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외 여행은 어느 포인트에서 좋타~~~라고 느껴야하나요?

... 조회수 : 2,839
작성일 : 2016-01-11 17:24:50
정말 몰라서 여쭤봐요
어디서 어떻게 뭘 좋타라고 느끼는건가요?

나이 사십 중반인데
국내 여행도 사실 좋았다보단
운동 잘햇다정도에서
만족감을 느끼는듯합니다


유럽을 댕겨오면 좋을까요?
IP : 116.123.xxx.250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6.1.11 5:27 PM (125.187.xxx.204)

    어디어디 다녀오셨어요?
    일단 홍콩, 일본, 중국 더 나아가 뉴욕 등등의 도심은
    그냥 서울이랑 그닥 별 차이 없어 감흥 없구요.
    전 자연경관에 엄청 감동받는 사람이라
    외국 나가서 보는 웅장한 자연모습 보면 눈물 나올정도로 좋아요.
    그리고 도시 이런데보다 옛건물 많이 볼 수 있는 곳 가면 좋다는 생각 들구요.

  • 2. 일상탈출이죠
    '16.1.11 5:28 PM (182.211.xxx.201) - 삭제된댓글

    나랑 다른 생각 다른 생활 다른 문화에서 사는 사람들 보면서 조금더 사고를 넓히는 것도 유익이구요.
    엄청난 자연 앞에서 조그만 내 존재를 다시 확인 하는것도 유익이구요.
    맛있는 음식 먹으면서 감탄하는 것도
    아는 만큼 보이는것인듯 자기 사고의 크기대로 받아들여지는듯해요.
    그렇다고 제가 뭐 대단한 인간은 아니지만 내가 사는 생활에 다른 세계를 알게되는것이 좋습니다.

  • 3. ㅇㅇ
    '16.1.11 5:29 PM (221.132.xxx.18)

    아예 여행을 좋아하지 않는 성향일수도 있고...
    해외도 휴식(예: 동남아), 자연경관(예: 스위스), 유적지나 관광지(이탈리아) 등 본인의 성향에 따라 매우많이 갈리죠~

  • 4. ...
    '16.1.11 5:29 PM (39.121.xxx.103)

    전 여행준비하면서부터 좋아요...어행지에 대해서 공부하고 알아보고..호텔예약하고 맛집예약하고..
    공항가고..기내에서도 좋고..여행지에선 그냥 다 좋아요^^
    현실에서의 답답함과 조급함..걱정거리 잠시 내려놓을 수있어 좋고..
    낯선 환경에서의 그 향기도 좋고..
    근데..여행이든 뭐든 그게 좋은 사람이 있고 그저그런 사람이 있고 그런거라 생각해요.
    전 직업으로도 해외에 나가는 직업이였는데 그래도 나갈때마다 가슴뛰었거든요.
    십몇년을 일했는데..^^ 그 후에도 여행은 그냥 막 좋아요..

  • 5. 사람마다
    '16.1.11 5:30 PM (71.218.xxx.38)

    다르지 않을까요?
    저같은 경우는 웅장한 자연이 그대로의 모습으로 잘 보존되어있는 여행지에서 가장 큰 감동을 느낍니다.
    어떤분들은 거대한 건축물이나 예술적인면에서 감동을 받으시겠죠.
    어떤분들은 그저 항상 봐오던 풍경과 다른 모습을 본다는것만으로도 여행의 즐거움을 느끼실거고요.
    어떤분은 내가 교과서에서 혹은 책에서 듣기만하던곳을 직접 방문해서 내눈으로 본다는 사실만으로도 벅차고 감동스러우실거고요.
    님은 왜 여행을 하시는지요?
    여행의 목적따라 다르지 않을까요?

  • 6.
    '16.1.11 5:32 PM (175.209.xxx.160)

    좋다고 느껴야 하는 건 아니죠. 이건 설명할 수 있는 게 아니고 본인이 가보고 좋으면 좋은 거고, 감흥 없으면 안 가면 됩니다. 참고로 저는 대부분의 여행지는 다 좋아요. 자연경관이든 북적이는 도심이든.

  • 7. ...
    '16.1.11 5:33 PM (220.79.xxx.192) - 삭제된댓글

    전 식당 가면 기분 좋아요. 익숙치 않은 냄새와 다양한 인종이 섞여있고 의자 테이블 내부 인테리어도 이국적이고 ㅎㅎㅎ. 영국에 몇년 살아서 그때 유럽 엄청 돌아다녔어요. 평발이고 걷는거 싫어해서 주로 앉아서 느낌을 받는 편입니다. 유적지도 좋았지만 작은 카페테리아 우아한 레스토랑.... 이런데서 여행의 묘미를 느꼈네요.

  • 8. ..
    '16.1.11 5:37 PM (14.38.xxx.247)

    준비하면서 부터 좋던데요. 준비할때는 들뜨고
    비행기타고 이륙하면 이륙하는대로.
    도심은 특이한 가게나 소품샵, 독특한 음식이나 그지역만의 톡특한 분위기도 좋고
    호텔에서 자는거.. 조식먹는거 다 좋아요 ^^
    웅장한 자연은 그 나름대로 좋고

  • 9. 그게
    '16.1.11 5:39 PM (180.65.xxx.174) - 삭제된댓글

    여행도...

    젊을 때 가는게 얻을 것도 많고 배울것도 많고..^^;;

    저도 40대 중반..

    이젠 귀찮아서 해외 나가는거 싫어요..

    편하게 국내에서 느긋하게 다니는게 좋아요.

    전 4년여 해외생활(유럽, 미국) 뿐 아니라..

    학창시절부터 정말 이나라 저나라 수고 없이 다녔는데요..


    나이드니...여행마저도....그저 그런..

  • 10. ..
    '16.1.11 5:50 P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공항도착부터 면세점 구경거쳐 뱅기탑승해 기내식먹고 내가고른호텔에 여정풀고 색다른 그나라의 문화접하고 쇼핑할때 그리고 그나라만의 특색있는 문화나 자연혼경 구경하기
    사진찍을때..등등 해외여행은 넘 좋아요

  • 11. ..
    '16.1.11 5:50 PM (115.136.xxx.131) - 삭제된댓글

    비행기 탈때부터 긴장되고 좋아요
    외국에서 낯선환경에서 보고 느끼고 경험하고 일상이 아닌 모든게 좋아요
    새로운 사람 만나는것도 좋구요
    근데 집에 돌아와 내방에 누우면 제일 좋아요
    돌아와서 쉴곳 있어서 ㅋㅋ

  • 12. ㅋㅋ
    '16.1.11 5:56 PM (174.21.xxx.18)

    자연경관이랑 경치가 많이 다른 거 보는게 좋아요
    그 중에서 정말 최고의 뷰포인트를 찾게 되는데
    그게 나중에 되새겨보는 여행의 클라이막스가 되요

  • 13. ...
    '16.1.11 6:00 PM (122.34.xxx.220)

    저도 여행지는 다 좋아요. 해외건 국내건..
    새로운 곳 내가 밟는 곳이 새삼 경이롭다는 느낌이요.
    평소엔 집순이도 좋고요. 여행가면 여행지가 좋고요.

  • 14. ....
    '16.1.11 6:02 PM (210.97.xxx.128)

    저는 동남아 신혼여행이랑 제주도 몇 번 갔다온게 다인데
    가방 끌며 현관 밖 나서는 순간부터요
    신혼여행때 신혼집에서 하루 자고 다음날 남편이랑 손 잡고 설레여하며 집 앞 공항버스 정류장으로 가방끌며 걸어 간 그 순간을 잊을수 없네요
    처음으로 해외 나가보는거였거든요
    저는 이상하게도 집 앞에서 출발하고 비행기 내려서는 순간까지가 넘 좋았네요

  • 15. 저는
    '16.1.11 6:18 PM (1.236.xxx.90)

    여행가기로 결정하는 그 순간부터 좋아요.
    일단 여행을 혼자 하거나, 맘에 맞는 사람과 해요.
    혼자갈 때 아니면 함께가는 사람에게 최대한 맞춰서 스케쥴을 짜요.
    그러면 여행내내 즐겁고, 덜 힘들더라구요.

    가끔 저같은 성향의 지인과 어쩔수 없이 여행을 가야 하는 순간도 있어요.
    모임에서 단체로 가는거니까... 사설 패키지랄까??
    그럴땐 그냥 모든걸 내려놓고... 따라다니기만 해요.
    여행지 정보라도 하나 보면 내가 가진 정보와 패키지가 비교되니까...


    해외에서 몇 년 살았어요.
    이민이 아니었기에... 하루하루가 여행이라서 너무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 16. dd
    '16.1.11 6:19 PM (121.166.xxx.208) - 삭제된댓글

    여행은 지금 내자리로 멋지게 잘 돌아 오기 위해서가 좋은 것 같아요.
    유럽 몇달간 돌다가 어느 순간 거기가 거기 같고 의미 없이 나 여기 갔었네..하기 위함은 아닌가 생각해 본 일이 있네요.

  • 17. .....
    '16.1.11 6:22 PM (58.233.xxx.131)

    저도 결정하는 순간부터 너무 설레이고..
    찾아보고 뒤적거리는것도 좋고.. 자유여행이면 루트짜때 머리 뽀개지지만 나름 여길 가는구나 하면서도 좋죠.
    더불어 비행기타러 공항가도 좋고 뱅기타는 안에서도 좋았네요.
    평범한 일상을 벗어나 자주 접하지 못하는 새로운 곳을 간다는게 참 좋더라구요..
    특히 자주 못간다고 생각하니.. ㅎㅎ

  • 18. 전,,
    '16.1.11 6:25 PM (112.167.xxx.89)

    추울 때 더운 나라에 가거나 더울 때 서늘한 곳에 가서 지내는 게 좋구요,,
    공항 밖으로 나가는 순간 훅 밀려들어 오는 낯선 공기가 대부분 좋아요. 아닐 때도 있지만..
    밤에 별 총총 떠있는 하늘 보며 수영장에 둥둥 떠있으면 행복해요.
    선베드에 누워서 졸다 깨다 하는 것도 좋구요..
    여행지에서 현지 음식이 잘 맞으면 정말 식사 내내 기대감에 부풀게 돼죠.
    음식이 안맞아도 빵이나 치즈, 과일 하나 정도는 특별하게 맛있는 게 있기 마련이라...것도 좋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혼자 호텔 주변 산책하는 것도 좋아합니다.

  • 19.
    '16.1.11 6:47 PM (183.99.xxx.95)

    왜 싫으신 건데요?
    싫다는 표현은 안하셨지만
    좋은지도 모르겠다니까 역으로 여쭤봅니다.
    저 아는사람중에 복숭아 알러지가 있어서 평생 복숭아를 못먹어요.
    그 맛있는 복숭아를 못먹으니 안타깝더라구요.
    그거야 어쩔수없는거지만
    생각보다 인생은 그리 길지않고 여행은 생각에 따라 달라질수도있으니까요.

  • 20. 햇살
    '16.1.11 7:03 PM (211.36.xxx.71)

    낯선곳..낯선 공기 낯선 사람과 낯선 분위기...생각만 해도 좋음....

  • 21. 저는
    '16.1.11 7:13 PM (59.9.xxx.6) - 삭제된댓글

    이탈리아에서 오래 살았고 관광도시에서 살아서 왜 그 사람글이 그렇게 관광객들을 혐오하는지도 이해가 가요. 광광객에 치여서 매번 어달가든 긴줄 서죠, 인파에 치여서 걷기조차 힘들었어요. 일때문에 여기 저기 출장을 많이 더녀서 여행이라면 지겨워요. 비행기 타고 열댓시간 가는것도 지옥이고요...너무 여유가 없었나봐요. 매번 낯선곳에 출장 가면 와 ! 하고 그 아름다움에 감탄하면서 출장 끝나면 남아서 하루 이틀쯤은 돌아봐야겠다 했지만 막상 며칠간의 일에서 오는 피로가 누적되어 끝나자마자 그냥 단숨에 돌아오곤 했지요. 그러나 여유롭게 다시 유럽에 간다면 남불을 구석 구석 돌아다니고 싶어요. 시간에 얽매임없이.
    그리고 한국에 있는 지금은 한국의 멋진곳 구석 구석을 틈틈히 다니고 싶어요.

  • 22. 저는
    '16.1.11 7:16 PM (59.9.xxx.6)

    이탈리아에서 오래 살았고 관광도시에서 살아서 왜 그 사람
    들이 그렇게 관광객들을 혐오하는지도 이해가 가요. 관광객에 치여서 매번 어딜가든 긴줄 서죠, 인파에 치여서 걷기조차 힘들었어요. 그래서 관광지는 질색이예요 (다닐만큼 다녀서 그럴거에요) 일때문에 여기 저기 출장을 많이 더녀서 여행이라면 지겨워요. 비행기 타고 열댓시간 가는것도 지옥이고요...너무 여유가 없었나봐요. 매번 낯선곳에 출장 가면 와 ! 하고 그 아름다움에 감탄하면서 출장 끝나면 남아서 하루 이틀쯤은 돌아봐야겠다 했지만 막상 며칠간의 일에서 오는 피로가 누적되어 끝나자마자 그냥 단숨에 돌아오곤 했지요. 그러나 여유롭게 다시 유럽에 간다면 남불을 구석 구석 돌아다니고 싶어요. 시간에 얽매임없이.
    그리고 한국에 있는 지금은 한국의 멋진곳 구석 구석을 틈틈히 다니고 싶어요.

  • 23. ...
    '16.1.11 7:32 PM (211.228.xxx.24) - 삭제된댓글

    다음 행선지 이런것에 지배 되지않고
    사전 예약이라곤 첫번째 도착지 호텔 뿐,
    어슬렁어슬렁 ~
    낯선 나라, 낯선 도시의 어느 골목이라도
    나는 이방인이 되어
    부딪끼며 음식,사람냄새, 패션 모두가 여행 였습니다.

  • 24. 정답없음
    '16.1.11 9:16 PM (175.197.xxx.40)

    본인이 느껴보고 와주세요. 답이 없는 질문이예요. 왜냐? 사람마다 다 달라요.

  • 25. @.@
    '16.1.12 1:27 AM (220.81.xxx.227)

    공항면세점
    기내식
    호텔 침구
    호텔 조식
    쇼핑
    덤으로 자연경관 문화유저

  • 26.
    '16.2.9 11:19 PM (218.237.xxx.40)

    그냥 어느 한순간, 향기라든가 노을 어떤 느낌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7584 미국쇠고기 싫으신 분들-현실에선 그냥 입닫고 있는게 최고인가요 28 2016/01/14 3,337
517583 주식 요새 장이 좋나요? 4 주식 2016/01/14 1,468
517582 편도선염때문에 잠을 못 자고 있는데요 10 편도선 2016/01/14 3,792
517581 여중생 바지교복은 왜 안되나요? 21 교복 2016/01/14 3,627
517580 이런 메일로 네이버 고객서비스와 연락해보신 분.. 8 ... 2016/01/14 763
517579 허브찜질팩-오븐겸용전자렌지에 돌리면 음식할때 허브냄새 안날까요?.. 4 /// 2016/01/14 887
517578 공주는 왜 눈을 완전히 뜨지 못할까... 49 Gg 2016/01/14 5,674
517577 응팔 예언 6 덕선 2016/01/14 3,655
517576 응팔 주옥 장면 돌려보기 (내용삭제) 1 ㅎㅎ 2016/01/14 1,678
517575 민주당 김광진 의원 왜 응팔 남편 스포했을까요? 2 ... 2016/01/14 1,819
517574 긴급 요청은 아니고, 시민정치마당 사이트 성능 테스트 탱자 2016/01/14 338
517573 ㅊㅏ암 사는게 힘드네요 2 끄앙이 2016/01/14 1,917
517572 섹시하다고 생각되는 남자연예인 있으신가요? 136 ㅎㅎ 2016/01/14 15,135
517571 지펠 프렌치도어 냉장고 4 냉장고 고민.. 2016/01/14 1,139
517570 해왼데, 김동길이 절세의 애국자라며... 3 세상 2016/01/14 607
517569 남자 예상키 165, 호르몬 주사라도 맞을까요? 28 예비중 2 .. 2016/01/14 7,944
517568 옆집 강아지가 저녁내내 신음소리 내며 울고 있어요. 49 눈쌓인겨울밤.. 2016/01/14 8,222
517567 친정엄마 연애 자랑 짜증나서 못들어주겠어요....... 20 짜증나네 2016/01/14 6,030
517566 바람 후 돌아와서 잘 사는 경우 많나요 6 주주 2016/01/14 4,071
517565 바지 좀 많았으면 소원 없겠어요 5 .. 2016/01/14 2,309
517564 소개팅남과 대화할때 너무 어색해요 ㅠ 5 ㅇㅇ 2016/01/14 6,574
517563 위안부 할머니들과 함께하는 전세계연대 샌프란시스코 2차 집회 light7.. 2016/01/14 327
517562 그릭요거트가 너무 달아서 못먹겠는데 1 시판 2016/01/13 1,066
517561 영어선생님계시면 영어공부방향 조언 부탁드려요. 1 해빛 2016/01/13 1,018
517560 집 앞에서 사진찍고 가는 사람이 있었다는데 6 무셔 2016/01/13 2,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