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 남편보고 하라고 할까요?

.. 조회수 : 949
작성일 : 2016-01-11 23:05:10
결혼하고 세번째 이사를 합니다 
결혼 23년되었어요.

처음 시집에서 얻어준 빌라가 저당잡힌 집이었어요.
것도 모르고 얻어준거죠 

4200전세에 남편앞으로 카드 대출받은거 3600 
친정에서 보탠돈 1000 
시모는 축으금 다 챙기고 아들 장가보내며 가전가구
도배 다 새로 했어요. 자기 집

한달에 나는 보지도 못한 곗돈 100만원
앞으로 탈 곗돈 100만원  대출이자 어마어마하게 
나갔죠. 

애 낳은지 백일도 안되어 제가 법원가서 경매들어간
전세집 낙찰받았어요. 이거 해결하고 얼마있다 이사가는데
정말 거짓말 안하고 남편은 아침에 옛집에서 출근하고 새 집으로 
이사왔고요. 돈이 어떻게 되는지 이사는 어떻게 하는지 
주소 이전 뭐 다 내가 했어요

네, 능력있는 내가 문제에요. 

그후 두번의 이사도 다 마찬가지고요
이번 이사는 네가 하라고 하고 싶어요.

근데 믿을 수가 없어요. 집 팔고 전세로 가는데
그냥 냅둬도 될까요? 포장이사 견적은 내가 받았어요
아침에 일찍 나가서 저녁때 늦게 들어오고 싶어요

참고로 남편은 사기 몇번 당했구요 사리판단이 좀 안되는 
인물입니다. 저는 취업주부고요.  
IP : 203.250.xxx.19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늘하루만
    '16.1.11 11:09 PM (211.178.xxx.195)

    남편한테 맡겨서 신경 안 쓸 자신있나요?
    그냥 내복이다..내 능력이다..생각하고 원글님이 하셔요...
    이사준비도 원래 하던사람이 더 잘해요.

  • 2. ..
    '16.1.11 11:16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23년을 아내 치마꼬리만 잡고 어버버... 살았는데
    시킨다고 하루 아침에 빠릿빠릿 잘하겠어요?
    님 복이 거기까지 입니다.
    남이 하셈.

  • 3. ..
    '16.1.11 11:26 PM (114.206.xxx.173)

    23년을 아내 치마꼬리만 잡고 어버버... 살았는데
    시킨다고 하루 아침에 빠릿빠릿 잘하겠어요?
    님 복이 거기까지 입니다.
    님이 하셈.

  • 4. 내말이
    '16.1.12 11:15 AM (211.36.xxx.164)

    내가 쓴건지 알았네요
    이번에 화딱지나서 남편보고 하라했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8011 다음 생에는 성보라 같은 여성으로 살고 싶네요 10 똑똑하게 2016/01/12 2,560
518010 행운의 편지받으면 어떠세요? 20 ~~ 2016/01/12 1,414
518009 권은희 의원에게 보내는 공개장 / 백무현 16 2016/01/12 2,100
518008 직장 다니는데 외로워요 2 힘내자 2016/01/12 1,801
518007 우표가 많은데 처분할데 있을까요? 4 처치곤란 2016/01/12 1,314
518006 베스트 보고 잘난와이프라고요? 4 그래봐야 2016/01/12 1,157
518005 화물차 들고·불도 끄고…초인(超人)이 된 소녀 1 사랑의 힘 .. 2016/01/12 734
518004 김광진의원 보니까 더민주당 꼬라쥐를 알겠네요. 18 .... 2016/01/12 2,256
518003 중학교 바로옆에았는 아파트 어때요? 5 아파트 2016/01/12 1,579
518002 이사와서 진짜 황당하고 무례한 경험을했어요 48 근데 2016/01/12 19,633
518001 블루래빗 전집 살만한가요? 4 가자 2016/01/12 2,829
518000 학과선택문제 고민입니다 2 정시생 2016/01/12 991
517999 형입던 교복있는데, 새로 사주시나요? 6 형제맘 2016/01/12 1,573
517998 여러분들, 가훈은 뭐예요? 5 가훈 2016/01/12 683
517997 부동산 돈잘벌텐데 직원들은 왜그리 촌스럽나요? 8 강남송파 2016/01/12 4,335
517996 코스트코 푸드코트 치킨샐러드 드레싱 뭔지 아세요??? 7 원글 2016/01/12 2,625
517995 눈두덩이가 벌에 쏘인 듯이 퉁퉁 부어요 4 멘토스 2016/01/12 1,332
517994 오늘 완전 핫한 것들!! 미샤 / 중고폰 / 응팔 1 차차 2016/01/12 1,537
517993 유일호.. 배우자는 사실상 신용불량자..자녀는 과소비벽 3 최경환후임 2016/01/12 3,190
517992 퇴근 전에 오늘 갈무리 했던 기사들을 모아 올립니다. 2 세우실 2016/01/12 550
517991 흔한 인생의 로드맵 1 .. 2016/01/12 973
517990 방금 과자 3봉지 클리어했네요 내가미쳤어 2016/01/12 951
517989 고무망치가 정답!!! 2 층간소음엔 2016/01/12 1,774
517988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28 싱글이 2016/01/12 2,089
517987 [인터뷰②]'진주 役' 김설 "덕선 언니 남편은 정팔 .. 1 zzz 2016/01/12 2,7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