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녀가 대학생이상이 되면 부모는 어떤 고민을 할까요

고민 조회수 : 3,173
작성일 : 2016-01-11 18:03:06

전 아직은 아니지만 곧 닥칠일이라 미리좀 알아두고 싶어서요 

주변 지인분들 포함 언니들을 보니 자녀가 대학생이 되어도 부모와 많이 밀착되어 있음을 느낍니다.

신경을 이것저것 많이 써주고 있더군요 다 컸는데 뭘 그렇게 까지 해야하냐 하니 너두 나중에 겪어봐 하네요

성인자식이라 더 어렵다는 말씀도 하는데

어떤 고민들을 많이 하게 되는지 궁금해요

제 주변인들은 자녀 진로문제, 이성교제문제, 경제적지원 등을 많이 고민하시던데

의외로 대학이후 아이가 뭐에 중독되거나 방에서 안나오는 경우도 있고

대학가서 학교 부적응을 보이기도 하네요 심한경우 갈등수위가 사춘기때보다 더 심각하다고 하구요

부모역할은 정말 끝이 없음을 느낍니다.

사랑주며 공부잘 시켜 대학보내 놓으면 어느정도 부모역할 다한거 아닌가 했는데

또다른 고민들이 많은가 봅니다.

다른분들은 어떤 고민을 하시고 또 어디서 해답을 얻으시는지도 궁금하네요


IP : 182.222.xxx.24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1.11 6:05 PM (194.199.xxx.238)

    군대하고 결혼시킬 걱정을 하게 되지 않을까요? 제 아들은 지금 고3입니다만...

  • 2. ㅎㅎ
    '16.1.11 6:06 PM (175.210.xxx.34)

    뭐 진로문제 이런게 가장 큰 걱정이겠지만, 저희 형님보니 아들이 술좋아하고 친구 좋아해서 매일 술먹고 늦게 들어오거나 집에 왔다가도 오밤중에 기어나가는거 ㅎㅎㅎ
    남편 술마시고 늦게 들어오는것도 짜증나는데 아들까지 그런다고 미치겠다고 하시대요 ㅎㅎ

  • 3. ...
    '16.1.11 6:11 PM (222.233.xxx.9)

    취업이요...
    적성맞는 일 찾아 보람찾으며 살수있기를 바라는 맘이에요...그렇게 제 앞길 찾음 종자돈 좀 해주고
    그담부터 애들에게 폐 안되게 살아야겠다...
    이런 고민?

  • 4. ....
    '16.1.11 6:11 PM (220.86.xxx.131) - 삭제된댓글

    취업이 걱정되죠.명문대 다니는데 요즘 워낙에 취업이 힘들다고 해서요.고시공부하면서 3년안에 패스하는 목표로 하고 있는데 부모된 입장에서 쉬운 공부가 아니니 걱정이 많이되요.본인은 가능성 충분하다고하지만 그냥 시험도 아니고.

  • 5. ㅇㅇㅇ
    '16.1.11 6:17 PM (211.237.xxx.105)

    대학생되었고, 어른 되었다고 해도 부모눈엔 여전히 아이죠..
    겉으로 표야 안내지만 어쩔수 없이 그런맘이 좀 들어요.
    저희 어머니들도 마흔 쉰넘은 아들에게 또는 딸에게 차조심해라 하잖아요.
    저는 딸이 대학생인데 딸이라서 그런지 저녁까지 친구 만난다 해도 걱정, 학과 공부하는것도
    너무 힘들어보여서 걱정이고, 그냥 다 걱정이에요.

  • 6. ...
    '16.1.11 6:20 PM (183.98.xxx.95)

    취업과 결혼이죠
    인륜지대사라고 하는 결혼이 가장 힘들다고 하시네요
    그 뒤 이혼 않고 잘 살고 ..

  • 7. ..
    '16.1.11 6:31 PM (1.233.xxx.172)

    딸래미 대학가서 남친생겼다하면 심장이 쿵 내려앉는다네요
    어떤 놈일지 걱정되서요 ㅋㅋ

  • 8. 울딸
    '16.1.11 6:53 PM (1.235.xxx.52)

    대학교 1학년인데요~ 물수능 땜시 원하는 학교보다 좀 못한데 갔는데요 친구들과 안만나고 학교 끝나고 바로 오면 애가 학교에 적응못하나 걱정이고 애들하고 어울려 매일 술 마시고 다니면 늦게 다녀 걱정이고...
    대학교만 들어가면 걱정 끝~~~인줄 알았는데 실상은 아니더라구요
    아마 결혼해도 그렇겠지요?
    부모로 자식걱정은 끝이 없을거 같아요

  • 9. 왜다들
    '16.1.11 7:12 PM (112.173.xxx.196)

    자식 걱정을 이리 하는지.. 이래서 어디 죽을 때 눈 편안히 감겠나..

  • 10. 왜다들님
    '16.1.11 7:37 PM (203.128.xxx.165)

    자식걱정 거둘때가 곧 죽음을 받아들일때쯤일듯요~
    저희어머니,임종 이틀전
    이제와서 다 어쩌겠노.다놓고 훨훨 날아가야제~
    그말씀하시더니 혀도 굳고 혼수상태...그리고 정말 떠나셨어요.
    투병중에도 내내 오십 다 된 자식들 걱정만 하셨죠.

  • 11.
    '16.1.11 8:09 PM (61.74.xxx.54)

    그 나이쯤이 불면증도 있고 취업걱정하다보면 잠이 안온다고 하시더라구요
    이성교제하면 상대아이가 맘에 안들어 맘고생하는 경우도 있고 전공 안맞아 방황하는 아이도 있고
    게임에 빠지거나 고등까지 달려온 아이들도 시간관리 안하고 생활 엉망이라 걱정하는 어머니들 많더라구요
    자식일이란게 그런거 같아요
    끝이 없지요

  • 12. ㅇㅇㅇ
    '16.1.11 8:31 PM (121.144.xxx.191) - 삭제된댓글

    내눈엔 아직 어린티가 나서 물가에 내놓은 아이같지만
    나도 그나이때는 부모의관섭이 참 싫었기에 표안나게 할려고 하긴하는데
    나는 오히려 그젊고빛나는시절 뭐라도하라고 합니다
    얼마나 아름답고 좋은시절인지 아니까요

  • 13. ....
    '16.1.11 8:35 PM (222.108.xxx.30)

    전역하고 복학할건데 벌써부터 취업 걱정이요.
    취업이 해결 되어야 결혼도 생각하지 않을까요...

  • 14. 모태솔로
    '16.1.11 11:18 PM (180.230.xxx.39)

    아들 딸 땜에 잠도 못 잡니다.오죽하면 이제 3학년되는 딸애랑 제가 아는분 자제랑 미팅주선도했는데 칼같이 에프터 거절하더라구요.학교에서 칼귀가 ,주말이나 공휴일 방학엔 집안 붙박이..영화나 외식은 엄마랑가자하고..홧병나기 일보 직전입니다

  • 15. 음......
    '16.1.12 1:46 PM (50.178.xxx.61)

    "공부만 해서 순진한 우리 아들, 여시같은 된장녀한테 꼬임당할까봐 걱정." 뭐 이런거 아니겠어요?
    제가 그렇다는 것이 아니라 잘난 아들 두신 어머님들 이런 걱정 할듯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9364 시어머님들~ 며느리에게 동영상 왜?? 28 궁금 2016/01/17 5,314
519363 더민주, 내일 선대위 구성…김종인 "선대위 가동되면 文.. 6 빨간문어 2016/01/17 956
519362 중국과 대만 관계 쉽게좀요ㅠ 15 ㅇㅇ 2016/01/17 3,341
519361 9988 강화약쑥 드셔본분 계시는지요 1 2016/01/17 1,105
519360 개가 너무나 큰 위안을 주네요. 22 호호 2016/01/17 4,159
519359 남자의 첫사랑 진짜 오래가는거 같아요. 9 .. 2016/01/17 6,832
519358 에피큐리언(?)도마 사용하시는 분 계세요?? 3 살림초보 2016/01/17 3,216
519357 [청소중] 아래 김의겸글 건너뛰세요.. 13 .. 2016/01/17 723
519356 분양권 프리미엄 .취득세 과세한다네요. 3 ..... 2016/01/17 2,467
519355 주말이 즐거우신분 있나요?? 7 인생.. 2016/01/17 1,393
519354 노무현 2배의 학습능력…문재인의 경제 실력은? 24 김의겸 2016/01/17 1,805
519353 식후 193 당뇨일까요? 12 ??? 2016/01/17 4,609
519352 중등아들 공부? 미치겠어요 4 사춘기 2016/01/17 2,618
519351 바르면 화사한 썬크림 추천해주세요 7 dd 2016/01/17 2,641
519350 미드 다운받는법...도와주세요 6 50대아줌마.. 2016/01/17 2,376
519349 1년넘은 냉장보관한 이스트가 빵 발효가 잘되는데요 2 2016/01/17 950
519348 이웃 선물 조언해주세요. 5 ... 2016/01/17 1,011
519347 급질)연말정산 담당자분이나, 자료동의 관련 아시는 분 좀 알려주.. 5 ........ 2016/01/17 1,067
519346 믹서기 추천해주세요 3 ㅇㅇ 2016/01/17 1,743
519345 복면가왕 같이 봐요~~ 25 .. 2016/01/17 2,406
519344 케이블 티브이 볼수 있으려면요? ... 2016/01/17 320
519343 충격 박보검 이현우가 동일인물이 아니었네요 20 깜놀 2016/01/17 5,752
519342 여중생 교복 아이비,엘리트 둘중에 애들한테 인기있는 교복은 뭔.. 8 마나님 2016/01/17 1,698
519341 김대중, 노무현도 해내지 못한 리더십을 구현한 문재인 37 안민석 더민.. 2016/01/17 2,178
519340 마트내 화장품매장에서 일해요 16 취업 2016/01/17 6,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