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애가 여섯살 되니까 이제 살만 해요.
막달까지 토해가며 회사 다녔고 베이비시터 열전...
아이 정서, 건강, 교육....
지금도 매일매일 칼퇴하고 집에 가서 놀아주고요.
그런데 둘째 둘째 하는 남편과 아이 시댁 정말;;;
1. gg
'16.1.11 6:18 PM (116.36.xxx.233)저도 첫째.. 참... 힘들었어요.
그래도 둘째는 제가 너무 원해서 낳았구요. 둘째는 정말 첫째랑 성격이나 기질이 정반대인데 힘든거 하나없고 이쁜짓만해요.
잘 생각해보세요. 늦으면 갖고 싶어도 못갖는 경우가 많아서 잘 생각해보고 결정하세요.2. ++
'16.1.11 6:20 PM (118.139.xxx.93)외동으로 끝낼 거 아니면 빨리 낳으세요...
터울 많은거 별로더라구요...
여자 워킹맘은 참 힘들어요....3. ...
'16.1.11 6:22 PM (183.98.xxx.95)숨돌릴만하면 학교생활시작이라.. 또 어려워집니다
4. ...
'16.1.11 6:31 PM (223.33.xxx.162)이건 두사람의 능력문제죠.
남편더러 무턱대고 많이벌어오라고하는것과
아내더러 애 많이 낳아 키우라고 하는거
비슷한듯.
서로 잘 합의보세요.
터울 많이지는건 정말 더힘들어요.
터울이라도 작으면
초반에 좀 고생하면 애들끼리 놀고
서로 의지라도 되는건데...
6,,7세 이상차이되면 그도 아닌듯5. 저는
'16.1.11 6:34 PM (175.223.xxx.202)외동도 좋아요...
6. ..
'16.1.11 6:37 PM (125.177.xxx.193)아니 둘째 낳을 생각 없어서 글 쓴 사람한테
빨리 낳으라니 잘 생각해보라니 진짜 ㅋㅋ
이러니 오프라인으로 얼굴 보는 사람들한테는 얼마나 생각없이 둘째낳으라 할까.
그리들 이쁘면 자기나 생각없이 둘째 셋째 넷째 낳으시던가..7. 숨고를만 하면 다시 시작됩니다.
'16.1.11 6:42 PM (221.146.xxx.144)학교 들어가서 성적 받아오기 시작하면 그때는 공부와의 전쟁이 시작됩니다. 공부습관 잡을 만 하면 또 사춘기 오구요...
8. 참고로
'16.1.11 6:50 PM (175.223.xxx.202)남편 40대에 월급 3백만원대고
지병이 있어서 언제 어떻게 될지 늘 걱정입니다.
제가 회사 그만두는게 옵션이 아닌데 회사를 다니면서 도저히 아기를 낳아 키우기 어려워요 저도.9. 워킹맘
'16.1.11 7:54 PM (182.226.xxx.200)저도 막내가 6살 되니까 살 것 같아요
우리 이제 즐겨요 ㅎㅎ10. 돌돌엄마
'16.1.11 8:57 PM (112.149.xxx.130)첫째가 6살이고 워킹맘이면 둘째는 솔직히 맘 접어야죠.. 누가 맡아서 키워주는 거 아니면요..
잘 생각하셨어요! 피임하면서 안 생기는 척 하세요.11. 정말
'16.1.11 9:20 PM (211.206.xxx.239)6살 되니 정말 한갓져지더라구요. 어딜 가도 아이가 짐이 아니라 같이 구경하며 같이 장난칠수 있는 수준에 음식도 거의 구애없이 먹을수 있구요. 계속 일하실거면 둘째 절대 안되죠. 잘 생각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