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신입생 한달용돈 100만원이면 어떤가요.
등록금등은 따로 내주고 집은
2000에 40 정도 안암역쪽에 구할때 2000 보증금내줬고
한달에 저희가 70 아이 할아버지가 매달 30씩 주신다네요
그래서 100을 한달에 주기로 하고 나머지
월세 관리비 용돈은 자기가 알아서 과외구하고 한다고 해서
미리서울가서 과외구하고 그런다고 주기로 했는데
서울로 상경시키는 학부모님들 한달에 얼마씩 주시는지..
궁금하네요 한학기마다 등록금 들어가는것도 목돈이고
매달 100만원 (물론 우리는 70씩 이지만) 적지않은돈인데..
다른분들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1. ..
'16.1.11 7:11 PM (180.67.xxx.63)제목이 용돈인데 생각해보니 생활비 포함이네요..
2. 거기서 월세
'16.1.11 7:12 PM (39.115.xxx.50)40씩 내야한다는 건가요? 그럼 60으로 쓰고 거기에 관리비 제하면 50정도에..교통비 5 식비 20 정도하면.. 빠듯하거나 과외하면 괜찮은 정도 같은데...
3. ,,,
'16.1.11 7:12 PM (1.132.xxx.203)그정도면 충분하죠,,
4. ..
'16.1.11 7:13 PM (180.67.xxx.63)교통비 아끼려고 바로 학교 근처에 잡았죠 너무 비싸요 대학가 근처 집들 ㅠㅠ
5. ....
'16.1.11 7:14 PM (220.86.xxx.131)신촌에서 대학 다니는 아들.원룸 56만원..용돈 50만원
본인이 과외해서 벌긴하지만 용돈은 계속줘요.매일 학식만 먹을수도 없고 밥 굷지말고 잘 먹으라고 용돈줍니다.6. 아슬아슬~
'16.1.11 7:14 PM (112.164.xxx.247) - 삭제된댓글100에서 월세 40, 관리비, 핸드폰 요금같은거 내면 50만원이 순수 용돈 포함된 생활비네요.
그 자체로는 빠듯하지만 본인이 알바해서 30정도라도 보태면 아슬아슬 살아질듯 해요.
집에서 밥 잘 먹을 수 있게 반찬을 자주 보내주면 괜찮을듯..7. 220.님
'16.1.11 7:14 PM (180.67.xxx.63)그럼 한달에 총 얼마 주시는거애요?
8. ..
'16.1.11 7:15 PM (218.234.xxx.185)100받아서 월세 40에 관리비 내야 한다는 소리군요. 관리비, 핸드폰 요금 등등 10만원 잡고
50만원으로 세 끼 먹고 교통비에 생활비 해야 한다는 소린데...과외 안 하면 빠듯...겨우 살 수 있는 정도고
과외하면 그럭저럭 살 만 하겠죠.9. ..
'16.1.11 7:16 PM (183.98.xxx.95)한달 100으로 원룸 40내고
걸어서 학교 가고
60으로 휴대폰비 식비 다 알아서 하면 빠듯하겠어요10. 저는
'16.1.11 7:17 PM (122.36.xxx.35) - 삭제된댓글110만원 드네요.
55만원하숙비, 55만원 용돈, 물론 굵직한거는 따로 사줍니다. 비싼옷이나 핸드백같은거요.
물론 과외알바는 해서 비상금마련은 하구요 이건 본인 비자금이니 터치 안하구요.
적지않은돈인데 외동딸이라 다행이다 할때도 있네요.11. ....
'16.1.11 7:17 PM (220.86.xxx.131) - 삭제된댓글원룸비50만원 관리비 6만원 용돈 50만원. 106만원이네요.통신비 책값은 별도로 주니까 110만원 넘겠네요
12. ..
'16.1.11 7:18 PM (180.67.xxx.63)휴 할아버지가 따로주는돈때문에 숨통 트인다 생각했는데 그럼 관리비까지는 우리가 더 주겠다 해야겠어요..
13. 요건또
'16.1.11 7:18 PM (182.211.xxx.176)월세롸 관리비로 50 나간다고 하면 알바 하지 않는 이상 상당히 빠듯하겠네요.
구내 식당에서 밥을 사먹든 집에서 해먹든 한 끼니에 3,4천원 든다면 식비만 30만원은 넘게 나오겠죠.
물도 마셔야 하고 자판기 커피라도 마시려면 알바는 필수일 듯 합니다.14. ....
'16.1.11 7:18 PM (220.86.xxx.131)원룸비50만원 관리비 6만원 용돈 50만원. 106만원이네요.통신비 책값은 별도로 주니까 110만원 넘겠네요
원룸이 학교 바로앞이라서 교통비는 안들어요15. 20년전에
'16.1.11 7:20 PM (110.11.xxx.106)학교앞 하숙비 40 포함 80받았어요
외투 같은 옷, 학원비 등은 부모님이 내주시고...16. ...
'16.1.11 7:21 PM (180.67.xxx.63)쓰고나니 저희가 내놓은집 자식처럼 둔거로 느껴지네요
17. 일단은 그냥 두고
'16.1.11 7:24 PM (175.197.xxx.40)생활비 가계부 정리해서 정산해보자고 하세요.
그래야 아이도 돈의 규모를 파악할 수 있죠.
술을 사먹건, 친구랑 놀러다니건, 있는대로 써야 너두 파악이 되고 조절이 되다는 점을 주지시켜주시구요.
3개월, 6개월 단위로 간간히 엄마가 같이 살펴주면 아이에게 도움될 듯.
어차피 책값 많이 들어갈거고, 철마다 옷? 신발? 그런 거 가끔 해주면 되요. 그러면서 애도 집에 한 번 왔다가고.
돈 많이 줘버리면 완전 고삐 풀린 망아지....ㅋ
물론 아이가 청소년기부터 용돈을 규모있게 관리해서 금전관련 개념이 이미 박혀있다면 또 다르겠지만 말이예요.18. ㅁㅁ
'16.1.11 7:26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일단 살아보고 아이랑 맞춰갈일이지요
19. ..
'16.1.11 7:26 PM (218.234.xxx.185)원글님...내놓은 집 자식은 아니죠^^ 한 달에 돈100만원이 적은 돈은 아니니까요.
우리나라가 아주 기본적인 생활하는데도 돈이 그 정도는 든다는 거네요.
외국 아이들은 대학들어가면서 독립하고 그럴 수 있는 게 기숙사 잘 되어 있고
알바가 시간당 1만원이 훨씬 넘으니까 알바만 해도 생활리 가능하죠.
하지만 우리나라는 그게 쉽지가 않아요.
무리해서 알바 두어개 뛰었다간 학점관리 어렵죠. 몸이 넘 힘들 테고요...20. 요건또
'16.1.11 7:27 PM (182.211.xxx.176)일단 지금 책정하신 한도에서 한 학기 4개월 정도 살게 해보세요. 학생도 돈관리를 해봐야 뭐가 필요한지 알게 되고 부모 입장에서는 처음 살림 내면 뭐 하나라도 더 사게 되서 첫지출이 크니 처음부터 돈을 높이 상정하면 서로 힘들 겁니다. 백만원 내에서 살아보면서 다음 학기 어느 정도 올릴지는 한 학기 후 협의해보시면 죌 듯 합니다.
콜라 한 잔 커피 한 잔 마음 놓고 못마셔서 속상해 하고 뭐 그러긴 할 겁니다.
저는 김치 외에 반찬 보내는 것보다 그냥 구내 식당에서 밥 사먹거나 학교 앞 백반 집에서 쿠폰으로 밥 대놓고 먹을 데 잇나 알아보는게 나을 듯 합니다. 반찬으로 보내주면 보내는 사람도 힘들고 돈은 돈대로 드는데 대학생들 도서관에서 공부하다보면 (원룸 답답해서 집에 잘 안 있음) 집에 와서 밥 해먹기 애매해서 그냥 버리거나 친구들 몰려와서 한 끼에 다 먹거나 생활에 균형이 안 생깁니다. 그냥 집에는 쌀과 햇반과 물과 김치만 딱 두고 학생 식당 이용하고 집에서는 초간단으로 먹는게 더 절약하는 듯 합니다. 여른에는 벌레도 많이 생기구요. 빨래 널 공간이 부족해서 방에 빨레 널고 그 안에서 밥 먹고 해야 한다면 정말 더 힘들거구요...21. 충분
'16.1.11 7:28 PM (112.173.xxx.196)할것 같은대요.
월세 관리비 (전기 수도 기타 인터넷 요금 등등) 10 잡고 식비 혼자서 아끼면 30 충분하고..
본인 알바해서 몇십 벌고 그럼 괜찮을 것 같아요.
넉넉하게 주기 보다는 조금 빠뜻하게 주는게 소비습관 잡는데도 도움 되구요.22. ᆢ
'16.1.11 7:28 PM (27.124.xxx.171)월세 용돈 110만원주고요
2주에 한번꼴로 장봐서 배달시켜주고 전기세 휴대폰 다내주고 의류및가방 다 사줘요
여자아이라서 철철이 옷값은 무지 많이 들어가네요23. ..
'16.1.11 7:30 PM (180.67.xxx.63)남자아이라 옷값은 덜들텐데 이놈이 또 고딩때부터 여자는 조좋아해서 농담삼아 더치페이하는여자 만나라고 했지만.ㅜㅜ암튼 조언감사합니다
24. //
'16.1.11 7:33 PM (118.33.xxx.1)알바해서 50 벌고, 제 카드 준것 매달 30만 정도씩 결제.
입학하면서 장학금 들어 온 목돈 통장을 줬는데
모자라서 솔솔 빼 쓴다네요.
80~100만 사이 쓰느 것 같아요.
옷이나 책은 제가 사 주는 경우, 본인이 사는 경우 섞여서 통계 내기가 애매.
지난달부터 좀 줄여서 제 카드 20만 안으로 쓰겠다네요.
여튼 원글님은 원룸비까지 내셔야하니...
아들 알바하라 하세요.
부모가 너무 다 해줘도 모릅니다.
게다가 학교앞이면 교통비는 안들지만
친구들이 밤늦게 많이 찾아올거예요.
1학년때 어짜피 공부 안해요.25. 알바가
'16.1.11 7:33 PM (39.124.xxx.115) - 삭제된댓글꾸준히 있는것도 아니라 빠듯하겠네요.저희는 월 69주는데 거기서 차비.핸드폰요금.티셔츠정도 사입어요
26. ㅇㅇㅇ
'16.1.11 7:36 PM (211.237.xxx.105) - 삭제된댓글제목을 잘못쓰신거예요. 이건 생활비잖아요. 용돈개념이 아니고.
전 통학하는 아이 용돈 백만원 준다는줄 알고 놀랐어요.
통학하는 딸도 용돈 30만원은 넘게 씁니다. 물론 교통비 포함이고요.
옷 휴대폰값 이런 저런 큰 비용(학기초 책값 엠티비)같은건 제가 거의 내줍니다.
저희 아이도 과외알바도 하는데 용돈 쓰라고 카드 한장 줬어요.
과외비 들어오는건 본인이름으로 적금 들어주고요.
여학생이고 밥먹고 교통비만 내는데도 3~40 씁니다. 생활비까지라면 모자랄듯요.27. ㅇㅇㅇ
'16.1.11 7:37 PM (211.237.xxx.105)제목을 잘못쓰신거예요. 이건 생활비잖아요. 용돈개념이 아니고.
전 통학하는 아이 용돈 백만원 준다는줄 알고 놀랐어요.
통학하는 딸도 용돈 30만원은 넘게 씁니다. 물론 교통비 포함이고요.
옷 휴대폰값 이런 저런 큰 비용(학기초 책값 엠티비)같은건 제가 거의 내줍니다.
저희 아이도 과외알바도 하는데 용돈 쓰라고 카드 한장 줬어요.
과외비 들어오는건 본인이름으로 적금 들어주고요.
여학생이고 학교가는날 점심밥 학교에서 먹고 교통비만 내는데도 3~40 씁니다. 생활비까지라면 모자랄듯요.28. ...
'16.1.11 7:37 PM (59.12.xxx.35)월세 포함이면 딱 적당하네요. 월세 전기 수도 가스 등등 포함이니.
29. ㅇㅇㅇ
'16.1.11 7:39 PM (211.237.xxx.105)저희 아이도 스카이 다니고 과외알바 하지만 대학생이 연줄없이 과외알바 잡는거
쉽지 않습니다. 그것도 지방에서 상경해서... 꾸준히 과외 알바하는거 어려워요.30. ,,,
'16.1.11 7:42 PM (1.132.xxx.203)여기 글쓰신 부모님 아이들이 부럽네요,,, 저는 부모님께 등록금외에는 거의 못받았었는데,,근데 알바하면 그만큼 확실히 공부에 소홀하게 되긴하더라구요,, 근데 또 부모님 도움안받은덕분에 독립심이 워낙 강해져서,, 30대인지금은 혼자 외국와서 잘먹고잘살고있긴하네요~ㅎㅎ
31. 워메
'16.1.11 7:43 PM (175.223.xxx.139) - 삭제된댓글인서울은 물건너 간거 알지만
동네에 있는 학교 갈수 있게 기도 해야겠어요.
집에서 따순밥 먹고 가까운 학교 다니는거랑
비교하면 도대체 얼마 차이나나요?
중고딩 사교육학원비 타령할게 아니었나바요?32. ..
'16.1.11 7:54 PM (115.136.xxx.131) - 삭제된댓글순수 용돈만 60 이상 씁니다
생활비로 60은 좀 적은듯 싶네요
여학생이라 옷값 화장품 미용실값이 상당해요
술값은 안들지만
취미 생활도 하고 문화 생활도 하고 그려려면 반드시 알바해야겠네요
요즘 학점 잘따고 취업 공부하느라 학년 올라갈수록 알바 안하고
공부에 전념하는 학생 많아요
신입생때는 그럭저럭 살겠지만 갈수록 부족하다 할거에요
참 책값도 만만치 않아요33. ......
'16.1.11 7:54 PM (203.226.xxx.163)그런데요, 쓰신 것만 보면 빡빡한가 싶다가도 제가 쓰는 거 계산해 보면 그렇지도 않기도 해요
저는 혼자 사는데 주거비는 원글 속 아드님이랑 같고
거기에 전기 수도 가스(도합 6만 이내)
휴대폰(4만 이쪽저쪽) 교통비까지 총 15만 이하
여기까지 55만
그리고 식비 용돈- 주로 먹는 데 쓰는 게 한 30되는데 좀 초과할 때도 있고요
거의 모든 끼니를 집에서 해먹는 편이지만
가끔 맥주, 비싼 커피도 마시고 가끔 또 초밥 같은 거 사먹어요
치킨 같은 배달음식은 거의 안 먹고요
삼겹살 같은 거 집에서 구워먹고
먹고 싶은 건 거의 다 먹고 살아요
그래도 30이면 그럭저럭 쓰는데요
하루 두 끼 먹어서 그런가. 아침을 거의 안 먹거든요. 아끼려고가 아니라 원래 적게 먹어도 살찌는 체질이라.
그 외 드는 돈이 옷값 문화생활 책값 그런 건데
저야 제가 버니까 초과해 쓰기도 하는데요.
옷은 자주 안 사고 대략 한달에 110 이내에서 모든 비용이 끝나게 하려고 신경 써요
화장품은 각종 브랜드 빅세일할 때
한 6개월에 한 번 정도씩 하잖아요, 그럴 때 사놨다 쓰고 그러죠.
용돈이 문제가 아니라 생활 자체가 100에서 110 안에서 가능은 해요
게다가 부모님이 비싼 외투나 가방, 신발, 비싼 전공책 같은 거 지원해 주신다면
알바 안해도 매달 100이면
저같으면 고기 구워 먹고 회 사 먹고 가끔은 와인이랑 커피 사 마시고 배뚜드리고 살 수 있는 돈인데요....
그렇다고 제가 초절약하고 살지 않거든요.
처음부터 너무 돈돈 조이시거나 막 넉넉히 주지 마시고
종이에 지출항목을 쭉 쓰고 규모 있게 지출하는 법을 가르쳐 주세요.
돈 주는 것보다 잘 쓰는 법 가르쳐 주는 게
부모가 해 줄 수 있는 진짜 좋은 가르침인 것 같아요.
저는 혼자 익히느라 힘들었거든요.
부탁드리는데
지금이 바로 인생 경제교육의 적기예요.
영리하게 돈 쓰는 법(수전노같이 아끼는 법이 절대 아니라요!!!)을 꼭 가르쳐 주세요.
패딩 같은 것도 4-50만 원 돈 하는 걸 아울렛 가서 5만 원에 건지는 법,
마트 할인쿠폰으로 장 봐서 2주일 정도 신나게 집밥 해먹는 법,
시간 날 때 간단한 메뉴 만들어 얼려놓고 바쁠 때 냉동실에서 꺼내 척척 데워 먹는 법
그런 거요~~34. 여인2
'16.1.11 7:54 PM (112.152.xxx.66)월세 포함이면 정말 빠듯할 거예요...뭐 하나 사고나면 밥 제대로 못 먹을 수도ㅠ아마 따로 아르바이트 해야 할 것 같아요.
35. ..
'16.1.11 8:00 PM (112.148.xxx.2)이래서 자식 잘 되려면 대학 이후에 부모가 서포트해줄 수 있느냐가 관건.
36. 돈없이 고민하는 것도 경험
'16.1.11 8:05 PM (175.197.xxx.40)돈의 소중함도 꺠닫고 왜 돈 벌어야 하는 것도 깨닫고,
이런 경험은 한살이라도 어릴 때, 그래도 부모 품에 있을 때 하는 게 아이에게 좋음.
왜냐하면 그나마 힘들면 부모한테 달려가면 된다느 거 알잖아요? 아직 학생이니까 이상하다고도 생각하지 않고 부끄러움도 덜해요.
이런 경제적 궁핍을 졸업반이나 30 다되어 깨닫는다고 봐봐요, 그 10년을 허송세월 보낸 거예요.
대학생이면 졸업 후 뭘 해야겠구나, 스스로 몸소 깨닫는 거는 잊기 어려워요. 산 교육임.
어리다고 돈칠로 쳐발쳐발해봐야 평생 자식 뒷수발댈 수 있는 거 아니라면 그냥 애가 고생도하면서 딩굴게 둬봐도 나쁘지 않아요. 온실의 화초는 계속 온실에서밖에 못 살음. 아니 내놔도 살아남는 놈도 있겠죠. 아님 죽거나. 그걸 온실에 너무 적응해버리기 전에 단련 시켜야 된다는 거예요.
온실에 완전 적응해버려서 생존력 제로가 되어버리면.....그 아이 인생 부모가 평생 책임 못지니까. 생존력 왕성한 시기에 밖에도 내놨다가 온실에도 넣어뒀다가 들판에서도 생존할 수 있게 단련시키는 게, 통상 자식보다 일찍 죽는 부모가 자식에게 주는 선물이라고 봅니다.37. 줄이는 게 어렵지
'16.1.11 8:07 PM (119.25.xxx.249)줄이는 게 어렵지 늘리는 게 뭐 어렵겠습니까. 좀 빠듯하게 시작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부모님들도 다들 절약하며 사시잖아요. 부족함을 느껴야 본인의 지출도 파악해보고 하지요. 부족하면 아르바이트도 좀 하구요, 이 정도 지원해 주시는데 공부에 지장이 갈 정도로 아르바이트 할 필요는 없겠는데요. 전공 공부만 공부가 아니잖아요. 시간과 돈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습관을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38. w.w.w
'16.1.11 8:13 PM (121.183.xxx.152) - 삭제된댓글월세용돈 100만원 주고요 전화비와 관리비는 제가 내줍니다
반찬 매주 2주마다 만들어 보내고 과일 보내구요
겨울코트 같은거는 사주고 싼옷은 용도에서 사입어요
알바는 방학때만 합니다 학점과 친구관리가 어려워요 알바하면 친구모임 등 대학생활에서의 중요한 인맥관리가 안돼요 지방학생은 특히 학교앞에서 자취하면 지방애들하고만 어울리기 쉬워요39. 제경우
'16.1.11 8:15 PM (125.142.xxx.106) - 삭제된댓글신촌
월세60(여자아이라 보안 괜찮은곳 찿는데 월세가 좀 쎄네요)
생활비 50 카드 줬어요
카드는 책,학원비나 옷같은거 사라고 줬는데 30정도 쓰네요
토탈 140정도
저는 알바 하지말고 취업에 필요한 공부에 올인하라고 했어요40. 서울
'16.1.11 8:25 PM (121.144.xxx.191) - 삭제된댓글여학생인데 월세는 내가내주고 관리비포함 65만원줍니다
관리비가 약8만원정도 나오고 나머진알아서 씁니다
쌀 ,김치등밑반찬은 가끔보내주고요
조금부족하개주고 명절날 용돈받는걸로 사고싶은것삽니다41. ᆢᆞ
'16.1.11 8:39 PM (175.223.xxx.243)월세60 관리비등 공과금 따로 주고
용돈은 120 줍니다.
차가 있어서 기름값과 옷값은 용돈에서 해결.
좀 남는 눈치에요.
방학때 남는 용돈으로 해외여행 가던데요.42. 전
'16.1.11 8:48 PM (222.236.xxx.133)일본으로 보내는데 첫 달 임대료만 내달라고 하더군요..
나머지는 자기가 알아서 하겠대요.
남편이랑 일단 두고보자고 했어요.
정 힘들면 도와달라고 하겠지만 그 전까지는 한 번 알아서 해보라고 하려구요.43. 참고로 미국인데
'16.1.11 9:02 PM (73.211.xxx.42)기숙사가 잘 되어 있는게 아니더라고요. 중부 대학인데 기숙사비 1년에 15,000불이고 그것도 학기중에만 해당되서 방학에는 기숙사에서 나와야 해요.
44. ..
'16.1.12 3:54 AM (202.228.xxx.2)알바 없이 살기에는 좀 빡빡한가 싶기도 한데 월 100이 작은 금액은 아니고요.
일단 그걸로 규모있게 생활해 보라고 하세요. 수입 규모에서 지출 규모를 맞추고, 더 원하는게 있다면 자기가 벌어서 사는 법을 배워야한다고 생각해요45. ㅁㅁ
'16.1.12 8:43 A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재미있는 사실
아이들용돈부분에선 50준다 백준다
자랑모드
그러다가 남편용돈얘기나오면
백쓰면 미쳣냐
난 내남편은 이십도 남겨서 내선물 사준다 등등 ㅠㅠ46. 광주땍
'16.1.12 1:24 PM (183.105.xxx.110)울 딸도 거기서 졸업했어요~
4년 아니 7년 동안 월세40~60
생활비60~80정도
보냈었네요
그래도 항상 감사하다고 합니다
15년 연말에 취업해서 그날로
만세 삼창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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