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세 딸아이가 있는데, 내년부터 집 근처 셔틀등원 되는 사립 유치원 보낼 예정이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오늘 예전에 대기해 놓았던 구립어린이집에서 연락이 왔네요..
사립 유치원은 매월 40만원 정도 (최소) 비용이 들고, 장점은 시설 좋고 6,7세 단일반이고,
구립 어린이집은 매월 22만원정도 드는데, 정부지원이 되서 거의 내는 돈이 없고 (이게 가장 끌리네요..;;) 조금 일찍 등원, 하원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네요..
단점은 집에서 좀 멀어서 마을버스 타고 등원시키고…넘 힘들면 그 근처로 이사를 가야 하구요.. 6,7세 통합반이라네요.
사실 저희가 요즘 경제적으로 쪼달려서… 구립이 비용이 거의 안든다는 점에 제가 혹하고 있긴 해요..;;
사립 유치원은 돈을 더 내는 만큼 교육 프로그램이 더 많은 것 같고,, 근데 6시에는 무조건 데리고 와야 하구요..
어디로 해야 할지 고민 만땅입니다…
등하원 고생은 비슷하니..(사립 유치원도 하원은 셔틀시간 안 맞아서 제가 직접 버스타고 데리고 가야 해요..) 구립으로 할까요..?
그래도 조금이나마 위치상 가까운 사립 유치원으로 할지 고민입니다..흑흑..
한말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