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이어트 후 가슴이 절벽입니다(19금)

노처녀 조회수 : 12,898
작성일 : 2016-01-11 16:53:53

내 나이 40입니다

죽기 살기로 13킬로 감량에 성공했어요....

그런데...... 가슴이 완전 납작 ㅠ.ㅠ

가슴에 있는 살들이 모조리 남김없이 사라져 버렸어요...

만나지 4개월 된 남친이랑 아직 잠자리를 하지 못하고 있어요...

다이어트 할 때도 가슴 작아진다고 살 빼지 말라고 농담 아닌 진담을 들었기에....

더욱더 위축되고 자신이 없어지네요...

크리스마때도, 연말에도, 얼마전 생일때도, 같이 있고 싶다는 말을 들었지만, 아직은 아니다"라고 거절을 했어요...

남자들은 큰 가슴을 좋아한다고 들었는데...행여나   관계 후 실망하지 않을까...여자로써 매력이 없지는  않을까.... 여

러가지 복합적인 생각에 자신이 없었네요 ㅠ.ㅠ

감량 후 성공의 기쁨도 잠시네요...

저처럼 고민하시는 분들도 있을까요?

늦게 찾아온 사랑이라 조심스럽고 간절한 맘이 크다보니

어찌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수술만이 해결일까요?

IP : 124.194.xxx.19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얼마나.....
    '16.1.11 4:57 PM (14.47.xxx.73)

    가슴 탱탱해 보이는 근력운동을 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수술했다 나중에 살찌면 어째요....

  • 2.
    '16.1.11 5:00 PM (180.224.xxx.172)

    다이어트를 하면 각자 빠지는 장소가 다르다고 하더라구요
    누구는 배, 누구는 허리, 누구는 엉덩이,
    저 같은 경우가 바로 가슴 옆 옆구리였어요.
    몸무게는 줄어서 좋은데(저도 10킬로 정도)
    아니 옆구리가 쭈글주글 주름이 지더군요
    그리고 가슴도 따라서 쭈글쭈글

  • 3. Dd
    '16.1.11 5:04 PM (121.139.xxx.116)

    걱정되면 걍 말씀하세요 ㅜㅜ
    다이어트 했더니 가슴이 작아졌다구 ㅜㅜ

    대신 엉덩이 허리라인을 위한 운동을 하세요.
    저도 가슴이 쭈구렁해져서 가슴은 걍 포기하고
    허리 잘록하게 하고 엉덩이 운동해서 키웠어요
    그나마 이건 키워지네요 ㅜㅜ

  • 4. ...
    '16.1.11 5:04 PM (211.36.xxx.237)

    남초가서 물어보세요
    제일 싫어하는게 수술한 가슴이예요
    촉감이 너무 싫다고요
    섹시한 여자들 노출 사진나와도 수술한티 나면 바로 싫다고해요

  • 5. 딴소린데
    '16.1.11 5:06 PM (121.155.xxx.234)

    궁금해서요.. 뭘 하셨길래13킬로 감량을 하셨나요?
    5킬로 만이라도 빼고싶은데요...

  • 6.
    '16.1.11 5:09 PM (175.252.xxx.125) - 삭제된댓글

    저랑 똑같은 고민. 가슴을 키우자니 뱃살이 울고 뱃살을 빼자니 가슴이 울고..
    운동으로 몸매를 선택적으로 다듬을 수도 있다고는 하던데.. 잘은 모르겠고 현재로선 전 그냥 둘의 타협지점을 생각할 뿐이네요.

  • 7. 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
    '16.1.11 5:10 PM (222.106.xxx.28)

    저도 다이어트로 가슴실종되어서 앞뒤 구분이 안돼요 ㅠㅠ
    수영다니는데 가슴때문에 창피할정도예요
    수술을 적극권합니다. 적당한 크기로.
    몸은 많이 말랐는데 가슴만 동그란 분 봤는데 너무 표시나더라고요
    표시 안나는 물방울모양이라던지 좀 쳐지게 한다든지..
    만지면 표시는 나긴 한다는데....
    날씬함과 풍만함은 상위 1%나 가질수 있는것 같아요
    동병상련이라 지나칠수없어 댓글답니다 ㅠㅠㅠ

  • 8. 저는
    '16.1.11 5:19 PM (106.241.xxx.214)

    수술 삼년됐어요.
    워낙 빈약한 가슴이고 수술 간절히 하고싶었어요. 90%만족하고 후회는 없어요. 타고난 체형과 어느 병원, 그리고 선생님께 수술 받느냐가 정말 중요한것 같아요. 왜 90%만족이냐 물으신다면 100%만족이란건 없잖아요. 몸이 완변하지 않듯이... 저나 남편도 촉감 만족하며 이물감 크게 못느낍니다. 물론 첨엔 어색했구요... 팔 사용도 그렇고 움찔, 뭉치는 느낌도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 다 없어지고 좋습니다. 성형 예찬론은 아니구요... 뭐든 본인 만족이 제일 큰거구요... 가슴 작다고 사랑이 식고 가슴 크다고 늘 끓어오르는것이 사랑은 아니잖아요... 늦게 찾아온 그분과 행볻하시길 바랍니다~!!

  • 9. 음..
    '16.1.11 5:20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우리언니가 가슴이랑 등이랑 표가 안날정도로 가슴이 없어요.
    뼈에 가죽만 발라놓은거처럼 삐쩍 말랐구요.

    자기 자신 몸매를 너무 좋아하고 자신감있게 남자 만났는데
    전혀 가슴때문에 고민하는거 들어 본 적도 없고
    연애도 잘했구요.
    그리고 결혼도 했구요.

    원글님이 지금 가슴에 대한 의식을 시작해서 아마도 계속 가슴때문에 고민이 될겁니다.
    ㅅㅅ 할때도 가슴의식으로 자신감 없어하고
    즐거운 마음보다는 가슴에만 집중을 할꺼구요.

    남자친구가 연락이 잘 안되도 가슴때문에?
    하면서 기승전 가슴~이라는 고민을 하게 될겁니다.

    걍 수술 할꺼면 하구요.
    안할꺼면 가슴작은거 받아들이세요.
    목욕탕 가보면 가슴 작은 여자분들 천지빼까리입니다.
    원글님만 작은거 아니구요.

    고민은 하면 할 수록 그 무게가 엄청나게 늘어나거든요.
    수술 안할꺼면 머리속에 지우세요.
    완벽한 몸을 가지고 ㅅㅅ 하는 사람 없어요.

    자신있는 몸일때만 ㅅㅅ 할 수 있다~라는 생각 버리시구요.
    자꾸 대중목욕탕 다니면서 다른 사람들 벗은몸을 보세요.
    걍 다들 비슷비슷하고 특별히 이쁜 몸 없어요.
    벗으면 그몸이 그몸이예요.

  • 10. 남자
    '16.1.11 5:56 PM (49.175.xxx.96)

    남자들
    흔히말하는

    의젖?..ㅡ 의느님제작 가슴
    대번에 알아본대요
    촉감도싫어하고 ..징그럽다며...여친이 의젖인데 그부분만
    만지기싫단 고민글도 올라왔었죠

    그냥 ..다시 조금 살을찌우던가 근육늘리는걸해보삼

    당연한거죠
    여자들 가슴은 지방이 대부분이니..살빠지면당연
    거기도 빠지죠

  • 11. 신기한 일
    '16.1.11 6:42 PM (182.222.xxx.32) - 삭제된댓글

    저도 몇달전에 살을 7키로 정도 감량했어요.
    운동도 할 의지력도 없고
    삼시 세 끼 차려대면서 굶는 것도 너무 힘들어서
    10년동암 달고다닌 살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한약을 먹기로 했지요.
    사실 지인이 한약 먹고 거의 20키로 뺀 걸 보고 저도 소개
    받았어요. 요요가 올지언정 한번쯤은 날씬해 보고싶었어요.
    다른 곳들에 비해 비싸긴 했으나 몸에 좋은 것들도 넣어준다고 해서 믿고 먹었는데요.
    글쎄 몸무게가 아주 조금씩 줄었지만 가슴은 그대로예요.
    약 끊은지 몇달 되었는데 제가 현재는 심지어 B컵 브라를 하네요^^;;
    평생 에이컵이었고 오랜 모유수유로 에이컵도 남아돌았었는데...이게 뭔일인지....그리고 약 먹는 동안은 없던 성욕도 막 생기고....켁
    약 끊으니 성욕은 원래대로 사라졌는데 가슴은 다행히 남았어요. 사실 저도 살 뺄때 속으로 무지 걱정했는데....
    약에 뭐가 들었는지...
    지금은 다시 요요로 2키로정도 불었는데 날 풀리면 다시 식단조절해보려구요...

  • 12. ...
    '16.1.11 8:07 PM (59.12.xxx.35)

    그 정도라면 수술 고려해보심이...제일 만족도 높은 수술이 가슴수술이래요

  • 13. 일본서 가슴키우는
    '16.1.11 8:53 PM (1.232.xxx.217)

    맛사지해서 유명해진 여자 있지 않나요
    그런 기적은 일반인에겐 없는건가요ㅋ

  • 14. ...
    '16.1.12 7:46 AM (1.236.xxx.112)

    근력운동 하면서 체중을 늘리세요
    그래야 쳐지는 살도 올라 붙고 가슴도 예쁘게 커져요

  • 15. 저..
    '16.1.12 9:10 AM (223.62.xxx.176)

    가슴때문에 결혼 못하는줄 알고 늘 급진전 연애 못하던 시절에 범생이출신에 교사였던 친구가 가슴보다 테크닉이 중요해 이러는 말 듣고 뒤집어질듯 웃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 남편만나 연애시절에 뽕브라 들켰어도 크게 신경 안 쓰던대요. 지금도 차라리 힙이 밋밋한건 정말 별로라고 하면서 농담삼아 가슴수술할까 하면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지 하늘이 다 주는건 아니지 그럽니다. 저 또한 내 몸매가 너무 완벽했으면 자기랑 결혼전에 연애 수십번도 더했을거야.아님 다른남자랑 했을지도 모른다고 협박(?)합니다. ㅎㅎ

  • 16. 보험몰
    '17.2.3 10:48 PM (121.152.xxx.234)

    칼로바이와 즐거운 다이어트 체지방은 줄이고! 라인은 살리고!

    다이어트 어렵지 않아요?

    이것만 기억해 두세요!

    바쁜직장인& 학생

    업무상 회식이 잦은분

    운동을 통해서 다이어트 중이신분

    다이어트제품 구입방법 클릭~ http://www.calobye.com/125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7387 대학생 용돈의 빈부 20 ㅅㅅ 2016/01/11 8,707
517386 임신 증상을 빨리 느끼는 분. 3 아웅 2016/01/11 2,136
517385 박영선의원 탈당 하겠죠? 14 ㅇㅇ 2016/01/11 2,240
517384 지인에게 인테리어 맡기면 어떨까요? 22 .. 2016/01/11 3,528
517383 1월에 넘 장사안돼요 2 바나 2016/01/11 1,943
517382 부산대 교수들 일냈다 예산 삭감에 "120만원 갹출&q.. 6 샬랄라 2016/01/11 1,635
517381 퇴직한 남편들 시간 어떻게 보내시나요 11 미칠거 같애.. 2016/01/11 3,332
517380 아파트 등기 소요기간 3 궁금 2016/01/11 7,329
517379 일반고에서 직업고등학교로 전학이 가능한가요? 3 .. 2016/01/11 890
517378 순금제품 구입했는데 보증서가 찜찜하네요. 2 이게몬지.... 2016/01/11 2,229
517377 택이가 세상을 떠낫을것 같다는 .. 38 택이가 2016/01/11 20,035
517376 서정희 손주 봤나요? 서정희 2016/01/11 1,553
517375 강남고속터미널 전철역에 일본 헌옷 파는곳이 있네요 6 2016/01/11 2,101
517374 빚이 5000인데 매년 해외여행을 1-2회 가려고 한다면 ㅡ 9 dss 2016/01/11 3,351
517373 카라긴난같은거 안들어간 생강차 아시나요 2 생강차 2016/01/11 666
517372 진보라 김제동 좋다더니 그새 남친 생겼네요 2 ... 2016/01/11 2,180
517371 빌딩부자된 영어 강사 이시원 8 시원스쿨 2016/01/11 6,848
517370 1호선 멸치할머니를 찾습니다(mbc 리얼스토리 눈) 8 서은혜 2016/01/11 2,406
517369 초등생 피아노 시작 타이밍? 5 릴렉스 2016/01/11 1,452
517368 시몬스 침대 딥따 비싼데 진짜 가격만큼 좋을까요? 22 ㅠㅠ 2016/01/11 24,259
517367 편의점에서 파는 허니뱅쇼요,,, 1 ^^;; 2016/01/11 688
517366 6학년 남자 아이 친한 친구 문제 궁금합니다 2 ㅇㅇ 2016/01/11 1,134
517365 산마 갈아마신 수 구토, 설사, 눈충혈 ㅜㅜ 9 ... 2016/01/11 2,858
517364 번역할 수 없는 말들의 사전 20 물주형 2016/01/11 3,045
517363 회사 상사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퇴근하면서 울었어요 10 ,,, 2016/01/11 6,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