에 혼자 묵을 수 있는 곳 추천부탁 드려요. 고민 2016/04/04 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