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거실 서재화를 하면 몇살까지 책을 좀볼까요
1. 음
'16.1.11 11:17 AM (121.165.xxx.34) - 삭제된댓글책 읽을 사람은 책이 어느 곳에 있던지 읽어요. 즉 장소의 문제가 아니어요
2. ...
'16.1.11 11:19 AM (39.121.xxx.103)책읽는 습관 들여주고싶다면 그런 방법보단 원글님이 티비,인터넷보다 책을 읽으셔야해요.
3. ....
'16.1.11 11:20 AM (119.197.xxx.61)몇집봤는데 제 주변만 그런가 몇년 안지나서 원상복귀하더라구요
4. 짐짐
'16.1.11 11:21 AM (112.152.xxx.96)애들 중학교 가면 거실보다 자기방에서 공부하는게 더 낫나요ᆢ애둘 터울져서 ᆢ기운빼기 전에ᆢ여쭤봐요ᆢ미니 책상 하나 놓을까 싶은데ᆢ필요없는 짐떵어리 될까봐요
거실을 좀 독서나 공부 공간 으로 좀 놔주면 애가 몇살까지 좀 쓸모있을까요ᆢ항상 82에 별걸다 물어보고 결정해요ᆢ답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T.T5. ..
'16.1.11 11:22 AM (124.53.xxx.84) - 삭제된댓글거실을 서재화한다는 건,
독서도 공부도 컴퓨터도 공개된 장소에서 하며,
일상적으로 tv 켜놓는 일이 줄어듭니다.
컴퓨터를 무한정 하게 된다던지,
보고 싶은 방송만 보게 된다는 점에서라도, 저는 거실 서재화가 좋은 것 같습니다.6. 짐짐
'16.1.11 11:22 AM (112.152.xxx.96)제가 글적는사이에 댓글이 달려있었네요^^
7. 이것도
'16.1.11 11:23 AM (121.165.xxx.34) - 삭제된댓글거실을 좀 독서나 공부 공간 으로 좀 놔주면 애가 몇살까지 좀 쓸모있을까요ᆢ
아이 성향 따라서 달라요......
할놈은 평야에 책상 놓아 줘도 집중해서 공부하지만, 안할놈은 엄마가 나를 감시하는구나 하고 생각해요8. ...
'16.1.11 11:25 AM (1.236.xxx.38)거실 서재화 한다고 책 안봐요...
저 아는 집도 책장짜서 서재화했지만 애들 안보고
거실 답답하니 다시 방안으로 정리하더라구요
저는 책 둘곳이 마땅치 않아 마지못해 거실에 책장두지만 그나마 거의 남편책 위주고
거실에 일부러 책장두고 싶진 않더라구요
차라리 가까운곳에 도서관이 있다면
꾸준히 같이 가서 빌려와서 보고 하는게 아이들이 더 좋아해요
몇권씩이지만 계속 바뀌니 더 흥미로워하구요
빌려온 책 열댓권은 거실 한구석에 저는 대충 쌓아놔요
잘 봅니다9. 환경
'16.1.11 11:28 AM (218.48.xxx.67)중요하죠..저희아인 애기때부터 주욱...책을 하루죙일봐서 걱정이네요..물론 티비는 방에가서 딱한시간 집중해서보구요..
10. 윗님
'16.1.11 11:33 AM (121.165.xxx.34) - 삭제된댓글그러니까 그 환경을 어찌 했는지 원글님에게 말씀을 해주셔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11. yulie903
'16.1.11 11:34 AM (1.224.xxx.12)집안 분위기가 제일 중요해요
집안의 분위기란 책장위치가 아니라
어른이 뭐하며 시간보내는지죠.
그것이 좌지우지해요.
티비가 켜져있는 적이 없고.
스맛폰 언하고 책보며 지내면서..가끔 모여 간식먹다
또 각자 책보고...
그런분위기로 읽기독립했을 때부터 그래왔다면
책이 재밌는것이란생각을 하게 됩니다.12. 성향
'16.1.11 11:39 AM (220.86.xxx.131) - 삭제된댓글아이 성향 차이같은데요.우리 아이는 중학교때 먼저 제의를 했어요.테레비치우고 거실에 책장과 책상 놔달라구요.공부방도 없이 거실에서 생활했고.고등학교는 특목고 기숙사생활해서 몇년 나가있다가 대학가면서 다시 들어왔는데 지금도 거실에서 그대로 해놓고 공부해요.아직 대학생이지만 고시공부 시작했구요.
13. 자칫
'16.1.11 11:40 AM (107.4.xxx.112)자칫 잘못하면 서재화된 거실에서 온 가족이 각자 스마트폰만 들여다보고 있을수도 있어요..
거실 서재화를 생각하기전에 엄마아빠의 모습을 먼저 돌아보셔요... 아이들한테 책읽는 모습을 하루에 얼마나 보여주시는지..
엄마아빠는 책혹은 신문이라도 전혀 안보면서아이들한테 책보라고 하는건 아닌지..14. 성향
'16.1.11 11:44 AM (220.86.xxx.131) - 삭제된댓글아이 성향 차이같은데요.우리 아이는 중학교때 먼저 제의를 했어요.테레비치우고 거실에 책장과 책상 놔달라구요.공부방도 없이 거실에서 생활했고.고등학교는 특목고 기숙사생활해서 몇년 나가있다가 대학가면서 다시 들어왔는데 지금도 거실에서 그대로 해놓고 공부해요.아직 대학생이지만 고시공부 시작했구요.부모가 책보는 모습을 보여주는게 좋다는데 우리 부부는 집에서 책 본적도 없어요.공부 방해될까봐 집에서 조용히한다는데 우린 시끄럽게 떠들어도 아이가 신경 안씁니다.
15. 흠
'16.1.11 11:48 AM (42.61.xxx.85)윗분들 말씀이 맞으세요.
저는 거실서재화까진 아니지만, 집이 온통 책으로 둘러 쌓여있는 환경이었는데,
큰애는 책을 너무 사랑하는 아이로 컸고, 둘째는 아예 책을 그냥 배경으로 생각하는 아이로 컸습니다.
그런데, 또 그게 책을 잘 읽고 많이 읽는 애는 잘 컸고, 아닌 애는 잘 못 컸다는 뜻은 아닙니다. ^^
책이 거실에 있냐 아니냐, 많냐 아니냐 보다도 집안을 관통하는 분위기에 아이들은 휩쓸리기
쉽다는 말씀이 맞아요. 그리고 이것조차 타고 나는 것도 있는것 같아요.
저는 책을 좋아했고, 아이 아빠는 아닌데, 아이들이 공평하게? 물려받았네요. ㅎㅎ16. 미테
'16.1.11 11:51 AM (59.9.xxx.6)집안 분위기가 제일 중요해요
집안의 분위기란 책장위치가 아니라
어른이 뭐하며 시간보내는지죠.
그것이 좌지우지해요.
티비가 켜져있는 적이 없고.
스맛폰 언하고 책보며 지내면서..가끔 모여 간식먹다
또 각자 책보고...
그런분위기로 읽기독립했을 때부터 그래왔다면
책이 재밌는것이란생각을 하게 됩니다.2222217. 미테
'16.1.11 11:53 AM (59.9.xxx.6)그리고 엄마도 항상 책읽고 가능하면 아이와 같은 책도 읽어서 책에 대해 토론도 하면 최상입니다.
제 친구가 그렇게 키워서 애들 영재학교 보냈어요.18. 제 필요에 의해서
'16.1.11 11:59 AM (210.183.xxx.241)저는 제가 좋아서 제 책을 꽂아놓고
제 테이블 갖다 놓느라 거실이 서재입니다.
그래서 저는 거실에서 잘 놀고 있어요.
그런데 애들이 거실에 잘 안와요.
거실에 오면 공부를 해야할 것 같은 느낌이 든대요 ㅋ
저에게 할 말이 있을 때만 옵니다.
그러면 마주 앉아 이야기를 합니다.
거실은 제 방이고 제 서재입니다.
거실에서 책 읽거나 공부하고 있으면
가족 전체를 저를 존중하는 분위기입니다.
그 분위기에 아이들도 자신도 모르게 익숙해지지 않을까요.19. 음
'16.1.11 12:03 PM (183.98.xxx.33)티비 거실에 떡 하니 자리 잡고 있는데
주말에만 켜요.
보통은 뒹굴뒹굴 책 읽고요.
키우기 나름이거나 성향차이이거나 뭐 그렇겠죠20. 저는
'16.1.11 12:04 PM (222.236.xxx.133)제가 활자중독이라 집안이 온통 책인데 저만 읽습니다.
애들은 지들이 읽고싶은 책 사달라고 하고 사놓은 책은 안 읽더라구요.21. 진짜로..
'16.1.11 12:26 PM (218.234.xxx.133)엄마나 아빠가 책을 보면 따라서 책을 읽을거에요.
요즘 아이들 책 안본다 걱정하는데 생각해보면 책보다 재미있게 얼마나 많은데 책을 굳이 읽을까 싶어요.
저 어릴 땐(저 69년생) tv를 낮에 하길 했나 pc나 인터넷, 게임기가 있길 하나,
그러니 동네 아이들하고 고무줄이나 땅따먹기 하거나
놀아줄 친구 없으면 책 보는 게 유일한 즐거움이었던 거죠.
요즘 아이들로서는 책보다 재미있는게 많은데 책이 널려 있다고 굳이 책 볼까 싶어요. tv 틀어서 만화영활 보던가 하지.. 그러니 아이 엄마아빠가 책 읽는 모습 보여주는 게 제일 좋은 듯합니다.22. ...
'16.1.11 12:31 PM (175.207.xxx.158) - 삭제된댓글제생각에는 거실은 개방감이 있어야 하는데 5단짜리 책장은 비추입니다..3단정도가 적당하구요..큰책장에 책을 다 꽂아두진마세요..작은책장을 군데군데 두는게 더 나아요..화장실앞 침대옆 햇살 좋은 베란다 등 이렇게요..
23. 저희집은
'16.1.11 12:37 PM (123.215.xxx.121)7살부터 시작해서 지금 10살이 되어가는데 넘 좋아요
tv가 있긴하나 시청은 주말 런닝맨 무한도적 두가지만 시청해요
울애들이 태어나고는 애들이 깨어있는 시간에는 tv를 안봤어요
그래서인지 평일에는 tv를 보자는 말은 하지 않더라구요
전 너무 만족해요
방학중에도 일어나면 쇼파에 앉아 책읽고 거실에 큰 책상을 내어 놓으니 앉아서 종이접기하고 그림 그리고
전 중학교 가기전까지는 이렇게 유지 하려구요
주의분들 옴 다 부러워해요24. 저희도
'16.1.11 12:39 PM (180.230.xxx.161)얼마전에 책장 거실에 내놨는데
확실히 노출이 많으니 더보는거 사실이에요
힘들었지만 애들 책보는 모습보면 뿌듯합니다ㅋ25. 유스
'16.1.11 12:59 PM (49.169.xxx.8)거실의 서재화 10년 가까이 되네요
아이들은 올해 12살이고요 ... 책을 많이 읽는 아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지만 책읽기를 싫어하지는 않는 아이들로 자라고 있어요
거실의 서재화 ... 서재를 방에 만들 수가 없어서 넓은 거실에 둔 것 뿐이구요 ^^;;
이 방 저 방 책이 흩어져 있는 것보다 한 공간에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두면
책의 배열이 한 눈에 들어와야 책을 쉽게 찾고 정리도 쉬워요
책 한 권 읽다보면 이 책 저 책 찾아보게 되니까요
저희집에는 TV 안보고 아이들 스마트폰 없고 게임기 없어요. 당연히 여가 시간에 책 읽겠지요?
보고 싶은 프로그램이나 영화는 식사하면서 노트북으로 다운 받아서 보거나 주말 저녁에 가족 같이 보구요
같이 봐야 이야기 나누고 비슷한 주제의 책에 대해 이야기 하거나 찾아보는 거죠.
매체를 접해도 항상 책과 연관짓게 해요
저도 이렇게 스마트폰 하는 시간 줄이고 첵 읽는 모습 많이 보이려고 하구요. 아이들 책을 읽어 주거나 같이 읽어요.
초등 고학년 아이들이구요.26. ....
'16.1.11 1:35 PM (211.210.xxx.30) - 삭제된댓글거실 서재화 보다는 화장실 옆 서재화가 효과는 더 있는거 같아요.
아무 생각 없이 그 곳에 책장을 들여 놓았는데 화장실 들어갈 때마다 식구들이 책을 뽑아들고 가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은 들고 가지 못하게 서로 감시해요.
넘쳐나는 시간에는 다른거 하면서 그 짧은 시간은 뭐가 그리 아까운지...27. 거실
'16.1.11 2:29 PM (110.70.xxx.137) - 삭제된댓글서재화 시킨 집보면 숨통 막혀요
아이에게 너무 책 책 강요하지 말고 흐르는 물처럼 흘러가게 하세요
책 많이 읽는다고 사회성이 좋아지는 것도 아니에요
아이가 행복하게 사는건 책보다 사회성(사람)이에요
직장생활도 마찬가지구요
대입논술도 독서와는 상관없어요
그냥 아이가 하고싶어하는대로 놔두면 합니다28. aa
'16.1.11 3:12 PM (218.148.xxx.46)아이 돌 전부터 거실억 티비 없애고 책을 뒀어요. 돌 이후부터 한글을 몰라도 책은 혼자 보기 시작했구요. 읽기 독립은 무척 수월하게 됐어요. 그렇다고 혼자 한글을 깨우친 수준은 아니었구요.
지금 초3 올라가는데 책장 윗쪽에 있는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기웃거립니다. 저희는 부부가 책 보는 것, 사는 것(!) 좋아해서 자연스럽게 거실이 서재화됐는데 이걸 공부나 논술과는 연결시키지는 않아요. 책 많이 읽은 게 나중에 도움은 될 수 있지만 그렇다고 꼭 잘 하게 될거라고 생각하진 않아요. 그냥 우리 식구만의 스타일인거죠.29. aa
'16.1.11 3:13 PM (218.148.xxx.46)위에 오타수정이요. 억 -> 에
30. 쥬쥬903
'16.1.16 7:50 PM (1.224.xxx.12)타바는 주말 평일 상관없이 아이가 잠든 후
에 만 켜요... 저혼자 봐요.
그시간이 제 힐 링 타임..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32273 | 속이 불편한데요. 1 | 으. | 2016/02/28 | 468 |
532272 | 요즘도 해외여행에 카메라 많이 가져가나요? 9 | 궁금 | 2016/02/28 | 2,111 |
532271 | 새로운 소녀상이 고등학생들에 의하여 세워졌어요~~ 8 | 서있는 소녀.. | 2016/02/28 | 972 |
532270 | 무슨 낙으로 인생을 사세요..? 10 | 애둘맘 | 2016/02/28 | 3,297 |
532269 | 이범수. 짧고 굵고 눈 튀어나오고... 29 | 진짜 | 2016/02/28 | 8,882 |
532268 | 시어머니 첫 생신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22 | 새댁 | 2016/02/28 | 2,776 |
532267 | 복면가왕 보실분 같이 얘기 나눠요 36 | 눈쌓인오후 | 2016/02/28 | 3,402 |
532266 | 공복혈당은 어디 가서 잴 수 있나요? 7 | 에고 | 2016/02/28 | 2,254 |
532265 | 여자친구 많은 짝남 6 | sati | 2016/02/28 | 1,755 |
532264 | 우리가 필러버스터에 열광하는 이유는? 6 | 수선화 | 2016/02/28 | 1,097 |
532263 | 입이 째진다 이석연부의장님. 9 | .. | 2016/02/28 | 2,415 |
532262 | 김밥집에서 만난 아주머니 생각이 자꾸 나네요. 4 | 눈온다 | 2016/02/28 | 3,378 |
532261 | 공유기 사용 잘 아시는분 계실까요? 3 | 미미 | 2016/02/28 | 969 |
532260 | 지금 이학영 의원님 읽어주시는 시 너무 슬퍼요 17 | ..ㅠ | 2016/02/28 | 1,622 |
532259 | 저도.진상질문 ㅡ.ㅡ 4 | ........ | 2016/02/28 | 1,150 |
532258 | 하겐다즈 마카다미아 넛 후기 9 | .. | 2016/02/28 | 4,314 |
532257 | 지금 진짜 명 연설이네요 9 | ㅠㅠ | 2016/02/28 | 1,903 |
532256 | 태양의후예. 해외로케인가요? | 0000 | 2016/02/28 | 2,988 |
532255 | 수원인데, 대게 맛있게 하는집 혹시 아시나요? 3 | .. | 2016/02/28 | 672 |
532254 | 전복죽 참기름없으면 안될까요? 8 | 으흠 | 2016/02/28 | 1,518 |
532253 | 이학영 의원님 꿀잼입니다 13 | ... | 2016/02/28 | 2,015 |
532252 | 가까운사람에게 서운할때가 가장 우울해지는거같아요 2 | ㅜㅜ | 2016/02/28 | 1,266 |
532251 | 강남에 탕수육 잘하는집 아셔요? 23 | 답답 | 2016/02/28 | 3,163 |
532250 | 코미디가 따로 없네요~ㅋㅋ 13 | 이학영의원 | 2016/02/28 | 3,595 |
532249 | 비데는 어떤걸 사야하나요? 3 | 바램 | 2016/02/28 | 1,4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