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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러분 남편이라면? 택 vs. 정팔

자자 조회수 : 2,819
작성일 : 2016-01-11 14:44:09
남 남편 얘기는 그만하고 여러분이 덕선이라면 택이랑 정팔 중 누구 선택하실 건가요?

먼저 택.
순수, 착하고
엄청 부자. 바둑 분야의 최고 능력자.
조각상 같은 미남.
그러나 일일이 챙겨 줘야 하고 답답한 면이 있음.

정팔.
따뜻하고 착하고
능력 있고
음... 매력 있게 생겼음.
본인 일 알아서 잘해서 챙겨줄 필요가 없음.

자, 재미로 봅니다. 여러분의 선택은?
IP : 110.12.xxx.105
5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11 2:45 PM (114.206.xxx.173)

    정화니...

  • 2. 전 무조건 정팔이
    '16.1.11 2:45 PM (209.171.xxx.239)

    버스씬에서 전 게임 오버. 그래도 이번 콘서트 에피보니 택이는 승부사 맞아요.

  • 3. ...
    '16.1.11 2:46 PM (14.54.xxx.21)

    당연히 정환이.

    근데 김주혁이 택이인척하는거 진짜 와닿지가 않네요.

  • 4.
    '16.1.11 2:46 PM (121.186.xxx.178)

    개정팔...

  • 5. ㅌㅌ
    '16.1.11 2:47 PM (175.209.xxx.110)

    택이는 연애할 때만 귀엽고 화려하고 그렇겠죠..남편감은 무조건 정팔..

  • 6. 김주혁만 아니면 됨
    '16.1.11 2:49 PM (101.250.xxx.37)

    이건 드라마 결론보고 결정해얄듯
    김주혁이 택이면 저는 정팔
    김주혁이 정환이면 저는 택

  • 7. ///
    '16.1.11 2:49 PM (222.110.xxx.76)

    연애 때, 남편이 정팔이 스타일이었어요. 무뚝뚝한데 자상하고.. 저 좋아하고 있어서 놀랬죠...
    근데 지금 정봉이......... 분명 철들어있었는데 철이 다 빠져나가고 있어요.
    곧 "아이고 김사장~" 할 것 같다는...

  • 8. 흑...
    '16.1.11 2:52 PM (110.12.xxx.105)

    저는 택... 얼굴이 너무 잘생겨 부담스럽지만 그 분야 최고인 사람이랑 살아 보는 것도 멋질 거 같고 그렇담 내조도 즐거울 거 같은데... 아닐까요?

  • 9. ....
    '16.1.11 2:54 PM (1.241.xxx.162) - 삭제된댓글

    저는 택이요
    정환이가 마음 따듯한건 아는데.....너무 어릴때부터 봐서 그런지
    말을 막하는 부분이 있어서 별로...말에 상처를 잘 받는 스타일이라..
    일일이 챙겨줘야 하는 택이가 나아요
    말은 따듯하니까....말이 별로 없어도 ㅎㅎ

  • 10. ㅇㅇ
    '16.1.11 2:55 PM (180.182.xxx.160)

    택이랑 살다봄 에너지고갈될것같아요
    기쁨조 되줘야되서
    바둑말고는 우울증말기환자로보여요
    옆에사람까지 힘빠지게하는
    그렇다고 정환이도 아니에요
    그애는 은근한배려는있는데
    너무감정을 속여요
    평생 술래잡기하고살아야할것같아요
    결론은 미란이 남편

  • 11. 무조건 택이
    '16.1.11 2:57 PM (14.39.xxx.57) - 삭제된댓글

    남편이 정환 아버지 같이 애교떨며 저를 졸졸 따라다니는 타입인데
    로맨틱한 택이 같은 남편과 살아봤음 좋겠어요.
    어차피 결혼하면 여자가 돈관리며 모든 실생활을 신경써야 하는 거고 남편들은 자기 일만 하죠.
    돈도 많고 한 분야에서 탑에 있는 뇌섹남에 미모까지 ..게다가 둘만 있을 땐 상남자가 되잖아요.

  • 12. 저도 택이요
    '16.1.11 2:57 PM (182.209.xxx.9)

    막말하고 무뚝뚝한 정환이 스타일 싫어요.
    택이 챙겨줘야 한다지만 돈 많으니 도우미 쓰면서
    택이 챙겨주면 돼요.

  • 13.
    '16.1.11 2:58 PM (14.52.xxx.101)

    택이요.
    챙겨주는게 적성에 맞는 사람이 있어요. 덕선이는 그런 사람.
    덕선이가힘들어할 때 택이가 있어줬잖아요.
    남자로써도 믿음직해요.

  • 14. ...
    '16.1.11 3:00 PM (210.101.xxx.221)

    김성균 같은 남자랑 사는데요
    다시 태어난다면 택이요
    잘생긴 남자랑도 한번 살아보고 싶슴돠ㅎ

  • 15. 택이택이택이
    '16.1.11 3:03 PM (119.194.xxx.208)

    백번 봐도 택이요~~~~
    전 챙겨주는 게 적성이라 (지금 남편도 챙겨주고 살고 있습니다 ㅋㅋ) 머리 좋고 자기 분야에서 인정받고 돈도 많고 잘생긴 택이가 좋아요. 은근 상남자 포스도 한번씩 나오고 필요할 때 결단력 있는 것도 맘에 들구요. 돈많고 착하고 잘생기고 나만 좋아해주는 사람 아닙니까 ㅋㅋㅋ

  • 16. ...
    '16.1.11 3:04 PM (1.241.xxx.162) - 삭제된댓글

    저는 택이요
    정환이가 마음 따듯한건 아는데.....너무 어릴때부터 봐서 그런지
    말을 막하는 부분이 있고 표현을 너무 안해서 별로...말에 상처를 잘 받는 스타일이고
    평생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은 별로 안들것같아요

    일일이 챙겨줘야 하는 택이가 나아요
    챙겨주면 고마워할것 같고 그 사람이 살아가는데 내 존재도 아주 큰 역활을 하니까
    또 말도 따듯하고.....앵기는 스타일이 좋아요~

  • 17. 무조건 택이
    '16.1.11 3:08 PM (14.39.xxx.57) - 삭제된댓글

    점 셋님,, ㅋㅋ
    저랑 똑같은 상황이시네요. 택이를 택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ㅋㅋ
    그리고 택이는 어느 댓글님 생각처럼 우울증 환자 아니에요.
    마음 따뜻한 상남자죠. 섬세하고 예민한 듯 하지만 의외로 둔하기도 하고..
    집중력과 참을성이 끝내준다는 점 하나만으로도 존경스러워요.
    다혈질인 저로서는 적당히 둔하고 참을성 많은 남자가 좋아요.
    오히려 정환이같은 스타일이 더 예민한 사람이에요.
    평생 감정 놀음으로 싸우면서 살아야 할 것 같아서 피곤하네요.

  • 18. 택이!!!!!!!
    '16.1.11 3:09 PM (1.236.xxx.90)

    전 아주아주 연상남 취향입니다.
    그런데 어쩌다가 동갑인 남편이랑 삽니다.
    저밖에 모르는 마눌바보입니다. (울 시누이 표현이에요.)
    근데 일일 챙겨줘야 합니다. 떼쓰면 받아주기도 하고요. ㅠ.ㅠ
    좋아하는 사람 귀찮게 하고 엉겨붙는다는 택이랑 비슷합니다.

    살아보니... 살만합니다.
    단... 연애할 때 얼굴은 전혀 안봤더니... 얼굴은 안습이고...배나오고.. 머리빠지고....
    자기일 아주 열심히 하지만... 돈은 음...ㅠ.ㅠ

    울 남편이 가진 장점 가지고 있는데다
    돈도 많도 잘생긴 전문가 택이가 저한테는 딱입니다.

  • 19. ...
    '16.1.11 3:10 PM (124.5.xxx.41) - 삭제된댓글

    외모로 택이 압승이에요
    고생하더라도 그정도 외모면... 제 인생을 걸겠어요
    게다가 착하고 나만 바라보잖아요

  • 20.
    '16.1.11 3:10 PM (119.14.xxx.20)

    무조건 돈많은 택이요.ㅋㅋ 농담이에요.ㅎㅎ

    꾸준히 본 건 아닌데, 언제가 한 번 보니...
    동네 아짐들이 애기 엄마 보고 택이 아빠랑 재혼하라고 부추기면서 곰이라 좀 그렇긴 하지만 돈 많은 곰이니 괜찮다던 말이 생각나는군요.ㅎㅎ

  • 21. airing
    '16.1.11 3:12 PM (203.254.xxx.75)

    무조건 택이입니다.... 이 나이에 이런 댓글 다는 나는 누구인가...ㅠㅠㅠㅠ

  • 22. 정환이
    '16.1.11 3:12 PM (1.225.xxx.204) - 삭제된댓글

    김주혁 아닌 정팔이면 좋겠어요 ㅜㅜ 그럼에도 응팔에선 정환이가 나중에 김주혁이 되더라도 일단 덕선이 남편이 되길 바라요. 정환이의 7년 넘는 그 긴 시간의 짝사랑이 응답받기를.....아마도 응팔을 초반 정환시점에서 보게 되다보니, 정환이 덕선 남편이 되지 못한다면 내 짝사랑이 응답받지 못한 것처럼 가슴 아파서요ㅜㅜ

  • 23.
    '16.1.11 3:12 PM (115.143.xxx.8)

    사람들이 흔히하는착각.남자들 돈많고 잘생기면 인물값한다고들하죠
    제가 일적으로 겪어보니 그건 잔챙이들 얘기구 최택처럼 넘사벽 그분야의 일인자들은 오히려 더 자기부인밖에 모르고 사생활 철저하더만요
    정환이같이 생긴타입이 오히려 여자가 은근히 따라붙어요
    고로 전 맞벌이 안해도 되고 나만 사랑해주는 게다가 엄청부자인 택이를 고를래요.그래서 응팔 덕선남편은 정팔이가되도 상관없슴되

  • 24. 원글
    '16.1.11 3:13 PM (223.62.xxx.19)

    의외로 저처럼 택 택하실 분들이 많네요. 그러나 현실은 ㅋㅋ

  • 25. 택이~
    '16.1.11 3:14 PM (121.183.xxx.44)

    정팔이는 다 좋은데 말을 너무 함부로하는게 별로예요

  • 26. 원글
    '16.1.11 3:15 PM (223.62.xxx.19) - 삭제된댓글

    아, 저는 의외였던 게 안정환요... 윗분이 말씀하신, 소위 인물값 할 줄 알았어요. 근데 안정환은 가정에 충실하고 오히려 인물 안 되는 아무개가 더...

  • 27. 잘생긴택이요
    '16.1.11 3:16 PM (116.123.xxx.21)

    정환이 너무 못생겼어요 드라마 남주인지 서브인지는 모르겠으나 정환이처럼 못생긴 텔런트는 첨보네요
    요즘 세상이 바뀌어 저런 얼굴도 개성있네 하믄서 티브이에 나오지 옛날같음 방송국 근처에도 못갈 얼굴 같아요
    성격도 좋음좋고 싫음싫다 말하지도 못하고 뒷북치는 스타일 딱ㅇ싫어요

  • 28. 원글
    '16.1.11 3:17 PM (223.62.xxx.19)

    정환이도 매력 있죠. 여자들이 많이 좋아하는 타입..

  • 29. ....
    '16.1.11 3:17 PM (119.197.xxx.61)

    정팔이요
    택이는 아들삼겠어요 ㅋㅋㅋㅋ

  • 30. ..
    '16.1.11 3:19 PM (218.153.xxx.96)

    택이요!!!!!!!!!!! 여지없이!!!!!!!!!!!!!!

  • 31. 택이!!!!!!!!!!!!!!!!!!!
    '16.1.11 3:20 PM (125.186.xxx.121)

    택이는 순수하고 거짓없고 책임감 많고 한사람만 바라봐요.
    무슨 일이 있어도 목숨걸고 덕선이를 지킬거예요. 자기의 모든걸 다 버리고라도.
    서사 덕선이가 바람이 나서 떠난다고 해도 보내주고 죽을때까지 잊지 못할거예요.
    지고지순한 사랑을 할거란거죠.
    그런 택이가 좋아요.
    모든 여자들의 로망 아닐까요?

    택이 하나부터 열까지 챙겨줘야한다는건 고등학교때 얘기지... 벌써 94년만 해도 예전보다
    많이 발전했잖아요.
    혼자 양복도 입고 시계도 차잖아요 ㅋㅋㅋㅋ

  • 32. 원글
    '16.1.11 3:20 PM (223.62.xxx.19)

    ㅎㅎ 점넷님 욕심쟁이~ 근데 정환이 유전자로 택이 같은 아들은 불가능할 듯ㅋ

  • 33. 저두 택이
    '16.1.11 3:33 PM (182.222.xxx.243)

    마음이 편할거 같아요
    돈잘벌면서 내가 어찌 쓰던 전혀 상관 안할거 같아서요 ㅋㅋㅋ
    너무 속물인가요

  • 34. 근데
    '16.1.11 3:35 PM (221.148.xxx.142) - 삭제된댓글

    택 아스퍼거 서번트증후군 아닌가요
    2세에게 유전될 확률은....
    서번트 말고 아스퍼거만 유전될 가능성이 훨씬 높겠죠

  • 35. 정팔
    '16.1.11 3:37 PM (49.167.xxx.48)

    택이는 남자로서 매력이 안느껴짐
    그냥 보면 너무 착하고 궁디 토닥해주고 싶고 모성애만 발동
    정환이는
    얼굴만 보면 못생겼는대 너무 멋지게 보임
    셔츠 소매걷어 시계찬 팔뚝만 봐도 너무 멋있어서 사랑에 빠질것같아요 심장 쿵쿵 ㅠㅠ
    택이는 그냥 엄마미소만..

    글구 정환이 같은 타입이 진국이에요
    아직 연애전이라 말 툭툭 내뱉지만 연애시작하면 진짜 잘해줄듯..

  • 36. 당근 택!!!
    '16.1.11 3:37 PM (1.241.xxx.34) - 삭제된댓글

    당근 택이죠.
    돈 많이 벌죠, 자기 분야 최고죠, 자기 여자한테는 상남자죠,
    말없고 재미없으니 바람도 안 필 것 같죠,
    게다가 얼굴까지 잘생겼죠.
    이러 남자 만나는데 여자가 챙겨주기라도 해야 양심있는 거죠.
    뭘 더 바래요.
    여기서 더 바라면 도둑놈 심보임..

    현실은 돈도 못 벌어, 얼굴도 못생겼어, 자기분야에서 최고도 아냐,
    그런데도 도와주는 것 하나없이 아내가 챙겨줘야 할 남편감들이 얼매나 많은데요.

  • 37. 당근 정환이
    '16.1.11 3:38 PM (1.232.xxx.176)

    마음 따뜻하고 배려 할 줄 알고
    정환이 넘넘 좋아요.

    지금 챙겨줘야하는 남편과 사는데 힘들고 질립니다.
    좀 자기 일 알아서 했으며 더 바랄게 없을 듯 ㅠㅠㅠㅠ

    무조건 정환입니다.
    전 생긴 것도 정환이가 더 좋습니다.
    갸랑갸랑 여인네 같은 미모 택이보다 남자다운 외모를 더 좋아하네요ㅛ. 제가 ㅋ

  • 38. 택이요 택
    '16.1.11 3:40 PM (110.8.xxx.42) - 삭제된댓글

    무조건 택
    남편이 정환같은 성격이예요
    무뚝뚝하고 책임강 강하고 혼자서 다 잘하는
    심지어 아플때도 혼자 아파요
    저에겐 그냥 옆에 누워있기란 해달라고
    혼자 끙끙 다 아프고 일어나요

    그래도 전 택택택
    정환이 무뚝뚝학 내뱉는 말들이 빈정상해요
    살아보면 알아요
    덕선이가 겨울 스커트에 스타킹 신었더니
    무우에 바람들겠다 ㅡㅡ
    이런 정환이 막막 정 떨어짐
    시청자는 3자 입장에서 보니 정환의 숨겨진 따뜻함
    생색나지 않는 보호자 (우산씌워준다든지)이런거 보며
    훈훈하지만 당하면 진짜 짜증만나요

    서늘한 아름다움 둘이 있을땐 완전 상남자
    안보면 죽을것 같다는 고백
    택이 너무 로맨틱해요 ㅋㅋㅋ히힛

  • 39. 택이요 택
    '16.1.11 3:42 PM (110.8.xxx.42) - 삭제된댓글

    정팔은 덕선에게 주고 택은 만인의 연인으로 ㅋㅋㅋ

  • 40. 아,,
    '16.1.11 3:45 PM (122.153.xxx.66)

    무조건 개정팔

    말이 개정팔이지 한결같이 사랑해주고..공부 잘하고..뒤에서 배려해주고. 키크고 적당히 마른 근육질
    덕선이랑 싸울때 개초딩같이 싸우는것도 알콩달콩 재밌고

    무엇보다 시부모님 사이좋고 털털한 라미란. 나랑 개그코드 맞는 시아버지 완전 환상이죠..

  • 41. dma
    '16.1.11 3:48 PM (1.239.xxx.72)

    무조건 정팔이죠
    버스안에서 말 없이 지켜주고
    잠안자고 기다리다가 비맞을까봐 우산 들려주고
    그렇게 속 정 깊은 사람이 좋아요

    택이도 따듯하고 정 많지만
    덕선이가 일일이 챙겨줘야 하는 사람이에요
    내가 아픈 건 뒷전이 될 거 같아서 별로......

    몇 회더라......
    덕선이가 엄마가 학교 다녀온 날
    계단에 ㅇ앉아서 울어요
    그동안 공부 안한거 후회되고 엄마에게 미안해서 우는듯 했는데
    정환이가 골목에서 덕선이 얼굴에 흐르는 눈물을 보고
    다가 가다가
    택이가 나타니까 그냥 돌아서요,
    그때는 이미 택이가 덕선이 좋아한다고 친구들에게 공표 했을때라......

    보면서 택이가 덕선이를 달래주겠구나 했는데
    택이는 그렇게 가까이 마주보고 서 있으면서도
    덕선이가 우는 걸 몰라요
    본인이 너무 피곤하고 힘들어서 그냥 덕선이 어깨에 얼굴을 기대죠

    장갑 선물 받을때도
    택이는 덕선의 멘토가 되었는데도 그걸 깜박 잊고
    아버지 선물을 불어봐요 덕선이가 장갑 이야기를 하는데도
    그게 아버지 선물인 줄 알고 ...... 나중에서야 깨닫고 선물을 사지만
    정환이는 멘토가 아닌데도 덕선이가 티브이에 나온 장갑 갖고 싶다는 말 기억하고
    선물로 준비하자나요,
    저는 정환이 같은 남자가 좋아요 나를 챙겨주고 말없이 바라봐 주는 사람.ㅋ

  • 42. ~~
    '16.1.11 3:51 PM (39.118.xxx.112)

    내자식의 아버지가 정환이였음 좋겠냐? 택이였음 좋겠냐 이거네요~
    전 정환이요~ 부모님 여권에 한글써놓은거 에서 게임끝^^

  • 43. 음~
    '16.1.11 3:53 PM (14.34.xxx.79) - 삭제된댓글

    정팔이요.
    정팔이는 요즘 애들 사이에 유행인 츤드레 성격이잖아요.
    퉁명스럽게 말을 툭툭 던지고 귀찮아 하는듯 하면서도
    언제 다 귀담아 듣고 있었는지 아무렇지도 않게 다 챙겨주고
    다 해주는 스타일.
    속마음은 따뜻하고 질질 흘리고 다니지도 않는 스타일.
    한번 마음 주기가 어렵지 마음 준 사람에겐 한결같음.
    정팔이와 결혼하면 기대고 싶을때 버팀목이 되어주는
    남자와 사는것 같을거예요.
    서로 투닥거리면서도 챙겨주는 친구같은 부부사이.

    택이는 조심스러운 왕자님.
    조용하고 온화하지만 예민하고
    자기 세계에 빠지면 주변과 시간이 정지 된 느낌.
    온갖 에너지를 다 쏟으며 자기 일에 몰두하다보니
    수면제 복용해야 잠이 드는 날이 많고,
    긴장하면 밥을 잘 안먹다보니 소화력도 떨어져서 소화제도 먹어야 되고 정신이 흐트러지지 않게 옆에서 잘 모셔야 해요.
    수다수다 투닥투닥거리며 대화할 시간도 없을거예요.
    옆에 있어도 쉬게끔 해줘야하니
    애들을 낳고도 아빠는 주무셔야 되니 조용하자,나가자 하면서
    혼자 애들을 으샤으샤 키워야 될거예요.

    택이는 그런 멋진 남자가,친구가 나를 좋아해줘서 고마웠다는 마음으로 끝내야 될듯.
    챙겨주고 싶은 친구인데 결혼해서도 계속 그렇게는 못살아요.
    덕선이 성격상 엄마 노릇하며 도 닦으며 살아야 될텐데
    힘들것 같아요.

  • 44. 살아봐요.
    '16.1.11 4:33 PM (125.178.xxx.133)

    순수?
    평생 순수먹고 살게?
    집안의 전등, 못 다 와이프가 망치질 해야 하고
    공과금 적금 각종 서류..
    집사고 파는거..애들 입학, 졸업식
    집안 대소사..모든 와이프 몫
    택이는 너무 순수해서 암것도 못함.
    온리 바둑!

  • 45. ㅇㅇ
    '16.1.11 4:37 PM (222.112.xxx.245)

    택이요.

    따스하고 덕선이한테 무조건 잘하고 덕선이 자존감 팍팍 세워주고.
    세상에서 니가 최고다라고 해주는 남자요.
    물론 돈도 잘벌고요.
    비주얼은 덤이고요.

    덕선이처럼 자존감 낮은 친구한테는 니가 최고다...라고 말해주는 택이 같은 남자가 최고입니다.

  • 46. 하하
    '16.1.11 5:04 PM (211.177.xxx.213)

    생각해봤는데 이상하게 몰입되면서 막 갈등이 되네요 ㅋㅋㅋ
    일단 제 스타일은 택이가 확실한데
    정팔이가 턱괴고 앉아 있을때 그 시계 찬 팔이 참 매력적이기도....

    정말 갈등되네요 .

    제가 혼자 조용히 있는거 좋아하고 소년소년한 지고지순한 타입이 좋은지라
    일단 택이도 좋고
    정팔이 역시 지고지순하지않다 말 못하겠고 직업도 나중에 민간항공으로 옮기면 가족 여행
    저렴히 많이 갈수 있으니 그것도 좋고...ㅋ
    아 정말 못고르겠어요.

    덕선이도 자기가 정말 누굴 좋아하는지 헷갈릴만 해요.

  • 47. 진지함
    '16.1.11 5:07 PM (119.69.xxx.106)

    얼굴땜에 택이

    성격도 그렇지만
    2세를 위해서도..

  • 48. 무조건
    '16.1.11 5:32 PM (182.209.xxx.121)

    정팔이
    챙겨줘야 하는남자 피곤해요.
    택이는 아들,정환이는 남편.
    이상하게 택이는 남자같은 느낌이 없어요.
    정환이는 셀레게 하는데..

  • 49. 무조건 택이
    '16.1.11 5:38 PM (14.39.xxx.57) - 삭제된댓글

    정환 아버지같은 남편과 사는 여자에요.
    다정다감하고 유머감각 있고 저만 졸졸 따라다니며 애교 떨고 다 좋은데
    못질도 못하고 형광등도 못 갈고 컴퓨터 케이블 연결도 못 하고 전자 기기에 외부입력 단자 열결도 못 하고
    문풍지도 못 붙이고 책상 다리에 소음방지 펠트도 못 붙이고... 뭐든지 만지면 다 망가뜨려요.
    그거 다 제가 하거든요. 대소사 챙기는 것 서류 처리 하는 것 등등 당연하고요

    어차피 어떤 남자와 결혼해도 자질구레하게 챙겨야 하는 건 여자 몫이에요. 이 나라에서는..

    택이네 아빠 보세요.
    택이처럼 말 느리고 조용하고 곰같지만 필요한 때 한방씩 적시타를 터뜨립니다.
    말 안돌리고 돌직구로 프로포즈도 하고요. 택이랑 똑같아요.
    택이가 일상생활에서 소소한 것만 서툴지 기본적으로 타이밍 잘 잡고 감정적으로도 솔직하게 굴어요.
    어른들 사이에서 생활을 오래 해서 예의도 잘 갖추고 말 함부로 안 하고요.
    여자를 존중할 줄 알고 그대로 인정해 주는 성숙한 인격을 갖고 있어요.
    돈 많은데 그까짓 소소하게 챙겨야 하는 것들은 일하는 사람 써가며 얼마든지 할 수 있어요.
    직장 그만두고 외국에서 대국 있을 때마다 따라다니며 케어 하죠 뭐..
    저 정도 스펙의 남편이라면 그정도 내조 못 할 이유가 있나요?

    정환이 캐릭터는 글쎄요... 그런 걸 남자답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다는 게 놀라운데요.
    여자들에게 그리 막말을 잘 하고 막상 자기 마음은 표현도 못하고 끙끙거리다 뒷북치고.. 잘 삐지기도 하고.냉정하고 조금 비겁해서 그 속을 알기 어려운 타입이에요.
    셔츠로 인한 오해도 왜 그 자리에서 바로 못 밝히나요? 답답하게...
    살면서 대화 안되서 속 터질 일 많을 것 같네요.
    정환이 스스로 독백했듯이 인생에서 만사에 타이밍이라는 게 얼마나 중요한 건데요.
    뭐 여자 주인공이 좋아하는 타입과 연결되겠지만
    제가 보기엔 여자 위에 군림하려고 하는 전형적인 한국남자네요.
    이렇게 익숙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유도 모른 채 정환이에게 끌리는 걸 겁니다.
    은근히 세뇌되어 있거든요.

    대개 겉 보기에 소심해 보이고 곱상하게 생긴 남자들이 오히려 택이처럼 상남자인 경우가 많고
    겉 보기에 남자답게 생긴 사람이 소심하고 겁많은 걸 많이 봐온 50살 아짐입니다.

    저라면 남편감으로 당연히 택이에요. 그 꽃같은 외모 아니라 하더라도 인성과 조건 모두 택이에요.

  • 50. 무조건 택이
    '16.1.11 6:05 PM (14.39.xxx.57) - 삭제된댓글

    정환 아버지같은 남편과 사는 여자에요.
    다정다감하고 유머감각 있고 저만 졸졸 따라다니며 애교 떨고 다 좋은데
    못질도 못하고 형광등도 못 갈고 컴퓨터 케이블 연결도 못 하고 전자 기기에 외부입력 단자 열결도 못 하고
    문풍지도 못 붙이고 책상 다리에 소음방지 펠트도 못 붙이고... 뭐든지 만지면 다 망가뜨려요.
    그거 다 제가 하거든요. 대소사 챙기는 것 서류 처리 하는 것 등등 당연하고요

    어차피 어떤 남자와 결혼해도 자질구레하게 챙겨야 하는 건 여자 몫이에요. 이 나라에서는..

    택이네 아빠 보세요.
    택이처럼 말 느리고 조용하고 곰같지만 필요한 때 한방씩 적시타를 터뜨립니다.
    말 안돌리고 돌직구로 프로포즈도 하고요. 택이랑 똑같아요.
    택이가 일상생활에서 소소한 것만 서툴지 기본적으로 타이밍 잘 잡고 감정적으로도 솔직하게 굴어요.
    어른들 사이에서 생활을 오래 해서 예의도 잘 갖추고 말 함부로 안 하고요.
    여자를 존중할 줄 알고 그대로 인정해 주는 성숙한 인격을 갖고 있어요.
    돈 많은데 그까짓 소소하게 챙겨야 하는 것들은 일하는 사람 써가며 얼마든지 할 수 있어요.
    직장 그만두고 외국에서 대국 있을 때마다 따라다니며 케어 하죠 뭐..
    저 정도 스펙의 남편이라면 그정도 내조 못 할 이유가 있나요?

    정환이 캐릭터는 글쎄요... 그런 걸 남자답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다는 게 놀라운데요.
    여자들에게 그리 막말을 잘 하고 막상 자기 마음은 표현도 못하고 끙끙거리다 뒷북치고..
    잘 삐지기도 하고. 냉정하고 조금 비겁해서 그 속을 알기 어려운 타입이에요.
    셔츠로 인한 오해도 왜 그 자리에서 바로 못 밝히나요? 답답하게...
    살면서 대화 안되서 속 터질 일 많을 것 같네요.
    정환이 스스로 독백했듯이 인생에서 타이밍이라는 게 얼마나 중요한 건데요.
    뭐 여자 주인공이 좋아하는 타입과 연결되겠지만
    제가 보기엔 여자 위에 군림하려고 하는 전형적인 한국남자네요.
    이렇게 익숙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유도 모른 채 정환이에게 끌리는 걸 겁니다.
    이런 정서들도 은근히 학습되고 세뇌되어 있거든요.

    대개 겉 보기에 소심해 보이고 곱상하게 생긴 남자들이 오히려 택이처럼 상남자인 경우가 많고
    겉 보기에 남자답게 생긴 사람이 소심하고 겁많은 걸 많이 봐온 50살 아짐입니다.

    저라면 남편감으로 당연히 택이에요. 그 꽃같은 외모 아니라 하더라도 인성과 조건 모두 택이에요

  • 51. ㅡㅡㅡ
    '16.1.11 6:28 PM (182.221.xxx.57)

    저는 택이요~~
    말 다정하게 해주는 남자가 좋아요.
    정환이 다 좋은데 덕선이한테 븅신아~이러는거 넘 싫어요... 그리고 공군 조종사면 지방으로 사택서 옮겨가며 살아야할텐데 그럼 덕선이가 죽어라 공부해서 얻은 승무원직장도 버티기 힘들것같고요... 전 택이가 좋아요

  • 52. 윗님 맞아요
    '16.1.11 6:33 PM (14.39.xxx.57) - 삭제된댓글

    덕선이를 그리 많이 놀려대는 동룡이도 정환이같은 막말은 안했죠.
    정환이 막말은 좀 너무 나갔어요. 븅신아,. 무에 바람든다 .. 등등
    폭력성이 느껴지는 표현들이라...
    경상도 정서로는 그게 욕이 아닌지 몰라도 전 싫어요.

  • 53. 개정팔~
    '16.1.12 2:38 AM (72.227.xxx.216)

    저는 택이같은 남자랑 살고 있어서요...
    담 생에선 개정팔 같이 남자답고 섹쉬한 남자랑 불꽃 같은 스파크 파바박 튀기며 살고싶다는 판타지를 살포시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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