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도 전에 새해 첫날 여행갔다가 우연히 들어간 수안보 한 온천에서
목욕탕 옆에 작게 만들어진 야외탕에 갔었는데 그 날 따라 함박눈이 포슬포슬 내렸어요.
돌 막 지난 아이를 안고 야외탕에 앉아 있는데
몸은 따끈따끈하고 머리는 쨍하게 춥고..
눈을 맞고 있는데 그 행복한 느낌을 잊을 수가 없네요.
워터파크가 아닌 이런 진짜 온천 중에
야외탕이 있는 온천 아시는 분은 추천 좀 해주세요~
그 때 그 온천탕은 이름도 잊어버린지 오래.. ㅜㅜㅜ
서울 강남권에서 가까운 당일치기 여행 가능한 데면 더욱 좋아요~
(이천, 수안보 등등)
아래에 글도 있지만 자리맡아두기 때문에 대중탕은 안 좋아하는데
매 해 겨울이면 이런 온천탕에 너무 가고 싶어져서..
도움 요청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