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네 집에 가서 함께 식사도 못하고 딸 방에서 그것도 침대옆에서 쭈그리고 자는 엄마.
그 엄마는 이제 시한부 6개월 밖에 못산다네요.
자식들 그것도 모르고...
더 속터지게 하는 큰아들 부부 과일 고기 다 장모 가져다 주고 맛사지 장모 해주면서 자기 엄마는 나 몰라라...
나 같으면 아들이고 뭐고 연 끊을 것 같은데 자식둔 엄마 마음 다 그렇지 하면서도 열 받네요.
그래도 참고 보다가 둘이 신혼여행 가서 부르스 치는데 성질 폭팔 하더라고요.
작은아들 엄마 죽는지도 모르고 떠나고...
이제 저도 앞으로 다가올 현실이라 생각하니 어찌나 고두심보면서 눈물이 나는지요.
여러분은 어떠셨나요.
하도 보면서 열받아 하니까 우리 남편 채널 돌리고 전 다시 돌리고....이제라도 제 인생 찾아야지 자식이 뭐람
이런 생각합니다.