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엘리베이터에 이성과 단둘이 있으면

ㅇㅇ 조회수 : 2,343
작성일 : 2016-01-11 22:25:32

최근에 제가 이해가 안가는 경험을 했는데

다들 그러신지...



어떤 외국인 남성과 우연히

엘리베이터에 단둘이 타게 됐는데

물론 그날 처음 보는 사이고 그런데

그냥 갑자기 분위기가 어색해지고

그쪽도 겸연쩍어 하는거 같고

저도 좀 어색하고..



이게 상대방의 존재감이 느껴지면

원래 그런건지

아님 서로 이성스럽게 느껴지는(?)

그니까 남자가 넘 남성스럽고

여자가 여성스러움이 느껴지면

모르는 사이여도

그냥 좀 어색해 지는건지..



물어보니 동성끼리도 어색한게 있다고 하는데

전 엘리베이터 수십번 타보지만

그런적은 없어서...

IP : 58.123.xxx.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6.1.11 10:29 PM (125.129.xxx.212)

    엄청 둔감녀인가 보네요

    원래 엘베같은 밀폐된 공간
    다죽어가는 할배랑 단둘이 있는거 아닌 이상
    대부분 좀 뻘쭘해지고 그런거에요

    뭘 이런글을 쓰면서까지 물어보나
    둔감녀

  • 2. ....
    '16.1.11 10:44 PM (112.160.xxx.125) - 삭제된댓글

    저는 이성이든 동성이든, 둘이든 여럿이 타든 굉장히 불편하고 어색하던데.
    그냥 다른 사람하고 좁은 공간에 잠시라도 있는거 자체가 불편하더라고요.

  • 3. 저는
    '16.1.11 10:48 PM (175.209.xxx.160)

    별로 어색한 거 없는데요....엘리베이터를 한시간 타는 것도 아니고 길어봤자 1분? 아닐까요?

  • 4. .....
    '16.1.11 10:51 PM (59.23.xxx.240)

    저는 별로 그런거 전혀 신경 안쓰이던데.. 상대방도 그렇게 보이고.
    그 외국인이 젊고 잘생겼나요?
    예쁜 여자와 단 둘이 타서 괜히 이성으로 생각되면서...
    그러는 걸로 저는 생각되요.
    님 예쁘시죠?

  • 5.
    '16.1.11 10:54 PM (111.107.xxx.254)

    엘리베이터에 둘이만 타게 되는게
    인생에 한두번도 아닌데
    매번 긴장타고 남자 의식하면 어찌 살아요
    공주병이신듯

  • 6. 이 문제로
    '16.1.11 11:28 PM (66.249.xxx.208) - 삭제된댓글

    여러 차례 실험을 했는데, 인간 역시 여타 동물들과 마찬가지로 자기만의 절대 공간이 있어서 대략 1m인가 최소공간을 확보해야지 그러지 못하고 모르는 사람과 근접해 있으면 몹시 불안해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모르는 두 사람이 엘베를 타면 서로 구석으로 떨어져 있으려고 기를 쓰는 실험결과를 방송에서 봤어요.
    이상한게 아니고 본능이에요.^^;;

  • 7. 첫댓글 참 못되게도 단다
    '16.1.11 11:59 PM (218.51.xxx.78)

    그럴 수도 있고 저럴 수도 있지.

    요즘은 헌데 음악 듣거나 스마트폰 화면 들여다보거나 그렇게 딴청 피울 도구가 많아서 어색함을 의식 안 할 수 있는 방법이 많단 생각 들어요.
    옆에 누가 있거나 말거나 나는 나의 길만 간다~ 하는 거죠
    물론 이상한 사람이 같이 타는 건 아닌지 늘 주의는 해야겠지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3171 아파트25층에서 사는 분 계셔요? 22 날개 2016/06/01 6,775
563170 토마토와 고르곤졸라 치즈랑 궁합이 너무 맞아요 2 토마토 2016/06/01 2,059
563169 중학교 예체능 점수 여쭤볼께요 7 은수 2016/06/01 2,145
563168 미니멀라이프에서 제일안되는건 옷정리인것같아요 2 2016/06/01 4,913
563167 송중기 끝난지 얼마 안됐는데...아..씨 ..에릭 43 000 2016/06/01 8,307
563166 역시 과일은 제 값을 줘야하나봐요 8 .. 2016/06/01 2,934
563165 한 도시가 모두 실업자가 되어 7 2016/06/01 2,990
563164 대박 2 아이사완 2016/06/01 1,137
563163 알타리 5단 사와서 한단 씻었어요. 29 총각김치 2016/06/01 5,132
563162 대형 갈비집 파트타임 일해 보신 분 계신가요 13 .. 2016/06/01 3,730
563161 마카롱하고 연어가 제일 맛있던데요..호텔음식이랑..ㅋㅋㅋ 4 rrr 2016/06/01 1,497
563160 자살자가 만삭임산부의 남편을 덮친 기사 보셧나요...ㅠㅠ 4 에혀 2016/06/01 3,356
563159 초등4학년 아이 글씨가 너무 엉망입니다 5 악필 2016/06/01 1,562
563158 오늘 님들은 안피곤하세요..? 저는 7 다시금 2016/06/01 1,473
563157 양산이 원래 비싼건가요? 11 ㅜㅜ 2016/06/01 3,374
563156 스무살 넘은 자식은 자주 못봐도 자연스러운걸까요 11 2016/06/01 3,032
563155 해외있는 회원님분들께 부탁이있어요. 23 k옥션 2016/06/01 2,846
563154 2마트 캐나다산 삼겹살 어떤가요 4 수입산고기 2016/06/01 1,548
563153 오바마, 노무현 VS 박근혜 사진이 다른 이유 1 oo 2016/06/01 1,947
563152 동물에게도 영혼이 있어 죽더라도 주인과 함께 있었으면 좋겠다고 .. 14 ... 2016/06/01 2,680
563151 당뇨 에방하려면 어찌 해야할까요? 6 ㄷㄴㄷㄴ 2016/06/01 2,987
563150 쉽게 무언가를 판단하면 안되는 걸 깨달음 1 수민 2016/06/01 1,251
563149 국가장학금 신청은 어디에서 하는 건가요? 3 ㅇㅇㅇ 2016/06/01 1,071
563148 헐..이번 주 오해영 안봤음 어쩔 뻔.... 12 ..... 2016/06/01 4,588
563147 솔직함이 때론 문제가 되나봐요, 9 ㅇㅇ 2016/06/01 2,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