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 남편보고 하라고 할까요?

.. 조회수 : 990
작성일 : 2016-01-11 23:05:10
결혼하고 세번째 이사를 합니다 
결혼 23년되었어요.

처음 시집에서 얻어준 빌라가 저당잡힌 집이었어요.
것도 모르고 얻어준거죠 

4200전세에 남편앞으로 카드 대출받은거 3600 
친정에서 보탠돈 1000 
시모는 축으금 다 챙기고 아들 장가보내며 가전가구
도배 다 새로 했어요. 자기 집

한달에 나는 보지도 못한 곗돈 100만원
앞으로 탈 곗돈 100만원  대출이자 어마어마하게 
나갔죠. 

애 낳은지 백일도 안되어 제가 법원가서 경매들어간
전세집 낙찰받았어요. 이거 해결하고 얼마있다 이사가는데
정말 거짓말 안하고 남편은 아침에 옛집에서 출근하고 새 집으로 
이사왔고요. 돈이 어떻게 되는지 이사는 어떻게 하는지 
주소 이전 뭐 다 내가 했어요

네, 능력있는 내가 문제에요. 

그후 두번의 이사도 다 마찬가지고요
이번 이사는 네가 하라고 하고 싶어요.

근데 믿을 수가 없어요. 집 팔고 전세로 가는데
그냥 냅둬도 될까요? 포장이사 견적은 내가 받았어요
아침에 일찍 나가서 저녁때 늦게 들어오고 싶어요

참고로 남편은 사기 몇번 당했구요 사리판단이 좀 안되는 
인물입니다. 저는 취업주부고요.  
IP : 203.250.xxx.19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늘하루만
    '16.1.11 11:09 PM (211.178.xxx.195)

    남편한테 맡겨서 신경 안 쓸 자신있나요?
    그냥 내복이다..내 능력이다..생각하고 원글님이 하셔요...
    이사준비도 원래 하던사람이 더 잘해요.

  • 2. ..
    '16.1.11 11:16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23년을 아내 치마꼬리만 잡고 어버버... 살았는데
    시킨다고 하루 아침에 빠릿빠릿 잘하겠어요?
    님 복이 거기까지 입니다.
    남이 하셈.

  • 3. ..
    '16.1.11 11:26 PM (114.206.xxx.173)

    23년을 아내 치마꼬리만 잡고 어버버... 살았는데
    시킨다고 하루 아침에 빠릿빠릿 잘하겠어요?
    님 복이 거기까지 입니다.
    님이 하셈.

  • 4. 내말이
    '16.1.12 11:15 AM (211.36.xxx.164)

    내가 쓴건지 알았네요
    이번에 화딱지나서 남편보고 하라했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0826 어린 머위도 줄기껍질을 벗겨야 하는지요?? 2 .. 2016/03/24 741
540825 김무성 vs 친박 누가 이길까요? 12 국정화반대 2016/03/24 2,518
540824 임플란트 아시는분들~~ 2 건강한이 2016/03/24 1,149
540823 불합격 알려주나요? 2 문자 2016/03/24 1,059
540822 다시마튀각이 많은데 1 튀각 2016/03/24 817
540821 15개월 남아 스케쥴 13 남아 2016/03/24 2,088
540820 20년 넘은 베프때문에 눈물납니다 ㅠㅠ 31 밀라니스타 2016/03/24 21,744
540819 정청래가 손혜원 마포을 꽂은것은 완전 양아치짓입니다. 27 ..... 2016/03/24 3,971
540818 중등 올백문제집 수학 난이도 되게 쉬운편인거죠? .. 2016/03/24 790
540817 전원키 고장으로 수리했는데 새 폰으로 바꿀 때가 된걸까요? 2 갤럭시3 2016/03/24 637
540816 나의 속좁음을 불러일으키는 너... 3 곤란해 2016/03/24 1,659
540815 예쁜 여자가 착하고 소심하면 남자들한테 당하나요? 5 .. 2016/03/24 3,609
540814 뿌리만 남아 기둥 세우는 치과 치료 비용입니다 2 앞니 치괴치.. 2016/03/24 1,893
540813 전요즘 편하게 사는삶을 추구해요 46 ㅇㅇ 2016/03/24 14,408
540812 구례, 쌍계사 쪽 꽃놀이 코스 어떻게 짤까요? 5 3호 2016/03/24 1,385
540811 이번주 내내 4시간 잤어요.. 1 000 2016/03/24 1,058
540810 천상의약속 이유리 6 보세요 2016/03/24 3,102
540809 강서구 근처 괜찮은 요양원 있을까요 3 Lucymo.. 2016/03/24 1,230
540808 1억정도의 여윳돈 투자하려는 분들 만나려면 어떤 모임에 가입해야.. 9 .. . ... 2016/03/24 3,180
540807 방미중인 이재명 시장 “한반도 평화, 국민에게 생존 문제” 2 이재명 2016/03/24 674
540806 그냥 한번웃자고 쓰는글입니다 6 ㅇㅇ 2016/03/24 1,521
540805 하.삶이란.... 2 .. 2016/03/24 1,072
540804 반찬 뭐 해드세요 2 Golden.. 2016/03/24 1,656
540803 층간소음-생수페트병으로 천장을 치면 2 고민 2016/03/24 3,186
540802 치과 의사가 치료중에 거슬리는 말을 하네요 12 .. 2016/03/24 7,8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