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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 남편보고 하라고 할까요?

.. 조회수 : 1,001
작성일 : 2016-01-11 23:05:10
결혼하고 세번째 이사를 합니다 
결혼 23년되었어요.

처음 시집에서 얻어준 빌라가 저당잡힌 집이었어요.
것도 모르고 얻어준거죠 

4200전세에 남편앞으로 카드 대출받은거 3600 
친정에서 보탠돈 1000 
시모는 축으금 다 챙기고 아들 장가보내며 가전가구
도배 다 새로 했어요. 자기 집

한달에 나는 보지도 못한 곗돈 100만원
앞으로 탈 곗돈 100만원  대출이자 어마어마하게 
나갔죠. 

애 낳은지 백일도 안되어 제가 법원가서 경매들어간
전세집 낙찰받았어요. 이거 해결하고 얼마있다 이사가는데
정말 거짓말 안하고 남편은 아침에 옛집에서 출근하고 새 집으로 
이사왔고요. 돈이 어떻게 되는지 이사는 어떻게 하는지 
주소 이전 뭐 다 내가 했어요

네, 능력있는 내가 문제에요. 

그후 두번의 이사도 다 마찬가지고요
이번 이사는 네가 하라고 하고 싶어요.

근데 믿을 수가 없어요. 집 팔고 전세로 가는데
그냥 냅둬도 될까요? 포장이사 견적은 내가 받았어요
아침에 일찍 나가서 저녁때 늦게 들어오고 싶어요

참고로 남편은 사기 몇번 당했구요 사리판단이 좀 안되는 
인물입니다. 저는 취업주부고요.  
IP : 203.250.xxx.19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늘하루만
    '16.1.11 11:09 PM (211.178.xxx.195)

    남편한테 맡겨서 신경 안 쓸 자신있나요?
    그냥 내복이다..내 능력이다..생각하고 원글님이 하셔요...
    이사준비도 원래 하던사람이 더 잘해요.

  • 2. ..
    '16.1.11 11:16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23년을 아내 치마꼬리만 잡고 어버버... 살았는데
    시킨다고 하루 아침에 빠릿빠릿 잘하겠어요?
    님 복이 거기까지 입니다.
    남이 하셈.

  • 3. ..
    '16.1.11 11:26 PM (114.206.xxx.173)

    23년을 아내 치마꼬리만 잡고 어버버... 살았는데
    시킨다고 하루 아침에 빠릿빠릿 잘하겠어요?
    님 복이 거기까지 입니다.
    님이 하셈.

  • 4. 내말이
    '16.1.12 11:15 AM (211.36.xxx.164)

    내가 쓴건지 알았네요
    이번에 화딱지나서 남편보고 하라했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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