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혼부부 전세집 13년된 아파트 vs 신축빌라 어디가 나을까요?

Laila 조회수 : 4,445
작성일 : 2016-01-11 22:46:48
상반기 결혼을 앞두고 본격적인 전세집 찾기에 돌입했네요..
은행대출 남편이 모은돈 해서 2억 후반대 전세 생각중이구요
회사는 명동쪽이라 회사에서 30분 이내 거리로 보고있어요
아기는 3년후에나 갖을 생각이라 염두에두지 않으셔도 될거같아요

아파트는 13년 정도됐고 집주인만 살던집이라 관리는 내집살듯 깨끗히 했는데 다만 세월의 흔적이 보여요
도배 장판 새로해주신다고 해서 집은 더 깨끗한 느낌 나겠지만 연식이 연식인만큼 주방이나 화장실도 모던한 느낌이랑은 멀고.. 아시죠 무슨 느낌인지? ㅋㅋㅋ
맘같아선 제돈들여 싹 고치고싶지만 전세니까 참아아죠.. ㅠ
이집의 장점은 대단지 아파트라 상권이랑 거리감이 있어서 조용하고 안전함 아파트에 살고있다는 안정감?느낌?

신축빌라 아파트보다 전세보다 구하기 쉽고 신축이라 고칠것도 딱히 없어요 입주청소하고 가구채우고 몸만 들어가면 끝... 결벽증이 있는데 환경만 보면 괜찮죠
근데 아파트같은 단지 개념이 아니다보니까 안정감이 거의없고 괜히 아파트보다는 뭔가 떨어지는 느낌(전세가격은 비슷할지라도).. 안전도 아파트보다는 보장이 덜될거 같구요

여러모로 고민중입니다 ㅠ 조언 부탁 드릴게요~~~
아! 수정해서 쓰는데요 저는 진짜 딱 50대50이예요.. 그전엔 무조건 아파트!! 고집했었는데 솔직히 오래된 느낌을 눈으로 보고오니까 신축빌라가 나을까? 싶은 간사한 마음이 자리잡았거든요.. ㅠㅠ ㅎㅎ
IP : 27.35.xxx.7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절대적으로
    '16.1.11 10:47 PM (218.238.xxx.102) - 삭제된댓글

    아파트요. 관리 자체가 달라요

  • 2. 님이
    '16.1.11 10:48 PM (125.187.xxx.204)

    글에 이미 결론을 내리신듯한 느낌이?
    저도 같은 생각!
    아파트가 나아요~ 어차피 전세잖아요 그리고.
    아이를 언제 낳으실진 모르겠지만
    아이 키우는데도 아파트가 낫습니다.

  • 3. ....
    '16.1.11 10:48 PM (1.235.xxx.248) - 삭제된댓글

    전 아파트요. 오래되었으니 환경 호르몬 걱정도 덜하고
    아파트가 빌라보다 여러모로 관리나 이런건 낫더라구요

  • 4. 무조건
    '16.1.11 10:49 PM (175.209.xxx.160)

    아파트요. 빌라는 안전상의 문제도 있고 생각보다 소소한 문제들이 많다고 하더군요.

  • 5. 여인2
    '16.1.11 10:49 PM (112.152.xxx.98)

    자취할 때 주로 신혼부부들 사는 신축빌라 살았었어요. 채광도 좋고 자재도 좋은 거 써서 살기 괜찮았어요. 다만. 빌라의 가장 큰 문제점은 주차. 주차 스트레스 때문에 정말 힘들었었어요 ㅠㅠ 지금도 주차 할 때 거기 생각하면 가끔 화나요 ㅋㅋㅋ

  • 6. ㄱㄴ
    '16.1.11 10:51 PM (116.125.xxx.82)

    가격이 같다면 아파트로.
    신축빌라 30년된 아파트 살아봤는데
    아파트가 훨 나요.
    빌라는 여름에 덥고 겨울에 춥고
    다닥다닥 붙어 있어
    에어컨틀기 애매한 5.6월에 창문 못 열고 살아요
    이게 얼마나 스트레스 받고 불편한데요.
    무조건 아파트로 가세요.

  • 7. ...
    '16.1.11 10:53 PM (61.101.xxx.8)

    전세면 빌라요

  • 8. ㅇㅇ
    '16.1.11 10:54 PM (58.140.xxx.54)

    빌라보고 마음에 들었으면 빌라죠.

  • 9. 무조건
    '16.1.11 10:58 PM (116.37.xxx.157)

    아파트요

    신혼에 남편 늦어 혼자 있음 무섭던데요

    빌라 사시는 분들껜 죄송하지만
    선택할수 있음 아파트요

  • 10. ..
    '16.1.11 11:01 PM (58.143.xxx.38)

    당연히 아파트..
    빌라는 엘리베이터 없으면 아이태어나고 유모차나 아이데리고오르락내리락 힘들어요.

  • 11. 저희랑
    '16.1.11 11:03 PM (218.152.xxx.137)

    비슷하네요. 저희는 15년된 아파트 vs 신축빌라였는데 교통이 편해서 아파트로 갔어요. 도배장판 새로하면 새집같아요~

  • 12. 돌돌엄마
    '16.1.11 11:34 PM (112.149.xxx.130)

    당연히 아파트.. 도배장판 하면 깨끗해지고요,
    신혼 살림이 다 새살림이니 가구 가전 들어가면
    화사해요.
    집주인이 해주는 것만 받고 절대 씽크대니 뭐니 님 돈 들이지 마세요.. 전셋집에 돈들이는 거 다 쌩돈 날리는 거임...

  • 13. ㅣㅣ
    '16.1.12 12:23 AM (218.145.xxx.215)

    빌라가 다닥다닥 붙어있으면 옆집 생활소음 다 공유되요 여름에특히

  • 14. 당연히
    '16.1.12 12:52 AM (50.191.xxx.246)

    아파트요.
    주차장 세대별로 최소 1:1로 제공되고 경비원 있고 관리사무소 있는 신축빌라면 고민되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무조건 아파트요.

  • 15. ....
    '16.1.12 2:03 AM (112.146.xxx.117)

    빌라, 아파트 다 거주해본 1인으로...강력하게 아파트요.

    신혼으로 첨에 멋모르고 빌라 들어왔는데 생활 소음 다 들리고;;
    집에 문제터지면 자기가 알아서 해결해야 하고...피곤해요.ㅠ

  • 16. 깝뿐이
    '16.1.12 7:54 AM (39.117.xxx.200)

    주차 방범 필요에따라 엘리베이터 문제만 해결된다면 빌라도 괜찮을듯 해요.

  • 17. ....
    '16.1.12 9:07 AM (14.52.xxx.71)

    아파트요 아파트.. 단지내.. 주차라던가 경비라던가 다른게 많죠.
    그리고 집이 좀 오래된거는 내가 좀 손보고 살면 되요.
    도배장판 깔끔하게 좀 하고 문틀 칠하고 그러면 환해져요.
    오래된게 맘에 안들면 좀더 외곽으로 가면되죠.
    30분 이내로 정했는데 새거인거를 찾으면 곤란한듯..

  • 18. 간단
    '16.1.12 9:28 AM (183.98.xxx.33)

    나올때 빌라는 더이상 신축이 아니고 주변에 신축 빌라가 생겨 있겠죠
    그럼 전세빼기 힘들 수 있어요
    나중에 아이가 태어나 기관에 보낼 때 아파트는 단지 안으로 구석구석 차가 돌지만 빌라는 아닐 수도 있어요.
    주차를 부부가 엄청 잘 하고 한밤중 새벽 아무때고 차 빼주고 빼달란 전화가 어렵지 않은 사람이라면,
    여름에 집앞에서 나는 음식물쓰레기 냄새를 견딜 수 있다면
    빌라 가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2499 죄송한대 전북 군산지역에 눈왔는지요? 3 ... 2016/02/29 563
532498 대한주택공사의 하루 이자만 130억입니다 5 ... 2016/02/29 1,252
532497 국가비상사태라더니 '필리버스터' 국회 옆에선 '캠핑 중' 4 정병국 2016/02/29 821
532496 심상정.서영교 의원좋아요 3 ㄴㄷ 2016/02/29 817
532495 모쏠 남녀가 만나면 정녕 답이 없나요 13 ㅇㅇㅇ 2016/02/29 6,900
532494 강동원은 왜 참치캔 광고를 안 할까요 8 ㅡ드 2016/02/29 2,846
532493 오늘 서울 날씨 많이 추운가요..? 1 준비중 2016/02/29 976
532492 아침에 제일 못 생긴 깡패 고양이 3 .... 2016/02/29 1,126
532491 국회방송 시청률 엄청 오른거죠?. 3 ㅇㅇ 2016/02/29 1,101
532490 최근에 과감하게 저지른 일 뭐 있으신가요? 26 님들 2016/02/29 4,945
532489 노력이 모자란 김무성 ㅋㅋㅋ 1 노오력 2016/02/29 1,131
532488 갱년기라도 몸이 전혀 안 아프신분 계세요? 2 1 2016/02/29 1,805
532487 2016년 2월 2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6/02/29 506
532486 20년정도 했던 귀걸이 한달만에 새로 착용했다가 얼굴 목이 난리.. 4 귀걸이 2016/02/29 2,286
532485 결혼한 도련님한테 서방님 소리 잘 나오던가요.. 22 한숨 2016/02/29 5,484
532484 인생은 진짜 연애할때가 제일 재미있었던것 같아요 9 ... 2016/02/29 2,779
532483 카레 세가지 맛 다 드셔 보신 분 5 카레 2016/02/29 1,287
532482 "박수쳤다고 퇴장?" 끌려 나가는 방청객 사진.. 5 .... 2016/02/29 2,243
532481 결혼한 주부가 '나를 위해 산다'는 게 가능할까요? 14 2016/02/29 2,823
532480 3월중순 유럽여행 3주 갑니다..패딩 가져가야할까요? 12 새미 2016/02/29 3,221
532479 큰아들 작은 아들 같이 집안 인사 다닐때 작은 아들은 빈손으로 .. 6 개나리 2016/02/29 2,566
532478 아까 결혼하면 생기는 이득에 대해 묻던 이 어디갔나요? 3 어디갔니? 2016/02/29 862
532477 요리초보인데요 믹서기 하나 살려는데 추천좀... 초보 2016/02/29 429
532476 국회의장에게 보내는국민의 편지사이트에들어가서 찬성반대눌러주세요 1 집배원 2016/02/29 447
532475 여주에도 눈이 많이 왔나요? 1 ... 2016/02/29 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